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명

강성명 기자

동아일보 부산경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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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성명 기자입니다.

smkang@donga.com

취재분야

2026-05-28~202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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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덕도신공항서 가능한 ‘직통 노선’ 분석

    부산시는 가덕도신공항의 허브공항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중·장거리 국제노선 유치와 거점 항공사 확보, 항공물류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가덕도신공항을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 목적이다. 신공항 건설 사업은 지난 3월 대우건설컨소시엄이 부지 조성공사 기본설계와 우선시공분 실시설계에 착수한 상태다. 이르면 10월 우선시공분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시는 2029∼2035년을 개항 전 1·2단계, 2035년 이후를 개항 후 1·2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항공사 및 노선 유치를 위한 사전 협상과 법령 개정, 상위계획 반영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김해국제공항의 노선은 40여 개 수준이며 이 가운데 중·장거리 노선은 30% 안팎이다. 중거리 노선은 대부분 동남아 노선이며, 장거리 노선도 수요가 적은 중앙아시아 노선에 한정돼 있다. 부울경 지역에서는 튀르키예와 두바이 노선 등에 대한 수요가 크지만, 김해공항은 24시간 운영이 불가능해 중·장거리 노선 확대에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직항 및 환승 수요를 고려해 현실적으로 개설 가능한 노선을 분석하고, 가덕도신공항과 김해공항의 역할 분담 방안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홍 부산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가덕도신공항의 조속한 활성화는 시급한 과제”라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북아 허브공항으로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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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로 양식 최적화”… 부산, 세계에 알렸다

    부산시가 ‘해양수도’로 발돋움하기 위해 해양 분야 외교 폭도 대폭 넓히고 있다. 2028년 유엔해양총회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유치해 글로벌 해양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는 16일부터 18일(현지 시간)까지 케냐 몸바사에서 열린 ‘제11차 아워오션콘퍼런스’에 참가해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워오션콘퍼런스는 해양보호구역, 기후변화, 해양오염, 지속가능한 수산업 등을 논의하는 세계적인 해양 협력 행사다.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연구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자발적인 실천 공약을 발표한다. 올해는 ‘우리의 바다, 우리의 유산,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처음 개최됐다. 시는 지난해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적극 알리며 국제회의 개최 역량과 해양정책 추진 성과를 소개했다. 또 부산이 단순한 국제행사 개최 도시를 넘어 국제사회에 약속한 해양 정책을 실제 사업으로 이행하는 ‘실행형 해양도시’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부산의 신규 실천 공약으로 발표했다. 시는 국립부경대 용당캠퍼스에 조성 중인 센터를 소개하며 수산양식 데이터를 분석·표준화해 질병 예측과 생산 최적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해양수도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공약은 전통 양식산업을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산업으로 전환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자원 소모를 최소화하겠다는 노력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제10차 아워오션콘퍼런스 개최를 시작으로 동아시아해역 지방정부 네트워크(PNLG) 연례포럼, 2027년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총회 유치,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 유치 등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2026 지속가능한 연안 발전을 위한 동아시아해역 지방정부 네트워크 연례포럼’을 개최해 아시아·태평양 연안도시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유엔해양총회 유치를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지지 기반도 넓힐 계획이다. 조영태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아워오션콘퍼런스 참가는 부산의 해양정책과 실천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유엔해양총회 유치를 위한 협력 기반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부산이 글로벌 해양 거버넌스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기구와 해외 도시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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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공연 맞춰 포토존-드론쇼… 부산 ‘글로벌 K팝도시’로

