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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경영협회, 중과세 등 규제 완화 촉구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4-03-26 14:10
2014년 3월 26일 14시 10분
입력
2014-03-26 14:08
2014년 3월 26일 14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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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25일 오후 제주 그랜드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어 골프 발전을 저해하는 오래된 규제를 풀기 위해 관련 부서에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보고했다.
협회관계자는 “대통령의 적극적인 규제완화 추진 의지에 따라 개별소비세와 재산세, 골프장 원형보전지 제도 개선 등 골프장에 대한 과잉규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청와대와 총리실,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박정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경제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대표적인 ‘구석기 시대적 규제’인 골프장 중과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협회 재정 안정화를 위해 협회 회관 매각 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또 ‘스크린골프저작권 침해 손해배상 청구의 소’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하기로 했다. 스크린골프업체가 골프장의 승인 없이 명칭과 코스 레이아웃 등을 무단으로 사용해 적잖은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것이 골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273개 회원사 골프장 중 170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제주 |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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