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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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02~2026-05-02
건강100%
  • ‘땅콩리턴’ 조현아 눈물…마카다미아 판매 폭증에 ‘환호’

    명암(明暗).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지기 마련이다. '땅콩리턴' 논란의 당사자인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은 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된 이번 사건의 '암(暗)'이다. 그렇다면 명(明)은 누굴까.다름 아닌 마카다미아다. '땅콩리턴'이라는 조어를 가능케 한 바로 그 견과류. '땅콩리턴'이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면서 조현아 부사장에게 봉지째 제공해 문제가 된 마카다미아를 맛보려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한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중 하나인 지마켓에서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의 마카다미아 판매량이 전주 같은 기간 판매량보다 149% 늘었다. 지마켓 공식 트위터 계정은 9일 마우나로아 드라이 로스티드 마카다미아 사진과 함께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긴말은 않겠다. 그 땅콩. (사실은 마카다미아)".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 사건을 암시하며 홍보를 한 것. 하지만 이 게시물은 곧 삭제됐다.옥션에서도 8~9일 견과류 매출이 지난 주 같은 기간의 2배에 이르렀고, 특히 10일 견과류 판매량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소셜 커머스 쿠팡의 8~9일 마카다미아 판매량도 이전 1일 평균 판매량의 3.5배까지 치솟았다. 다만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을 화나게 한 마카다미아의 브랜드는 확인되지 않았다.한편 '땅콩리턴' 조현아 부사장은 '무늬만 사퇴'논란이 일자 결국 10일 '땅콩리턴' 사건을 책임지겠다며 사표를 제출했다. 대한항공은 "조현아 부사장은 전날 회사의 보직해임 조치에도 불구하고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10일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계열사 대표 직위는 어떻게 할지 밝히지 않았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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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권 “정명훈, 우리한텐 사치…저렴한 지휘자 갖다 쓰자”

    박현정(52)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 대표이사와 정명훈(61) 서울시향 예술 감독의 내부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문화평론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박 대표를 "예술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장사꾼"이라고 깎아내리며 정 감독 편을 들었다.진 교수는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한편으로는 '정치'의 공격. 정명훈을 물고 늘어지던 민주당 시의원 J모 여사의 부군께서 아주 우연히 지휘자이십니다"라고 지적한 뒤 "다른 한편으로는 '시장'의 공격. 예술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장사꾼을 예술단체의 대표로 모셔놨으니…휴"라고 정 감독에 대한 일부의 비판이 순수하지 않다는 뜻을 내비쳤다.진 교수는 이어 "그냥 정명훈 자체가 우리한테는 사치"라면서 "물러난다고 하니, 저렴한 지휘자 갖다 씁시다. 그 자리 노리는 자칭 지휘자들 쌔고 쌨거든요. 어차피 세종문화회관 옆을 지나는 돈 없는 서민들에게 클래식이 다 뭡니까? 사치죠…" 라고 조소했다.그러면서 "이 참에 천문학이니, 물리학이니 뭐니 이런 데다 국민의 혈세 꼰아박는 짓도 그만둬야 합니다. 웜홀이니 빅뱅이니, 우리 은하 바깥의 일이 대체 서민의 삶과 무슨 관계가 있나요? 그것도 불필요한 사치"라며 "서민의 덕목은 무식이어야 합니다"고 쓴웃음을 보냈다.한편 정 감독은 이날 세종문화예술회관 예술단체동 서울시향 리허설 룸에서 단원들에게 "일주일 전 서울시에 '이런 것에 못 견디겠다고 했다. 그래서 (예술 감독직을) 그만두겠다'고 했다. 조용하게 (해결)하려고 했는데 (자신에 대한) 이상한 말이 나돈다. 잘못한 것이 있으면 알려지는 것이고"라며 이달 말 임기가 끝나면 재계약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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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콩 리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사표 제출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10일 오후 회사에 사표를 냈다. 대한항공 부사장 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밝힌 것.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사표를 낸 것은 맞다"고 말했다. 조현아 부사장의 사표 수리 여부는 이사회에서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아 부사장은 '땅콩리턴'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대한항공의 모든 보직에서 사퇴했다.