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젊은 층 사이에도 거북목 증후군과 목 디스크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스마트폰은 작은 글자를 보기 위해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어 경추 건강에는 가장 큰 적이다. 스마트폰으로 일도 하고 여가도 즐기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목이 거북처럼 앞으로 굽고 목 디스크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일자목의 구별법은 똑바로 섰을 때 귀 중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가상 선이 어깨의 중심점을 지나면 정상, 2.5cm 이상 벗어나면
거북목 증훈군을 의심해야 한다. 5cm 이상일 경우는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것이라 볼 수 있다. 목이나 어깨의 특정 부위를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이 전기처럼 뻗치면 이미 근막통증 등 다른 질환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크다.
만약 목 디스크 상태가
됐다면, 초기에는 뒷목과 어깨가 뻐근하거나 두통이 생기고 팔이 저리거나 당긴다. 팔이나 손에 힘이 빠지는 등의 감각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 중에는 뇌졸중과 증세가 비슷해 병을 키우는 경우도 많다. 실제 목 디스크가 심해지면 글씨를 쓰거나 물건을 쥘 때
힘이 약해지거나 손가락에 부분적인 감각이상이 나타날 수 있고, 팔과 다리에 힘이 없어 계단을 오르내릴 때 휘청거려 넘어지기도
한다. 뒷목이나 어깨, 팔에 통증이 심해 잠을 자기가 힘들거나 그 밖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환자도 있다. 자칫하면
‘전신마비’까지 올 수 있어 빠른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마트폰은 눈도 혹사시킨다. 손바닥만한 스마트폰 액정화면을 장시간 보면 눈의 피로가 가중되고,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시선이 한곳에 집중되다 보면 눈 깜빡임 운동을 잊게 돼 눈물량이 줄어들고, 이는 안구건조증으로 연결된다. 정상인 사람은 1분에
12~15번 눈을 깜박이는데, 독서를 할 때는 10번 정도로 그 횟수가 줄고, 컴퓨터 모니터나 휴대전화 액정화면을 볼 때는 7번
정도로 평상시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 특히 여름에는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더 크다. 지하철 실내처럼 강한 에어컨
바람 때문에 건조한 환경에서 작은 액정화면에 집중하면 안구건조증은 반드시 찾아오게 돼 있다.
일단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느껴지고 충혈도 자주 발생한다. 방치할 경우 각막이 손상되고, 심하면 시력까지 떨어질 수 있어 증세가 나타나면 바로 안과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목 디스크 조심해야겠다”, “스마트폰이 불러온 질병, 사용시간 줄여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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