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화가 박정환 씨의 개인전’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5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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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에서 활동하는 화가 박정환 씨의 개인전이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벽원갤러리에서 열린다. 20여 년간 한지와 채색에 몰두해 온 화가가 9년 만에 서울에서 갖는 개인전. 번지고 마르는 과정을 되풀이한 숱한 붓질이 녹아든 화면에서 깊이가 느껴진다. 02-732-3777

■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고미술화랑인 류화랑 2세들이 운영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류화랑이 6월 18일까지 ‘사랑의 시작’전을 연다. 참여 작가는 강은구 권경환 박준범 서동욱 이완 이호인 씨 등 국내외 작가 30명. 이완 씨가 전시 디스플레이를 맡아 상업 갤러리에서 보기 힘든 실험적 성격의 전시를 선보인다. 02-6326-3113

■ 도예로 정물회화를 선보이는 작가 신동원 씨의 ‘Domestic Era’전이 6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갤러리 선 컨템퍼러리에서 열린다. 도예와 조각, 회화와 설치를 아우르는 작품을 통해 사물과 공간의 재해석을 시도한다. 02-720-5789

■ 서울 종로구 사간동 금호미술관은 8월 22일까지 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지구를 지켜라’전을 연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간 체험전으로 김현준 도영준 박지훈 이장섭 천대광 씨 등 작가와 디자이너들이 참여했다. 전시작들은 모두 버려지는 소재를 재활용하거나 전시 이후 재활용이 가능한 재료를 이용했다. 02-720-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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