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서 북한음식을』…실향민엔 50%할인도

  • 입력 1998년 7월 26일 19시 55분


특급호텔 식당가에 북한음식이 본격 등장하고 있다. 노보텔앰배서더강남은 8월15일까지 뷔페레스토랑 페스티벌에서 북한음식축제를 연다. 가오리찜 등 황해도요리, 돼지떡갈비 등 개성요리, 가지김치와 순대 등 평안도요리, 가자미식해와 북어식해 같은 함경도요리. 실향민에게는 50% 할인.

서울 호텔롯데의 한식뷔페식당 가데니아도 8월1일부터 한달간 팔도요리특선을 실시하면서 평안도와 황해도 요리를 곁들여 내놓는다. 추첨을 통해 객실 숙박권 등 경품도 제공할 계획. 또 호텔롯데월드의 한식당 무궁화도 8월 중순부터 북한요리를 메뉴에 올릴 예정.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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