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선

조혜선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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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87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사회일반36%
국제일반16%
정당13%
대통령12%
정치일반8%
문화 일반7%
경제일반4%
중국2%
종합경기1%
미국/북미1%
  • 표절-갑질 난린데…강훈식 “1기 내각, 대통령님 눈 너무 높아”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2일 “대통령의 눈이 너무 높다”며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 인선 추천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최근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제자 논문 표절 의혹,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 등에 비판 여론이 커지고 여당 내에서도 우려가 나오는 상황을 다소 안이하게 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강 비서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 정부 1기 내각 추천이 끝났으니 털어놓는다”며 “대통령님의 눈이 너무 높으십니다. 물론 높아야지요”라고 했다. 이어 “하지만 수많은 요소를 고려하고 검토한 뒤에도 ‘조금만 더 고민해보자’가 돌아올 때면 인수위원회가 없는 게 서러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정말 딱이다! 싶은 분이 대번에 찾아진 적도 있고 이런 사람이 있을까 한숨 쉬는데 찾아져서 놀란 적도 있었다”며 “그렇게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추천드린 인사들”이라고 자평했다. 현 정부가 내정한 장관 후보자들의 자질을 높이 평가한다는 뜻으로 보인다.강 비서실장은 “그렇다 보니 기사 하나하나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다”며 “다 저희 탓인 것만 같고 우리가 둔감했을까 싶어 잠 못 이루던 시간들이 지나고 이제 국민 여러분의 판단만 남았다”고 했다. 다만 “후보자들이 가진 수많은 빛나는 장점들에 조금 더 집중해주셨으면 하는 욕심도 감히 있다”고 말했다. 최근 여러 후보자들의 의혹 보도가 이어진 데 대해 자책하면서도 후보자들의 역량을 봐달라는 말로 해석된다. 강 비서실장은 “떨리는 마음으로 모든 인사청문회를 기다린다”며 “각 부처가 맡은 일을 잘 할 사람인지 지켜봐달라. 그 과정에서 우리가 대통령의 안목에 대한 신뢰를 함께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 비서실장의 이 같은 인식은 최근의 상황과 다소 동떨어졌다는 비판도 나온다.이진숙 후보자는 제자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 강선우 후보자는 보좌진에게 변기 수리와 쓰레기 처리 등을 지시했다는 ‘갑질 의혹’이 최근에는 강 후보자의 ‘거짓 해명’ 논란으로 번졌다.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질병관리청장으로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지휘하던 시점에 남편이 코로나19 관련주에 투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정 후보자 측은 청문회에서 해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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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개월만에 휴학 의대생들 복귀…“국회·정부 믿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12일 학교 복귀를 선언했다. 집단 휴학한 이들이 전원 복귀 의사를 밝힌 건 지난해 2월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다만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국회 교육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의협)와 함께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전했다. 의대협은 이 자리에서 “이제 반드시 이 사태를 마무리 지어야 한다. 지금 의대 교육이 멈춘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5월 7일까지 복귀하지 않는 의대생은 학칙대로 유급 또는 제적 처리하며 철회는 없다고 경고했지만 의대생 대부분은 복귀하지 않았다. 학기 수업 대부분이 임상 실습인 본과 3·4학년 일부만 돌아가는 데 그쳤다. 이에 교육부가 각 대학이 제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한 ‘의대생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에 따르면 재학생 1만9475명 중 8305명이 유급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의대가 조만간 유급 처리를 확정하기 전에 전원 복귀를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의협은 “의대 교육의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며 의료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책임있는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했다. 또 국회는 “의대생들의 교육 정상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복귀한 의대생들이 불이익이나 불안을 겪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충분한 보호 조치를 함께 마련하겠다”고도 밝혔다.의대협 등은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에 의대생 복귀와 관련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들은 “학사일정 정상화를 통해 의대생들이 교육에 복귀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전 정부의 무리한 정책으로 인해 초래된 의료 현장의 피해 복구와 중장기적인 교육 및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당사자들의 참여를 보장해 달라”고도 했다.