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생물학과 우용태 문성기교수팀은 8일 부산 금정산 휴식년제 실시 이후 생태계에 대해 지난 5월부터 조사를 벌인 결과 식물과 조류의 종류와 분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식물의 경우 휴식년제 미실시구간인 남문지역은 모두 62종이 발견된데 비해 실시구간인 고당봉, 북문 습지, 범어사와 계명암 사찰주변 등은 71∼92종으로 나타났다.
조류의 경우 휴식년제를 실시하고 있는 범어사∼북문∼고당봉 구간은 모두 26종 7백79마리가 조사됐으나 미실시구간인 만덕 병풍사∼남문∼휴정암∼식물원 구간은 23종 5백50마리가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대 강헌찬교수팀은 8일 합성활성세라믹을 이용한 중수도 겸용 오폐수정화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정화장치는 합성활성세라믹으로 미생물 배양을 촉진해 오폐수를 정화하는 설비로 가격이 저렴하고 정화능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
○…부산여대는 최근 연세대 국제대학원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국제통상 관련학과 교수와 학생을 교류하는 한편 교육자료 등을 교환키로 했다.
○…부산대 기계공학연구정보센터는 한국과학재단의 특성화장려사업중 전문연구정보센터사업의 하나로 11월 기계공학연구정보센터(METRIC)를 발족해 내년초 개소식과 함께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불황 여파로 대부분의 대학이 극심한 취업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3월 문을 연 경남도립 남해전문대의 첫 졸업생이 대부분 취업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남해전문대는 8일 취업대상자 1백34명중 현재까지 1백24명이 취업했으며 나머지 10명도 「보다 나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발표.
〈부산·창원〓석동빈·강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