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초고속 무선 인터넷 ‘아이플러그(iPlug)’ 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이플러그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3.6Mbps로 국내에 나와 있는 무선인터넷 서비스 중 가장 빠르다. 4MB의 MP3 노래 한 곡을 9초 내외에 내려받을 수 있을 정도. 전에는 1.8Mbps 서비스가 가장 빨랐다.
월 이용 요금은 데이터 사용 한도가 1GB인 서비스가 2만9500원. 2월까지 가입하는 고객은 5월까지 무료로 매월 4GB의 데이터를 추가 이용할 수 있다.
KTF 측은 “현재는 HSDPA 통신망이 설치된 84개 시 지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하지만 3월부터는 전국 서비스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문권모 기자 mike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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