전공의 수련 재개도 더이상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회와 의료계는 “이해당사자들과 함께 실무 논의 단위를 신속히 구성해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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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라브로프 외무 방북…김정은 원산까지 이동해 만나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예방했다.러시아 외무부는 12일 공식 X(엑스·옛 트위터)에 “라브로프 장관이 김 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며 두 사람이 악수하는 사진을 올렸다. 뒤이어 9초 분량의 영상을 재차 올리며 “김 위원장이 라브로프 장관을 맞이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 위원장은 라브로프 장관이 걸어오자 환하게 웃으며 악수했다. 뺨을 맞추는 서양식 인사도 나눴다. 러시아 외무부는 ‘Wonsan, July 12’이라고 표기해 북한 원산에서 만난 것임을 알렸다. 김 위원장이 라브로프 장관을 만나기 위해 원산까지 간 것으로 추정된다. 라브로프 장관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초청으로 전날 전용기를 타고 원산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이날 원산에서 최 외무상과 ‘2차 전략대화’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러북은 서로 간의 협력 강화를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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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암각화 유산 등재 환영, 지역경제 기여 방안 모색”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한반도 선사시대 문화의 정수가 담긴 울산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데 대해 “온 국민과 함께 마음 깊이 환영한다”고 축하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나 비로소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유산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최종 등재됐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약 6000년에 걸쳐 이어진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라며 “고래 및 고래잡이라는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반구천을 따라 가장 깊게 새겨진 것은 수천 년 전, 문자가 없어도 이야기를 남기고 공유하고자 했던 한반도 사람들의 열망일 것”이라며 “그 표현의 열망이 이 땅에 계속해서 전해져 지금 우리 문화 예술인들의 빛나는 성취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닐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반구천의 암각화는 얼마든지 그 가치가 확장되고 재생산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문화자산이자 세계적 관광자원”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유산의 보존·관리 수준이 국제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할 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됨으로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유산은 총 17건으로 늘었다. 우리나라는 1995년 ‘석굴암·불국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것을 시작으로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 △조선왕릉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 △남한산성 △백제역사유적지구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한국의 서원 △한국의 갯벌 △가야고분군 등을 목록에 올렸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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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달리던 차량 화재로 전소…운전자 1명 사망

    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차량에서 불이 나 운전자 1명이 사망했다. 12일 충남 청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분경 청양 익산평택고속도로 부여 방향(하행선) 63.2㎞ 지점을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8대와 인력 16명을 투입해 신고 접수 22분 만인 낮 12시 23분경 불을 껐다. 하지만 차량은 전소됐고, 차 안에서는 빠져나오지 못한 남성 운전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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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서울구치소, 尹 운동시간도 안 줘 인권침해” 김계리 비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 변호를 맡고 있는 김계리 변호사가 서울구치소 측이 윤 전 대통령에게 운동 시간을 주지 않는다며 “인권 침해”라고 비판했다. 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론 과정에서 “저는 계몽됐다”는 발언을 했던 인물이다.김 변호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감자들에게는 운동 시간이 주어진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운동 시간이 없다”며 “지난번 체포 때도 운동할 수 있게 해달라고 했더니 대통령이 운동하려면 일반 수감자들을 다 들어가게 하고 혼자서 운동하셔야 한다고 난색을 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뜨기 전 일반 수감자들 나오기 전이라도 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구속기간이 길어지면 방법을 강구해 보겠다고 답변을 들었지만 대통령께 운동했다는 말을 전해들은 바 없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의 경우 샤워와 운동 등은 신분을 고려해 일반 수용자와 겹치지 않게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10일 서울구치소 재수감 된 윤 전 대통령은 약 2평대 독방을 쓰고 있다.