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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키스신 나오면 겁난다…식은 땀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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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3 17:21
2012년 2월 3일 17시 21분
입력
2012-02-03 16:59
2012년 2월 3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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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양이 키스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박신양은 11일 방송되는 tvN ‘스타특강쇼’에서 MC서경석의 “결혼 전과 결혼 후의 키스신이 어떻게 달라졌나”라는 질문에 “결혼 후에는 대본을 보다 키스신이 나오면 덜컥 겁부터 난다”라고 말했다.
박신양은 “촬영 때까지 고민에 휩싸이다가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지만 키스신이 다시 TV로 나오면 등에서 식은 땀이 날 수 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박신양은 “시나리오를 보면서 이것이 작품으로 만들어졌을 때 보는 사람이 어떤 기분일까 부터 생각한다”며 “보는 사람에게 좋은 느낌을 주고, 서로 사랑하게 만들고,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객석을 가득 메운 500여명의 연기 지망생에 대한 충고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배우라면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라며 “연습을 즐기면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기가 꿈인 500여명의 20대 수강생들에게 ‘청춘, 미칠 때까지 미쳐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친 박신양의 ‘스타특강쇼’는 4일 오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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