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대경대는 최근 태국 부라파대와 학과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8월경 대경대의 특성화 학과 가운데 스포츠계열, 크루즈 관광계열, 뷰티계열, 한국어학과, 엔터테인먼트계열, 태권도학과 등 6개 학과가 부라파대 캠퍼스에 설립될 예정이다. 해당 학과는 두 대학의 합작 운영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공 교수진 구성과 교과과정 개발, 학과 운영은 대경대가 맡고, 학과 설치에 필요한 캠퍼스 환경과 건물, 시설은 부라파대가 담당한다. 협약에는 한류(K) 콘텐츠 공동 연구 프로젝트 운영, 대경대 공연단 파견, 공동 교과과정 개발 및 학과 설립 협력체계 구축, 공동 법인 설립, 각 대학 전공 교수별 파트너 협력체계 구축, 설립 워크숍 추진 등의 내용도 담겼다. 부라파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국립 종합대학이다. 방콕 공항에서 승용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촌부리주 해안 도시에 위치해 있다. 22개 학부와 2개 단과대, 2개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임 교원은 약 1400명, 학생 수는 약 3만 명이다. 태국 짠타부리주와 사깨오주에는 분교 캠퍼스도 운영 중이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특성화 교육과 학과들이 부라파대에 설립되면 대경대는 K콘텐츠 기반으로 아시아 교육 시장을 선도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는 27일 오후 2시 30분 동구 신천동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에서 지역 게임·웹툰 청년 창작자를 위한 ‘시민수다’ 행사를 연다.‘시민수다’는 시민의 뜻을 가감 없이 수렴하는 다 함께 토크를 의미한다. 이날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지역 콘텐츠 산업의 주역인 게임·웹툰 청년 창작자와 업계 관계자 50여 명과 함께 관련 산업의 현주소, 미래 비전,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는 대구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표, 게임·웹툰 청년 창작자와의 시민수다, 입주 기업 및 시설 현장 탐방 순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콘텐츠 기업 및 창작자 지원 정책, 콘텐츠 산업 인프라와 생태계 조성, 전문 인력 양성과 채용, 사업화와 시장 진출 등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김 권한대행은 “대구 콘텐츠 산업의 중심에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경대는 최근 태국 부라파대와 학과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8월경 대경대의 특성화 학과 가운데 스포츠계열, 크루즈 관광계열, 뷰티계열, 한국어학과, 엔터테인먼트계열, 태권도학과 등 6개 학과가 부라파대 캠퍼스에 설립될 예정이다.해당 학과는 두 대학의 합작 운영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공 교수진 구성과 교과과정 개발, 학과 운영은 대경대가 맡고, 학과 설치에 필요한 캠퍼스 환경과 건물, 시설은 부라파대가 담당한다. 협약에는 한류(K) 콘텐츠 공동 연구 프로젝트 운영, 대경대 공연단 파견, 공동 교과과정 개발 및 학과 설립 협력체계 구축, 공동 법인 설립, 각 대학 전공 교수별 파트너 협력체계 구축, 설립 워크숍 추진 등의 내용도 담겼다.부라파대는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국립 종합대학이다. 방콕 공항에서 승용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촌부리주 해안 도시에 위치해 있다. 22개 학부와 2개 단과대, 2개 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임교원은 약 1400명, 학생 수는 약 3만 명이다. 태국 짠타부리주와 사깨오주에는 분교 캠퍼스도 운영 중이다.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특성화 교육과 학과들이 부라파대에 설립되면 대경대는 K 콘텐츠 기반으로 아시아 교육시장을 선도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사무국은 다음 달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창작 뮤지컬의 산실로 꼽히는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다음 달 12일 수성구 대흥동 알파시티 아진홀에서 제11기 최종 성과발표회 겸 리딩 공연을 연다. 올해 아카데미를 통해 총 8편의 신작이 탄생했으며, 이 가운데 7편이 무대에 오른다. 사랑·평화·성장·치유 등 연말 감성과 맞닿은 메시지를 각기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19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수상자 출신 창작자인 고은빈의 ‘포네틱(Phonetic)’ 등 한층 성장한 창작자들이 DIMF 무대로 돌아온다. 이어 DIMF 뮤지컬 스타 콘서트가 다음 달 13일 오후 6시 달서구 장기동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제11회 DIMF 뮤지컬 스타 본선 입상자 11팀, 17명이 참여하는 뮤지컬 갈라쇼로 솔로와 듀엣 무대를 통해 약 2시간 동안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은 무대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성장해 온 과정을 관객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DIMF 뮤지컬 스타 출신 선배 배우의 귀환으로 무대에 특별함을 더한다. ‘브람스’ ‘와일드 그레이’ ‘빨래’ ‘베르테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뮤지컬 배우 김지훈이 후배들을 위한 축하 무대에 오른다. DIMF 아카데미 및 뮤지컬 스타 공연은 이달 28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무료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DIMF 사무국은 도심 공연 프로그램 ‘딤프린지’도 진행한다. 다음 달 6일 동대구역 광장과 7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각각 오후 3시와 오후 5시에 열린다. DIMF 뮤지컬 스타 출신 이동규 한은빈 조하늘 김태린이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 구미 시민 10명 가운데 7명은 민선 8기 성과 사업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시는 최근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정 운영 및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76.