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 LG배 세계기왕전 우승

  • 입력 2001년 5월 21일 09시 36분


이창호 9단이 제5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5번기 최종 5국에서 이세돌 3단을 꺾고 3:2 전적으로 우승했다.

이창호 9단은 이날 백 242수만에 이세돌 3단에게 불계승을 거두었다.

이창호 9단은 이세돌 3단과 2:2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17분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특별 대국실에서 진행된 최종 5국에서 저력을 보이며 이세돌 3단을 따돌렸다.

▲1~14수

이창호는 현재까지 14회의 국제대회 포함 통산 99개의 타이틀을 따낸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100개째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이세돌 3단은 나흘간의 휴식을 거치면서 평정심을 회복, 결승 1국에 임할 당시의 비운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승산이 있다는 전망도 만만치 않았지만 이날 이창호 9단의 높은 벽을 넘지는 못했다.

대회 우승 상금은 2억5000만원, 준우승 8000만원으로 이날 5국은 1억7000만원짜리 '대형 한 판'이었다.

▲28수

해설자1: 해설을 맡은 김찬우2단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지금부터 열심히 해설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30으로 백이 이은 수는 4지로 젖히는 반격을 노리는 점이죠 .

해설자1: 흑도 3지로 지키는 것은 영향력이 없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중앙에서 눌러가고 있습니다. 과연 이세돌3단 2연승후에 연패로 동점을 이룬 상황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승을 할수 있을지…

▲33수

해설자1: 6으로 백이 전개한 점은 그전에도 몇번 시도된 적이 있는 수입니다.

7은 17엔으로 낮게 지키는 수도 유력한데요. 백 14에 흑 15는 이세돌3단의 패기가 돋보이는 수죠. 16으로 들어오면 한판 붙어보겠다는 뜻입니다. 27로 흑이 중앙으로 뻗었을때 28로 벌린 점이 약간 의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28로는 30으로 그냥 이어두는 것이 정수로 보입니다. 그러면 흑은 어차피 29로 꼬두려 올텐데요. 그때 백도 6제이로 젖히고 늘어서 두텁게 둘수 있습니다.

▼이창호, 이세돌에 세력 바둑 강요▼

해설자1: 실전은 31 33이 상당히 좋은 점으로 초반에 이세돌3단의 우세가 보입니다.

해설자1: 이창호9단도 더 이상은 나갈수가 없기 때문에 34로 미끄러져 왔습니다. 중앙을 막히더라도 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이 상당히 계실텐데요. 지금처럼 상변에 백 6점이 죽을 염려는 없다고 하더라도 백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해설자1: 일단 확실한 패감이 흑에게 여러개 생긴모양이구요. 살더라도 외곽에서 조임을 당하고 보면 2집 내고 살기 바빠지는 경우가 많죠.

▲37수

해설자1: 백이 34로 미끄러진 다음에 35로 입구자 붙인점이 최강의 응수입니다. 35로는 4큐로 두는 것도 있는데요 그러한 느슨한 수는 이세돌 3단의 머릿속에는 아마 없을것입니다.

해설자1: 35는 36과 37의 곳을 맞보는 점인데요. 38로 끊었을때 39로 몰고 41로 따라 나간수는 5의 곳에 흑돌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수법이죠. 평소에는 거의 잘 안쓰입니다.

해설자1: 돌의 배석을 잘 기억하시고 두시기 바랍니다. 5가 4선에 있다면 39는 안되는 수죠.

▲44수

해설자1: 42로 붙여서 살자고 한것은 당연합니다. 지금 보다시피 43으로 몰아도 축이 안되기 때문이죠. 44로 나간것은 당장 움직이겠다는 것이 아니라 흑의 다음수를 물어보고 있는 것입니다.

해설자1: 흑이 지키는 것에 따라서 우변 삭감수를 결정하겠다는 것이죠.

해설자1: 45로 지킨점은 2피의 붙임수와 8피로 몰아서 잡는 수를 맞보고 있습니다. 2피로 붙이면 귀가 패에 걸리죠.

해설자1: 48로 귀는 완생입니다. 다음에 흑이 3오로 끊는것도 선수가 되지 않습니다. 섣불리 4큐로 단수를 백이 선수하면 3오로 끊어가는 수가 선수가 되니까 주의할 일이죠.

▲49수

해설자1: 49도 3오로 끊는것은 선수가 안되기 때문에 반대로 치받은 것이죠. 그냥 놔두면 4엔으로 백이 끼우고 이으면 15의 한점이 맛좋게 떨어지니까 8피로 몰기전에 49를 하나 선수해 놓겠다는 뜻입니다.

