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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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6-04-11~2026-05-11
지방뉴스97%
사회일반3%
  • 3년 만에 열리는 문학산 음악회, ‘재즈의 향연’ 펼쳐져

    문학산 정상(해발 217m)에서 25일 오후 4시 반 ‘제7회 문학산 음악회’가 열린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문학산 음악회는 2015년 문학산 정상부 개방을 기념해 첫 음악회를 연 뒤 해마다 개최됐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문학산 정상은 1979년 공군의 미사일 레이더 기지가 설치되면서 시민 출입이 금지됐지만, 2015년 공군과 협의를 거쳐 일반에 개방됐다.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미추홀 20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문학산, 비상하는 인천을 연주하다’다. 도약하는 인천의 꿈과 희망, 시민의 염원이 담긴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음악회는 ‘미추홀 2000년, 문학산 정상에서 소원 빌기’, 기원문 달기 퍼포먼스 등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준비된다. 재즈 디바 웅산, 감성 보컬 최용민, 바이올린 송정민, 라틴댄스 세계 챔피언 김용, 김문정 등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연주는 인천재즈오케스트라(감독 송석철)가 맡는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임산부, 노약자 등 거동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오후 3시부터 문학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버스를 운행한다. 백민숙 인천시 문화유산과장은 “전국 유일의 산상 클래식 음악회인 문학산 음악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힐링과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2-440-4476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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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도시공사, 8년 연속 흑자 달성… 차별화된 마케팅 ‘성공적’

    인천도시공사(iH)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창립 이래 가장 많은 3268억 원의 당기순이익도 냈다. 부채 비율도 200%대를 유지하는 등 지방공기업의 경영 최우선 목표인 ‘재정 건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성과의 바탕에는 부동산 개발 사업에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접목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상품성을 고려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것. 인천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1110만5739m² 택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검단신도시 개발 사업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iH는 2020년 검단신도시를 명품 신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새 전략을 세웠다. 차별화된 공간 배치와 친환경 등 지속 가능한 주거 모델 실현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한 응모자에게 공동주택 용지를 공급하는 ‘특별설계공급 공모’ 방식을 택한 것이다. iH는 특별설계공급 공모 방식을 통해 검단 AA28블록, AA29블록 AA32블록 공동주택 용지를 공급했다. 블록마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사업자들은 친환경과 차별화된 공간 배치를 고려한 설계를 제시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흥행에 성공했다. 이들 아파트의 경우 응모한 작품(설계) 그대로 공동주택이 건설된다. 또 검단 AB14블록과 AA16블록도 민간 건설사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민간과 iH의 공동 브랜드를 활용하면서 높은 관심과 분양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구 영종국제도시의 경우 공동주택 용지 공급에서 한발 더 나아가 지역 특성에 맞는 투자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영종 특별계획구역에 특화 사업을 유치해 주변 사업지구의 투자 활성화를 이끌도록 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특별계획구역2(Rv6)에 우주항공복합단지가 조성된다. 토지 매매 계약은 내년에 이뤄질 예정인데, 총사업비가 1조2000억 원에 달한다. 특별계획구역6(Rv8)에도 골든퍼시픽 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약 1조3800억 원으로 올 7월경 사업 협약을 마치고 내년에 토지 매매 계약을 할 예정이다. iH는 이 같은 마케팅 전략을 통해 영종국제도시에서 지난해와 올해 공동주택 용지 8필지를 판매할 계획이었지만 목표를 12필지로 높이는 등 판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개발 사업의 특성을 파악해 개발 사업 초기인 지구 지정 및 개발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마케팅 기법을 접목한 것도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기획 단계에서 고객의 욕구와 상품성을 고려해 △입지 여건 △상업용지 적정 규모 비율 △교통·교육·산업 등의 도시 인프라를 고려한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것. 이를 통해 자족성과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작은 조직과 적은 인력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국생산성본부(KPC),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KREPA), 한국부동산개발협회(KODA), 건설산업교육원, 한국리츠협회(KAREIT) 등 전문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들 전문기관에서 실시하는 부동산마케팅 관련 전문 교육에 직원들이 의무적으로 연 1회 이상 참여하도록 했다. iH는 올해 부동산 마케팅을 통한 개발 사업으로 총 1조5640억 원의 부동산 판매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도 목표인 1조2500억 원보다 25%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치기 위해 자산관리본부를 신설하고 그 산하에 기존 판매조직인 판매사업처를 마케팅센터로 확대 개편해 배치했다. iH 관계자는 “시장의 수요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최상의 관점에 두고 경영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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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도시공사, 한국경영인증원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 취득

    인천도시공사(iH)가 지방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윤리경영학회’가 수여하는 ‘2022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공정 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취득했다. 8일 iH에 따르면 윤리경영대상은 국내 유일의 윤리경영 관련 학술단체인 한국윤리경영학회에서 매년 사회적 가치 실현과 윤리경영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기업은 윤리경영 전략과 의지, 윤리경영과 사회 공헌 추진체계, 윤리경영 성과 등을 종합 심사해 선정된다. iH는 윤리경영에 대한 임직원의 의지, 윤리경영 중장기 및 추진체계 완성도, 부패 사전 예방을 위한 내부 제도 운영,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정 채용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 능력 중심의 공정 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심사 항목은 총 3개 부문으로 채용 시스템 부문(프로세스 규정·시스템 관리), 채용 운영 부문(채용 공고·원서 접수·서류전형·필기시험·면접시험·합격자 결정 및 발표), 채용 성과 부문(신규 채용자 만족도·재직률)에서 총 70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iH는 조직의 경쟁력과 신뢰도 향상,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번 공정 채용 인증 심의 절차를 진행했다. iH 관계자는 “iH는 윤리경영 전략을 실천하고 윤리경영과 사회 공헌 추진 시스템을 갖추는 데 힘을 쏟아 왔다”며 “편견 없는 공정한 채용 제도를 운영해 신뢰 받을 수 있는 공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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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서구의 ‘환경 강소특구’… 새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는다

