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연재 「글로벌 스탠더드시대」 출간

동아일보에 올 4월부터 연재돼온 ‘글로벌 스탠더드 시대’시리즈가 같은 제목으로 책으로 묶어져 나왔다. 21세기북스 간, 9천원.

이 책은 시리즈 내용을 올 연말을 기준으로 보완해 기업 금융 정부 사회 문화 등 부문별로 총 40편을 수록했다.

주주자본주의, 미국식 이사회, 국제회계기준, 지주회사제도 등 올들어 기업현장에서 쟁점이 됐던 항목들이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돼 있다. 또 투명과세를 위한 조세행정, 간소한 외국기업 회장실, 대학교수 임용 및 평가제도 등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각 분야의 글로벌 스탠더드가 자세히 소개돼 있다.

동아일보 기자 9명이 부문별로 현장취재와 전문가의 진단을 곁들여 읽기 쉽게 정리해놓은 것이 특징. 해외생활 경험이 있는 동아일보 독자들이 전하는 감동적인 이야기 ‘지구촌 스탠더드 라이프’도 책 읽는 맛을 더해준다.

〈홍권희기자〉koni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