    “황홀했던 부산, 또 올게요!” 일본 오사카에서 직장을 다니는 김수연 씨(40)는 최근 나흘간 일본인 친구 2명과 부산을 여행했다. 김 씨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팬클럽 ‘아미’지만 아쉽게도 이번 부산 공연표를 구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BTS와 가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며 “밤바다 위에 펼쳐진 광안리 드론쇼가 정말 황홀했다. 부산은 멋진 도시”라고 말했다. 부산이 BTS 공연을 계기로 ‘글로벌 K팝 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11만 명의 공연 관람객을 포함해 김 씨처럼 이번 BTS 공연 때문에 부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은 2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다양한 이벤트를 찾아 부산 전역을 누비면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부산시는 12∼13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과 연계해 ‘도시 전역 축제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김해국제공항 등 주요 관문마다 포토존과 웰컴센터 등을 마련했다. 부산역 광장에는 팝업스토어를 열어 지역 제품과 부산의 관광지를 홍보했다. 또 해운대 구남로에 공연과 연계한 ‘러브송 라운지’를 열어 10만 명을 끌어모았고, 다양한 부산 식음료를 소개한 ‘포트 빌리지 부산’에는 5만 명이 다녀갔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1000대의 드론이 BTS 멤버 이미지와 팬클럽 환영 메시지를 연출하며 5만4000여 명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공연기획자인 박천빈 경성대 글로컬대학 교수는 “부산은 항구도시답게 개방적이고 국제적인 분위기가 강해 새로운 문화와 트렌드를 빠르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고 이는 K팝과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부산에서는 239건의 크고작은 대중음악 축제가 열려 42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티켓 판매액은 506억 원 규모로 서울과 경기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 BTS 공연 특수로 상권도 들썩였다. 부산역 등 관광기념품점의 공연 기간 매출은 136% 증가했고 부산 미식 가이드북 수천 장은 삽시간에 동이 났다. 안전 관리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부산시는 버스와 지하철 편수를 늘리고 경찰·소방 등과 함께 총 4790명의 인력을 질서 유지에 투입했다. 또 ‘바가지 숙박’ 논란에 맞서 대대적인 요금 점검과 함께, 종교시설·대학·공공기관과 협력해 1776명의 외국인에게 값싼 숙박을 제공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시는 아시아 최대 한류 축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에도 지역 축제화를 적용한다. 27∼28일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BOF 빅콘서트’에는 악뮤, 에잇턴, 라이즈, 하츠투하츠 등 아이돌과 스타 뮤지션들이 대거 무대에 서 5만 명의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공연장 근처에 신인 뮤지션의 거리공연과 함께 미식·뷰티·패션과 K컬처가 함께하는 전시 체험존을 마련한다. 영화로 보는 부산, 부산 인디커넥트 페스티벌, 웹툰으로 만나는 부산 여행, 아티스트 픽 부산관광, 부산 콘텐츠 기업 홍보·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전 세계 청년들이 부산에 머물며 K팝 공연은 물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상시 체험할 수 있는 ‘부산형 K컬처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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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불편사항 듣습니다”… 부산 인수위 홈페이지 개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이번 홈페이지는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시민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해 개설됐다. ‘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부산을 다시’라는 민선 9기 시정 비전과 ‘다시 뛰는 부산’이라는 인수위 운영 방향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운영된다. 메뉴는 △제안 신청 △도시 비전 공모 △인사말로 간단하게 구성됐다. 제안 신청 메뉴를 통해 시민이 생활 속에서 자주 느끼는 불편 사항과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접수된 의견은 인수위 검토를 거쳐 시정 운영 계획과 공약 이행 방안 마련 과정에 적극 반영된다. 차재권 인수위원장은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와 실행 가능한 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수위는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민선 9기가 지향할 가치를 담은 함축적인 슬로건인 부산의 새로운 도시 비전을 공모한다. 선정된 제안은 민선 9기 부산시 모든 정책과 행정을 이끄는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전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의 정책 제안과 아이디어를 폭넓게 듣고 새 시정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에 반영하겠다”며 “늘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고 유능하고 겸손한 시정을 통해 신뢰를 쌓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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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출범