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성과에 대한 방향 설정과 업무 계획 수립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분야별로는 365소아청소년 진료센터와 아픈아이 돌봄센터,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등 복지·돌봄 시설 확충 분야가 83.2%로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어 라면 축제와 푸드 페스티벌, 낭만야시장 개최, 도심 속 힐링공간 조성 등 문화관광 활성화 분야가 82.5%로 뒤를 이었다. 대경선 개통, 70세 이상 무료 승차, 임산부 K-맘 택시 등 광역 교통망 확충과 교통 편의성 증대 분야는 78.6%를 기록했다. 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미 발전을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 가운데, 민생과 직결되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성별·연령·지역별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과 모바일 웹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포인트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사무국은 다음 달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먼저 창작 뮤지컬의 산실로 꼽히는 DIMF 뮤지컬 아카데미는 다음 달 12일 수성구 대흥동 알파시티 아진홀에서 제11기 최종 성과발표회 겸 리딩 공연을 연다. 올해 아카데미를 통해 총 8편의 신작이 탄생했으며, 이 가운데 7편이 무대에 오른다. 사랑·평화·성장·치유 등 연말 감성과 맞닿은 메시지를 각기 독특한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19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수상자 출신 창작자인 고은빈의 ‘포네틱(Phonetic)’ 등 한층 성장한 창작자들이 DIMF 무대로 돌아온다.이어 DIMF 뮤지컬 스타 콘서트가 다음 달 13일 오후 6시 달서구 장기동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제11회 DIMF 뮤지컬 스타 본선 입상자 11팀, 17명이 참여하는 뮤지컬 갈라쇼로, 솔로와 듀엣 무대를 통해 약 2시간 동안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은 무대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성장해 온 과정을 관객에게 보여줄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DIMF 뮤지컬 스타 출신 선배 배우의 귀환으로 무대에 특별함을 더한다. ‘브람스’, ‘와일드 그레이’, ‘빨래’, ‘베르테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뮤지컬 배우 김지훈이 후배들을 위한 축하 무대에 오른다.DIMF 아카데미 및 뮤지컬 스타 공연은 이달 28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무료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이와 함께 DIMF 사무국은 도심 공연 프로그램 ‘딤프린지’도 진행한다. 다음 달 6일 동대구역 광장과 7일 2·28기념중앙공원에서 각각 오후 3시와 오후 5시에 열린다. DIMF 뮤지컬 스타 출신 이동규·한은빈·조하늘·김태린이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 달서구가 24일 달서구 대천동·호림동과 달성군 다사읍·화원읍에 걸쳐 있는 달성습지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하자는 계획을 공식 제안했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이날 구청 4층 회의실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대구, 서부권 생태관광 벨트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핵심은 달성습지와 화원유원지, 대명유수지를 하나의 자연생태 공간으로 통합해 국가정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구의 생태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고 친환경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달서구는 사업 추진 배경으로 △기후 위기 시대의 도시 대응 △역사·생태·문화의 연결 △지속 가능한 글로벌 생태관광 도시 △대구 대표 랜드마크 조성을 제시했다. 이 구청장은 “대구는 매년 극심한 폭염으로 고통받는 기후 위기의 최전선”이라며 “달성습지의 광활한 생태 공간은 도시의 탄소 흡수원이자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거대한 에어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원유원지의 역사와 문화, 달성습지의 생태, 대명유수지의 재생을 상호 연결해 통합 가치를 모색해야 한다”며 “미래의 대구가 치유와 성장의 도시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달성습지 일대는 낙동강과 금호강, 진천천, 대명천이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 자연습지다. 달성습지 약 200만 ㎡, 화원유원지 약 18만5370㎡, 대명유수지 약 30만 ㎡ 등 총면적은 약 248만5370㎡에 이른다. 이 지역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공간이다. 단순한 녹지나 공원을 넘어 하천과 습지의 결합, 철새 도래, 생태자원의 보고(寶庫)로서 역사·문화 관광 가능성도 품고 있다. 달서구에 따르면 현재 이 일대에는 지난해 말 기준 129과 253종의 동물, 80과 326분류군의 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연기념물인 원앙과 황조롱이뿐만 아니라 멸종위기 1급 수달, 2급 삵·큰기러기·큰고니·잿빛개구리매·수리부엉이·맹꽁이·대모잠자리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정원 지정 요건은 총면적 30만 ㎡ 이상, 녹지 면적 40% 이상이어야 한다. 지정 전에는 지방정원으로 지정돼 3년 이상 운영된 뒤 정원 품질과 운영 실적,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받아야 한다. 이후 대구시가 해당 지역을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고 정원 관리 전담 조직을 3년 이상 운영한 뒤 산림청장이 국가정원 지정을 결정한다. 현재 국내 대표적인 국가정원으로는 순천만국가정원(2009년)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2019년)이 있다. 이번 국가정원 조성 제안은 대구시가 지향하는 생태정원 도시 구상과 새로운 관광 문화 형성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것이 달서구의 설명이다. 