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 관심이 모이는 상품은 넷투어(www.nettour.biz)의 브루나이 럭저리 골프투어(5일형). 낯선 곳인데다 가격(229만원)도 만만찮지만 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가 공동주최하고 ‘휠라컵 골프다이제스트 브루나이 서키트’를 현지에서 여는 게 관심촉발의 한 원인.
브루나이왕국은 지난 여름 넷투어가 처음 전세기 투어(3회)로 개발, 호평 받은 이슬람권 휴양지. 보르네오섬 북쪽 해안(코타키나발루 옆)의 남중국해에 면한 인구 35만 명의 이곳은 세계적인 부자로 소문난 술탄(회교국가의 왕)이 다스리는 이슬람왕국. 실내를 황금으로 장식한 디 엠파이어 리조트호텔은 세계 최고급의 환상적인 숙소로 알려져 있다.
이 패키지의 특징은 여행객 모두가 이 호텔에 묵는 것. 왕국의 별궁인 폴로클럽에서 만찬을 즐기는 코스도 있다. 라운딩하는 골프장은 세 곳. 오후 8시에 티업하는 나이트 골프(9홀)도 있다.
무엇보다도 편리한 것은 전세기 투어의 장점인 직항루트. 방콕 싱가포르 등지에서 갈아타는 평소 스케줄대로라면 최소 10시간 이상 걸릴 곳에 단 4시간 반만에 닿는다. 전세기가 아니라면 좀처럼 가기 힘든 곳. 골퍼가족을 위한 투어도 화려하다. 황금지붕의 모스크(회교사원)투어, 밀림속 강을 보트로 오르내리는 레인포리스트(정글)트레킹, 수상 촌 투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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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치앙마이 치앙라이(북부내륙) 골프투어도 관심 상품. 무더운 방콕과 달리 시원하고 공해 없는 해발 310m의 유서 깊은 북방 산악도시에서 편안히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일본 규슈의 미야자키 골프투어는 가까운 것이 장점. VIP패키지를 선택하면 지난달 타이거 우즈가 200만달러 이상의 초청료를 받고 참가한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DPT)가 열린 미야자키 피닉스CC의 골프코스 세 군데를 돌 수 있다.
조성하기자 summer@donga.com
올 겨울 전세기 골프 & 가족투어 패키지 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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