    부산 시민들의 고충을 전문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독립 기구가 공식 출범했다. 민원을 처리하는 데 머물지 않고 부당한 행정기관의 구조적 문제까지 개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부산시는 17일 시청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과 관련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시민 권익 보호 전담기구다. 복지·법률·행정·건축·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해 6월 위원회 설치 계획을 수립한 뒤 지난해 10월 관련 조례를 제정·공포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전문기관 추천과 시의회 동의 절차를 거쳐 위원 구성을 완료하는 등 약 1년에 걸친 준비 과정을 마무리했다. 위원회는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시민과 행정기관 간 갈등을 조정하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를 발굴해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존 행정절차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웠던 사안에 대해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판단을 제공하는 ‘행정 옴부즈만’ 기능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행정기관의 위법하거나 부당한 처분, 소극적 행정, 불합리한 행정제도 등으로 발생한 시민 고충 민원을 조사·처리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맡는다. 조사 결과에 따라 위원회는 행정기관에 시정 권고와 의견 표명, 합의 조정, 제도 개선 권고 등을 할 수 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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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대구 인수위 “현장서 답 찾는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과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중심으로 민선 9기 시정 밑그림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양 지역 모두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회와 시민 의견 수렴, 현장 소통을 병행하며 공약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다듬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과 대구 인수위의 공통점은 전문가와 시민 참여를 확대하며 실용 중심의 정책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인수위원회가 조직 개편과 인사 구상에 무게를 뒀다면, 이번에는 정책 실행력 확보와 시민 체감형 과제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장 목소리와 전문가 분석, 시민 제안을 결합해 민선 9기 시정의 청사진을 마련하려는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다. 전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는 17일까지 부산시 본청 실·국·본부와 사업소,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인수위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병행하며 민생 현안과 미래 성장 전략을 점검하고, 취임 직후 추진할 과제와 중장기 과제를 구분해 시정 방향을 정립할 계획이다.이달 10일 출범한 부산 인수위는 ‘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부산을 다시’를 슬로건으로 해양수도 완성, 일자리·경제 혁신, 균형발전 도시 조성, 시민 행복, 재정 혁신 등 6개 분과와 북극항로 추진, 미래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민 소통 등 5개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전 당선인은 “보고서에 머무는 정책이 아니라 현장에서 작동하는 정책이 중요하다”며 “각 부서 사업을 확인하는 절차를 넘어 시민 삶에 실제 도움이 되는 과제를 가려내는 과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 경제계도 인수위에 기대를 걸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기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32.5%)이 꼽혔다. 이어 경영환경 개선 및 규제·행정 혁신(21.9%), 지역 인재 양성 및 고용(16.6%), 기업 투자 및 유치 활성화(15.9%) 순으로 나타났다.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최근 실·국 업무보고를 마친 뒤 정책 구체화 단계에 돌입했다. 인수위는 대구정책연구원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함께 주요 공약의 실행 방안을 논의하며 정책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특히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과 취수원 이전, 소상공인 보증 지원 확대, 대구형 교통패스, 경북도청 후적지 및 서대구 역세권 개발 등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과 직결된 사업을 중심으로 실행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은 추진 가능성과 재원 확보 방안까지 함께 검토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구정책연구원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대구교통공사와 도시개발공사, 대구테크노파크 등 주요 공공기관 현장 방문도 이어가고 있다. 대구 인수위의 특징은 시민 참여와 개방적인 정책 검토에 있다. 인수위가 개설한 시민 정책 제안 플랫폼에는 개설 나흘 만에 도시철도 건설과 전통시장 활성화, 교통 개선 등 160여 건의 정책 제안이 접수됐다. 또 선거 과정에서 경쟁 후보였던 김부겸·이수찬 후보의 공약도 열린 자세로 검토해 시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추 당선인은 이번 주부터 문화·예술계, 경제계, 시민사회단체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간다.