하지만 부사장 직위와 계열사 대표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해 '반쪽 사퇴'란 비판이 제기되면서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았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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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S 차남 김현철 “현 정권 망조로 가고 있다, 내 아버지는…”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한양대 특임교수는 10일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 논란에 대해 "현 정권이 망조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YS 정부 당시 자신이 비리사건에 연루돼 구속됐던 일과 현 상황을 비교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당시 나는 몹시 억울하고 서운했지만 내 아버지(YS)는 참으로 공사를 철저히 구분했다"며 "내가 한보와 관련이 없다고 나왔는데도 (김 전 대통령이) 더 파보라고 검찰에 지시해 결국 표적수사를 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이어 "대선잔금에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검찰은 (나를) 조세포탈죄로 엮어 '억지춘향'식으로 구속해 결국 정국을 잠재웠다"고 회고했다. 김 교수는 "그러나 현 정권은 대통령이 오히려 나서서 '전혀 문제없다'고 강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검찰 수사 결과와 관계없이 망조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YS는 아들을 희생양 삼아 위기를 돌파했지만 박 대통령은 외려 '측근 감싸기'를 통해 화를 키우고 있다고 비판 한 것.김 교수는 YS 정부시절 '소통령', '소산' 소리를 들으며 막후에서 인사와 공천 등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나 정권 말기 한보 비리에 연루돼 구속된 전력이 있다. 김 교수는 지난 7일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개헌 논쟁은 경제회생을 잡아먹는 블랙홀이라던 대통령. 지금은 청와대가 모든 이슈를 잡아먹는 블랙홀이 되어 버렸다"며 "외부의 시선은 아랑곳없이 서로 발가벗고 권력쟁탈놀음을 벌이고 있으니 집권 2년 만에 전 세계에 콩가루 집안임을 알리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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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땅콩 부사장’서 보듯 1원 1표의 불평등 국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에 대해 여야가 한목소리로 비난했다.국회부의장인 새누리당 정갑윤 의원은 10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경주 최 부자의 육훈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충고했다.그는 "최근 일부 재벌가의 일탈행위가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데 이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재인식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런 의미에서 12대, 자그마치 400년 간 부를 지켜왔던 경주 최 부자의 지혜가 담긴 육훈을 다 아시겠지만 한번 되돌아보겠다"며 "'과거를 보되 진사이상은 하지마라. 재산은 만석 이상 지니지 마라. 며느리들은 시집온 후 3년간은 무명옷을 입어라.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흉년기에는 땅을 사지마라. 사방 백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라고 최 부자의 가훈 여섯 가지를 소개했다.그는 "일부 재벌가의 일탈행위들은 최 부자의 가훈을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우리 사회의 지도층들, 특히 우리 정치인들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사례"라고 강조했다.야권에서도 조현아 부사장이 '땅콩리턴'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이날 당 비상대책회의에서 "대한항공 '땅콩부사장' 사건이 보여주듯이 민간 영역에서조차 경제적 강자들의 갑질에 의한 약자들의 인권 침해가 심각하다"며 "대한민국은 1인 1표의 인권평등국가가 아니라, 1원 1표의 인권불평등국가로 전락했다"고 개탄했다.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도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현아 부사장이 '땅콩리턴'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자 모든 보직에서 사퇴했지만 부사장 직위와 계열사 대표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한 것에 대해 "물러나라고 했더니 거실에서 안방 들어간 셈"이라고 꼬집었다.통합진보당은 이날 대변인 논평을 통해 "'땅콩리턴' 사태의 당사자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모든 보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으나 부사장의 직위는 물론 대한항공이 아닌 자회사의 직책은 모두 그대로 유지하기로 해 국민들의 분노와 비난이 거세다"며 "'무늬만 사과문'에 이어 '무늬만 사퇴'다. '눈 가리고 아웅'식의 파렴치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고 질타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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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아시아 회장 '땅콩리턴' 비판…“우리는 봉지째”