    인천 서구에는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환경인재개발원,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환경 관련 주요 기관이 위치해 있다. 또 정부 정책에 따라 종합환경연구단지, 환경산업연구단지가 조성됐다. 이를 기반으로 서구는 최근 ‘환경 분야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로 지정됐다. ‘환경 분야 사업화 연계기술개발(R&BD)’ 인프라를 갖춰 혁신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한 점이 인정된 것이다. 강소특구는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특구를 지정해 육성하는 제도이다. 2018년 7월 도입돼 2019년 6월 경기 안산, 경남 김해·진주·창원, 경북 포항, 충북 청주 등 6개 지역이 강소특구로 처음 지정됐다. ● 환경 분야 강소특구 어떻게 조성되나 6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소특구는 서구 오류동과 경서동, 미추홀구 도화동, 연수구 송도동 일대 2.22km²(기술핵심 기관 0.73km², 배후 공간 1.49km²)에 조성된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 기술 연구를 통해 사업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대는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한다. 현재 서구 오류동에 있는 환경산업연구단지 내 강소특구를 전담하는 조직이 올 하반기 가동된다. 서구 경서동 178-8 일대에 새롭게 들어서는 ‘환경융복합산학연구센터’에는 인천대 에코 캠퍼스가 2025년 상반기까지 조성된다. 환경 분야 강소특구는 R&D거점지구, 기술사업화지구, 생산거점지구로 나눠진다. R&D거점지구는 인천대 미추홀, 제물포 캠퍼스가 맡아 환경융합학과를 통한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이 이뤄진다. 환경산업 융복합 기술 기반 사업화 핵심기술의 공급을 비롯해 △대체물질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환경관리 △산학협력 및 창업 지원이 진행된다. 기술사업화지구에서는 환경 관련 기업을 위한 사업화 전문 서비스가 지원된다. 환경융복합산학연구센터를 준공하여 환경 관련 기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생산거점지구는 ‘검단2 일반산업단지’에 조성된다. 단지에는 환경업종 특화지구가 설정돼 그린 프런티어 기업 육성을 통해 환경산업 생태계를 만든다.●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강소특구는 기술 사업화 자금, 인프라·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인천시는 강소특구 조성과 육성을 위해 올해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86억 원을 연구개발비로 지원한다. 이어 내년부터 5년간 국비 160억 원, 시비 70억 원 등 총 230억 원이 지원된다. 5년간(2022∼2026년) 강소특구 육성에 따른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약 1조2082억 원, 고용 유발 효과는 약 1만3902명, 생산 유발 효과는 약 2조9974억 원으로 추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입주기업(124개사) 외에 309개사도 신규로 서구로 이전해 11조1000억 원대의 기업 누적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강소특구 환경기술 현장 적용 ‘실증 리빙 랩’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실증 리빙 랩이 관내 남동공단 등 15개 산업단지에서 활용되면서 기술 사업화의 성공률을 높이고 지역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서구 강소특구를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분야 기술 사업화 거점으로 육성해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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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공공심야약국 16곳으로 확대 운영

    인천 시내에 늦은 밤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이 늘어난다. 인천시는 8월까지 서구 검단과 청라국제도시, 연수구 지역에 공공심야약국 3곳을 추가해 내년부터 모두 16곳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희망하는 약국 운영자(약사)는 지역 약사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공심야약국이 16곳으로 늘어나면 자치구당 1.8곳(중구 자체 운영 2곳 포함) 규모로 다른 시도의 운영 규모에 비해 월등한 수준으로 올라선다. 시는 심야 시간과 휴일에 긴급하게 의약품을 제공하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위해 2019년부터 365일 공공심야약국 운영(오후 10시∼오전 1시) 사업을 시작했다. 2019년 3곳으로 시작한 공공심야약국은 2022년 현재 8개구에 13곳을 운영 중이다. 한 달 평균 4909건을 이용할 정도로 수요가 많은 데다 이용자 만족도 높다. 시는 강화·옹진군에서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희망하는 약국 운영자(약사)가 있을 경우 확대 규모와 상관없이 별도로 추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 응급실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심야약국이 시민들의 의료 만족도를 높였다”며 “많은 시민들이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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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내달부터 정보통신기술 기반 치매 예방 서비스 실시