시가 추진 중인 디아크 관광 보행교 건설과 달서구의 에코전망대 건립과도 연계해 관광산업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의 핵심인 디아크 관광 보행교는 길이 428m, 폭 5m 규모로 금호강과 낙동강 합류 지점 인근에 조성 중이다. 카페와 전망대, 낙하분수, 쉼터 등을 갖추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전망대는 달성습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호림강나루공원 부지에 건립된다. 연면적 약 3500㎡, 높이 111m,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달서구는 내년 자체 기본용역을 추진한다. 달성습지는 생태 보전 존으로, 화원유원지는 문화·레저 존으로, 대명유수지는 수변 예술 존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대구시와 협의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달성습지는 대구가 가진 마지막 생태 보고”라며 “이곳을 중심으로 산업 중심에서 생태 중심 도시 이미지로 전환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안이 대구의 미래를 결정할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 달서구가 24일 달서구 대천동·호림동과 달성군 다사읍·화원읍에 걸쳐 있는 달성습지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하자는 계획을 공식 제안했다.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이날 구청 4층 회의실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새로운 대구, 서부권 생태관광 벨트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핵심은 달성습지와 화원유원지, 대명유수지를 하나의 자연생태 공간으로 통합해 국가정원으로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대구의 생태관광 거점으로 개발하고 친환경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계획이다.달서구는 사업 추진 배경으로 △기후 위기 시대의 도시 대응 △역사·생태·문화의 연결 △지속 가능한 글로벌 생태관광 도시 △대구 대표 랜드마크 조성을 제시했다. 이 구청장은 “대구는 매년 극심한 폭염으로 고통받는 기후 위기의 최전선”이라며 “달성습지의 광활한 생태공간은 도시의 탄소 흡수원이자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거대한 에어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원유원지의 역사와 문화, 달성습지의 생태, 대명유수지의 재생을 상호 연결해 통합 가치를 모색해야 한다”며 “미래의 대구가 치유와 성장의 도시로 재탄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달성습지 일대는 낙동강과 금호강, 진천천, 대명천이 만나는 지점에 형성된 자연습지다. 달성습지 약 200만㎡, 화원유원지 약 18만5370㎡, 대명유수지 약 30만㎡ 등 총면적은 약 248만5370㎡에 이른다.이 지역은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높은 공간이다. 단순한 녹지나 공원을 넘어 하천과 습지의 결합, 철새 도래, 생태자원의 보고(寶庫)로서 역사·문화 관광 가능성도 품고 있다.달서구에 따르면 현재 이 일대에는 지난해 말 기준 129과 253종의 동물, 80과 326분류군의 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연기념물인 원앙과 황조롱이뿐만 아니라 멸종위기 1급 수달, 2급 삵·큰기러기·큰고니·잿빛개구리매·수리부엉이·맹꽁이·대모잠자리 등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정원 지정 요건은 총면적 30만㎡ 이상, 녹지 면적 40% 이상이어야 한다. 지정 전에는 지방정원으로 지정돼 3년 이상 운영된 뒤 정원 품질과 운영 실적,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받아야 한다. 이후 대구시가 해당 지역을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고 정원 관리 전담 조직을 3년 이상 운영한 뒤 산림청장이 국가정원 지정을 결정한다. 현재 국내 대표적인 국가정원으로는 순천만국가정원(2009년)과 울산 태화강국가정원(2019년)이 있다.이번 국가정원 조성 제안은 대구시가 지향하는 생태정원 도시 구상과 새로운 관광 문화 형성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것이 달서구의 설명이다. 시가 추진 중인 디아크 관광 보행교 건설과 달서구의 에코전망대 건립과도 연계해 관광산업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의 핵심인 디아크 관광 보행교는 길이 428m, 폭 5m 규모로 금호강과 낙동강 합류 지점 인근에 조성 중이다. 카페와 전망대, 낙하분수, 쉼터 등을 갖추며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코전망대는 달성습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호림강나루공원 부지에 건립된다. 연면적 약 3500㎡, 높이 111m,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달서구는 내년 자체 기본용역을 추진한다. 달성습지는 생태 보전 존으로, 화원유원지는 문화·레저 존으로, 대명유수지는 수변 예술 존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대구시와 협의할 계획이다.이 구청장은 “달성습지는 대구가 가진 마지막 생태 보고”라며 “이곳을 중심으로 산업 중심에서 생태 중심 도시 이미지로 전환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제안이 대구의 미래를 결정할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추후 송고.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는 26~28일 북구 엑스코 동관 전시장에서 ‘대한민국 미래공항엑스포’를 개최한다.올해 처음 여는 이 행사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한국공항공사, 엑스코, 대구도시개발공사, 인포마마켓한국이 공동 주관한다. 총 31개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공항 산업 전반의 핵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전시에는 한국공항공사, 공군 인공지능(AI)신기술융합센터 등 국내 주요 기관이 참여하며, 공항 산업 분야별 핵심 기업들도 참가해 업계 선도 기술을 소개한다. 공항 건설 설계 분야에서는 국내외 주요 공항 프로젝트에 참여한 희림, 도화, 유신, 근정, 한국종합기술 등이 함께해 공항 건축 사례와 설계 기술력을 집중 조명한다.