    에어아시아 회장 '땅콩리턴' 조현아 에둘러 비판.견과류 서비스 방식이 규정에 맞지 않는다며 활주로로 향하던 여객기를 '땅콩리턴'해 승무원을 내리게 한 사실이 밝혀져 구설에 오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40)이 9일 대한항공의 모든 보직에서 사퇴했으나 부사장 직위와 계열사 대표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해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이에 대해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은 10일 YTN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물러나라고 했더니, 거실에서 안방에 들어간 셈"이라고 조현아 부사장의 '무늬만 보직 사퇴'를 비꼬았다.그는 이번 건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 안 된 우리나라 재벌 그룹의 문제가 원인 이라고 지적했다.노 전 의원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어서, 소유야 상속을 받았든 어떻게 되었든 간에 자신이 갖는 거라고 치더라도, 경영은 경영을 잘 하는 사람, 회사에 가장 많은 이윤을 가져다 줄 사람이 맡아야 한다"며 "(그런데) 피붙이라는 이유로, 소유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이런 식으로 준비가 안 된, 자질이 부족한 사람들이 경영을 맡아가지고, 사실은 회사를 위태롭게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조현아 부사장 '땅콩리턴'이 국제적으로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며 "대한항공에서 대한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우니 대한을 떼어내고 한진 항공으로 이름을 바꾸라는 지적도 있다"고 밝혔다.실제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도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을 비판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은 10일 서울 중국 웨스틴조선에서 진행되 기자 간담회에서 요즘 한국에서 인기 많은 허니버터칩을 에어아시아의 기내 서비스로 제공하겠다면서 "다만 허니버터칩은 봉지로 제공 될 것이며 접시에 담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아 부사장이 땅콩을 봉지째 준 것을 문제 삼아 '땅콩리턴'한 사실을 에둘러 비판한 것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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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회찬 “조현아 보직 사퇴, 거실에서 안방 들어간 셈”

    조현아 보직사퇴, 알고보니 '반쪽 사퇴'.견과류 서비스 방식이 규정에 맞지 않는다며 활주로로 향하던 여객기를 '땅콩 리턴' 후 승무원을 내리게 해 구설에 오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40)이 9일 대한항공의 모든 보직에서 사퇴했으나 부사장 직위와 계열사 대표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해 '눈가리고 아웅'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이에 대해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은 10일 YTN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물러나라고 했더니, 거실에서 안방에 들어간 셈"이라고 조현아 부사장의 '무늬만 보직 사퇴'를 비꼬았다.그는 이번 건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 안 된 우리나라 재벌 그룹의 문제가 원인 이라고 지적했다.노 전 의원은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어서, 소유야 상속을 받았든 어떻게 되었든 간에 자신이 갖는 거라고 치더라도, 경영은 경영을 잘 하는 사람, 회사에 가장 많은 이윤을 가져다 줄 사람이 맡아야 한다"며 "(그런데) 피붙이라는 이유로, 소유지분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이런 식으로 준비가 안 된, 자질이 부족한 사람들이 경영을 맡아가지고, 사실은 회사를 위태롭게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조현아 부사장의 월권행위가 국제적으로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며 "대한항공에서 대한이라는 이름이 부끄러우니 대한을 떼어내고 한진 항공으로 이름을 바꾸라는 지적도 있다"고 밝혔다.노동운동 전문가인 노 전 의원은 대한항공 조종사들이 노조를 만들겠다며 자신을 찾아와 상담을 경험담을 들려주며 "대한항공이 황제경영으로 유명했다. 이번에도 보면 정상적인 사용자가 직원을 부리는, 상관이 부하를 다스리는 방식이 아니다. 거의 주인이 노예 부리듯이 하지 않았나?"라고 꼬집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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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현 “근본없는 놈? 기분 거시기…어쩔 건데”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腹心)'으로 통하는 새누리당 이정현 최고위원은 9일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정윤회 씨가 자신을 가리켜 "근본없는 놈"이라고 혹평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기분이 영 거시기하다"고 밝혔다.이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청와대에서 유출된 정윤회 동향 문건에서 정 씨가 자신을 평가절하했다는 내용이 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한 착잡한 심경을 토로했다.