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열차」 서울∼동해간 １８일부터 운행

철도청은 금강산 관광유람선 금강호가 출항하는 18일부터 서울역과 동해역을 잇는 금강산 관광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동해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귀향열차도 첫 유람선 금강호가 동해항에 귀항하는 2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철도표 예약접수는 현대가 금강산관광 신청자 중 대상자를 선정 발표하는 7일 이후부터 시작된다. 요금은 월 금요일에는 2만4천2백원(기준요금)이고화 수 목요일은 기준요금보다 10%가 할인된다. 토 일요일과공휴일은기본요금에 10%가 할증된다.

동해행 열차는 오전 7시55분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수원∼천안∼청주∼제천역을 거쳐 오후 1시50분 동해역에 도착한다.

서울행 열차는 오전 10시10분 동해역을 출발해 오후 4시12분 서울역에 도착한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