김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의 구치소 생활 환경을 두고 “인권침해”라며 “일반 수감자들보다 특별 대우 해달라는 게 아니고 일반 수감자들보다 더 인권을 침해받을 이유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스탄 대사가 한국에 온다. 주한미국대사의 후보자라 한다”며 “이미 그는 한국의 실상을 알고 있고 자유진영의 우방국들이 대통령이 어떤 인권탄압을 받고 있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 변호사는 전날엔 윤 전 대통령에게 영치금을 보낸 내역과 함께 영치금 계좌를 공개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현금을 들고다니실리 만무하기에 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아무것도 못 사고 계셨고 어제까지는 정식 수용번호가 부여되지 않아 영치금 입금이 안 된다고 전해들었다”며 “4시 전에 입금돼야지 주말 전에 영치품을 살 수 있다고 해서 급히 입금했다”고 말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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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탄핵 반대, 왜 사과해야?” 나경원, 윤희숙 혁신위 ‘사죄문’에 반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1일 윤희숙 위원장이 이끄는 당내 혁신위원회를 겨냥해 “사과의 늪에서 벗어나야 된다”고 말했다. 혁신위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단절, 과거 전횡에 대한 사죄 등을 발표하자 이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 활동이 본격화되며 ‘친윤(친 윤석열)’ 인사들과의 대립이 고조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나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충돌’에서 “무엇을 누가 사과하느냐를 따지면 끝이 없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근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12·3 비상계엄과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채택에 대한 사과 문구를 전당원 투표를 거쳐 당헌당규 전문에 넣겠다고 밝혔다.이를 두고 나 의원은 “혁신위가 충분한 의견 수렴 없이 내놓은 혁신안은 민주성에 역행할 뿐 아니라 혁신이라는 이름 아래 끝없는 갈등과 분열만 되풀이하고 야당의 본분은 흐리게 만드는 정치적 자충수가 될 수 있다”고 비판했다.나 의원은 진행자가 ‘자충수’라고 말한 이유에 대해 묻자 “당내에서도 이미 전 대통령은 탈당했는데 계속해서 분열과 갈등의 소지가 될 것을 자꾸 사과하자고 한다”며 “끊임없이 서로 다툴 수 있는 소지를 자꾸 꺼내는 주제는 좋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잘못하면 사과의 무한 반복만 되지 않느냐는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윤 전 대통령과의 단절에 대해선 “(윤 전 대통령이) 이미 탈당을 했다”며 “계엄에 대해선 이미 사과를 했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친윤과 비윤으로 대립하며 내홍에 휩싸였다. 나 의원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전 대통령 체포를 시도할 때 이를 저지하기 위해 현장에 갔던 대표적인 친윤계로 꼽힌다.나 의원은 “거기서부터가 갈등·분열인데 그 부분을 사과하자라면 또 다른 분열이 될 수 있다”며 “(과거 얘기만 꺼내면) 우리 당은 하나가 될 수가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탄핵에 대해서 왜 사과를 해야 하느냐, 탄핵 반대를 한 것에 대해서”라고 따져물었다. 그는 “사과의 늪과 단절의 늪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국민의힘은 내달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나 의원은 출마 여부에 대해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겠다”고만 말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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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尹방탄’ 국힘 의원 45명,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하라”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방탄 의원 45명은 지금이라도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하시라”며 “그것이 최소한의 도리”라고 했다. ‘방탄 의원’ 45명은 지난 1월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을 집행할 당시 이를 저지하겠다며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지칭한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에서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사실이 있다. 바로 윤석열 방탄 의원 45명”이라고 밝혔다.백 원내대변인은 “이들은 윤석열의 불법 계엄과 내란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하며 한남동 관저 앞에서 적법한 체포영장을 물리적으로 방해했다”며 “국가의 법치 시스템을 부정하고 국론 분열과 사회적 갈등을 조장한 명백한 헌정질서 파괴 행위”이라고 비판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한 의원은) ‘국민의힘도 계엄 피해자라는 망언했고, 또다른 의원은 독재의 상징인 백골단을 40년 만에 국회로 불러냈다”며 “한 의원은 국회에서 바캉스 농성을 벌였고, 또 한 의원은 탄핵을 반대하며 ’1년 후에는 다 찍어준다‘고 국민을 조롱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은 비대위회의에서 “우리는 결국 계엄 피해자”라고 말해 비판받았다. 