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제작사 쇼노트와 프레인글로벌 합작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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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16일 11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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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인글로벌(대표 여준영)과 쇼노트(대표 김영욱)는 50억을 출자해 유한회사(SPC)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이 합작사를 통해 양질의 대형 뮤지컬을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쇼노트는 뮤지컬 ‘헤드윅’, ‘구텐버그’, ‘벽을 뚫는 남자’, ‘블러드 브라더사’, ‘미녀는 괴로워’, 연극 ‘졸업’, ‘버자이너 모놀로그’, ‘내 남자는 원시인’ 등을 제작했으며 YB, 박정현, 플라이투더스카이, 이소라, 세븐틴, 김제동 등의 라이브 & 토크 콘서트를 제작해 온 대표 공연제작사이다.

프레인글로벌은 국내 최대 PR회사로 배우매니지먼트(프레인TPC)와 영화(프레인무비), 공연(포트럭)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올 초 뮤지컬 ‘넥스트투노멀’, ‘쓰릴미’에 투자했고 최근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제인에어’ 판권을 확보하기도 했다.

합작사 설립의 목적은 공연에 필요한 기본 자금을 자체 확보해 투명하고 안정적인 제작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며, 추후 공연 제작 시 증자가 필요할 경우에도 양사가 우선적으로 추가 출자할 계획이다.

양사는 연내에 공동 제작할 작품을 공개하고, 2017년 첫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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