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의 매혹]셰익스피어학회-영국문화원 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

  • 동아일보

23일 셰익스피어 400주기를 맞아 한국셰익스피어학회의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셰익스피어 전공 교수와 연구자들 380여 명이 모인 한국셰익스피어학회는 23일부터 셰익스피어 400주기 기념 제4회 문화축제와 학술제를 연다.

문화축제에서는 셰익스피어 극을 아동용으로 각색한 ‘올 댓 셰익스피어 포 키즈’(5월 28일), ‘시민과 함께하는 셰익스피어낭송연극제’(6월 11일), ‘셰익스피어 대학생 원어연극제’(9월 3일), 시민극단의 ‘바보들의 무대’와 ‘셰익스피어의 여인들-사랑 그리고 욕망’(9월 10, 11일) 등이 예정돼 있다. 10월 22일에는 서거 400주년 기념 포럼 및 가을 학술제가 열린다(문의 02-940-4355).

영국문화원은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셰익스피어 코리아’를 연다. ‘헨리 5세’(1944년) ‘로미오와 줄리엣’(1968년) ‘코리올라누스’(2011년) 등 영국 영화 20여 편을 선보인다. 또 영국 시인 10명이 셰익스피어의 소네트를 낭송한 녹음을 홈페이지(www.poetryarchive.org/content/shakespeare-400)에서 제공한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400년의 매혹#셰익스피어#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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