    인천시는 6월부터 돌봄케어콜,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톡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비대면 돌봄 서비스에 휴먼 서비스를 추가해 치매 예방과 관리,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돌봄케어는 치매안심센터 등록자 중 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AI 상담사가 주 2회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서비스다. 사람과 통화하는 것처럼 대화가 가능하다. 불편사항 등 모니터링 결과는 치매안심센터 담당자에게 전달돼 조치가 이뤄진다. 예방과 관리가 필요한 치매 고위험군 가정에는 AI 스피커 ‘아리아’를 지원한다. 하루 20∼30분가량 AI 스피커가 인지훈련 문제를 제공한다. 체조를 비롯해 감성대화, 일정 알림, 음악 감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카카오톡 기반의 대화형 인지훈련 프로그램 ‘새미톡’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치매 예방 인지활동 프로그램이다. 시는 AI 스피커나 카카오톡 기반 1 대 1 인지훈련 등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포기하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돌봄 상담가’를 양성해 고령자 눈높이에 맞게 서비스 활용을 세심히 도울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을 돕는 정보통신기술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존 시스템에서 찾아내지 못했던 치매 돌봄 사각지대의 틈새를 메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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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감 임태희 27% vs 성기선 21%… 인천교육감 도성훈 20% vs 최계운 17%

    경기도교육감 여론조사에서 중도·보수 성향의 임태희 후보가 진보 성향의 성기선 후보와 오차 범위(±3.5%)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6일 나타났다.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4, 25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임 후보는 27.3%, 성 후보는 20.7%의 지지율을 보였다. 두 후보의 격차는 6.6%포인트로 14, 15일 실시했던 1차 여론조사(3.1%포인트) 때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다만 아직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0.9%여서 막판 부동층 표심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차 여론조사 때(60.1%)보다 20%포인트가량 줄었다. 연령별로는 임 후보가 60세 이상에서 44.6%를 얻어 성 후보(12%)보다 지지율이 크게 높았다. 40대 지지율은 성 후보가 26.2%로 임 후보(18.3%)보다 7.9%포인트 앞섰다. ‘어떤 성향의 후보가 당선되어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진보’를 택한 응답자는 34.9%, ‘보수’를 고른 응답자는 33.2%였다.인천에서는 현 교육감인 진보 성향의 도성훈 후보가 19.6%, 보수단일화 후보인 최계운 후보가 16.8%를 얻어 오차 범위(±3.5%) 내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인천하이텍고(옛 운봉공고) 교장을 지낸 보수 성향의 허훈 후보가 16일 사퇴 후 ‘최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면서 도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시의원을 지낸 서정호 후보는 3.4%에 머물렀다. 1차 여론조사에선 현역 프리미엄을 누린 도 후보가 12.5%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였고 최 후보는 5.6%를 얻는 데 그쳤다. 도 후보는 20∼40대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고, 최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높은 지지율을 확보했다. 하지만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54.3%에 달해 선거 막판 표심이 어느 쪽으로 기울어지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어떤 성향의 후보가 당선돼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 ‘진보’를 택한 응답자는 34%, ‘보수’를 택한 응답자는 32.1%였다.이번 조사는 24, 25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인천 804명, 경기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선(20%) 및 무선(80%) 전화면접으로 표본오차는 인천, 경기 각각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수원=이경진 기자 lkj@donga.com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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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진영 텃밭’ 인천 부평구, 50대 후보간 양보 없는 맞대결

    한국지엠(GM)과 부평국가산업단지를 끼고 있는 인천 부평구는 12년간 진보 진영의 텃밭이었다. 근로자 인구 비중이 높아 진보 강세 지역으로 꼽힌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젊은 직장인이 많아 계양구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인천 ‘북부 벨트’로 불린다. 부평구에서는 민선 5∼7기 12년간 민주당, 새정치민주연합, 더불어민주당 출신 구청장이 잇따라 당선됐다. 현재 부평 지역 국회의원 2명도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3월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0.84% 득표율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45.03%)을 5.81%포인트 앞섰다. 6·1지방선거 인천 부평구청장 선거는 50대 후보 사이에 양보 없는 맞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민주당은 현직 구청장 차준택 후보(53)가 재선에 도전한다. 국민의힘은 인천시의원을 지낸 유제홍 후보(50)가 대항마로 나섰다. 이들은 민선 6기(제7대) 인천시의원을 함께 지내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구청장 선거를 치르면서 선거관리위원회 신고와 형사 고발을 주고받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유 후보가 차 후보를 맹추격하는 모양새다. ‘뉴스 더 원’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이달 20, 21일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주민 514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차 후보는 44.3%, 유 후보는 42.4%의 득표율을 보이며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부평 토박이인 차 후보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69.81%를 얻어 상대 후보를 여유 있게 누르고 민선 7기 구청장에 당선됐다. 그는 “4년간 부평구를 이끌며 복개된 굴포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해 부평의 미래를 채울 공간을 마련했다. 구정을 이끈 경험을 토대로 ‘더 큰 부평’을 그려나가 부평을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옛 미군기지 캠프마켓 반환 부지에 시민공원을 조성하고, 청천동 1113공병단 자리에 문화 상업 기능을 갖춘 대형 복합시설을 유치하는 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인천의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먼저 시작한 청년창업 재정 지원 사업을 확대해 ‘청년 사장’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설명했다. △부평역 GTX B노선 유치 △부평∼연안부두선 트램의 일신동 연장 △부평 11번가 도시재생뉴딜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에 맞서는 유 후보는 “민주당이 집권한 지난 12년 동안 부평구는 도시 슬럼화가 이뤄지고 취업률이 떨어지는 등 지역경제가 무너졌다”며 “부평구청장을 탈환해 부평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부평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쇠락하는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는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캠프마켓과 제3보급단, 부평공원, 산곡5·7구역 등을 포함한 165만 m² 규모의 미니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부평에 대형 백화점을 유치하겠다는 공약도 내세웠다. 갈산동 일대 30년 노후 아파트인 대동, 주공타운, 갈산주공, 하나, 태화, 동남, 아주, 두산, 동아, 한국, 팬더아파트 등 6500가구(약 42만9000m²)를 지구단위계획으로 묶어 대단위 종합개발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지구단위계획 수립 때 건폐율, 용적률, 건축물의 높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민하고 토지이용계획을 합리화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겠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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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상풍력 조성 때 배후 항만 함께 짓는다

