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필하모닉오케스트라, 28일 봄맞이 음악회 개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6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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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지휘자 주찬용 씨
상임지휘자 주찬용 씨
시각장애인 뮤지컬 배우 김지호 씨
시각장애인 뮤지컬 배우 김지호 씨
이음필하모닉오케스트라 ‘봄맞이 음악회’ 포스터
이음필하모닉오케스트라 ‘봄맞이 음악회’ 포스터
이음필하모닉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주찬용)가 28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혜화동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아트홀에서 봄맞이 음악회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사)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이사장 배은주) 주최의 이번 연주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하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감동적인 무대다. 이 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와 봉사연주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음악의 즐거움과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생애 첫 디지털 싱글 ‘알바트로스’ 음원을 내고 비상(飛上) 중인 시각장애인 뮤지컬 배우 김지호 씨와 코리안아츠브라스 리더로 활약 중인 트럼펫 연주자 백향민 씨가 함께한다. 김 씨는 2009년 방송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왕중왕에 오르며 관심을 모았다.

김신일 단무장은 “이번 연주회는 부드러운 선율의 클래식과 영화OST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청소년들은 주찬용 지휘자의 알기 쉽고 유쾌한 해설을 통해 음악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경모 전문기자 mo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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