공항 탑승교 제조 분야 선두 기업인 중국의 CIMC, 조류 퇴치 분야의 버드렉스, 파코코리아도 참가하며, 공항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피아스페이스, 두잇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초 김해공항 화재 진압에 실전 투입된 무인파괴방수차량을 전시하는 진우SMC와 무인 소방 로봇 기술을 보유한 티엑스알로보틱스는 항공 안전을 위한 첨단 소방 기술을 선보인다.대구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사업과 신공항 경제권을 구축할 군위스카이시티, 미래첨단산업·메디컬 헬스케어·글로벌 관광 육성 등 신성장 거점 도시로 조성될 K-2(군공항) 후적지 개발 계획을 공개한다.이 엑스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마지막 날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airportshow.kr)에서 사전 등록하면 현장 본인 인증 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는 19일 안동시 풍천면 도청 다목적홀에서 ‘포스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추진 전략 보고회’를 열고 사업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최근 경북연구원,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포스트 APEC 사업을 기획하고 핵심 사업의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먼저 문화관광 분야는 경주 APEC의 성공으로 경북 문화관광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커진 만큼 가장 한국적인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10대 문화관광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세계경주포럼’을 대한민국 문화산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문화 다보스포럼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교류 및 한류 확산의 교두보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APEC 문화전당’은 역사적 랜드마크 시설로 꾸며서 APEC 회원국 간 핵심 교류, 협력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도는 저출생과의 전쟁 성과를 확산 공유할 수 있는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을 경북에 유치하고, APEC 회원국 간의 인구 구조 변화에 공동 대응할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설치도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공개 사업뿐만 아니라 경북 전역에 APEC 성공의 혜택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합도시 모델과 같은 광역사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영남이공대는 최근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 서비스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 모델이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를 바탕으로 △기대 수준 △인지 품질 △인지 가치 △충성도 △유지율을 종합해 발표한다. 영남이공대는 2013년 첫 1위 이후 13년 동안 1위를 이어가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 중심 대학임을 입증했다. 이 대학은 이번 조사에서 학생 교육 만족도 운영위원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책임 교원 위촉과 정기적인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 총학생회 및 대의원회와의 정례 소통 회의, 총장 토크 콘서트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크게 늘린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영남이공대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공간을 별도로 구축하고, 일본 사회복지기관 글로벌 연수, 지역특화 직무 역량 캠프 등의 평생 학습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최신형 e-스포츠 센터, K팝 스튜디오 등 재학생들을 위한 복합 공간도 다양하게 조성했다. 이 밖에도 영남이공대는 학생 역량에 따른 취업 맞춤형 시스템을 통해 2023년 대학 정보 공시에서 취업률 76.2%의 성과를 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 철학과 이를 실천해 온 교직원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는 19일 안동시 풍천면 도청 다목적홀에서 ‘포스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추진 전략 보고회’를 열고 사업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도는 최근 경북연구원,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포스트 APEC 사업을 기획하고 핵심사업의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먼저 문화관광 분야는 경주 APEC 성공으로 경북 문화관광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커진 만큼 가장 한국적인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10대 문화관광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이를 위해 ‘세계경주포럼’을 대한민국 문화산업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문화 다보스포럼으로 발전시켜 글로벌 교류 및 한류 확산의 교두보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APEC 문화전당’은 역사적 랜드마크 시설로 꾸며서 APEC 회원국 간 핵심 교류․협력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인공지능(AI) 경제 산업 분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 번영의 모델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AI 센터’를 유치해 APEC 회원국 간의 AI 격차 해소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도는 저출생과 전쟁의 성과를 확산 공유할 수 있는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을 경북에 유치하고, APEC 회원국 간의 인구 구조 변화에 공동 대응할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설치도 추진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공개 사업뿐만 아니라 경북 전역에 APEC 성공의 혜택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합도시 모델과 같은 광역사업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영남이공대는 최근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 서비스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모델이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를 바탕으로 △기대 수준 △인지 품질 △인지 가치 △충성도 △유지율을 종합해 발표한다. 