    인천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할 때 지역 산업과 연계해 ‘배후 항만 건립’ 방안을 마련하는 용역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천 산업단지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용역은 12월까지 7개월간 이뤄지며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수행자로 선정됐다. 정부는 2020년 7월 해상풍력 발전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해상풍력발전 100배 확대(0.12GW→12GW)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2027년까지 사업비 19조 원 규모의 해상풍력 3.7GW 설치를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용역을 통해 △항만 조성의 타당성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을 통한 당위성 확보 △해양수산부 등 관련 부처 실무협의를 위한 최적의 항만 조성 방안 수립 △해상풍력사업과 지역 산업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의 부가가치 창출 방안 등을 모색한다. 시는 유럽, 대만 등 해외 배후 항만을 조사하고 유럽 해상풍력 산업 동향 검토 등 용역 관련 기초조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해 왔다.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한번 조성되면 30년 이상 유지, 관리가 필요해 이와 관련된 공공인프라 구축, 연구개발(R&D) 및 인력 양성 등이 절실하다. 시 관계자는 “배후 항만 조성방안 마련과 함께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지역 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 해상풍력산업 생태계와 공급망을 면밀히 분석해 고용 창출이 높은 분야의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전략을 세우겠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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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 속 송도 백사장, 워터프런트로 귀환

    인천 송도국제도시 호수와 수로를 ‘ㅁ’자 모양으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에 인공백사장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수변공간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워터프런트 조성과 관련해 내달 3일까지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9.53km) 실시 설계안을 놓고 주민 의견을 듣는다고 23일 밝혔다. 워터프런트 1-2단계 송도 6·8공구 인공호수(유수지)∼북측연결수로∼북측수로∼아암 호수로 이어지는 물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인공 백사장인 골든 레이크비치가 인천아트센터 옆에 조성된다. 옛 송도 백사장을 재현한 모래와 자갈 해변을 조성해 송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측 연결수로와 수변 로드는 주변 주거·업무시설 등을 고려해 산책과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해 말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앞서 2019년 4월 착공한 워터프런트 1-1단계(0.93km)는 다음 달 말 준공돼 6공구 인공 호수와 바다가 수로로 연결된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와 송도 시가지 사이에 조성되는 워터프런트 2단계(5.73km) 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타당성 조사가 끝나면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설계용역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해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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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남춘 “인천 公금융뱅크 세워 서민 지원”

    “인천시장과 경기도지사로 손발을 맞춰본 이재명 후보와 ‘시장과 국회의원’으로 다시 만난다면 인천 발전을 위한 더 큰 미래를 함께 그려갈 수 있을 것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는 17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인천의 미래를 그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제물포고 동문으로 4년 만에 재대결을 펼치는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를 향해선 “4년 전 지방선거와 2년 전 국회의원 선거에서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았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후광을 믿고 다시 출마했지만 그것만으론 시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시장에 재도전하는 이유를 말해 달라. “지금까지 재선에 성공한 인천시장은 2명뿐이었다. 시장이 자주 교체돼 주요 정책도 손바닥 뒤집듯 바뀌었다. 제자리걸음만 하다 후퇴하는 시정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또 지난 4년을 미래로 더 크게 이어가기 위해 도전하게 됐다.” ―지난 4년 동안의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꼽아 달라. “최대 성과는 지역화폐인 ‘인천e음’ 카드를 한국 최고의 지역화폐로 키워낸 것이다. 재선한다면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e음 카드를 발전시켜 시민들께 더 많은 혜택을 드리겠다. 아쉬운 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다. 시의 역량을 방역과 시민 안전에 집중하다 보니, 임기 절반이 넘는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주요 공약을 소개해 달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인천e음 카드를 계층별로 세분해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공공금융 플랫폼인 ‘인천e음 뱅크’를 설립해 금융 소외계층과 소상공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지역 내 경제 선순환 규모를 100조 원까지 키우겠다.” ―최근 수도권 대체매립지 부지로 ‘경기 포천’을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포천이 대체매립지 부지로 확정됐다’고 말한 게 아니다. 추진되고 있다고 들은 내용을 밝혔을 뿐이다. 실현될 경우 인천은 영흥도에 조성 중인 자체매립지를 사용하고, 서울·경기는 포천의 대체매립지를 사용하면 된다. 인천은 계속 친환경 자체매립지를 추진할 것이다.” ―자신만의 강점을 밝힌다면…. “80년 묵은 부평 캠프마켓 반환 문제, 20년 묵은 장기미집행공원 및 도로 문제 등을 해결했다. 재정 건전화를 통해 3년 연속 재정 최우수·우수 도시를 달성했다. 앞으로도 시민들께 인천에 산다는 자긍심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박남춘 후보 프로필△출생일: 1958년 7월 2일 △출생지: 인천 중구△학력: 고려대 행정학 학사△주요 경력: 인천시장, 19·20대 국회의원, 노무현 정부 대통령인사수석비서관 인천=공승배 기자 ksb@donga.com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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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복 “내항 재개발로 제물포 르네상스”

