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들이 두툼한 졸업앨범 대신 CD에 학창시절 추억거리를 담은 멀티미디어 앨범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목포 문태고(교장 최덕성·崔德星)2학년 문경락군(17) 등 학생 5명은 지난 2개월 동안 3학년의 교내활동과 각종 행사 등을 비디오나 사진으로 기록한 아기자기한 CD롬 앨범을 최근 완성했다.
평소 비디오카메라 등을 자주 다뤄온 이들은 서울 한컴미디어가 서울 모 중학교 3학년 한 학급의 CD앨범을 시험제작했다는 소식을 들은 뒤 학교에 있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 직접 제작에 나선 것.
6백30메가바이트 용량의 이 CD롬은 △학교소개 △우리들의 추억 △스승님과의 인터뷰 △나의 모습 나의 한마디 △주소록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있다.
학교소개 부문에는 목포의 상징인 유달산과 시내전경이 펼쳐지면서 교가가 흘러나오고 학교연혁 및 교훈, 교장선생님의 축사 등이 담겨 있다.
〈목포〓정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