같은 당 김민전 의원은 ’백골단‘으로 불리는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해 논란이 일었다. 최근에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김민석 당시 국무총리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철야 농성을 벌이자, 민주당은 ’바캉스 농성‘이라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계엄 직후인 지난해 12월 한 유튜브에서 “1년 후면 다 찍어주더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백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탄핵 대통령을 두 번이나 배출한 정당”이라며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소나기만 피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위장용 혁신쇼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방탄 의원 45명은 여전히 반성과 사죄도 없이 국민의힘 지도부와 주류로 건재하다”며 “국민과 역사는 기억하고 있다. 계엄 해제방해, 탄핵 의결방해, 윤석열 체포 방해, 이런 국민의힘의 내란동조와 불법가담, 국민배신 행위를 잊지 않고 있다”고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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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혁신위 “최고위원 폐지…당대표 단일지도 체제로”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 대표와 최고위원들로 구성되는 지도 체제를 당 대표 1인의 단일지도체제로 바꾼다는 혁신안을 내놨다. 최고위가 사라진 공백은 ‘전국민심회의’를 신설해 채운다는 방침이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정해 온 비례대표 후보 중 일부는 앞으로 당원 투표 정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인 호준석 대변인은 11일 혁신위 2차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재창당 수준으로 당 구조 혁신이 논의됐다”고 말했다.호 대변인은 “당 구조 혁신의 큰 방향은 당원 중심 정당으로 전환하고, 중앙당 지도체제를 강화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 역량을 쌓고 강화할 정당, 잘 싸울 수 있는 당이 되기 위해서는 리더십이 확고해야 한다”며 “그래서 당 대표 단일지도체제를 채택한다는 게 결론”이라고 했다. 혁신안에 따르면 지금의 최고위원제는 폐지된다. 호 대변인은 “회의를 통해 생중계로 싸우고 이전투구하는 모습이 비춰졌던 애매한 혼합형 지도체제를 끝내고 당 대표가 확고한 리더십을 가지고 정책역량을 쌓고 이길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드는 체제를 채택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국민의힘이 내홍에 휩싸였을 당시 최고위원들이 순차적으로 사퇴하며 ‘한동훈 지도부’가 붕괴된 상황을 고려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집단 지도체제에서는 당 대표가 리더십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는 문제 인식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대신 중앙집행기구 9명으로 구성된 중앙당무회의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구성원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청년위원장, 여성위원장 등 9명이다. 당 대표가 지명하는 원외 당협위원장 2명도 포함된다. 매주 2차례 회의를 열어 당무 중요사항을 결정한다.전국 민심회의도 새롭게 만들어진다. 지역 당원 투표를 통해 17개 시도당 대표가 선출되면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회의를 진행한다. 전국민심회의 의장은 당 대표가 맡는다. 호 대변인은 “민심회의 권한과 역할은 당헌 23조 규정된 상임전국위원회의 기능을 행사하는 것”이라며 “전당대회 소집과 중앙당무회의 소집을 요구할 수 있어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전국 시도당 통해 청취되는 민심을 당 대표에 직접 전달해 전국 민심 청취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논의 구조로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비례대표 공천 혁신안도 제안했다. 호 대변인은 “권역별로 당세가 취약한 지역 등을 고려하고 청년 할당을 대폭 확대해서 후보자 수를 안배한 다음에 후보자들을 해당 지역 당원 투표로 결정한다”며 “경기도에서 비례대표를 몇 명 할당한다 결정되면 과거처럼 공관위에서 다 결정하는 게 아닌 지역 당원투표 통해 우리 지역 비례대표 의원은 누구라고 결정하는 구조로 비례공천을 혁신한다”고 말했다. 3호 안건인 ‘인적 쇄신’ 등에 대해선 이르면 13일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호 대변인은 인적 청산 대상자의 불출마 선언 등과 관련해선 “포괄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혁신위원장직을 수락했던 안철수 의원은 대선 후보 교체 파동의 중심이었던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출당 문제로 지도부와 갈등을 빚다가 직을 내려놨다. 혁신위는 이날 회의 내용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다만 지도부와는 아직 협의하지 않았다고 한다. 호 대변인은 “(오늘 발표한 안은) 나중에 지도부와 소통해도 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혁신안은 이후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된 뒤 비대위 판단에 따라 당원 투표로 부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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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우 “‘갑질 의혹’ 강선우, 李 이부자리 봐주던 아첨 달인”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보좌관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해 “아첨의 달인”이라고 비판했다.