    “이번 지방선거는 인천이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하느냐, 아니면 퇴보의 길을 걷느냐를 결정할 선거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10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무능, 무책임, 불통의 시정(市政)을 보여준 지난 4년은 인천 시민의 불행이었다”며 현직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를 비판했다. 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향해서도 “인천을 도피처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4년 만에 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리턴매치를 펼치는데…. “주요 후보 둘이 모두 인천시장을 지낸 터라 시민들이 판단하기 쉬워졌다. 유권자들은 재임 시절 누가 제대로 일했는지, 사심 없이 공인으로서 책임을 다했는지, 미래의 희망과 비전을 갖고 있는지 구별할 것이다.” ―주요 공약을 소개해 달라. “인천 내항(內港) 재개발을 통해 ‘제물포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 내항 42만 m²를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수변 관광명소와 쇼핑, 주거, 청년 창업 공간을 조성하겠다. 용도지역과 용적률을 조정하고 규제를 완화해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겠다. 부평역사에 ‘부평광역복합환승센터’를 유치하겠다.” ―인천형 일자리 창출 계획은…. “스타트업 벤처폴리스 1조 펀드를 조성해 인천을 청년 일자리 천국으로 만들겠다. 인천을 아시아권의 대규모 해외 진출 기지로 만들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민주당 이재명 선대위원장이 인천 계양을에 출마했는데…. “인천을 은신처나 피난처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도망자가 도피처 찾을 때 거수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본다면 인천 시민을 우습게 보는 것이다. 유권자들은 합당한 심판을 내릴 것이다.” ―엄마들이 행복한 도시는 어떻게 만드나. “우선 ‘인천 맘’ 센터를 설치할 것이다. 센터에서 출산·보육서비스를 통합해 보육과 교육 정보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지원하겠다. 현재 200만 원인 출산장려 지원금을 1000만 원까지 늘리고 임산부 교통비 50만 원도 지급해 엄마가 즐거운 도시를 만들겠다.” ―여당 후보로서 정부와의 공조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공약 이행 점검 회의에 참석해 수도권 매립지 문제 등 인천 현안을 논의했다. 저는 시장 시절 환경부 장관과 서울시장, 경기도지사와 4자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진전시켰는데, 박남춘 후보는 시장을 하면서 4자 협의체를 가동조차 안 했다. 만약 4년 전 제가 시장이 됐다면 수도권 매립지 문제는 벌써 마무리됐을 것이다.”유정복 후보 프로필△출생일: 1957년 6월 16일 △출생지: 인천 동구△학력: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연세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과정 수료△주요 경력: 인천시장, 17∼19대 국회의원, 농림수산식품부·안전행정부 장관 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공승배 기자 ksb@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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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하대병원 ‘메디 스토리’]과도한 음주는 간에 치명적… ‘간 건강’ 지키려면 금주해야

    말술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평소 술을 즐겨하던 A 씨(52)는 3월 말 극심한 피로와 함께 얼굴이 노래지는 황달 증상을 느꼈다. 평소와 달리 배도 빵빵해졌다. 동네 의원을 찾았는데 서둘러서 큰 병원에 갈 것을 권유했다. A 씨의 몸 상태를 정밀 검사한 인하대병원 의료진은 간이 굳어지면서 얼굴이 노랗게 변하고, 배에 물이 차고, 정신을 잃는 등 간 기능이 크게 떨어진 ‘비대상성 간경변’이라고 진단했다. 비대상성 간경변은 간의 70∼80%가 망가진 상태로 회복이 어렵다. A 씨의 간은 오랜 폭음으로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기증자로부터 새로운 간을 이식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기약 없이 간 이식 대기를 하던 중 4월 중순 기적이 일어났다. 뇌사 기증자가 나타나 한 달이 안 돼 간 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된 것. 그는 응급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뒤 퇴원해 현재 정상적인 간 기능 수치를 유지하며 회복하고 있다. A 씨는 “기증자와 가족의 숭고한 마음을 잊지 않고 살겠다. 긴급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인하대병원 의료진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간 이식 수술을 집도한 신우영 교수(인하대병원 외과·장기이식센터장)는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간 이식을 받은 환자 중에서 건강 회복 후 다시 술을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금주가 삶의 원칙이 되어야 한다”며 “간 이식 후 거부 반응, 담도계 합병증, 면역억제제에 의한 당뇨, 고지혈증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복약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정기검사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신체 장기 중 가장 큰 기관인 간은 우리 몸에서 해독을 포함한 대사 작용과 단백질 및 혈액응고인자 합성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간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다양한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 만성 간염이 지속되면 간의 섬유화가 진행돼 간경변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에는 알코올성 간 질환과 비만에 따른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간이 기능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면 간 이식 외에 뚜렷한 방법이 없다. 간 이식의 수요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뇌사 기증자의 간은 기증을 받는 환자의 상태가 얼마나 위독한지에 따라 배정된다. 멜드(MELD) 점수로 응급도를 평가하는데 외국은 30점만 돼도 간 이식을 받지만, 국내는 뇌사 기증자가 부족해 최고점인 40점에 도달해도 뇌사 기증자를 기다리다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다. ‘간 건강’을 지키려면 금주를 실천해야 한다. 술을 과도하게 마시면 간에 지방이 축적되고 알코올의 대사 물질이 간세포를 손상시킨다.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될 시간적 여유 없이 다시 술을 마시면 알코올성 간염과 간경변, 간암으로까지 진행된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간 이식팀을 새롭게 구축했다. 신 교수가 팀을 이끌고 풍부한 임상 경험이 있는 이식외과 전문의 김경덕 교수가 합류했다. 장기이식센터는 간담췌외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이 참여해 긴밀한 협진체계를 갖추고 있다. 장기이식센터 이유리 코디네이터(간호사)는 “인하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24시간 상담이 가능하고 365일 응급 수술을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다”며 “코디네이터가 늘 센터에서 상주하면서 환자별 맞춤 상담과 이식 전후 면역과 영양 관리를 전담하는 전문적인 케어를 펼친다”고 설명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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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염환경질환 모니터링 ‘인천 환경보건센터’ 문 열어

