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30일 밤 방송하는 SBS ‘절친노트’에 출연해 “너무 힘이 들어 모든 걸 뒤로한 채 미국에 나가 있던 적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당시 3천달러 들고 말도 안 통하는 미국 친구 집 마루에서 생활 할 정도로 힘들었다”면서 “당시 뉴욕에서 유학중이던 경림은 내 처지를 눈치 채고 ‘오빠 우리가 연예인이라도 타지에 나오면 돈이 없잖아요. 나도 없지만 내가 모아놓은 돈이 좀 있어요. 제가 그 돈을 좀 보내줄게요‘라고 했는데 다음날 상당 액수의 돈이 통장에 들어와 있었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경림의 마음에 감동해 많이 울었다”며 “자신도 힘들었을텐데 날 도와준 경림 덕분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하지만 박경림은 “10년 전부터 장훈 오빠의 콘서트 게스트를 한 게 200회는 되는데 공연을 한 번 도와준 장나라에게는 옷을, 몇 번 도와준 이수영에게는 가방을 사주면서 200회 공연을 함께 한 나에게는 아무것도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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