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민선 9기 시정 설계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추 당선인은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 정책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핵심 현안의 현실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선거 때 제시된 다른 후보들의 공약도 대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적극 검토해 민선 9기 정책에 반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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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센텀시티에 ‘AI 도시’ 실증단지 만든다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일대가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지능형 관제 및 안전’ 핵심 거점으로 떠오른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 기업이 실제 도시 환경에서 혁신적인 스마트 인프라 기술을 직접 실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센텀시티는 디지털 산업, 마이스(MICE·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상업·문화 시설이 집적 돼 AI 기반 도시 운영 기술을 검증하기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는 센텀시티 일원 120만2100m2 부지에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168억 원(국비 80억 원, 시비 80억 원, 민간 8억 원)을 투입해 ‘AI 전환(AX) 시대를 선도하고 준비된 센텀’을 비전으로 한 스마트도시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시가 총괄하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사업관리와 AI산업혁신지원센터 운영을 맡는다. 여기에 민간기업이 참여해 AI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모델링, 실증 인프라 조성, 리빙랩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리빙랩은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문제점을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방식이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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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 “다시 뛰는 부산 만들 것”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꾸리고 민선 9기 시정 인수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전 당선인은 10일 부산상수도사업본부 7층 회의실에서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민생경제는 벼랑 끝에 몰려 있고 우리 품에서 귀하게 자란 청년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고 있다”며 “꺼져가던 부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 달라는 시민들의 명령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인수위원장으로 선임된 차재권 국립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신영란 국립한국해양대 글로벌물류대학원 교수 등 인수위원들이 참석해 전 당선인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는 해양수도 완성 등 5개 분과와 민생비상조치 등 6개 특별위원회로 구성됐다. 20명의 인수위원과 41명의 자문위원은 이달 30일까지 시정 인수 작업을 지원하고 새 시정의 정책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전 당선인은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라는 명칭과 ‘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부산을 다시’라는 슬로건 자체가 전재수 시정의 존재 이유이자 끝까지 지켜야 할 방향을 보여준다”며 “오직 부산과 시민의 삶을 위해 무엇을 변화시킬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해 달라”고 인수위에 당부했다. 이어 “인수위 기간 공무원과 시민 모두에게 하나라도 더 듣겠다는 자세로 임해 달라”며 “21일간의 인수위 활동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새 시정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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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오염물질 무단배출 업체 등 19곳 적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공단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00곳을 수사한 결과 법규를 위반한 업체 19곳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미가동이 6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신고 대기 배출시설 설치·운영 4곳,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이행 4곳, 사고대비물질 관리 기준 미준수 2곳, 무허가 폐기물처리업 운영 1곳, 폐기물 부적정 처리 1곳, 폐기물 처리 기준 미준수 1곳 등이 적발됐다. 수사 결과 일부 업체는 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은 채 생산 시설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관할 지자체에 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하지 않고 시설을 운영하면서 오염물질을 대기 중에 배출한 업체도 확인됐다. 이번 수사는 3월부터 5월까지 사하·강서·사상·기장지역 공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적발된 19개 업체를 모두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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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나흘간 ‘별바다 부산 나이트 마켓’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10일부터 나흘간 북구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에서 ‘2026 별바다 부산 나이트 마켓’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열린 부산 야간관광 행사 ‘별바다 부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당시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에 시는 12, 13일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 공연과 연계해 부산의 야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기로 했다. 마켓은 전통주 팝업 스토어를 중심으로 ‘별빛 주막, 별빛 부뚜막, 별빛 광장’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직접 전을 부쳐 먹거나 막걸리를 빚어보는 특별 체험을 할 수 있고 자연 속에서 즐기는 웰니스 프로그램, 어린이 요리 교실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BTS 공연 기간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웰컴키트의 바우처를 전통주로 교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과 어린이가 참여하는 벼룩시장과 관광두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다양한 공연과 토크콘서트, 현장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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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1882억 투자해 SMR 거점 변신”

