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역사의 천사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0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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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의 천사(브루노 아르파이아 지음·오월의봄)=유대계 독일 철학자 발터 베냐민이 나치에 쫓겨 유럽을 떠돌던 생애 마지막 무렵 사연을 모티브로 삼은 소설. 베냐민과 에스파냐 청년혁명가의 시선을 교차시켜 서술했다. 1만4500원.

○ 눈 내리면 대구요, 비 내리면 청어란다(권오길 지음·지성사)=1세대 과학 전도사 권오길 선생이 일상에서 쓰이는 관용어와 속담에 담긴 생명들의 생태를 전하는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 1만4500원.

○ 문화재 보존윤리(이수정 지음·그래픽코리아)=문화재청 학예연구사인 저자가 문화재의 보존철학, 보존 윤리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한 책이다. 해외 사례까지 다양하게 소개했다. 1만5000원.

○ 2018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퍼스널 피팅부터 디지털 넛지까지(KOTRA 지음·알키)=전 세계 86개국, 127개 KOTRA 무역관에서 일하는 주재원 수백 명이 지구촌 곳곳에서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취재한 비즈니스 트렌드를 11가지로 분류해 정리했다. 2만2000원.

○ 미국 벤처창업 멘토링(송병문 지음·POD 나라)=미국 연방정부 에너지부(DoE)의 아르곤 국립연구소 연구개발 엔지니어 출신인 저자가 무선통신 벤처기업 액츠파워(ActsPower)를 창업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벤처 창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1만4000원.

○ 그렇게 쓰여 있었다(마스다 미리 지음·박정임 옮김·이봄)=인기 만화 ‘수짱 시리즈’의 작가 마스다 미리의 에세이집. 어린 시절부터 40대가 되기까지 각기 다른 ‘나’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만3000원.

○ 촛불(가스톨 바슐라르 지음·마음의숲)=프랑스 시인이자 과학철학자인 저자가 사망 한 해 전인 1961년 질료적 상상력을 끌어 모아 집필한 마지막 저서. 원문의 표현을 최대한 그대로 살려 새로 번역했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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