    다양한 환경오염 관련 질환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인천 환경보건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는 ‘인천시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남동구 구월동 가천대 길병원 국민검진센터 7층에 문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제1회 인천 환경보건포럼’을 함께 열고 환경성 질환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눴다. 환경보건센터는 지난해 1월 ‘환경보건법’ 개정에 따라 지역의 맞춤형 환경보건 정책 추진을 위해 환경부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3월 가천대가 센터 운영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센터는 △환경보건 취약 지역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 △인천시 환경보건 정책 수립 지원 △환경보건 거버넌스 구축 및 포럼 운영 등을 수행한다. 올해는 환경 문제와 관련된 질환이 의심되는 시민 누구나 방문해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환경성 질환 안심진료센터’(가칭)를 7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또 남동국가산업단지 인근 지역인 남동구 논현지구 주민의 환경성 질환 유무 및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한다. 안영규 인천시장 권한대행은 “인천시 환경보건센터가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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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자체들 택시대란 비상… 경기 “부제 해제” 대구-광주 “요금 인상”

    박모 씨(34)는 13일 경기 용인시 죽전카페거리에서 회식을 마치고 화성시 동탄동 집에 가려고 오후 11시 20분경부터 1시간가량 택시를 잡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으로 여러 차례 호출했지만 ‘이용 가능한 택시가 없다’라는 메시지만 떴고, 도로에서도 빈 택시를 찾기 힘들어 결국 가족이 차로 데리러 왔다. 박 씨는 “대로변에 택시를 잡으려는 사람들 천지였다”라며 “요즘은 택시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하소연했다.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후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대도시와 수도권 번화가에서 밤마다 ‘택시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각 지방자치단체가 의무휴업제(부제) 해제와 택시요금 인상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법인 기사, 배달·택배업계로 떠나최근 택시 승차난은 법인택시 기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손님이 줄자 배달·택배업계로 대거 이직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경기지역의 경우 2019년 12월 말 약 1만5000명이던 법인택시 기사가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4000여 명(약 27%) 줄어 최근에는 약 1만1000명만 남았다. 인천도 같은 기간 약 5600명에서 1300여 명(약 23%) 감소해 약 4300명만 남았다. 경기지역 택시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동안 승객은 없는데 연료비가 계속 오르자 법인택시 기사들이 생계를 위해 배달과 택배업계 쪽으로 떠났다”고 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상당수의 법인택시가 차고지에서 ‘놀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등록된 법인택시는 1만255대지만 실제 운행 중인 택시는 7000여 대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코로나19 이후 기사를 구하지 못해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부제 풀고, 택시요금 인상 검토최근 심야시간 개인택시 부제를 한시 해제한 서울시처럼 부제 해제를 추진하는 지자체들이 적지 않다. 부제는 차량 정비와 기사의 휴식을 위해 휴무를 강제하는 제도(3부제는 이틀 운행 뒤 하루 휴무)다. 경기도는 택시 부제 해제 권한을 갖고 있는 각 시군에 해제 요청 공문을 16일 보냈다. 이에 의정부시와 부천시, 의왕시 등에서 부제 해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시와 양주시는 이미 부제를 해제한 상태다. 경기지역 31개 시군의 택시 3만7852대 가운데 부제를 적용받는 택시는 수원시 등 11개 시군의 4522대다. 떠나간 기사들을 택시업계로 되돌리기 위해 요금 인상도 검토 중이다. 광주시는 진행 중인 택시요금 연구용역이 끝나면 택시비 인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도 “택시 운송원가 관련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요금 인상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미 요금을 올린 곳도 있다. 강원도는 지난달 25일 기본요금(2km까지)을 기존 3300원에서 3800원으로 500원 인상했다. 2019년 인상 후 3년 만이다. 세종시도 기본요금을 지난달 1일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올렸다. 다만 최근 물가가 급등하는 와중에 택시요금까지 오르면 시민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인상 폭이 관건”이라며 “너무 많이 올리면 나중에 물가가 안정됐을 때 오히려 택시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싸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수원=이경진 기자 lkj@donga.com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부산=김화영 기자 run@donga.com}