이 최고위원은 "빈총도 안 맞은 것만 못하다는 말이 있다. 찌라시에 '이정현은 근본없는 놈'이란 말이 있었다고 한다"며 "어떤 자리에서 누가 했는지는 모르지만 기분은 영 거시기했다"고 운을 뗐다.이어 "돌이켜보면 당혹스러운 진실이긴 하지만 이정현은 근본 없는 놈이 맞는 말일지 모르겠다"며 "새누리당 놈이 호남에서 19년 동안 네 번씩이나 출마를 하고 호남 놈이 새누리당에서 30여년을 활동하고 있으니 어느 쪽에서도 나는 늘 근본 없는 놈 취급받았다"고 술회했다.이 최고위원은 그러면서 "나는 늘 혼자였다. 긴 세월동안 나는 참으로 외로웠다"고 토로했다.그는 "다시 생각해봐도 근본 없는 놈에게 기회를 주고 손을 잡아 국회의원에 당선시켜 주신 순천·곡성 분들의 따뜻한 격려가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밝혔다.또한 "근본없는 놈에게 대통령 수석(정무·홍보) 두 번, 집권당 최고위원 두 번, 국회의원 두 번의 기회를 주신 대통령님과 새누리당 분들이 한없이 고맙다"고도 했다.이 최고위원은 "근본 없는 놈이라는 눈총이 나를 더 단련시켰다. 그렇게 말했던 사람이 이 진실을 알면 그분 기분도 나처럼 영 거시기할까"라고 반문했다.그는 "이정현은 이정현다울 때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한다. 이정현 촌놈이고 그것이 이정현다움이다. 어쩔건데"라고 글을 맺었다.이와 관련해 한 매체는 청와대가 박관천 경정이 창와대 파견근무 때 사용하던 컴퓨터의 문서파일을 복구해 검찰에 전달했는데 거기에 청와대 보고서의 원본이 포함 돼 있다며 이 최고위원 관련 내용을 전했다.이에 따르면 정윤회 씨는 지난 연말 청와대 핵심 비서관 등과의 모임에서 "이정현은 근본도 없는 놈이 VIP(박근혜 대통령) 1명만 믿고 설치고 있다. VIP 눈 밖에 나기만 하면 한칼에 날릴 수 있다. 안(안봉근) 비서관(제2부속비서관)이 적당한 건수를 잡고 있다가 때가 되어 내(정윤회)가 이야기하면 VIP께 보고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돼 있다. 이 최고위원은 청와대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을 잇따라 맡아 일하다가 지난 6월 물러난 뒤 7·30 재·보궐선거에서 고향인 전남 순천·곡성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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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아 부사장 “모든 보직 사퇴”…父 귀국직후 결정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이른바 '땅콩 리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모든 보직 사퇴한다고 9일 오후 밝혔다.아버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외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이뤄진 조치다.앞서 조현아 부사장의 아버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장녀 조현아 부사장 건에 대해 사과했다.조양호 회장은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 출장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기자들과 만나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임원들에게 (사건을) 보고받았다"면서 "(조현아 부사장이)업무수행 중이었지만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린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임원들과 함께 모든 과정을 조사한 뒤 향후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결국 조현아 부사장의 사퇴는 조 회장의 결단으로 보인다.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 미국 뉴욕에서 객실 서비스를 문제 삼아 활주로로 이동중인 대한항공 여객기를 후진시켜 승무원을 내리게 해 논란을 빚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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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민 “실세 조건 세가지 완벽 충족…정윤회 실세 맞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윤회 동향 문건 유출 사건으로 세간의 관심이 쏠린 '실세'에 대해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농반진반으로 참여정부 시절 나름 '실세'였다고 밝힌 유 전 장관은 9일 업데이트 된 팟캐스트 '노유진(노회찬·유시민·진중권)의 정치카페'에서 다음과 같은 사람이 실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첫째, 대통령과 아무 때나 전화를 하거나 만날 수 있어야 한다"며 "제1부속 비서관을 통해 (통화나 만남이) 이뤄진다"고 말했다.이어 "둘째, 대통령과 만나서 아무 얘기나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제한된 의제를 가지고 미리 비서실과 상의해서 (한정된 주제로) 하면 실세가 아니다"고 강조했다.이어 "세 번째는 뭔가 얘기를 했는데 그 얘기의 상당부분을 대통령이 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윤회 씨에 대해 위의 세가지 조건을 충족한다며 실세가 맞는다고 단언했다.그는 "유진룡 전 문화체육부 장관의 증언이 결정적"이라며 "정윤회 씨가 가족(승마 선수인 딸)과 관련 된 일을 가지고 만났든 전언을 했든 사적인 일을 가지고 대통령과 커뮤니케이션을 했고, 대통령이 직접 들었든 간접적으로 들었든 동의를 했고, 장관을 불러 조처를 했기 때문에 실세의 조건에 완벽히 부합한다"고 주장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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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누수…밑에 변전소 덮치면 재앙?