    부산시가 원자력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안전과 혁신이 공존하는 미래 에너지산업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하는 원자력산업 육성계획(2026∼2030)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형 원전 중심의 산업구조를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차세대 원자력산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으로, 총 188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원전산업 기반 확충에 나선다. 부산 기장군은 국내 대표 원전 집적지로 전체 원전 26기 가운데 6기가 가동 중이다. 시는 지난 3월 강서구에서 ‘SMR 보조기기 제작지원센터’ 착공식을 열고 산업 인프라 확장에 나섰다. 센터는 총사업비 295억 원을 투입해 부지 약 4000m²에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2027년 준공 후 2028년까지 SMR 건설 관련 핵심 장비 12종을 구축할 예정이다. SMR은 출력 규모 300MW 이하의 차세대 소형 원전으로,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을 하나의 용기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주요 부품을 공장에서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어서 대형 원전보다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단지 확대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글로벌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기장군은 ‘차세대 혁신 SMR(i-SMR)’ 유치전에 뛰어든 상태다. 군은 지난 3월 한국수력원자력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뒤 읍·면 순회 설명회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기장군 5개 읍·면 191개 마을 이장이 참여한 ‘i-SMR 기장군 자율유치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추진위원회는 조만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를 방문해 기장군의 입지 경쟁력과 유치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시는 차세대 원전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기업의 국제 인증 취득과 정책금융 연계, 사업 다각화 지원도 강화한다. 원전 기자재 기업들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기장군 고리 1호기 해체 사업 확대에 맞춰 현장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원전 운영뿐 아니라 해체와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신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 공급 체계도 마련한다. 김기환 부산시 시민안전실장은 “SMR과 원전 해체, 원전 수출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해 부산이 글로벌 원자력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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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신평2 정비계획, 전문가 자문 받는다

