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쓰쓰가무시병 850명 감염

  • 입력 2001년 11월 2일 18시 24분


국립보건원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하나인 쓰쓰가무시증 환자가 10월 이후 충남 경남 전북 등지에서 850여명이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쓰쓰가무시증은 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어 감염되며 두통과 고열 증상이 나타나고 40대 이상 농어민에게서 많이 발병한다. 농사 때나 야외활동 때 긴 옷을 입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문철기자>full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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