    제2롯데월드 지하의 아쿠아리움 수중 터널 구간에 7㎝가량 균열이 생기면서 물이 샌다는 보도와 관련, 롯데그룹은 "현재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9일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음새 부분에 물이 새는 것 같다. 현재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면서 "조만간 구체적인 내용을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YTN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물이 새 긴급 보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제2롯데월드 측은 지난 토요일 누수를 확인하고 이날 오후 3시쯤 물이 새는 것을 잡았다고 밝혔으나 여전히 관람객에게 "일주일 이상 공사가 진행 될 것"이라며 해당 구간의 통행을 막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지난 10월 개장한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규모로 축구장의 1.5배 크기다. 이곳에는 650종 해양생물이 있다. 물이 새는 곳은 지하2층에 있는 오션 터널로 흰 고래 벨루가를 볼 수 있는 곳으로 개장 전부터 관심을 모은 곳이다.이번 제2롯데 월드 아쿠아리움 수중 터널 균열이 우려되는 이유는 그 밑에 변전소가 위치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은 지난 10월 한국전력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제2롯데월드 지하에 154kV 석촌 변전소가 있어 아쿠아리움 누수 시 4900톤의 물이 지하 변전소의 안정성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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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신문 “北 국방위 청사 신축현장 10월 붕괴사고로, 80명 사망”

    북한 평양에 건설 중인 북한 최고지도 기관 국방위원회 신축 청사 공사현장에서 지난 10월 붕괴사고가 발생해 군인과 노동자 8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도쿄 신문이 익명의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9일 보도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 소식통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파악했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평양 시내에 신축 중인 국방위 신청사는 완공 전에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인다. 북한군은 위성사진 분석 등으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현장을 차단하고 이틀 동안 잔해를 치웠다. 건물에 깔린 노동자들을 구조하지 않았다는 정보도 있다. 북한 매체는 이에 대해 보도하지 않고 있다.북한에서는 아파트 등 붕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평양 평천구역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에는 위성사진으로 사고가 확인되고 중간 입주 주민이 다수 희생돼 사고 나흘 만에 인민보안부 등 책임간부가 직접 유족들에게 사과하는 이례적 일도 빚었다.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지시로 스키장과 수영장 등 대규모 위락시설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막대한 재원과 자재, 인력이 이런 곳들에 집중되면서 다른 건설 현장에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을 수 있다고 신문은 진단했다.정부 관계자는 "잇따라 발생하는 사고는 현실과 동떨어진 전시용 사업이 체제의 부담이 되는 것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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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대통령도 못하는 일을…”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월권 논란'에 대해 항공 전문가들은 법적 처분이 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기장 출신인 청주대 항공운항과 정윤식 교수는 9일 YTN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항공보안법 23조에 (승객의) 협조의무라고 있는데, 그 첫 번째 항목이 폭언·고성방가의 소란행위가 있을 경우에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이 있다"며 "승객 협조의무 위반에 의해서 500만 원 이하의 벌금 정도는 해당 될 것으로 판단 된다"고 밝혔다.그는 "더 크게 해석을 하면 직무방해죄 해당이 있는데, 폭행·협박 또는 위계로서 기장의 정당한 직무행위를 방해했을 경우에는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고 되어 있다"며 "(하지만) 여기까지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익명을 요구한 대한항공 현직 기장 A 씨는 이날 MBC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저희들이 교육 받은 것과 항공법에 의하면 폭행·협박이나 혹은 위계로서 기장 등이나 다른 승무원에게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게 한 것들은 10년 이하 징역에 처한다고 돼 있다"면서 "(그 정도 수준의 처분이 아니더라도)사법기관이 이번 조현아 부사장 언행이 언어적 폭력이나 지위를 이용한 협박이라고 판단하고 또한 적절치 못한 사유로 갑작스럽게 게이트 리턴을 통해서 비행기를 운항하는 기장이나 부기장이 심리적 압박을 느껴 항공 안전에 조금이라도 저해가 되었다고 하면 어느 정도의 계도나 처벌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다른 항공사에 근무하는 현직 기장 B 씨도 이날 C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객실 서비스를 문제 삼아 활주로로 이동 중인 항공기를 후진시켜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에 대해 "상식 밖의 일"이라며 "대통령도 기장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게 비행기 운항과 관련된 법적 내용이고 철칙"이라고 지적했다.한편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행동이 위법한지 조사에 나섰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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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경남FC 2부리그 전락 무능탓…팀해체 할수도”

    프로축구 시민구단 경남FC가 해체 위기에 놓였다. 경남FC 구단주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패해 2부 리그 강등이 확정된 것에 대해 '지도부의 무능의 소치'라며 팀 해체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홍 지사는 "의인불용 용인불의라고 한 고사대로 지난 2년간 새로 선임된 경남FC지도부를 믿고 어려운 도 살림에도 불구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왔다"며 "그런데 경남FC는 그 기대에 반하게 2부 리그로 전락을 했다"고 지적했다.홍 지사가 인용한 고사 '의인불용 용인불의(疑人不用 用人不疑)는 중국 사서 송사(宋史)에 나온 말로 '의심 나는 사람은 쓰지 말고 쓴 사람은 의심하지 말라'는 뜻이다.홍 지사는 "프로는 결과로 말하고 과정은 따지지 않아야 한다"며 "경남FC 지도부의 무능이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특별감사를 실시해서 문제점을 살피고 그에 따라 팀 해체를 포함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 하겠다"고 예고했다.경남도는 경남FC에 한해 130억 원 가량의 도 예산을 지원해왔다. 홍 지사는 올 시즌 초부터 경남이 2부 리그로 강등이 되면 팀을 해체하겠다는 뜻을 비공식적으로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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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임은 셀프’ 복지부 홍보 포스터에 비난 쇄도…왜?