    부산시는 사하구 신평2 재개발 구역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정비계획 입안 요청제’를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도는 주민이 구역 경계를 설정해 정비계획 입안을 요청하면 공공기관이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것이다. 기존 민간 주도의 정비사업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된 사업성 위주의 개발, 잦은 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 지연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시가 용역비를 지원해 주민 부담을 줄이고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용역 대상지는 사하구 신평동 일원 약 5만2000m² 규모로 토지 이용계획과 주택 건설계획 등 정비 계획 전반에 대한 밑그림을 마련하게 된다. 3월 공고를 시작으로 5월 제안서 평가를 거쳐 선정된 용역업체는 기존 공동주택단지와 차별화된 기획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자치구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결과를 토대로 향후 다른 정비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혁신 주거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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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AI 하수처리-수질 개선… 시민의 ‘쾌적한 삶’ 책임”

    “다양한 혁신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이근희 부산환경공단 이사장(62)은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경영 목표를 이렇게 밝혔다. 공단은 부산지역 하수처리장과 소각장, 분뇨처리시설, 매립장 등 환경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지난달 11일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부산의 혈관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 공단을 소개하며 “도시의 경쟁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환경기초시설의 역량에서 출발한다”며 공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2월 취임 직후 ‘경영혁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며 조직 정비에 나섰다. 공공기관이 경영 목표를 세울 때 주로 외부 용역에 의존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오랜 현장 경험과 실무 노하우를 함께 담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그는 “안전제일 시설관리, 시민 우선 공공기업, 노사 화합, 경영혁신 등을 핵심 가치로 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세부 지표들을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경제성 기반의 시설 유지·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자산관리시스템’도 직원들과 함께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이 이사장은 부산시 공무원들 사이에서 ‘환경통’으로 불렸다. 부산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학에서 도시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기술고시에 합격해 1992년 공직에 입문했다.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 기후환경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이사장은 “공단 임직원들의 능력은 국내 환경 분야 공공기관 중 최고 수준”이라며 “그 능력을 신뢰하기에 공직 기간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혁신을 추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하수처리시설 운영에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악취 관리 중심의 시설 운영에서 벗어나 사전에 원인을 차단하는 선제적 관리 체계로 전환하고 있다. 그는 “하수관로에 질산염을 투입해 황화수소 발생을 억제하고, 배출 전 관로에서부터 악취와 부식의 원인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남부하수처리장의 경우 고도처리수를 활용해 용호만 정체 수역의 악취와 수질을 동시에 개선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의 수질 관리 시스템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수질 분야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했다. 이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이 동일한 시료를 분석해 실력을 겨루는 공신력 있는 시험으로, 공단의 분석 기술이 국제 표준에 완벽히 부합한다는 의미다.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단은 서부하수처리장 스마트화 사업을 완료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운영체계를 도입했다. 또 앞으로 ‘AI 기반 약품주입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 분석 체계를 본격 적용할 계획이다. 이 이사장은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AI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시의 환경은 시민들의 건강을 좌우하는 핵심 가치”라며 “부산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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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롯데百 식품관 천장 무너져 150명 대피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매장 천장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150여 명이 대피하고 점포 영업이 조기 종료됐다.3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경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 식료품 코너 쪽 천장 석고보드 마감재와 내부 배관 설비 일부 등이 무너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고객과 직원 등 15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백화점 측은 안전 점검을 위해 당초 오후 8시 30분까지였던 영업을 오후 4시 15분경 종료했다. 소방은 실내 공기 순환을 담당하는 공조 시스템의 냉각수 배관 이음매가 압력으로 인해 끊어지면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배관의 물이 천장 내부로 유입됐고, 하중을 견디지 못한 마감재와 설비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가로세로 약 5m 크기의 구멍이 생겼고, 천장에 고여 있던 물도 쏟아져 내렸다. 이날 사고 현장에서 공사 등 별도의 작업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 공급 중단은 없었으나 지하 1층에서 흘러내린 냉각수가 지하 2층 직원식당 근처 천장으로 유입된 정황이 발견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정상 영업 여부는 점검 완료 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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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센텀 롯데百 식품관 천장 무너져…150여명 대피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매장 천장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150여 명이 대피하고 점포 영업이 조기 종료됐다.3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분경 부산 해운대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 식료품 코너 쪽 천장 콘크리트 슬래브(천장 마감재)와 내부 배관 설비 일부 등이 무너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고객과 직원 등 150여 명 긴급 대피했다. 백화점 측은 안전 점검을 위해 당초 오후 8시 30분까지였던 영업을 오후 4시 15분경 종료했다.소방은 실내 공기 순환을 담당하는 공조 시스템의 냉각수 배관 이음새가 압력으로 인해 끊어지면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배관의 물이 천장 내부로 유입됐고, 하중을 견디지 못한 마감재와 설비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가로, 세로 약 5m 크기의 구멍이 생겼고, 천장에 고여 있던 물도 쏟아져 내렸다.이날 사고 현장서 공사 등 별도의 작업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기 공급 중단은 없었으나, 지하 1층서 흘러내린 냉각수가 지하 2층 직원식당 근처 천장으로 유입된 정황이 발견됐다. 롯데백화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현재 복구 작업 진행 중이며 정상 영업 여부는 점검 완료 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김다연 기자 damong@donga.com}

    • 202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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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락요금소 출퇴근 통행료 다음주부터 무료”

    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요금소에서 서부산 나들목(IC)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통행료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이 소유하거나 임차한 차량과 부산에 사업장을 둔 법인·단체 소유 또는 임차 차량이다. 다만 소유 차량은 차량 사용 본거지가 부산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지원 시간은 평일 오전 6∼9시, 오후 5∼8시다. 해당 시간대 가락요금소∼서부산IC 구간을 통과하면 통행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 중인 출퇴근 할인 이후 남는 통행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가 실제 부담하는 통행료는 사실상 무료 수준이 될 전망이다. 통행료 지원을 받으려면 6월 1일부터 개설되는 전용 시스템에서 하이패스 카드 정보를 등록하고 부산시설공단 승인을 받아 회원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이후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고속도로 이용 내역을 내려받아 매월 1∼15일 지원 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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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1일부터 출퇴근 시간 가락요금소 통행료 무료

