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테마열차서 9일 콘서트…7회 여성주간 맞아

  • 입력 2002년 7월 8일 19시 40분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제7회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부와 공동으로 운행 중인 지하철 7호선 여성테마열차에서 9일 오후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이날 오후 3시47분 7호선 온수역을 출발해 도봉산역에 이르는 1시간20여분 동안 테마열차 첫째 칸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여경과 여성 국악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여성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서울경찰악대 소속 여경 목관 5중주팀과 국악인 이정애씨, 하모니카를 연주할 여중생 이병란양 등이 출연한다.

도시철도공사는 또 11일 오후 5시 7호선 노원역에서 발레와 무술 공연을, 16일 7호선 논현역에서 중앙국악관현악단의 연주를 선보이는 등 이달 한달간 각 역의 상설공연장에서 20차례의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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