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선

조혜선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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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87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1-11~2026-02-10
사회일반36%
국제일반16%
정당13%
대통령12%
정치일반8%
문화 일반7%
경제일반4%
중국2%
종합경기1%
미국/북미1%
  • 윤상현 ‘전한길 토론회 초청’ 사과…“윤어게인 행사 아니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4일 ‘윤석열 어게인’을 주장하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최근 국회 토론회에 초청한 데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며칠 전 개최한 ‘자유공화, 리셋코리아 토론회가 ’윤 어게인‘ 행사로 오해받으며 참석하신 원내 지도부와 의원들, 참석자들께 불필요한 혼란과 오해를 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윤 의원과 장동혁 의원은 15일 전 씨 등을 토론회에 초청했고,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도 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전 씨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입당 사실을 밝힌 게 알려지자 당내에서 찬반 의견이 격렬하게 대립했다.윤 의원은 “해당 토론회는 위기에 처한 당을 어떻게 바로 세울지 함께 고민하고 자유공화주의 정신 아래 새로운 보수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순수한 정책 토론의 장이었다”며 “당시 내빈으로 온 전 강사가 즉석에서 덕담 성격의 짧은 축사를 요청받고 행사 취지와는 다른 개인 의견을 피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판을 깔아줬다‘ ’연사로 초청했다‘라는 곡해가 있으나 지나친 해석”이라면서도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혁신안 등을 두고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윤 의원 등을 직접 거론하며 “과거와의 단절 노력을 부정하고 비난했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여러 사태를 겪으며 저는 서로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를 배척하고 낙인찍는 뺄셈 정치를 지양하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덧셈 정치로 나아가야 함을 다시 한번 절실히 깨달았다”며 “그것이 바로 우리 국민의힘이 당면한 과제이자 우리가 국민 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당의 쇄신과 보수 재건을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이 다시 살아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작은 부싯돌이 될 수 있다면 어떤 역할과 희생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이번 사과가 끝이 아닌 국민의힘이 다시 바로 서는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행 중인 특검 수사에도 책임있게 임하고 5선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사안도 회피하지 않고 당당하고 의연하게 국민 앞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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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내란재판 3번째 불출석…특검 “구인 영장 발부해달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24일 내란 혐의 재판에 또 출석하지 않았다. 재구속된 직후인 10일과 17일에 이어 세 번 연속 불출석한 것.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구인 가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 관련 12차 공판을 진행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재판부에 당 수치 등 건강상의 사유로 출석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한 뒤 나오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날까지 ‘기일 외 증거 조사’ 방식으로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출석 거부에 대해 조사하겠다”며 “형사소송법과 형사소송규칙에 따라 조사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제출한) 건강 확인서를 받았고 교도소 측에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와 구인이 가능한지 여부 등에 확인해보겠다”고 밝혔다. 내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 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특검은 재판부에 “(구속되기 이전에 열린) 9차례 공판에는 정상 출석했다. 그간 건강상 사유 없었다”며 “향후 불출석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요청한 바 있다. 피고인에 대한 구인영장을 발부해달라”고 했다.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첫 공판부터 9번째 공판까지 출석했다. 하지만 10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된 이후에는 불출석하고 있다. 특검의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반면 구속의 적법성을 다시 판단해달라며 구속적부심을 청구한 뒤 18일 열린 심문에는 직접 출석해 석방 필요성을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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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특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주거지 압수수색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내란 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24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한 전 총리 자택을 포함해 총 3곳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한 전 총리가 이달 2일 특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뒤 22일 만에 이뤄지는 강제 수사다. 다만 특검은 “관련 범죄사실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알렸다. 특검은 최근 한 전 총리를 위증죄 혐의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총리는 2월 6일 국회에서 계엄선포문에 대해 “(계엄) 해제 국무회의가 될 때까지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고, (나중에) 양복 뒷주머니에 있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같은 달 20일 윤 전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도 “(계엄선포문을) 언제 어떻게 그걸 받았는지는 정말 기억이 없다”고 증언했다.하지만 특검은 한 전 총리가 다른 국무위원들 자리에 놓여 있는 계엄 문건뿐 아니라 접견실에 남아 있던 문건까지 모두 챙겨 나오는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국민 담화문으로 보이는 5장짜리 문건을 살피는 모습도 촬영됐다고 한다.특검은 또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이후 뒤늦게 작성된 이른바 ‘사후 계엄 선포문’에 서명했다가 문건을 폐기하라고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이에 김주현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등 관련자들을 불러 문건을 만들고 폐기한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여왔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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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 9.2조…HBM으로 역대 최고 실적

