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영, 400대 1 경쟁 뚫고 ‘도리안 그레이’ 합류…김준수와 한솥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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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6월 29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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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씨제스컬쳐
사진제공=씨제스컬쳐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신인 뮤지컬 여배우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그 영광의 주인공을 발표했다.

4월에 진행된 여주인공 선발 오디션 결과 ‘시빌 베인’ 역으로 ‘홍서영’ 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오디션은 400: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보석이 될 원석을 찾기 위해 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이지나, 작곡 김문정, 대본 조용신이 진지하고 날카롭게 심사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씨제스컬쳐는 “‘시빌 베인’ 이미지에 적합하면서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친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홍서영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가 남달랐던 지원자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어 단번에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라고 오디션 일화를 밝혔다.

최종 캐스팅 소식을 접한 홍서영은 “너무나도 출연하고 싶었던 작품이고 바라던 역할이라 결과를 들었을 때 영광스럽고 꿈만 같았다. 믿고 캐스팅해주신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리며,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라고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홍서영은 씨제스컬쳐와 전속 계약을 맺은 후 9월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본격 데뷔할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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