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 3.0]시원한 국물맛… “해물없이 라면 먹으면 안∼돼요”

팔도

팔도의 ‘일품해물라면’과 ‘일품짜장면’은 색다르고 맛있는 캠핑을 원하는 캠핑족에게 딱 맞는 제품이다. 2002년에 출시한 ‘일품해물라면’은 오징어, 새우, 홍합, 미더덕이 첨가된 수프로 정통 해물맛을 훌륭하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팔도는 일품해물라면의 광고모델로 개그콘서트 ‘끝사랑’의 주인공 정태호, 김영희를 기용했는데 김영희의 와이어 액션과 의연하게 ‘일품해물라면’을 끓이고 있는 정태호의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품해물라면은 출시 초기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국물 맛이 특별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했다. 2009년에는 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일품짜장면은 2007년에 출시된 제품으로 팔도의 짜장 소스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짜장 라면이다. 일반 분말수프로 만들어진 짜장 라면과는 달리 진짜 춘장과 감자, 돼지고기, 양파 등 큰 건더기를 직접 불로 볶아 만든 짜장 소스가 들어 있어 야외에서도 고급 짜장면을 먹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뜨거운 물에 데운 짜장 소스를 밥과 함께 비비면 ‘짜장밥’으로도 즐길 수 있어 캠핑족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팔도의 ‘불낙볶음면’과 ‘일품짜장면’을 섞어 먹는 ‘불짜장’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일품짜장면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는 제5회 대한민국 블로그어워드에서 식품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팔도 블로그 ‘온종일 맛있는 생각뿐(blog.naver.com/paldoblo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