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단신]‘태허 스님 알리기’ 외

◆ 조계사 도선사 등에서 태허 스님 알리기

‘태허 스님기념사업회’는 5일 서울 조계사, 도선사, 봉은사 등에서 불자들을 대상으로 태허(운암 김성숙) 스님의 사상과 업적을 알리는 홍보활동에 나선다. 운암 김성숙(1898∼1969)은 18세에 용문사로 출가한 후 봉선사로 옮겨 부처님의 가르침에 근거한 중도사상을 확립했으며 스님 신분으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냈다. 젊어서는 항일무장투쟁으로 일관했고, 광복 후에는 반(反)이승만 정권운동과 좌우합작 및 통일운동을, 5·16군사정변 이후에는 군사정권에 반대하는 길을 걸은 독립투사이자 민족지도자였다. 02-391-9100

◆ 13일 오대산 천년의 숲길 걷기대회

오대산 월정사는 불교신문사와 공동으로 ‘모든 생명이 함께 사는 상생의 길’을 주제로 13일 오전 10시 ‘제3회 오대산 천년의 숲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033-333-6667

◆ ‘풍속화로 보는 한국기독교사’ 한 달 연장

경기 과천시 선바위미술관(관장 홍광희)은 ‘새벽길-풍속화로 보는 한국기독교사전’을 31일까지 한 달간 연장 전시한다. 02-507-8588, www.seonbaw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