영남이공대는 2013년 첫 1위 이후 13년 동안 1위를 이어가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직업교육 중심 대학임을 입증했다.이 대학은 이번 조사에서 학생 교육 만족도 운영위원회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책임 교원 위촉과 정기적인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 총학생회 및 대의원회와의 정례 소통 회의, 총장 토크 콘서트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크게 늘린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영남이공대는 성인 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공간을 별도로 구축하고, 일본 사회복지기관 글로벌 연수, 지역특화 직무 역량 캠프 등의 평생 학습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최신형 e-스포츠 센터, K팝 스튜디오 등 재학생들을 위한 복합 공간도 다양하게 조성했다.이밖에도 영남이공대는 학생 역량에 따른 취업 맞춤형 시스템을 통해 2023년 대학 정보 공시에서 취업률 76.2%의 성과를 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 총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철학과 이를 실천해 온 교직원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정말 너무 설레네요. 벌써 어엿한 작가가 된 기분입니다.” 계명대 미술대 회화과 4학년 이예주 씨(25·여)는 18일 올해 재학생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이 씨는 “나만의 작품을 직접 전시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대학에서 이렇게 예술가로 세상에 첫 발걸음을 내딛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계명대 미대 재학생 아트페어는 18일부터 22일까지 대구 남구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3회째. 행사의 주제는 ‘가장 빛나는 선물’이다. 일상 속 특별함을 더하는 예술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했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회화과를 비롯해 공예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텍스타일디자인과, 패션마케팅학과, 사진영상미디어과, 영상애니메이션과, 시각디자인과, 웹툰과 등 미술대 10개 학과 재학생 1700여 명이 참여해 2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재학생들의 감각과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자유롭게 배치해 관람객들이 창작 세계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정물화와 풍경화, 일러스트레이션(삽화), 도자기, 액세서리 패션 소품 등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예비 작가들의 참신한 시도와 독창적 표현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원하는 예술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올해는 공예품의 경우 5000원부터 판매한다. 계명대 미대 재학생 아트페어는 2023년 첫선을 보인 이후 전국의 예술 각계각층에서 모범 사례로 꼽히며, 지역의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학생의 창작 역량을 시장 경험과 직접 연결함으로써 실질적인 예술 활동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전시가 아닌 관람객 소통, 창작자 수요자 간 상호 이해, 작품 유통의 선순환 과정을 정착시킨 점에서 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다. 실제 아트페어는 2023년 첫해 작품 1443점 판매, 수익 약 4600만 원을, 지난해 작품 1209점 판매, 수익 약 3400만 원 등의 성과를 냈다. 일부 작품은 전시 첫날 완판되기도 했다. 지난해 회화는 최고가 500만 원을 기록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참가 학생은 작품 기획부터 제작, 전시 구성, 가격 책정, 구매자 소통 등 현장형 창작 활동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한 학생은 “평가받는 전시가 아니라 실제로 작품을 사려는 관람객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나의 작품 활동에 대한 관점을 넓힐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아트페어 개막식은 19일 오후 2시 대명캠퍼스 동산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날 계명대 미대는 재학생 28명에게 장학금 50만∼100만 원을 줄 예정이다. 미대 구성원들은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장학기금 20억 원을 조성했으며, 앞으로 학생들의 창작 및 예술 교육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계명대는 아트페어가 창작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확장판으로 보고 있다. 향후 젊은 작가 발굴과 지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문화예술을 확산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작품의 가치를 나누고 공감대를 넓히는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개발한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아트페어는 학생들이 창작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창작에서 유통과 소비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예술 생태계를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관람객들은 결실의 계절 가을,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는 추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정말 너무 설레네요. 