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대사부도’ ‘막천석교’ 등 3건 문화재청, 보물지정 예고

  • 입력 2002년 12월 26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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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26일 충북 괴산군 각연사의 ‘통일대사부도(通一大師浮屠)’ 등 문화재 3건을 보물지정 예고했다. 충북 영동군 반야사 삼층석탑과 전남 함평군 막천석교도 보물지정 대상에 포함됐다.

문화재청은 “통일대사부도는 고려 전기 석조 부도의 수법을 잘 보여주는 문화재로 보존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반야사 삼층석탑은 ‘신라 석탑의 전통을 잘 계승한 고려 석탑’이며, 고려시대에 건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막천석교는 ‘돌을 이용해 널다리(널빤지로 만든 다리) 형식으로 만든 다리로는 가장 오래된 것’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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