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문학

  • 입력 2006년 7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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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마여 앤젤루 지음·문예출판사)=1950, 60년대 미국 아칸소와 캘리포니아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저자의 자전적인 이야기. 흑인 여성으로서 겪는 인종차별과 성차별, 경제대공황기의 가난 등 시대상이 펼쳐진다. 9800원.

◇축복받은 집(줌파 라히리 지음·동아일보사)=인도계 미국 여성 작가 줌파 라히리의 단편소설집으로 2000년 퓰리처상 수상작품. 인도계 이민자들의 다양한 삶을 보여주면서 생에 대한 통찰을 녹여 넣었다. 9800원.

◇라비린토스(케이트 모스 지음·해냄)=13세기 영주의 딸 알라이스는 성배의 비밀을 간직한 책 ‘라비린토스 3부작’을 아버지에게서 받는다. 책의 비밀을 알고 있는 아버지의 스승 아리프를 만나기 위해 알라이스는 긴 여정을 떠난다. 전 2권 각권 8500원.

◇아임 소리 마마(기리노 나쓰오 지음·황금가지)=살인과 방화, 유괴를 일삼던 아이코는 자신의 범죄행각을 고발한 팩스가 여기저기 뿌려진 것을 알고 당황한다. 밀고자를 찾아내기 위해 아이코는 자신이 자랐던 사창가를 찾아간다.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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