벌써 어엿한 작가가 된 기분입니다.”계명대 미술대 회화과 4학년 이예주 씨(25·여)는 18일 올해 재학생 아트페어에 참가하는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이 씨는 “나만의 작품을 직접 전시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대학에서 이렇게 예술가로 세상에 첫 발걸음을 내딛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었다.계명대 미대 재학생 아트페어는 18일부터 22일까지 대구 남구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3회째. 행사의 주제는 ‘가장 빛나는 선물’이다. 일상 속 특별함을 더하는 예술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했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회화과를 비롯해 공예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패션디자인과, 텍스타일디자인과, 패션마케팅학과, 사진영상미디어과, 영상애니메이션과, 시각디자인과, 웹툰과 등 미술대 10개 학과 재학생 1700여 명이 참여해 2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전시장은 재학생들의 감각과 개성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자유롭게 배치해 관람객들이 창작 세계를 만끽할 수 있도록 꾸몄다. 정물화와 풍경화, 일러스트레이션(삽화), 도자기, 액세서리 패션 소품 등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예비 작가들의 참신한 시도와 독창적 표현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원하는 예술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올해는 공예품의 경우 5000원부터 판매한다.계명대 미대 재학생 아트페어는 2023년 첫선을 보인 이후 전국의 예술 각계각층에서 모범사례로 꼽히며, 지역의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학생의 창작 역량을 시장 경험과 직접 연결함으로써 실질적인 예술 활동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전시가 아닌 관람객 소통, 창작자 수요자 간 상호 이해, 작품 유통의 선순환 과정을 정착시킨 점에서 향후 발전 가능성도 높다.실제 아트페어는 2023년 첫해 작품 1443점 판매, 수익 약 4600만 원을, 지난해 작품 1209점 판매, 수익 약 3400만 원 등의 성과를 냈다. 일부 작품은 전시 첫날 완판되기도 했다. 지난해 회화는 최고가 500만 원을 기록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참가 학생은 작품 기획부터 제작, 전시 구성, 가격 책정, 구매자 소통 등 현장형 창작 활동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한 학생은 “평가받는 전시가 아니라 실제로 작품을 사려는 관람객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나의 작품 활동에 대한 관점을 넓힐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아트페어 개막식은 19일 오후 2시 대명캠퍼스 동산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이날 계명대 미대는 재학생 28명에게 장학금 50만~100만 원을 줄 예정이다. 미대 구성원들은 지난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장학기금 20억 원을 조성했으며, 앞으로 학생들의 창작 및 예술 교육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계명대는 아트페어가 창작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확장판으로 보고 있다. 향후 젊은 작가 발굴과 지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문화예술을 확산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작품의 가치를 나누고 공감대를 넓히는 프로그램도 지속해서 개발한다.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아트페어는 학생들이 창작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라며 “창작에서 유통과 소비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예술 생태계를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관람객들은 결실의 계절 가을, 문화 예술을 향유하고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는 추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시와 경북도는 18∼21일 대구 북구 엑스코 동관에서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첨단 기계뿐 아니라 신소재·부품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혁신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로,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과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을 통합한 형태다. 올해는 14개국 267개사가 707개 부스를 마련한다. 전시 기간에는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을 중심으로 한 제조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DX·AX 특별관에서는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도입으로 자율화·지능화되고 있는 최신 제조업 기술을 소개한다. 국내 1위 냉동공조 전문기업 덕산코트랜은 AI 기술을 결합한 인버터 냉각기와 공조시스템을 전시한다. 절삭공구 국산화를 선도해 온 한국OSG는 초경 엔드밀, 드릴, 나사 가공용 탭 등을 선보인다. 산업통상부 국책기관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케이피씨, 한국피아이엠, 미코 등 국내 주요 소재·부품 기업 13개사와 함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별관’을 운영하며 각 기업의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한다.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별관에서는 공군군수사령부의 항공 부품을 비롯한 국내 방위산업 핵심 기술을, 반도체 소부장 특별관에서는 첨단 공정 기술의 핵심인 반도체 공급망과 첨단 소부장 기술 동향을 각각 선보인다. 