    보건복지부의 피임 홍보 포스터가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다 맡기더라도 피임까지 맡기진 마세요…피임은 셀프입니다"라는 문구가 적인 포스터에 등장하는 남녀 사진이 문제가 됐다.포스터 속 남녀는 쇼핑을 막 끝내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 상황으로 묘사됐다. 그런데 여성은 자기 물건을 모두 남자에게 맡겨 빈손이다. 반면 남자는 양손에 각각 쇼핑백 3개씩을 들고 있다. 게다가 남자는 분홍색 여성용 백도 어깨에 메고 있다. 고개를 살짝 돌려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여자와 달리 시선이 바닥을 향한 남자의 뒷모습은 뭔가 위축된 느낌이다.이 포스터는 며칠 전부터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널리 퍼졌다.남성 네티즌들은 "남자는 짐꾼", "남자가 '가방셔틀'이냐" "남자를 종으로 부리는 게 당연하다는 식", "남자는 원래 여자 물건 다 들어주는 존재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게 우리나라 수준"이라며 정부기관이 '남자의 노예화'를 공식화 한 것 같아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여성 네티즌들의 반응도 대개 부정적이다. 여성의 이미지를 의존적이고 이기적인 존재로 그렸다는 불평이다. 부적절한 사진 탓에 '피임은 남자 혹은 여자만의 의무가 아닙니다. 함께 신경 써야 할 소중한 약속입니다'라는 구구절절 옳은 얘기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 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이 같은 논란에 대해 복지부 담당자는 8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아쉬움을 토로했다.복지부 인구정책실 관계자는 "지난 11월쯤 제작해 대학가에 배포한 포스터"라며 "남자 편 여자편이 따로 있다. 논란이 된 것은 여자편인데 2개가 나란히 붙어있었다면 오해가 줄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피임은 남자나 여자 한쪽이 하는 게 아니라 양쪽 모두 하는 거라는 취지로 만들었다"며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피임은 SELF' 캠페인 3년 차에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한 기획이었고 내부 심사에선 별다른 문제가 지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는 "비판을 받아들여 포스터 사진과 문구 일부를 수정한 다음 이르면 다음 주에 재배포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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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의 美女’ 배우 정윤희 씨 압구정 아파트 경매, 왜?

    전설의 미녀 배우 정윤희 씨 압구정동 아파트 경매.중앙건설 조규영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 아파트와 고양시 소재 토지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조 회장은 70~80년대 빼어난 미모로 스크린을 휩쓸었던 전설적인 미녀배우 정윤희 씨의 남편이다. 정윤희 씨는 지난 1984년 조 회장과 결혼했다.부동산 경매전문 로펌인 법무법인 열린은 조 회장 소유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가 법원 경매에 부쳐진다고 8일 밝혔다. 조 회장과 정윤희 씨 가족은 이 아파트에서 1988년부터 20년 넘게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에 경매를 통해 남의 손에 넘어가게 됐다.정윤희 씨가 살던 압구정동 현대 아파트는 전용면적 196㎡ 규모로 지난 6월 경매개시결정이 내려져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첫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채권자인 국민은행은 50억 여원 규모의 대출금과 밀린 이자 20억 원을 받기 위해 경매신청을 했다. 경매에 나온 정윤희 씨의 집과 비슷한 조건의 아파트가 최근 25억 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이 아파트 외에도 중앙건설 소유의 고양시 탄현동 103-1 번지 등 40개 필지 토지 6만 9284㎡와 탄현동 101-1 번지 땅 1788㎡가 각각 10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정윤희 씨의 남편 조 회장이 운영하는 중앙건설은 2000년대 중반 '중앙하이츠'라는 브랜드로 아파트 공급을 활발하게 해왔으나 글로벌 경제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2010년 워크아웃에 들어간데 이어 올해 3월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자금난이 해결 안 돼 집과 토지가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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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회찬 “조현아, 권력 올바로 사용할 줄 모르는 또 한 분”

