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가 공정한 교수채용을 통한 우수 교수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시간강사를 공개채용한다.
대학측은 『기존의 시간강사 채용은 학연과 인맥 등으로 이뤄져 실력검증이 어려웠다』며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해 학생들에게 수준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간강사도 전임교수 채용과 동일하게 공개검증을 통해 채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15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광주대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28개학과 2백여명의 시간강사를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대학측은 재학생 가운데 기아자동차나 아시아자동차 직원의 자녀에 대해서는 98학년도 1학기 등록금 납부를 무기한 연기해줄 방침이다.
〈광주〓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