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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6월 5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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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워런 IFJ 회장은 4일 성명을 발표해 “언론인들에게 큰 전환점인 이 시기에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총회가 열린다”며 “세계화와 관련해 민주 언론자유 사회정의를 의제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런 회장은 “언론에 대한 기업의 영향, 정부압력 등으로 미뤄볼 때 우리는 몇 가지 분명한 목표에 노력을 집중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보화시대는 사람들을 무지와 불확실성에서 해방하고 민주주의와 관용을 키우는 사회가 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총회에서는 언론의 질적 개선, 저널리즘의 공공정신, 언론 내 고용평등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이라며 △언론과 세계화 △기자 안전과 인권 △저널리즘 질 개선 △여성언론인 권리 △언론인 고용안정 등을 주요 의제로 꼽았다.
회의에는 세계 80여개국 언론 지도자 250여명이 40여만명의 언론인을 대표해 참석하며 이중에는 언론자유 위기 지역인 콜롬비아, 시에라리온, 러시아, 인도네시아, 팔레스타인 등의 대표와 세계 주요 언론노조 및 기자협회 대표들이 포함된다.
<브뤼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