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파트타임 근로자도 고용보험 의료보험 국민연금 등 각종 사회보험의 적용을 받는다.
또 3군사관학교 경찰대 세무대 철도전문대 등 공무원 양성교육기관의 여학생 입학할당 비율이 단계적으로 올라가고 여성의 산전(産前)의료검사비용이 내년부터 의료보험대상에 포함된다.
정부는 23일 고건(高建)국무총리 주재로 12개부처 장관과 노동 교육분야 민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정책심의위원회 15차회의를 개최, 내년부터 2002년까지의 종합적인 여성정책 청사진인 「제1차 여성정책 기본계획안」을 확정했다.
이 계획안에 따라 정부는 여성이 정책결정과정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내 각종 위원회의 여성참여 비율을 2005년까지 30%로 올리고 농협의 여성조합원 비율을 현재 12%에서 2000년에는 20%까지 확보하는 등 농수협에서의 여성조합원 비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윤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