주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의 이부자리를 세상 온갖 정성을 다해 봐주던 아첨의 달인 강선우 vs 보좌진들에게 음식물 쓰레기 청소, 변기 수리시킨 갑질의 달인 강선우”라고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2023년 9월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이 단식 투쟁하던 시절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강 후보자는 이 대통령이 자리에 눕자 이불을 덮어주며 챙겼다. 주 의원은 이 모습이 최근 갑질 의혹이 불거진 강 후보자의 모습과 대비된다는 취지로 영상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강 후보자는 과거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에게 자신의 집 쓰레기를 버리라고 지시하거나 변기 수리를 맡기 등 사적인 업무를 시켰다는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최소한의 자질도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실이 국회사무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강 후보자는 최근 5년간 51명의 보좌진을 임용했고, 같은 기간 46명이 면직됐다. 주 의원은 이를 두고 “평균 1년 마다 티슈처럼 (보좌진을) 뽑아 쓰고 버렸다”고 표현했다. 강 후보자는 “보좌진에게 변기 수리 등 가사를 부탁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 이를 지시한 메시지 내용이 공개된 뒤 거짓 해명 논란까지 더해지며 야당을 중심으로 강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일방의 의견만 언론에 보도되고 있기 때문에 청문회에서 당사자의 소명을 들어봐야 한다”고 했다. 강 후보자의 청문회는 14일 진행될 예정이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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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 단독주택서 부모-친형 살해…30대男 긴급체포

    경기 김포에서 아버지와 어머니, 형 등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전 김포시 하성면의 한 단독 주택에서 70대 아버지와 60대 어머니, 30대 형 등 3명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튿날인 오전 부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 인근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당시 피해자들은 방 안과 부엌 등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또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도 현장에서 발견됐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족 간의 불화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피해자 부검을 의뢰해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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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태우 6.5평 독방…박근혜 ‘머리핀’ 못써 올림머리 못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재구속되면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윤 전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작은 약 2평 면적의 독방에 수용됐다. 독방에는 에어컨 대신 선풍기가 있지만 수용자가 조작할 수 없다고 한다. 또 샤워 시설이 없어 공동 샤워실을 이용해야 한다. 역대 구속 수감된 대통령은 윤 전 대통령을 포함해 노태우, 전두환, 박근혜, 이명박 등 총 5명이었다. ● 역대 대통령 중 첫 구속은 노태우 전 대통령가장 처음 구속된 대통령은 1993년 퇴임한 노 전 대통령이다. 그는 뇌물수수 등 혐의로 1995년 11월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노 전 대통령은 첫 끼니 저녁식사로 보리밥, 두부국, 두부조림, 김치를 거의 다 먹었다. 당시 교도관들은 노 전 대통령이 군인 출신이라 침구 정리 등을 잘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틈이 날 땐 집에서 가져온 불교 서적을 읽은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해 12월에는 전 전 대통령이 내란·비자금 혐의 등으로 안양교도소에 구속 수감됐다. 그는 첫 식사로 미역국, 감자양파조림, 배추김치 등이 나왔으나 거의 먹지 않았다. 이후 점심 식사는 한 술도 뜨지 않았다고 전해진다.이들은 일반재소자 수용 건물과 떨어져 있는 별도 건물 독방에 수감됐다. 크기는 21㎡(약 6.5평)으로 윤 전 대통령 등과 비교했을 때 약 3배가량 넓다.독방 옆에는 별도의 접견실과 조사실도 마련돼 있었다. 이에 일각에선 ‘특별 대우’ 등 특혜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전 전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은 1997년 대법원에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17년을 선고받아 복역하다 같은해 12월 사면 조치로 풀려났다. ● 박근혜 전 대통령, 역대 최장 수감생활역대 대통령 중 구속 기간을 포함해 최장 수감생활(4년 9개월)을 한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10일 탄핵된 후 같은 달 31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박 전 대통령은 당시 10.6㎡(약 3.2평)짜리 독방에 수용됐다. 이는 통상 일반 수용자 6명이 공동으로 쓰는 공간이다. 독방에는 침대로 쓰는 접이식 매트리스, 텔레비전, 책상 겸 밥상, 관물대 등이 갖춰졌고, 무더운 여름에는 얼린 생수가 지급됐다고 한다. 이는 윤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박 전 대통령은 치즈와 케첩을 곁들인 식빵, 수프, 야채 샐러드, 두유를 구치소에서 첫 아침 식단으로 제공 받았으나 제대로 먹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박 전 대통령 특유의 올림머리는 사실상 불가능했다는 점도 화제였다. 