▲50수

해설자1: 지금 흑의 다음수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14엠으로 세력을 확장하는 것도 가능해 보이고 석점을 맛좋게 잡아두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백도 상변에서 무난하게 양쪽을 다 수습 해서는 나쁘지 않아 보이는군요.

해설자1: 오늘도 이창호9단 이세돌3단이 선실리를 취하지 못하도록 최대한으로 타개하면서 흑이 세력 바둑으로 가도록 강요를 하고 있습니다. 이세돌3단의 기풍에 대해서 완전히 파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점이 이창호 9단의 무서운 점이죠.

해설자1: 이세돌3단 우변이냐 좌변이냐 어려우니까 일단 상변쪽 백의 엷음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수에는 상당한 복선이 깔려있습니다. 왜냐하면 13을 8씨로 바로 전개하는 것은 백이 2씨로 귀를 막는것이 좌상흑 5점에 선수가 되는 데요.

해설자1: 51로 뛰어서 상변을 공격하다 보면 좌상흑 다섯점이 보강이 되길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8씨로 둬서 주도권을 잡을수 있기 때문이죠. 51은 2알로 치중하는 수와 상변을 동시에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크게 수가 생길것 같지는 않은데요. 하지만 크게 수가 생길것 같지는 않은데요

해설자1: 우상귀를 지켜 두는것이 일단은 정수로 보이는데요…

해설자1: 네 52로 백도 강수로 나옵니다. 그자리를 늘어두니까 흑도 전체가 매우 엷군요.

해설자1: 53으로 보강했는데요. 백도 당장은 특별한 수는 없습니다.

해설자1: 이창호9단도 어려운 장면이기 때문에쉽게 착점을 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54수

▼이세돌, 진다면 51이 패착 일 듯▼

해설자1: 이창호 9단 손을 빼고 반상최대의 자리를 차지하는군요 이세돌 3단이 이 바둑을 진다면 51이 패착으로 지목 될 것 같습니다.

해설자1: 자 과연 이세돌3단 이 위기를 넘길수 있을지요. 우상귀나 상변 둘중에 하나에서는 수를 내야만 합니다. 이제는 집으로는 도저히 흑이 안되는 국면입니다.

해설자1: 이세돌 3단 여기서 착점을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해설자1: 흑의 다음 한수가 참으로 어렵습니다. 14오 날일자로 받으면 무난하지만 이세돌3단이 그런 수법으로 두진 않을것 같구요. 일단 우상귀 백을 응징하는 수를 노릴것 같습니다만 자체로는 백이 잘 안죽는 모양입니다.

▲59수

해설자1: 잘 안죽습니다. 과연 이세돌3단의 의도는 무엇인지 다음 수순은 1알로 붙이고 빅이 됩니다. 특별한 수는 없는데요.그렇다면 51은 거의 헛수로 보이네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한수가 놀고 있다는 것은 치명적이죠.

해설자1: 햐!!! 이창호9단 한술 더 뜨는군요 빅도 안 만들고 잡으러 갑니다. 64로 끊어두는 것이 양자충을 만드는 길이죠.

▲66수

▼이창호 "상당히 앞서고 있다"▼

해설자1: 이렇게 되서는 우상귀가 9집이나 만들고 살아 버렸습니다. 물론 전혀 득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백이 공격을 받으면서 착실하게 실리를 챙긴 반면 이세돌 3단은 공격하는 과정에서 공배에 가까운 수를 두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백이 상당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68수

해설자1: 이세돌 3단 정상적으로는 불리하다고 보고 상변 백을 노리고 있습니다. 백이 4엠으로 선수하기 전에 날카롭게 치중을 했습니다. 과연 이곳의 사활은 어떻게 될지요. 그렇지만 전혀 죽을 모양은 아니네요. 백이 4엠을 선수하지 않은 이유는 선수를 하지 않아도 살 자신이 있다는 것이죠. 과연 이세돌 3단의 공격이 통할지요.

해설자1: 이세돌 3단 계속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만 백은 사는 것은 어렵지 않은 모양입니다. 다만 공격하면서 4G의 약점을 보강하면 좌상귀 백을 공략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백이 3G로 치받고 젖히면 거의 사는 모양입니다. 그러면 흑도 선수를 뽑아서 8C 쪽을 다가서는 것이 매우 좋은 점입니다.