    조현아 부사장.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은 8일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기내 서비스에 불만을 나타내며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비행기의 기수를 돌려세우고 사무장을 내리도록 조치한 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노 전 의원은 이날 지산의 페이스북에 조현아 부사장 관련 기사를 링크하고 조현아 부사장에 대해 "권력을 올바로 사용할 줄 모르는 또 한 분"이라고 꼬집으면서 "(조현아 부사장이 맡고 있는 직에서) 빨리 내려야 합니다"라고 비판했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기위해 활주로로 향하던 KE086편 항공기가 갑자기 탑승 게이트로 방향을 돌리는 '램프리턴'을 했다. 램프리턴이란 항공기 정비나 주인 없는 짐, 승객의 안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취하는 조치다.그런데 당시 램프리턴 이유는 경우가 달랐다. 한 승무원이 퍼스트클래스에 탑승한 조현아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넛(견과류)을 봉지째 건넸고, 조현아 부사장은 해당 스튜어디스가 견과류를 봉지째 건넨 것을 문제 삼았다. 승객의 의향을 먼저 묻고 특별한 요구가 없으면 접시에 담아 음료와 함께 건네야 하는 데 무작정 봉지째 건넨 것은 대한항공 기내 서비스 매뉴얼에 어긋난다며 이를 지적했다는 것이다.조현아 부사장은 매뉴얼대로 서비스 하지 않은 것은 해당 승무원뿐만 아니라 기내 서비스를 책임지는 사무장의 책임도 있다고 보고 사무장에게 규정에 관해 질문했으나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항공기에서 내리라고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매체가 조현아 부사장이 고함을 질렀다고 보도했으나 대한항공 측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밝혔다. 다만 램프리턴 사실은 인정했다. 항공법에는 기장이 승무원을 지휘·감독하도록 돼 있어 조현아 부사장이 월권행위를 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결국 해당 여객기는 기수를 돌려 사무장을 공항에 내려놓은 뒤 출발했다. 이로 인해 인천국제공항 게이트에 도착까지는 11분이 늦어졌다. 조현아 부사장의 이 같은 행태가 알려진 후 온라인에서는 조현아 부사장의 이름이 주요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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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회찬 “박 대통령, 스톡홀름 증후군 비슷한 걸 앓는 듯”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은 8일 '정윤회 동향 문건' 유출 사태를 대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태도에 대해 "대통령께서 스톡홀름 증후군 비슷한 걸 앓고 계시는 게 아닌가 한다"고 비판했다.노 전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후 "스톡홀름 증후군은 인질이 인질범에게 동화되어서 그들에게 동조하는 그런 비이성적인 현상"이라며 "어제 말씀도 '비선 실세가 따로 없다', '결국에 내가 비선을 지휘하는 실세다' 그런 말씀인데, 비선을 갖다가 옹호하는, 나의 지휘를 받을 뿐 그 사람들이 따로 이렇게 나를 이용해서 뭐 하는 게 아니다 라는 식"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철저하게 지금 현재 그 비선으로 지목되고 있는 사람들을 옹호하고 '같은 한 몸이다', '혼연일체다', '오히려 내가 그 사람들을 지휘하고 있는 거다'라고 한다"며 "그럼 비선들에 의해서 벌어졌던 여러 비정상적인 행태들도 사실은 나를 위해서 한 일이고 나의 통제 하에 있는 일이라고 실토한 것처럼 들린다"고 꼬집었다.노 전 의원은 박 대통령의 권력행사방식이 '비밀주의', '독단', '전횡' 등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시대와 비슷하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이 비선을 갖다가 활용할 수도 있지만 '내 비선을 누가 건드린단 말이냐' 지금 그런 항변으로 보인다, '내가 내 비선 쓰는데 뭐가 문제인가' 이런 식"이라며 "실제로 보면 지금 국무총리가 누군지는 몰라도 정윤회 씨가 누구인지는 온 국민이 다 안다. 아마 국무총리하고 정윤회 씨하고 누가 더 힘이 세냐고 물어보면 국민들은 정윤회 씨가 더 힘이 세다고 답할 분이 많을 걸로 보인다"고 꼬집었다.그는 "대통령의 권력행사가 보다 더 법과 제도를 우선시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늘 국민은 어떻게 볼 것인가, 보여지는가, 국민들이 이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염두에 두고서 좀 국민과 마음을 나누는 방식의 권력행사, 리더십 발휘를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앞서 노 전 의원은 5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은 사건 초기부터 정윤회 의혹을 모함으로 규정하는 등 측근가신의 변호인 역할을 자임했지만 유진룡 전 장관의 고백으로 측근가신 국정농단사건에서 실체적 진실을 진술해야 할 참고인 신분으로 전환하였다"고 밝혀 논란을 빚기도 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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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진돗개가 실세면 문건도 진돗개가 만들었나?”