    •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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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대란 전국 확산에…경기 “부제 해제” 대구-광주 “요금 인상”

    박모 씨(34)는 13일 경기 용인시 죽전카페거리에서 회식을 마치고 화성시 동탄동 집에 가려고 오후 11시 20분경부터 1시간가량 택시를 잡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으로 여러 차례 호출했지만 ‘이용 가능한 택시가 없다’라는 메시지만 떴고, 도로에서도 빈 택시를 찾기 힘들어 결국 가족이 차로 데리러 왔다. 박 씨는 “대로변에 택시를 잡으려는 사람들 천지였다”라며 “요즘은 택시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하소연했다.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서울 뿐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대도시와 수도권 번화가에서 밤마다 ‘택시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각 지방자치단체가 의무휴업제(부제) 해제와 택시요금 인상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법인 기사, 배달·택배업계로 떠나최근 택시 승차난은 법인택시 기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손님이 줄자 배달·택배업계로 대거 이직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경기지역의 경우 2019년 12월 말 약 1만5000명이던 법인택시 기사가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4000여명(약 27%) 줄어 최근에는 약 1만1000명만 남았다. 인천도 같은 기간 약 5600명에서 1300여명(약 23%) 감소해 약 4300명만 남았다. 경기지역 택시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는 동안 승객은 없는데 연료비가 계속 오르자 법인 택시 기사들이 생계를 위해 배달과 택배업계 쪽으로 떠났다”고 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상당수의 법인 택시가 차고지에서 ‘놀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등록된 법인 택시는 1만255대지만 실제 운행 중인 택시는 7000여 대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코로나19 이후 기사를 구하지 못해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부제 풀고, 택시요금 인상 검토최근 심야 시간 개인택시 의무휴업제(부제)를 한시 해제한 서울시처럼 부제 해제를 추진하는 지자체들이 적지 않다. 부제는 차량정비와 기사의 휴식을 위해 휴무를 강제하는 제도(3부제는 이틀 운행 뒤 하루 휴무)다. 경기도는 택시 부제 해제 권한을 갖고 있는 각 시군에 해제 요청 공문을 16일 보냈다. 이에 의정부시와 부천시, 의왕시 등에서 부제 해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시와 양주시는 이미 부제를 해제한 상태다. 경기지역 31개 시군의 택시 3만7852대 가운데 부제를 적용받는 택시는 수원시 등 11개 시군의 4522대다. 떠나간 기사들을 택시업계로 되돌리기 위해 요금 인상도 검토 중이다. 광주시는 진행 중인 택시 요금 연구 용역이 끝나면 택시비 인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도 “택시 운송원가 관련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요금 인상 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미 요금을 올린 곳도 있다. 강원도는 지난달 25일 기본요금(2㎞까지)을 기존 3300원에서 3800원으로 500원 인상했다. 2019년 인상 후 3년 만이다. 세종시도 기본요금을 지난달 1일 2800원에서 3300원으로 올렸다. 다만 최근 물가가 급등하는 와중에 택시요금까지 오르면 시민 부담이 가중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인상폭이 관건”이라며 “너무 많이 올리면 나중에 물가가 안정됐을 때 오히려 택시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싸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수원=이경진 기자 lkj@donga.com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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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에 전국 8번째 귀어학교 설립, 내년 하반기 운영… 양식업 등 교육