▲77수

해설자1: 일단 흑은 목적을 이루었습니다. 77을 선수로 차지했죠. 이제는 8C가 절호점인데요. 다른 좋은 곳은 14오의 자리가 있습니다.

해설자1: 이세돌 3단 77을 선수로 보강했기 때문에 이제는 좌상귀를 한번 공략해 보고싶은데요. 백이 8C로 둔다면 참 좋은 곳이죠.

▲79수

▼흑 79는 쌍방 근거의 급소▼

역시 그자리가 쌍방 근거의 급소입니다. 근거의 급소는 좁더라도 확보해 둬야 하죠. 아무리 작은 집이라도 밤에 들어가서 쉴곳은 마련해야 든든하죠. 그러한 의미의 한수 입니다. 백도 치받은것은 6B의 붙임수가 워낙 백이 기분이 나쁘기 때문에 임기응변으로 둔것입니다만 흑도 중앙으로 늘어두면 불만이 없습니다.

해설자1: 흑이 한칸 뛴수는 그냥 늘면 붙이는 것이 싫다는 것입니다만 백도 젖혀서 패를 걸어가네요. 이창호 9단이 자신의 특기인 패를 시도하는군요. 이창호 9단은 워낙 형세판단이 정확하기 때문에 패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상당히 드물죠.

해설자1: 이창호 9단이 패를 양보했습니다만 이것은 공연한 손찌검이 아닌지요. 흑이 9E로 이어두면 백이 가일수를 해야 할것 같은데요. 그렇게 되면 둬서 흑만 두텁게 해준 꼴이죠. 이세돌 3단 강하게 백을 몰아치고 있습니다.

▼이창호, 공연히 패를 만든 듯▼

이창호 9단이 패감도 없는데 공연히 패를 만든것이 아닌가 싶네요.

해설자1: 흑이 선수로 패를 이기고 하변에 들어갈수 있다면 흑도 희망이 생기는 국면입니다. 13의 한점이 선수로 그것도 매우 크고 단단하게 안정하게 되니까요. 그렇게 되면 51도 패착의 오명을 벗을수 있게 되죠.

해설자1: 아! 이패를 이긴다면 흑이 우세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93수

해설자1: 이창호9단 이상하게 이세돌3단하고 둘때는 패를 하면 손해를 보네요. 3국에서도 좌하귀 패에서 큰 손해를 봤는데요. 오늘도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102수

해설자1: 지금 서로 패감을 쓰고 있습니다만 백이 부담이 큰 패죠. 패를 지면 좌상귀가 전체가 위험합니다. 백도 강하게 버티는데요. 흑이 한점을 움직이더라도 5B지킴이면 잘 안죽은 것이죠. 현재는 축입니다만 다 백이 축으로 몰면 좌상쪽이 맛이 나빠서 축으로 몰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09수

해설자1: 지금은 이세돌 3단이 완전히 국면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창호 9단이 패를 만든것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데요. 82 84로 몰아간것은 이해가 안되는군요.

▲114수

해설자1: 백이 빵때림 했는데요. 일단 빵때림 하고 114로 지킨것은 최선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좌상귀는 두눈내고 사는 모양인데요. 이제는 하변을 어떻게 정리하느냐가 흑의 숙제입니다. 하변을 얼마나 지우느냐가 흑이 이길수 있는지 없는 지를 결정하게 되겠습니다.

▼이세돌, 하변 삭감여부가 승패 결정▼

해설자1: 서두르지 않고 백이 중앙을 막아둔다면 그다음 삭감에 들어가겠다는 것이죠. 그러면 잠시 형세 판단을 해보겠습니다. 흑은 64를 따먹는 것이 선수죠. 그쪽이 20집은 충분해 보입니다. 우하귀가 10집 정도 좌변이 8집 정도 좌상변이 8집 정도 합이 46집 정도 되는군요. 그리고 흑은 엷은 곳이 전혀 없습니다

해설자1: 백은 우상귀가 9집 상변8집 좌상귀가 2집 합이 17집 입니다. 그러면 19집이군요 덤까지 25집반이니까 하변에서 25집 정도 만들면 되는데요. 백의 약간 우세가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아까에 비하면 차이가 많이 좁혀졌습니다. 흑이 패를 이김으로 써요

▲125수

해설자1: 지금 백이 최대한으로 버티고 있는 데요 단패가 만들어 졌습니다. 하지만 백도 살자고 하는 자체 패감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버틸수 있을것 같습니다. 백이 하나 빠진 것은 패싸움이 벌어질때 흑이 128로 맛좋게 따먹는 것을 없애는 수입니다.

