다시 청소년이다! '2019년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전야제 개막

  • 동아닷컴
  • 입력 2019년 5월 21일 09시 50분


코멘트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가 주최하고 경기도 및 수원시가 공동 개최하는 ‘2019년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가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다시 청소년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청소년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해 보는 ‘청소년정책주장대회’를 비롯해 ‘청소년동아리 경진대회’, ‘청소년 골든벨(황금종을 울려라)’, ‘청년 먹거리트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소년 연합 학술대회’ 등의 학술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 하루 전인 22일에는 주요 내빈과 청소년 및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박람회를 자축하는 전야제가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수원컨벤션센터 열린 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전야제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채워진다.

이번 전야제에서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태권무 동아리의 신나는 태권무 시범과 장인청소년문화의집 댄스 동아리,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치어리딩 동아리의 공연과 더불어 인기 힙합가수 넉살, 고등래퍼2 준우승 출신의 이로한이 화려한 전야제 무대를 장식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만 16세의 대한민국 아동총회 부의장 황승호 군과 교내 방송반 아나운서 김가은 양이 직접 사회자로 나서 전야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전시장에서는 ▲3·1운동을 이끌었던 청소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3·1운동 100주년 기념부스’ ▲청소년의 가치와 역할을 새로 조명하는 ‘다시 청소년이다 특집공간’ ▲5G시대를 맞이하여 첨단 VR 체험을 할 수 있는 4차 산업 체험 공간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국제교류 공간 등 역대 최대 규모 350여 개의 전시·체험활동공간이 청소년들을 맞이한다.

이밖에도 청소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 또는 단체에게 총 31점의 훈·포장과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이 수여되는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등 포상식’을 통해 국민훈장이 수여될 예정이며 17개 시·도 청소년 450여 명이 위원으로 위촉되는 ‘청소년특별회의 출범식’도 마련된다.

박람회 둘째 날인 24일에는 MBC 특별 생방송 ‘2019 다시 청소년이다!’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할 예정이며 청소년 유튜버의 1인 생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박람회 모습을 국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질 '2019년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청소년들은 물론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학교나 청소년 단체 등 단체관람을 희망하는 경우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