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에서 서울 영등포와 여의도를 각각 운행하는 914―1번과 1008번 좌석버스 노선의 운행 대수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주민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고양시는 여러 회사가 공동배차 중인 두 노선 중 A회사가 적자를 이유로 914―1번 6대와 1008번 8대의 폐지를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청을
심의 중인 서울시가 이를 받아들이면 각각 7대씩만 남게 돼 일산신도시는 물론 지금도 이 노선을 이용해 출퇴근 전쟁을 벌이고 있는 고양시 중산, 탄현지구 주민들의 불편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