해설자1: 어지러운 패싸움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153으로 끊어간수는 최강의 수법 입니다. 152에 어물어물하다가 153으로 끊기는 곳을 백이 이어버리기라도 하면 안되니까요. 바로 끊어서 일단 일부를 취하려고 합니다만 백도 호락호락 당할것 같지는 않네요. 11B쪽에 패감이 있죠. 흑도 우상귀쪽에 패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백이 과연 받아줄지가 의문입니다. 백이 받아줄런지요…여기서 이창호9단 신중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113의 두점을 깨끗하게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형세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57수

해설자1: 백이 8G로 나오면 무난한데요. 그러면 여섯점 먹구요. 그때 12E로 지키면 선수입니다. 그리고 하변이 얼마나 확장되느냐인데요.

해설자1: 169는 다시한번 이세돌 3단의 강렬함을 보여주는 수입니다. 이것은 마치 망망대해에 떠있는 한 조각 배처럼 보이는데요. 과연 그점이 어떠한 역할을 할지요. 바로 움직이는 것은 무리로 보입니다만 햐…그걸 바로 움직이는 군요.

▲184수

해설자1: 정말 대단합니다. 막상 뛰어 나오니까 쉽게 죽을 모양이 아니네요. 17아이 건너붙이는 점 12E로 끊는점 등등의 노림이 있기 때문이죠. 백이 타협책을 제시하네요. 169만 달라는 것인데요. 여기서도 이어두진 않겠죠?

▼초읽기속 피말리는 접전▼

해설자1: 양대국자 모두 초읽기에 몰렸습니다. 이제부터는 집중력 싸움인데요. 여기서 이어둔것은 정말이지 해도 너무하는 느낌입니다. 계가로는 자신이 없었는지도 모르겠네요. 피차 초읽기에 몰린 상황이니까. 여기서 승부를 보자는 것입니다만 과연 살아서 나갈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해설자1: 178이 좋은 수입니다. 넘는 수를 방어하면서 흑의 사활을 방해하고 있죠.181은 최강의 버팀수입니다. 불꽃 투혼을 보여주네요. 아 타협이 이루어 질것 같습니다. 18B로 젖히는 것은 잘 안되는군요.

해설자1: 187로 치중했습니다. 여기서 이젠 나가 끊어야 하는데요. 바꿔치기가 예상이 됩니다. 이제는 15D로 뚫어야 하는데요. 백 넉점을 먹을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이것은 귀를 살은 것보다 흑이 좋지 않아 보이네요. 귀가 덤정도는 더 큰것 같습니다.

해설자1: 202로 백의 모든 약점이 해소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13아이로 붙여서 막아두겠죠. 206으로 나온수도 상당히 기분이 나쁜점이죠. 바로 막을수 없어서 물러 섰습니다만 좌하쪽 흑 석점은 살려 나오는 수가 없네요. 이제는 넉점을 살리자고 일단 중앙을 두면서 선수로 삭감을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하귀를 살리면 백의 낙승이 예상이 됩니다. 이창호9단 대단합니다

▲209수

▼이세돌 역전은 거의 불가능▼

해설자1: 이세돌3단의 강력한 수법에 정확한 형세판단으로 대항하는 군요. 모든 공격을 무력화 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제는 이창호 9단의 장기인 끝내기 단계인데요 여기서 역전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겠죠.

해설자1: 백이 이제 중앙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218로 지킨점이 결승점이 아닐까 합니다.

해설자1: 이제는 넉점을 살려 오는 수도 가능한 것으로 보이네요. 220이 마지막 남은 맛좋은 곳이네요.

▲229수

해설자1: 228로 지킨 것은 이겼다는 것을 선언하는 수죠. 반면으로도 흑이 부족합니다. 열심히 끝내기를 해도 반면 계가 아닐까 싶네요.

▼이창호 우승 ▼

해설자1: 여기서 아쉽게도 이세돌3단이 돌을 거두었습니다. 지금은 잘 하면 반면계가가 되지 않을 까 싶네요. 이세돌3단 끝까지 잘 싸웠습니다만 아쉽게도 이창호9단의 벽을 넘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다음에는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수 있기를 바라면서 해설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창호9단의 제5회 엘지배 우승을 축하하면서요. 해설에는 김찬우2단이였습니다.

안병률/동아닷컴기자 mok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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