구치소 내에선 머리핀이 흉기가 될 우려 탓에 플라스틱 제품만 사용 가능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21년 1월 대법원에서 국정농단과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 상납 혐의 등으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 원, 추징금 35억 원이 확정됐다. 또 새누리당 공천에 개입한 혐의로도 징역 2년이 확정돼 총 22년형을 받았다.하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탓에 입·퇴원이 잦았다. 2019년 9월에는 어깨수술을 받기 위해 구치소 밖으로 처음 나왔다. 약 2년 만인 2021년 7월에는 어깨 부위 수술 경과를 관찰하고 허리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한 뒤 한 달 만에 퇴원해 구치소로 복귀했지만 석 달만에 다시 입원했다. 이후 박 전 대통령은 그해 연말 특별 사면됐다.● 이명박 전 대통령, 코로나19 때 교도소로 이감이 전 대통령은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의 자금을 횡령하고 뇌물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2018년 4월 기소됐다.이보다 한 달 먼저 구속된 이 전 대통령은 2019년 3월 보석으로 풀려났다. 하지만 2020년 10월 대법원에서 252억 원의 횡령 혐의와 94억 원의 뇌물 수수 혐의 등으로 징역 17년,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80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되면서 그해 11월 다시 수의를 입게 됐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 동부구치소에 도착한 뒤 입감 절차를 밟고 13.07㎡(약 4평)짜리 독방에 수용됐다. 독방에는 이불·매트리스 등 침구류, 식탁 겸 책상, TV, 사물함, 싱크대, 청소용품 등이 비치돼 있었다고 한다. 이 전 대통령은 구치소에서 첫 식사로 모닝빵, 쨈, 두유, 양배추 샐러드를 받았으나 많이 먹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1년 7개월 동안의 수감 생활을 이어오던 이 전 대통령은 건강 악화 등의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했고, 심의위원회는 이를 의결했다. 2022년 6월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된 뒤 기간을 3개월 더 연장하기도 했다.당뇨 등의 지병이 있던 이 전 대통령은 자택에서 통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대통령이라는 점과 고령 등을 감안해 교도소 이감 없이 구치소에서 형을 이어가던 이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때 안양교도소로 이감돼 복역하기도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사면이 없었다면 2036년까지 수감 생활을 해야 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국민 통합 차원에서 2022년 12월 이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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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방통위장 국무회의 배제에 “밉다고 법 무시하나”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국무회의 배석을 배제한 데 대해 “‘이진숙이 미우니까’라는 정서적 동기가 전부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비판했다. 미디어특위는 이날 오전 성명서를 내고 “이 위원장이 밉다고 법까지 무시하지 말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법은 권력의 입맛에 따라 휘둘려서는 안 되며 공직자의 정당한 직무 수행을 정치적 판단으로 왜곡하는 시도 또한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출석해 ‘방송 3법’과 관련해 “이 대통령으로부터 방통위의 자체 안을 만들어 보라는 업무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통령실은 “비공개 회의 내용을 왜곡해 개인 정치에 이용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8일 국무회의에선 이 위원장이 “한 말씀 드리겠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발언 그만하세요”라고 강하게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이 위원장은 내주 국무회의부터 배석이 배제됐다. 미디어특위는 “국무회의 특성상 중앙행정기관의 장으로서 방통위의 독립적 운영 등을 수호해야 하는 방통위원장이 국무회의에 배석해 의견을 제시하는 것까지 막는 것은 오히려 방통위가 정부정책에 협조하는 것을 방치하도록 강요하는 직무유기 상황을 야기하게 될 것임에도 특정인사에 대한 불만을 ‘감정적 배제’로 처리하는 것은 독재적 발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여당에선 최근 이 위원장에 대한 자진 사퇴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 위원장의 임기는 2026년 8월까지다. 미디어 특위는 “윤석열 정부 시절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임기 보장을 이유로 정권 교체 후에도 자리를 지켰으면 당시 민주당은 ‘헌법기관 수장의 임기를 존중하라’며 연일 목소리를 높였던 바 있다”고 지적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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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실 “전작권 환수 美와 지속적 논의…새로운 사안 아냐”

    대통령실은 11일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과 계속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배포해 “전작권 환수는 과거부터 한미 간 계속 논의돼 온 장기적 현안으로 새로운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또 “우리 새로운 정부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굳건한 한미 동맹 위에 전작권 환수’를 공약으로 제시핸 바 있다.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전작권 환수 등 안보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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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33년만에 1위…회장님, 에어팟 맥스-스테이크 쐈다

