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정신대)피해자 할머니들이 5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여성국극 「환향녀」의 개막공연을 관람했다.
환향녀는 1637년 병자호란으로 청나라에 끌려갔다 돌아온 여성들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 내용. 최근 혈육을 찾은 훈할머니(본명 이남이·71∼73세 추정)와 문필기(72) 김은례(71) 김윤심씨(67) 등 피해자 할머니들은 3백년전 비슷한 피해자들의 「경험」을 눈물 속에 지켜보았다.
조금앵 김금미씨 등 출연진은 공연 후 피해자 할머니들을 찾아 위로했다.
〈김진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