    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가락요금소에서 서부산 나들목(IC)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통행료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이 소유하거나 임차한 차량과 부산에 사업장을 둔 법인·단체 소유 또는 임차 차량이다. 다만 소유 차량은 차량 사용 본거지가 부산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지원 시간은 평일 오전 6~9시, 오후 5~8시다. 해당 시간대 가락요금소~서부산IC 구간을 통과하면 통행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한국도로공사가 시행 중인 출퇴근 할인 이후 남는 통행료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가 실제 부담하는 통행료는 사실상 무료 수준이 될 전망이다.통행료 지원을 받으려면 6월 1일부터 개설되는 전용 시스템에서 하이패스 카드 정보를 등록하고 부산시설공단 승인을 받아 회원가입을 완료해야 한다. 이후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에서 고속도로 이용 내역을 내려받아 매월 1~15일 지원 시스템에 신청하면 된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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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아미 대환영” 보랏빛 물든 부산

    그룹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부산 곳곳이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부산시는 6월 12, 13일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을 맞아 다음 달 초부터 ‘도시 전역 축제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팬과 국내 관광객들이 부산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공연 이후까지 도시 곳곳에서 부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시는 주요 관문마다 대규모 환영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김해공항에는 환영 포토존과 외국인 환대 주간 행사를 운영하고,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는 관광 안내와 짐 보관, 케이팝 체험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웰컴센터를 마련한다. 부산역 광장에는 팝업스토어를 열어 지역 제품과 부산의 관광지를 홍보한다. BTS 전용 래핑 시티투어버스도 운영해 관광객 이동 동선을 도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1000대 규모 드론라이팅쇼가 열린다. 광안대교 야간 조명과 연계한 대형 퍼포먼스를 통해 BTS 컴백 환영 메시지를 연출할 예정이다.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등 주요 랜드마크에서도 경관 조명을 선보여 도시 전체를 축제 분위기로 꾸민다. 송상현광장에서는 BTS 아리랑 앨범 콘셉트 색상을 활용한 ‘더 레드 모먼트 부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음악 공연과 포토존, 체험부스를 결합한 팬 참여형 행사다. 시는 이번 공연 특수를 지역 상권 활성화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부산항 제1부두에서는 ‘포트 빌리지 부산 2026’ 행사를 열어 로컬 식음료 브랜드 50개 팀이 참여하는 미식 라운지와 라이프스타일 마켓을 운영한다. 부산 유명 식당과 연계한 프로모션과 나이트마켓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공연의 감동이 도시 곳곳의 다양한 체험과 미식으로 이어져 부산이 ‘다시 찾고 싶은 세계적 관광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함께 ‘공정숙박 챌린지’도 추진한다. 대학과 기업, 단체 등이 보유한 숙박시설을 공연 기간 함께 나눠 쓰자는 취지다. 시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등과 합동 점검을 벌이고 있지만 숙박 요금을 강제할 법적 근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BTS 공연을 앞두고 일부 지역 숙박업소가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불교계는 가장 먼저 동참 의사를 밝혔다. 범어사는 다음 달 11∼14일 외국인 20명에게 무료 숙식을 제공하기로 했고, 선암사와 홍법사도 무료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범어사 정오 주지 스님은 “일부의 지나친 이기심이 부산 시민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따뜻한 문화와 대한민국의 품격을 흐려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무료 숙박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부산을 찾는 모든 이가 대한민국과 부산의 따뜻한 정을 가슴에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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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료 템플스테이에 1000대 드론라이팅쇼…BTS 공연 앞둔 부산 들썩