    인천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귀어학교가 문을 연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의 귀어학교 개설 사전 공모에 선정돼 내년에 전국 8번째 귀어학교를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귀어학교는 어촌 정착에 어려움을 겪거나 귀어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어업 양식업 등과 관련한 기술을 교육하는 기관이다. 시는 10억 원을 들여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 내 대회의실을 교육장소로 활용하고, 지상 2층 규모의 기숙시설을 신축해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80명의 수산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인천 수산업 특성을 반영한 지역 특화 귀어학교 개설로 어업과 양식업을 포함해 어촌 관광·서비스업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인천에는 1만5200여 명(7900가구)이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인천의 귀어 가구는 전년 대비 72.3%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최근 귀어·귀촌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일부는 정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귀어학교를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 특화 정책도 발굴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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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바이오도시 송도,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문 인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약 후보 물질 개발과 연구뿐만 아니라 제조와 대량 생산 등 산업화를 위한 전문 인력이 중요한 상황이다.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국책 사업으로 미래 제약·바이오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바이오 인력 양성을 앞에서 이끌고 있는 곳은 지난달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문을 연 ‘실습교육센터’다. 아일랜드의 유명 바이오 공정 교육기관 나이버트(NIBRT)를 본뜬 실습교육센터는 국제캠퍼스 ‘Y-PLAZA’에 1190m² 규모로 실습 장비 74종을 갖춰 조성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9월부터 이론 교육을 시작했는데, 생명공학과 등 관련 학과 졸업생과 바이오 기업 재직자의 관심이 높다. 지난해는 비학위과정으로 백신특화과정 137명과 일반공정과정 144명의 교육생을 각각 배출했다. 올해는 백신특화과정 120명, 일반공정과정 180명 등 총 3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정부가 주도하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9월에 착공해 2024년 1월 준공한다. 센터는 연세대 국제캠퍼스 안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00m² 규모로 세워진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데, 국비 222억 원과 시비 91억 원을 합쳐 총 31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제약·바이오산업 공정과 유사한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수준의 교육장이 갖춰져 있어 연간 200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정부는 2023년까지 바이오 생산시설 및 품질관리 분야의 신규 인력 수요를 1만6554명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인력 공급은 1만356명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국내 양대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의약품) 생산업체는 현재 공장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인력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송도가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 바이오 인력을 양성하는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 2월 세계보건기구(WHO)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한국을 단독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정 교육 훈련을 제공할 수 있다.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가 간 백신 불평등 문제 발생으로 중·저소득국의 바이오 의약품 제조 역량 구축이 시급하다는 것을 인식해 이들 국가의 백신 자급화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한 국제 프로젝트다. 정부의 지원으로 이뤄지는 인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함께 역량을 모을 경우 바이오 인력 육성이 더욱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규석 인천시 바이오산업팀장은 “정부의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사업에 적극 협조해 인천이 명실상부한 K-글로벌 백신 허브의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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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도서관 그룹스터디룸 개관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IGC)은 도서관 그룹스터디룸을 개관했다고 11일 밝혔다. IGC는 2012년부터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되고 있는 해외 대학 확장 캠퍼스다. 현재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SBU),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 등 5개 외국 대학과 스탠퍼드대 스마트시티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그룹스터디룸 1층에는 1·4·6인실, 단체실 등 다양한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그룹스터디룸 22개를 조성했다. 2층에는 6명에서 12명까지 수용 가능한 12개의 그룹스터디룸이, 3층에는 국내 자료실과 라운지가 마련됐다. 열람석은 기존 400석에서 800석으로 2배로 넓혔다. 학생 정원의 20%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 수를 마련하고 쾌적한 학습과 연구 공간으로 꾸몄다. 그룹스터디룸 조성에는 12억 원의 예산이 들어갔다. IGC에 입주한 대학생들은 외국 본교와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는다. 재학 기간 중 1년은 본교에서 수업을 받는다. IGC 유병윤 대표이사는 “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소통, 협력, 토론 공간 등 학생들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을 마련했다. 도서관이 캠퍼스 연구 활동과 정보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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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첨단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 2년만에 16일 재개장

    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 인천경제청 직원들이 새롭게 단장한 각종 시설물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었다. 2015년 3월 문을 연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은 해마다 관람객 30여만 명이 찾는 송도의 대표적인 관람 명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2020년 2월 운영을 중단했던 홍보관이 휴관한 지 2년 3개월여 만인 이달 16일 다시 문을 연다. 홍보관은 역사전시관을 디지털화하는 등 다양한 시설물을 새롭게 설치해 관람객을 맞는다.○ 최첨단 미디어 기술 접목 다시 개관하는 홍보관은 무엇이 달라졌을까. 33층 전용 홍보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초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과 마주한다. 전광판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방문을 환영한다’는 자막과 함께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의 현재 모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LED 바와 영상을 연동하는 파사드가 구현되는 것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변화상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역사전시관은 최신 미디어 콘텐츠 기술이 접목돼 있다. 과거 갯벌이었던 송도와 허허벌판이던 영종, 청라의 개발 초기 모습부터 현재까지의 발전상을 연도별로 LED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960년대 송도 갯벌의 모습 △2003년 국내 최초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정 당시의 모습 등 다양한 영상을 디지털화해 보여준다. ‘TV 속 그 장소 여기가 거기였어?’도 눈길을 끄는 최첨단 영상 콘텐츠다.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의 주요 건축물, 공원, 관광명소를 클릭하면 그곳에서 촬영했던 TV드라마 등이 상세히 소개된다. 예를 들어 송도국제도시의 포스코타워를 클릭하면 ‘태양의 후예’와 ‘SKY캐슬’ ‘닥터스’를 촬영했던 곳이라는 정보를 알려준다. 송도의 경우 맛집 거리를 비롯해 인천도시역사박물관, ‘록 페스티벌’이 열리는 달빛축제공원, 인천노을명소 솔찬공원 등을 소개한다. ‘주변 포토 스폿’을 누르면 드라마 속 촬영 장소 등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을 알려준다. 홍보관은 전망대 역할도 한다. 경기 시흥시 배곶신도시와 오이도를 비롯해 송도 신항, 송도 6·8공구 등의 모습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2015년 3월 G타워에 문을 연 뒤 누적관람객은 122만8000여 명에 달한다. 홍보관은 당분간 주말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운영한다. 인천경제청 지원찬 미디어문화과장은 “디지털 등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춰 다양한 볼거리를 갖추고 재개관하는 홍보관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요 시설 단계별 개방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방침에 따라 인천경제자유구역 주요 시설물이 단계별로 개방된다. △송도컨벤시아 △아트센터 인천 △트라이보울 △인천 스타트업파크 △스마트시티운영센터 △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센터 △하늘문화센터 △영종씨사이드파크가 대상이다. 아트센터 인천과 트라이보울은 지난달 25일부터 거리 두기 좌석제가 해제됐다. 공연장과 로비에서 물 음료 등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다.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투어(매주 목요일 오후 2, 4시)와 벤치마킹(별도 접수)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영종씨사이드파크의 경관 폭포는 지난달 26일 다시 가동했고, 족욕장이 이달 24일부터, 물놀이장 등이 6월 28일부터 각각 운영에 들어간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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