    한화 이글스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025시즌 정규리그 전반기 1위를 확정한 선수단과 임직원 등에게 10일 격려품을 전달했다. 한화가 전반기 1위를 한 것은 1992년 이후 33년 만이다. 김 회장은 이날 1군 선수단은 물론 2군인 퓨처스리그 선수단과 전 스태프에게 티본스테이크를 선물하고 무더운 여름 건강을 기원했다. 또 경기 간 이동이 많은 1군 선수단과 스태프 80명에게 전력 분석과 휴식 시 활용할 수 있는 에어팟 맥스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자필 서명 카드에 “인고의 시간 끝에 이글스가 가장 높이 날고 있다”며 “후반기엔 더 높은 비상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자”고 적었다. 이에 주장 채은성은 “애정 어린 지원에 선수단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갖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며 “후반기에도 응원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달성하겠다”고 했다.김 회장은 3일 계열사 임직원 746명과 함께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찾아 11회 말 경기 종료까지 자리를 지키며 한화 이글스의 승리를 응원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아홉 차례, 올해는 네 차례 대전 구장을 직접 방문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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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혁신위 “尹부부 전횡 사죄…당헌에 잘못된 과거 단절 새길것”

    윤희숙 위원장이 이끄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0일 “당 소속 대통령 부부의 전횡을 바로잡지 못하고 비상계엄에 이르게 된 것에 책임을 깊이 통감한다”며 사죄문을 발표했다. 혁신위는 “내분으로 날을 새며 비전 마련과 정책역량 축적을 게을리했다”며 “특정 계파, 특정인 중심으로 당을 운영한 것을 반성하고 사죄드린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이 같은 내용을 당헌 당규에 명시한다는 데 당 지도부가 동의했으며 전 당원 투표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날 윤 위원장은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1차 혁신위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혁신위는 ‘국민과 당원께 드리는 사죄문’에서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 계파 갈등, 대선 후보 교체 시도 사건 등에 대해 반성, 사죄한다고 밝혔다.윤 위원장은 “당의 구조를 완전히 바꿔서 당원중심정당으로 가겠다고 어제 이미 말했다”며 “제일 먼저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잘못된 과거와의 단절”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더 확실하게 가장 높은 수준에서 잘못된 과거와의 단절이 이뤄지기를(바란다)”며 “당헌당규에 맨 앞장에 정책 부분에 이러이러한 잘못을 그동안 저질렀고 그것을 확실하게 단절하겠다는 것을 새겨넣는 것을 전당원 투표 통해 추진하겠다”고 했다.윤 위원장은 당 지도부도 이러한 내용을 받아들였는지 묻는 질문에 “지도부가 수용했다”고 대답했다. 당원투표는 다음주 월, 화 중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가 19%로 나왔다. 이에 대해 윤 위원장은 “우리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으로 계속 간다면 2017년 상황에서 지지율이 한자리로 내려갔던 상황이 전혀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2016~2017년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가 박근혜 당시 대통령 탄핵으로 이어지는 국면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5%대,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은 지지율이 9%대까지 내려갔다. 윤 위원장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과 관련해선 “상향식으로 전환하고 내려꽃기의 영역이었던 비례대표는 당원투표를 통한 상향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세가 약한 취약지역을 적극 배려하겠다”고 밝혔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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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에 “의원님 한쪽 눈 없으시잖아요”…김예원 변호사 사과

    김예원 변호사가 10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장애를 언급한 데 대해 “직접 뵈니 괜히 혼자 반가워서 일방적인 내적 친밀감에 결례를 하고 말았다”며 사과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 후회된다”며 이같이 올렸다. 그는 “박 의원님의 장애를 언급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며 “질문했다가 그런 대답을 듣고 당황했을 의원님께 오늘 아침에 직접 사과드렸다. 다행히 괜찮다고 하시면서 사과를 받아주셨다”고 전했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전날 국회에서 검찰개혁 법안 관련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측 김 변호사는 검찰청 해체 시 발생할 부작용을 우려했다.김 변호사는 “어제 박 의원님 질문 취지는 ‘사회적 약자를 변호한다면서 왜 검찰개혁을 반대하느냐”였다“며 ”순간적으로 ’제가 하는 일을 오해하시는 것 같으니 배경을 설명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버린 것“이라고 박 의원의 장애를 언급한 이유를 설명했다. 당시 박 의원은 ”약자 편에 서서 좋은 일을 하는 김 변호사가 마치 정치검찰 개혁에 반대하는 것처럼 말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에 김 변호사는 ”의원님이 한쪽 눈이 없으시지 않느냐“며 ”저도 마찬가지로 한쪽 눈이 없다. 