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30대 수영선수 백신접종 후 사흘만에 사망… 팔다리 통증
전남 순천에서 30대 여성 A씨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후 사흘 만에 숨졌다. 3일 유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순천대 국제문화컨벤션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했다. A씨는 백신 접종 당일 팔·다리 통증과 어지러움 등이 나타났고 다음날…
- 2021-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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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30대 여성 A씨가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후 사흘 만에 숨졌다. 3일 유족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순천대 국제문화컨벤션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했다. A씨는 백신 접종 당일 팔·다리 통증과 어지러움 등이 나타났고 다음날…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병상 부족 우려가 커지자 일본 정부가 증상이 심한 중환자만 입원시키고 입원 대상이 아닌 이들은 자택 요양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2일 관계 각료회의를 열고…
3일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61명으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561명이다. 휴일 검사량 감소의 영향으로 1032명을 기록했던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529명 급증했다. 수도권에서 1021…
국내에서 전파력이 강한 인도발 ‘델타 변이’에 이어 ‘델타 플러스 변이’까지 검출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미 국내 우세종이 된 델타 변이는 검출률이 60%를 넘어서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일에도 전국 곳곳에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25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887명보다 무려…
지난달 8일 밤 10시 경기 광명시의 한 유흥주점. 출입문이 폐쇄되고 불도 꺼져 운영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단속반이 강제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자 룸마다 술 취한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다.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유흥시…
방호복 입고 화투로 그림 맞추기 놀이를 하는 간호사 사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해 8월 1일 서울 삼육서울병원 음압병상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한 치매 상태의 93세 박 모 할머니와 해당 병원의 20대 간호사로 확인됐다. 할머니는 요양원에서 감염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인 ‘람다(Lambda)’가 강한 전파력과 백신에 대한 저항력을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람다 변이가 인류 사회에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으로 6~7월 한 달 사이에 40~50대 연령층의 위·중증 및 사망자 수가 5.6배 증가했다. 중증화율은 2.4배 높아졌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40, 50대의 연령층에…
오는 9월 추석연휴 전까지 전 국민 70%인 3600만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 발언에 대해 방역당국은 3일 “달성 가능한 목표”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이 발표한 ‘8월 접종계획’에 따르면 만 18~49세 예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델타 변이 검출률은 61.5%로 나타났고, 또한 델타 변이의 일종으로 델타 플러스로 불리는 변이 2건도 국내 첫 확인됐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 …
최근 4차 유행으로 6~7월 한 달 사이 40~50대 연령층의 코로나19 위·중증 및 사망자 수는 5.6배, 중증화율은 2.4배 각각 증가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40~50대 연령층에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증가하는…
정부가 백신을 접종했다면 희생되지 않았을 지도 모를 코로나19 사망자들과 백신 접종 지연 사태에 대해 무겁게 생각한다면서도 함께 고민할 문제라고 책임에는 선을 그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3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을 뒤늦게 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플러스’의 국내 첫 감염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한지 2개월여 만에 돌파감염이 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다만 증상은 경미했다. 백신이 감염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해도 위중증 예방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
정부가 실시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10명 중 8명은 현재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하는 방안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3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7월27일부터 7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점화하는 국내에서 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사례가 2명 확인됐다. 이 가운데 1명은 해외 여행력이 없는 사례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오전 “델타 플러스 변이 사례 2명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국…
한 의료진이 무더운 방호복을 입고 고령의 환자와 화투를 치며 무료함을 달래주는 사진이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난 1일 트위터에는 “격리된 요양병원에서 할머니와 화투를 치는 의료진. 외로운 할머니를 위한 작은 노력과 배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0시 기준 1202명을 기록했다. 전일 1219명 대비 17명, 전주 1363명 대비 161명 감소한 숫자다. 다만, 발생 규모는 28일째 1000명대를 지속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최근 수도권의 증가세는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지만, 전체적인 확산세는 여전하다”며 휴가철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28일째 전국의 확진…
“아무래도 눈치가 보이죠.” 본격적인 휴가철이 돌아왔지만, 휴가도 잊은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맞서 싸우는 이들이 있다. 방역 최전선에서 2년째 마음 편히 쉬지 못하는 충북 청주시 보건소 직원들이다. 보건소 직원들은 최근 청주지역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