    그룹 방탄소년단(BTS) 공연을 앞두고 부산 곳곳이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부산시는 6월 12, 13일 열리는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을 맞아 다음 달 초부터 ‘도시 전역 축제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외 팬과 국내 관광객들이 부산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공연 이후까지 도시 곳곳에서 부산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시는 주요 관문마다 대규모 환영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김해공항에는 환영 포토존과 외국인 환대 주간 행사를 운영하고,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는 관광 안내와 짐 보관, 케이팝 체험 프로그램 등을 결합한 웰컴센터를 마련한다. 부산역 광장에는 팝업스토어를 열어 지역 제품과 부산의 관광지를 홍보한다. BTS 전용 래핑 시티투어버스도 운영해 관광객 이동 동선을 도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1000대 규모 드론라이팅쇼가 열린다. 광안대교 야간 조명과 연계한 대형 퍼포먼스를 통해 BTS 컴백 환영 메시지를 연출할 예정이다. 해운대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등 주요 랜드마크에서도 경관 조명을 선보여 도시 전체를 축제 분위기로 꾸민다. 송상현광장에서는 BTS 아리랑 앨범 콘셉트 색상을 활용한 ‘더 레드 모먼트 부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음악 공연과 포토존, 체험부스를 결합한 팬 참여형 행사다.시는 이번 공연 특수를 지역 상권 활성화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부산항 제1부두에서는 ‘포트 빌리지 부산 2026’ 행사를 열어 로컬 식음료 브랜드 50개 팀이 참여하는 미식 라운지와 라이프스타일 마켓을 운영한다. 부산 유명 식당과 연계한 프로모션과 나이트마켓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공연의 감동이 도시 곳곳의 다양한 체험과 미식으로 이어져 부산이 ‘다시 찾고 싶은 세계적 관광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관광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이와 함께 ‘공정숙박 챌린지’도 추진한다. 대학과 기업, 단체 등이 보유한 숙박시설을 공연 기간 함께 나눠 쓰자는 취지다. 시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등과 합동 점검을 벌이고 있지만 숙박 요금을 강제할 법적 근거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BTS 공연을 앞두고 일부 지역 숙박업소가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불교계는 가장 먼저 동참 의사를 밝혔다. 범어사는 다음 달 11~14일 외국인 20명에게 무료 숙식을 제공하기로 했고, 선암사와 홍법사도 무료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범어사 정오 주지 스님은 “일부의 지나친 이기심이 부산 시민들이 오랜 시간 쌓아온 따뜻한 문화와 대한민국의 품격을 흐려서는 안 된다는 마음으로 무료 숙박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부산을 찾는 모든 이가 대한민국과 부산의 따뜻한 정을 가슴에 안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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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기업 팬스타, 북극항로 시범운항 선사 선정

    부산의 향토 해운기업인 팬스타그룹은 ‘2026년 북극항로 컨테이너 시범운항’ 선사 공모에 자회사 팬스타라인닷컴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극지 환경에서의 선박 운항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해 향후 북극항로 상업 운항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해운협회가 공동 추진한다. 팬스타라인닷컴은 9월경 극지선박증서 발급이 가능한 3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선박을 확보해 북극 북동항로를 통해 한국과 유럽을 오가는 시범운항에 나설 예정이다. 북극항로는 크게 북동항로, 북극횡단항로, 북서항로로 나뉜다. 이 가운데 팬스타는 북동항로 운항에 도전한다. 북극권의 러시아 항만과 세계 최북단 항만 중 하나인 노르웨이 트롬쇠 등을 거치는 노선으로, 부산에서 수에즈운하를 거쳐 유럽까지 가는 기존 항로보다 운항 거리를 크게 줄일 수 있는 항로다. 팬스타는 해운협회 기금을 통해 마련된 최대 40억 원 한도의 시범운항 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 올해 1월 출범한 ‘북극항로 활성화 민관협의회’와 연계해 화물 발굴 협력, 안전운항 및 운항 절차 정보 제공, 선원 교육·훈련 지원 등을 받을 예정이다.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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