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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제시장’ 600만 돌파, 문재인 “국기에 대한 경례 같은 장면은… ”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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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02 16:22
2015년 1월 2일 16시 22분
입력
2015-01-02 16:22
2015년 1월 2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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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600만 돌파
영화 ‘국제시장’이 관객수 6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의 감상평이 관심을 모았다.
문재인 의원은 지난해 12월 31일 영화 국제시장을 새민련 실버위원회 위원들, 대학생들과 함께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이날 “가족끼리 노소가 함께 어울려 보면 가족의 가치를 확인하면서 부모세대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좋은 시간이 될 거라고 강추(강력히 추천)한다”고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어 “‘국제시장’ 영화를 보니 보수의 영화라는 식의 정치적 해석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국기에 대한 경례 같은 장면은 그때의 시대상으로 영화가 사용한 에피소드일 뿐이다. 영화는 영화일 뿐 애국도 보수만의 것이 아니고 보수 진보를 초월하는 가치”라고 분석했다.
앞서 ‘국제시장’은 영화평론가들의 극과극의 감상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1950년대부터 이어온 역사적 사건을 경험하는 주인공들을 통해 실제 이 시대의 아버지들과 가족들이 겪어야 했던 가슴 시린 사연들을 담아냈다.
한편 2일 ‘국제시장’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1일 전국 941개 상영관에서 관객 75만 125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609만 7033명을 기록하며 600만 명 돌파에 성공했다.
국제시장의 600만 돌파는 2013년 겨울 극장가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7번방의 선물’보다 3일 앞선 기록으로 흥행 속도를 높이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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