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외환시장에서 현대전자 미국 현지법인이 채무상환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외신보도에 따라 역외세력이 달러화를 적극 사들여 환율이 크게 올랐다.
특히 하야미 마사루 일본은행 총재가 엔화의 평가절하를 인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으로 엔/달러 환율이 상승한 것도 원/달러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외국계 은행의 한 딜러는 "엔/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달러 강세 분위기가 조성돼 있는 상황에서 현대전자와 관련한 악재가 터져 달러 반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병희<동아닷컴>amdg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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