저도 장애인으로 살고 있는데 제가 변호사가 될 때까지 장애인들을 거의 못 만나 봤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발언을 마친 뒤 다른 쪽을 보고 있다가 김 변호사가 자신의 장애를 언급하자 고개를 돌려 김 변호사를 쳐다봤다.김 변호사는 페북에서 ”공익변호사 활동을 한 이후부터 이 사회에 투명인간 취급 당한 장애인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제도의 설계는 잘 보이지 않는 사람도 감안해서 세심하게 설계돼야 한다는 취지로 말을 하려는데 시간 제약으로 끝까지 말을 다 하지 못하고 어색하고 무례한 답변만 남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평소 의안을 착용하시고 적극적으로 의정활동 하시는 박 의원님을 보면서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시각장애인인 김 변호사는 2012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시작해 다양한 장애인 인권 관련 법률 개선과 제도 개선 활동에 힘써왔다. 현재는 장애인권법센터 대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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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구 암살범 살해한 박기서 씨 별세

    백범 김구 선생의 암살범인 안두희를 살해한 박기서 씨가 10일 별세했다. 향년 78세.1948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경기 부천에서 버스 기사로 일하던 고인은 1996년 10월 ‘정의봉’이라고 이름 붙인 40㎝가량의 몽둥이로 김구 선생을 암살했던 안두희를 찾아가 살해했다. 김구 선생이 1949년 6월 안두희에 의해 암살 당한 지 약 47년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 고인은 백범일지 등을 읽고 김구 선생을 존경하게 됐다고 한다.자수한 고인은 1997년 11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회 각계 각층에서는 고인에 대한 구명 운동이 일었다. 이후 김대중 정부는 1998년 3·1절 특사로 고인을 풀어줬다. 수감된 지 1년 5개월 만이었다. 그는 출소 후 택시 기사로 일했다. 2018년에는 안두희를 살해할 때 사용한 정의봉을 식민지역사박물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빈소는 부천장례식장 7호실(3층)에 마련됐다. 발인은 12일 오전 5시. 장지는 남양주 모란공원이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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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속된 尹, 내란재판 첫 불참…불출석 사유서 제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재수감 후 처음 열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불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이 해당 재판에 나오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윤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재판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하겠다는 사유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인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으면서 일반 재판은 불가하다고 했다. 대신 ‘기일 외 증거조사’ 방식으로 증인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3월 8일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됐던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새벽 124일 만에 재수감됐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이날 재판에는 고동희 전 국군정보사령부 계획처장(대령)과 정성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1처장(준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고 대령은 12·3 비상계엄 선포 후 정보사 요원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투입됐을 때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지시를 받아 현장을 지휘했다. 정 준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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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 60대 근로자 카트 정리중 사망…폭염 때문?

    경기 고양시의 한 대형마트에서 일하던 60대 노동자가 쓰러져 숨졌다. 10일 경기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후 9시 30분경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대형마트에서 카트 정리를 하던 60대 남성 A 씨가 쓰러졌다. 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나 외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노동지청 등 관계기관과 무더위 등 근로 환경이 사망에 끼친 영향이 없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시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약 2년 전인 2023년 6월에도 한 대형마트에서 근로자 김모 씨(당시 29)가 폭염 속에 카트 정리 작업을 하다가 숨졌다.당시 김 씨는 오후 7시경 코스트코 주차장에서 카트 및 주차 관리 업무를 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시간 뒤 숨졌고, 병원 측은 ‘폐색전증 및 온열에 의한 과도한 탈수’가 사인이라고 밝혔다. 더위 탓에 탈수 증세가 심각해져 숨졌다는 뜻이다.최근 7월 상순 서울 기온이 역대 최고를 돌파하는 등 전례 없는 폭염이 시작되면서 장시간 야외나 무더운 공간에서 일하는 카트 근로자들의 건강 및 생명이 다시 위협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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