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로마의‘패션 사회학’…EBS ‘다큐10-패션의 역사’

  • 입력 2007년 11월 26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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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10-패션의 역사’=고대 로마시대에도 패션은 있었다. 그때도 패션은 신분과 재력을 가늠하는 척도였다. 특히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드는 원형경기장은 각자의 옷맵시를 겨루는 패션의 집합소, 공중목욕탕은 미용비법이 전수되는 공간이었다. 로마의 여인들은 장미수와 간 생강, 참기름을 섞어 만든 미용제를 즐겨 썼으며 한 시인은 얼굴의 기미를 없애기 위해 악어 배설물로 만든 미용제를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네모난 천을 접어 주름을 잡아 두르는 ‘토가’는 현대 디자이너들도 응용하는 아이템 중 하나로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 26일부터 5일간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되는 EBS ‘다큐10-패션의 역사’ 첫 회에서는 고대 로마로 패션 기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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