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8일 "실세들이 청와대에 있는 것이고 (정윤회 동향) 문건도 청와대에서 만들었고 유출도 청와대에서 했는데 이게 진돗개가 만든 거냐? 실세가 진돗개라고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새누리당 지도부와의 오찬에서 "실세는 없다"고 강조하면서 "청와대에 실세가 없으니까 (내가 키우는) 진돗개가 실세"라고 말한 것은 부정확한 상황인식이라고 지적한 것이다.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청와대에서는 자꾸 찌라시라고 주장을 하면서도 공공기록물이라고 하고 있다"며 "실세의 진원지도 청와대고 문건을 유출시킨 것도 청와대인데 왜 이것이 문제가 아닌지 그 상황인식이 대단히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또 박 대통령이 검찰에 수사 가이드라인을 주고 있다면서 "심지어 의혹의 중심에 있는 비서관 세 사람, 문고리 권력에 대해서 '15년 간 우직하게 일만한 직원일 뿐이다', '실세는 없다', '진돗개(가 실세)다'라고 말하는 게 과연 대통령께서 현재의 정국을 보는 시각이 옳으신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거듭 지적했다.'지금 세상에 검찰이 청와대의 눈치를 보겠느냐'는 지적에 그는 "있을 수 있다. 요즘 세상이 아니라 지금도 검찰수사를 국민이 신뢰를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말씀도 (국민이) 못 믿어버리면 어떻게 되겠나. 믿을 수 있게 하려면 대통령께서 그런 가이드라인을 주지 않아야 한다. 아니 실세가 엄연히 있는데 진돗개라고 하면 검찰이 진돗개 수사하겠나?"라고 반문했다.박 의원은 아직 유출 된 문건의 9/10는 공개되지 않았다며 "사생활 등 어마어마한 게 있다(고 들었다)"고 또 한 번 주장했다. 다만 "저는 지금도 아주 말을 조심하는 게 제가 자료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박 대통령이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 교체를 지시했다는 유진룡 전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는 "유진룡 전 장관의 말에 신뢰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유진룡 장관은 제가 문화관광부 장관을 할 때 공보관을 시켰는데 대단히 강직한 사람"이라며 "제가 문화부 장관을 하면서 문화부 일 40%, 청와대 일 40% 했다. 그래서 제가 급하면 청와대 일을 좀 시키면 그 유진룡 공보관은 '장관님, 이건 우리 부처 일이 아닙니다' 하고 딱 거절하는 사람"이라고 일화를 소개하면서 그의 사람 됨됨이로 봐 거짓을 말할 리 없다고 설명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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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선 실세 의혹’에 朴 대통령-새누리당 지지율 46.3%로 ‘뚝’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2014년 12월 1주차 주간 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93주차 지지율(긍정평가)은 1주일 전 대비 3.6%p 하락한 46.3%('매우 잘함' 15.4% + '잘하는 편' 30.9%)를 기록했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4%p 상승한 45.8%('매우 잘못함' 27.3% + '잘못하는 편' 18.5%)로 조사됐다. '모름/무응답'은 7.9%.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1주일 전 대비 8.0%p 좁혀진 0.5%p를 기록했고, 일간 집계로 보면 주후반인 5일(금), 긍정평가가 42.2%까지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49.3%까지 상승했다. 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던 것은 지난 7월 5주차(부정 48%-긍정 46.5%)가 마지막 이었으며 이후 거의 50%대를 유지했다.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정당지지층, 이념성향, 지역, 연령 등 모든 계층에서 일제히 하락했는데, 특히 서울, 50대, 남성, 학생, 중도성향에서 하락폭이 컸다. 리얼 미터는 박 대통령 지지도의 하락의 원인에 대해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이 관련자들의 진실 공방으로 확대되고, 문체부 인사와 관련해 유진룡 전 장관의 증언까지 보도되면서 국민여론이 급격히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정당지지도에서도 여당인 새누리당이 42.6%로 0.8%p 내렸고, 새정치연합 역시 1.5%p 하락하며 22.7%를 기록했다. 특히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도는 일간으로 5일(금) 일간 집계에서 37.3%까지 떨어졌는데, 서울과 대구·경북, 30대, 여성, 사무직, 중도성향의 유권자 층에서 하락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새누리당의 지지도 하락 역시 "'비선실세'국정개입 의혹 사건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의당은 1.9%p 상승한 4.7%, 통합진보당은 0.7%p 상승한 2.8%로 조사됐다. 무당 층은 26.0%.한편 이번 주간 집계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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