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제국…희귀사진 110점 31일부터 서울대박물관 전시

  • 입력 2006년 5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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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승하 1년 전 부축받아 거동 승하 1년 전인 1918년 고종황제(왼쪽에서 부축받는 이)가 영친왕(오른쪽)과 함께 창덕궁 선원전에 예를 올리기 위해 침소인 덕수궁 함녕전을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대박물관
고종, 승하 1년 전 부축받아 거동 승하 1년 전인 1918년 고종황제(왼쪽에서 부축받는 이)가 영친왕(오른쪽)과 함께 창덕궁 선원전에 예를 올리기 위해 침소인 덕수궁 함녕전을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대박물관
고종, 승하 1년 전 부축받아 거동 승하 1년 전인 1918년 고종황제(왼쪽에서 부축받는 이)가 영친왕(오른쪽)과 함께 창덕궁 선원전에 예를 올리기 위해 침소인 덕수궁 함녕전을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대박물관
고종, 승하 1년 전 부축받아 거동 승하 1년 전인 1918년 고종황제(왼쪽에서 부축받는 이)가 영친왕(오른쪽)과 함께 창덕궁 선원전에 예를 올리기 위해 침소인 덕수궁 함녕전을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대박물관
고종, 승하 1년 전 부축받아 거동 승하 1년 전인 1918년 고종황제(왼쪽에서 부축받는 이)가 영친왕(오른쪽)과 함께 창덕궁 선원전에 예를 올리기 위해 침소인 덕수궁 함녕전을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대박물관
고종, 승하 1년 전 부축받아 거동 승하 1년 전인 1918년 고종황제(왼쪽에서 부축받는 이)가 영친왕(오른쪽)과 함께 창덕궁 선원전에 예를 올리기 위해 침소인 덕수궁 함녕전을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대박물관
고종, 승하 1년 전 부축받아 거동 승하 1년 전인 1918년 고종황제(왼쪽에서 부축받는 이)가 영친왕(오른쪽)과 함께 창덕궁 선원전에 예를 올리기 위해 침소인 덕수궁 함녕전을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대박물관
고종, 승하 1년 전 부축받아 거동 승하 1년 전인 1918년 고종황제(왼쪽에서 부축받는 이)가 영친왕(오른쪽)과 함께 창덕궁 선원전에 예를 올리기 위해 침소인 덕수궁 함녕전을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대박물관
고종, 승하 1년 전 부축받아 거동 승하 1년 전인 1918년 고종황제(왼쪽에서 부축받는 이)가 영친왕(오른쪽)과 함께 창덕궁 선원전에 예를 올리기 위해 침소인 덕수궁 함녕전을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대박물관
고종, 승하 1년 전 부축받아 거동 승하 1년 전인 1918년 고종황제(왼쪽에서 부축받는 이)가 영친왕(오른쪽)과 함께 창덕궁 선원전에 예를 올리기 위해 침소인 덕수궁 함녕전을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대박물관
고종, 승하 1년 전 부축받아 거동 승하 1년 전인 1918년 고종황제(왼쪽에서 부축받는 이)가 영친왕(오른쪽)과 함께 창덕궁 선원전에 예를 올리기 위해 침소인 덕수궁 함녕전을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대박물관
고종, 승하 1년 전 부축받아 거동 승하 1년 전인 1918년 고종황제(왼쪽에서 부축받는 이)가 영친왕(오른쪽)과 함께 창덕궁 선원전에 예를 올리기 위해 침소인 덕수궁 함녕전을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대박물관
고종, 승하 1년 전 부축받아 거동 승하 1년 전인 1918년 고종황제(왼쪽에서 부축받는 이)가 영친왕(오른쪽)과 함께 창덕궁 선원전에 예를 올리기 위해 침소인 덕수궁 함녕전을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대박물관
고종, 승하 1년 전 부축받아 거동 승하 1년 전인 1918년 고종황제(왼쪽에서 부축받는 이)가 영친왕(오른쪽)과 함께 창덕궁 선원전에 예를 올리기 위해 침소인 덕수궁 함녕전을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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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승하 1년 전 부축받아 거동 승하 1년 전인 1918년 고종황제(왼쪽에서 부축받는 이)가 영친왕(오른쪽)과 함께 창덕궁 선원전에 예를 올리기 위해 침소인 덕수궁 함녕전을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대박물관
고종, 승하 1년 전 부축받아 거동 승하 1년 전인 1918년 고종황제(왼쪽에서 부축받는 이)가 영친왕(오른쪽)과 함께 창덕궁 선원전에 예를 올리기 위해 침소인 덕수궁 함녕전을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대박물관
고종, 승하 1년 전 부축받아 거동 승하 1년 전인 1918년 고종황제(왼쪽에서 부축받는 이)가 영친왕(오른쪽)과 함께 창덕궁 선원전에 예를 올리기 위해 침소인 덕수궁 함녕전을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대박물관
승하 1년 전 내관의 부축을 받으며 침전을 나오는 고종, 일본으로 떠나기 전 눈물 자국이 지워지지 않은 채 기념사진을 찍은 덕혜옹주, 일본으로 끌려간 지 8년 만인 1918년 잠시 귀국한 영친왕….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대한제국 황실의 주요 인물을 찍은 사진들이 31일부터 8월 19일까지 서울대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열리는 ‘마지막 황실, 잊혀진 대한제국’ 전에서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사진은 박물관 소장 사진첩 3권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소장 사진첩 1권에 있는 800여 장의 사진 중 역사성 및 희귀성이 있는 110점을 고른 것이다.

이번 사진전에선 △1910년대 전반기 창덕궁 모습 △1918년 1월 영친왕이 8년 만에 일본에서 귀국한 뒤 가진 갖가지 공식 일정 △고종의 장례식 △1925년 덕혜옹주가 일본으로 강제 유학을 떠나기 직전의 모습 등이 소개된다.

창경궁서 사진 찍는 영친왕 1918년 8년 만에 일본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영친왕이 창경원으로 바뀐 창경궁에서 하마를 보고 신기한 듯 직접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서울대박물관

선일(39) 박물관 학예사는 “당시 황실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 주는 귀중한 사진들”이라며 “더욱이 사진첩에 적혀 있는 기록을 토대로 사진을 찍은 정확한 일시와 상황을 고증해 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대박물관 측은 이번에 공개되는 사진들이 언제 어떤 경위로 서울대박물관에 소장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을사늑약과 한일강제합방의 조약 원문, 독도 문제와 관련된 고종의 칙령 등 한말 희귀 문서도 함께 공개된다.

서정보 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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