관람은 사전 등록 후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 미래 제조 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분야 간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혁신 솔루션을 만들어 내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 동구는 자체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최근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 등이 후원한다. 고객 및 주민과의 소통 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팔공메아리는 올해 어린이 신문을 창간하고, 지난해부터 어르신 전용 ‘팔공메아리 큰 책’을 발행하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 기자단 활동, ‘동구 추억 한 조각’ 코너 운영 등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팔공메아리는 지난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공공부문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올해 기획·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팔공메아리는 늘 새로운 시도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어린이 신문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본 동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늘 읽고 싶고 보고 싶은 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 동구는 자체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최근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한다. 고객 및 주민과의 소통 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팔공메아리는 올해 어린이 신문을 창간하고, 지난해부터 어르신 전용 ‘팔공메아리 큰 책’을 발행하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 기자단 활동, ‘동구 추억 한 조각’ 코너 운영 등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팔공메아리는 지난해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공공부문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올해 기획·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윤석준 동구청장은 “팔공메아리는 늘 새로운 시도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어린이 신문은 아이들의 시선에서 본 동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늘 읽고 싶고 보고 싶은 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대구동구문화재단 안심도서관은 올해 도서관 운영 성과로 받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전액인 100만 원을 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해 안심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부는 ‘주민의 성원으로 얻은 영예를 다시 지역으로 돌려드린다’는 의미를 담아 진행했다. 도서관이 단순한 문화 공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도 있다. 오재섭 동구 도서관사업부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만든 결과”라며 “그 감사한 마음을 지역의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돌려드리고 싶었다. 앞으로도 안심도서관이 지역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따뜻한 문화공동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황창호 안심1동장은 “도서관의 뜻깊은 나눔이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나눔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2012년 4월 개관한 구립 안심도서관은 지역 대표 공공도서관으로 책과 사람, 지역을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22년 도서관 육성 발전 유공 문체부 장관상, 지난해 한국도서관상 단체상에 이어 올해도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연속 전국적인 성과를 낸 우수도서관으로 자리매김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영남대는 최근 한라대에서 열린 ‘2025 HL FMA(Future Mobility Award) 자율주행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MANIAC팀이 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 대회는 HL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열고 있다. 올해는 전국 고교 및 대학 등 총 139팀 547명이 참가했다. 영남대 MANIAC팀은 대학생 부문(aMAP Innovator Championship)에서 본선 진출 35개 팀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두며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대회는 올해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용인운전면허시험장에서 열렸다. 참가팀들은 자율주행 차량의 센서 인식, 경로 계획, 주행 제어 등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선보였다. 영남대 팀은 차선 및 신호 인식, 장애물 회피 주행, 자동 주차 등 다양한 주제를 완벽히 수행해 주행 안정성·정확도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MANIAC팀은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3학년 이제호 차준형, 2학년 서민권, 기계공학부 4학년 김설빈, 3학년 김민성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객체 인식과 경로 계획, 제어 알고리즘 등 역할을 분담해 대회를 준비했다. 특히 실제 도로 환경을 모사한 트랙에서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의 높은 완성도를 입증하며, 예선과 본선 모두 1위의 성적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