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 먼 추석 고향길, 올해는 구청 전세버스로 편히 가세요」.
서울 성동구가 올 추석 고향가는 주민들을 위해 귀향버스를 운행한다.
성동구는 추석때마다 겪게 되는 극심한 교통난과 차표구하기 전쟁에 시달리는 관내 주민들을 위해 전세버스를 세내기로 하고 22일부터 8월10일까지 예약을 접수한다.
운행예정지는 부산 광주 대구 전주 등 전국 주요도시이며 지역별 수요에 따라 신축적으로 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
1인당 요금(왕복)은 부산이 1만6천원, 광주 1만4천원, 대구 1만3천원, 전주 1만2천원 등이다.
예약장소는 구청 총무과(02―290―7310)와 각 동사무소이며 1차 예약이 끝난뒤 좌석이 남으면 2차 예약을 받는다.
〈박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