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주자 오늘의 말말말/5월 5일] 홍준표 “북한에 100억 달러 이상 주면 수소폭탄을 만들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5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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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는 간절함의 싸움이고, 누가 더 간절한 모습을 보이냐에 따라 승부가 나는 것”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선대위회의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린다고 해서 자만해서는 안 된다며)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나는 그 드라마로 대중적인 인물이 돼버려 검사를 하기에 이제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사람” (드라마 ‘모래시계’를 집필한 송지나 작가가 자신에 대해 “모래시계를 집필할 때 취재차 만난 여러 검사 중 한 명”이라고 평가절하한 것을 반박하며)
-“북한에 100억 달러 이상 주면 수소폭탄을 만들 것” (문재인 후보가 당선돼서 개성공단공약을 실천하면 북한에 10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이 들어갈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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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아무리 정치라지만 교육은 아이들 미래인데 돈 때문에 못한다니, 그건 정신상태를 고쳐야 한다” (문재인 후보가 과다 재정 소요를 이유로 ‘학제개편’ 공약을 반대한 데 대해)
-“60%의 국민은 당선되는 첫날부터 팔짱을 끼고 바라보고 있다가 조그만 실수라도 나오면 그때부터 광화문광장이 뒤집어 질 것” (문재인 후보가 당선될 경우 5년 내내 분열과 갈등이 있을 것이라며)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그런 일이 있어서 아빠로서 미안했고, 가슴이 아팠다” (딸 유담 씨가 유세 중 성희롱 피해를 입은 것에 대해)
-“저는 보수층이 홍 후보를 찍는 게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홍준표 후보가 결격 사유가 많다고 주장하며)



◆심상정 정의당 후보
-“행복하게 성장해야 할 아이들이 방치되거나 학원을 전전하고 있고, 부모는 사랑한다는 말 대신 미안하다는 말로 채워가고 있다” (전북 전주동물원을 찾아 어린이와 부모를 위한 ‘5대 종합선물세트’ 공약을 발표하며)

정미경 기자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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