    SK하이닉스가 올 2분기(4~6월) 9조2000억 원대의 영업이익으로 역대급 실적을 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조21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5%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2조232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5.4% 증가했고, 순이익은 6조9962억 원으로 69.8% 늘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지난해 4분기에 세운 사상 최대 기록(영업이익 8조800억 원, 매출액 19조7700억 원)을 2개 분기 만에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에 적극 투자하면서 AI용 메모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났다”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예상을 웃도는 출하량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D램은 HBM3E 12단 판매를 본격 확대했고, 낸드는 전 응용처에서 판매가 늘어났다”며 “AI 메모리 경쟁력과 수익성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이러한 실적으로 2분기 말 현금성 자산은 17조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조7000억 원 늘어났다. 차입금 비율은 25%, 순차입금 비율은 6%를 기록했다. 순차입금은 1분기 말보다 4조1000억 원이나 크게 줄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들이 2분기 중 메모리 구매를 늘리면서 세트 완제품 생산도 함께 증가시켜 재고 수준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또 하반기에는 고객사들의 신제품 출시도 앞두고 있어 메모리 수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AI 모델 추론 기능 강화를 위한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도 고성능, 고용량 메모리 수요를 늘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SK하이닉스는 HBM3E의 제품 성능과 양산 능력을 바탕으로 HBM을 전년 대비 약 2배로 성장시켜 안정적인 실적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HBM4 역시 고객사 요구 시점에 맞춰 적기 공급이 가능하도록 준비해 업계 최고 수준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낸드는 수요에 맞춘 신중한 투자 기조와 수익성 중심 운영을 이어가며 향후 시장 상황 개선에 대비한 제품 개발도 지속 추진한다.송현종 SK하이닉스 사장은 “내년 수요 가시성이 확보된 HBM 등 주요 제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올해 일부 선제적인 투자를 집행하겠다”며 “AI 생태계가 요구하는 최고 품질과 성능의 제품을 적시 출시해 고객 만족과 시장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 나가는 ‘풀 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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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주노동자 지게차에 묶고 “잘못했다고 해”…인권유린 논란

    전남 나주의 한 벽돌공장에서 이주노동자를 벽돌과 함께 지게차로 들어 올리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시민사회단체 등은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24일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가 확보한 영상에는 비닐을 테이프 삼아 벽돌에 묶인 노동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지게차 운전자는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인 노동자를 지게차로 들어올려 이동하기도 했다. 주변에 다른 노동자들도 있었지만 말리는 이는 없었다. 되레 한 남성은 “잘못했다고 해야지” 등 다그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지난 2월 촬영된 것으로 영상 속 이주노동자는 스리랑카 출신의 30대 남성이다. 그는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는 “노동자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마저 무시당하는 참혹한 일이 벌어졌다”며 “이주노동자를 사람 아닌 도구로 여기는 반인권적 현실이 집약된 사건”이라고 비판했다.한편 단체는 인권 유린 실태 등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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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언론 “이시바 총리, 8월말 퇴진 의사 주변에 밝혀”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가 8월 말경 퇴진하겠다는 의사를 주변에 전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최근 참의원 선거에서 패한 뒤 물러나라는 압박이 거세지자 사임할 뜻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 이시바 총리가 퇴진한다면 지난해 10월 취임한 후 약 10개월 만에 불명예 퇴진하는 것.보도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아소 다로, 스가 요시히데, 기시다 후미오 등 전 총리들과 만나 자신의 퇴진을 놓고 협의할 예정이다. 현직 총리가 전직 총리들과 회동을 갖는 건 이례적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시바 총리가 3명의 전직 총리에게 고개를 숙이는 자세로 회담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20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패한 뒤에도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겠다고 버틴 바 있다. 이후 집권 자민당 내부에서 사퇴 여론이 들끓고,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선 이시바 총리 퇴진 운동이 일었다. 마이니치신문은 “당내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최종 (퇴진) 판단 시점은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자민당은 당초 31일로 예정한 양원(중의원, 참의원) 간담회를 29일로 앞당겨 열고, 참의원 선거 결과에 대한 총평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8월 중 총평이 마무리되면 집행부 차원에서 정치적 책임을 어떻게 질지 결정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이시바 총리의 거취도 판단하게 된다. 이시바 총리는 그간 자신이 유임해야 하는 이유로 미일 관세 협상을 꼽아왔다. 하지만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 상호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춰 협상을 타결했다고 알렸다. 이시바 총리는 이같은 타결이 향후 사퇴 결정에 영향을 주느냐는 물음에 “합의 내용을 정밀 검토하지 않아 말할 수 없다”고만 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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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우 당대표 도전 “젊고 강한 보수로 거듭나야”

    국민의힘 초선인 주진우 의원이 23일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내 만연한 갈등과 무기력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당의 전열을 재정비하고 젊고 강한 보수로 탈바꿈시키겠다”며 당 대표 도전을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최근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꼽히는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 입당 논란과 당 혁신안 등을 둘러싸고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주 의원은 이재명 정부와 여당 때리기에 집중해왔다. 주 의원은 “국민의힘에 답이 없다고들 한다”며 “용기와 실력으로 반드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선택이 아닌 국민과 당원의 명령”이라며 “우리 당은 다시 강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께 힘이 되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여당에 대한 견제와 우리 당을 지키는 일은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24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출마와 관련한 비전을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내달 22일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현재까지 주 의원을 비롯해 김문수 전 대선 후보와 조경태 안철수 장동혁 의원 등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아직 밝히지 않았다. 한 전 대표는 최근 안 의원 등을 만나 ‘당 극우화’에 대한 우려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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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여행 중 실종된 20대 韓여성, 한달 만에 소재 확인

    일본 여행 중 행방이 묘연했던 20대 한국인 여성이 무사히 발견됐다.23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전날 현지 경찰은 실종 상태였던 한국인 최모 씨(29)의 안전을 확인했다. 다만 최 씨가 발견된 장소나 그간 연락이 되지 않은 경위 등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그간 최 씨 실종을 두고 범죄 연관성이 의심되는 상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었다. 앞서 최 씨는 지난달 27일 일본 여행을 떠났다가 이튿날인 28일 열사병 증세로 쓰러졌다. 그는 구급차에 실려 도쿄과학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한다. 이후 최 씨는 가족에게 150만 원을 송금해달라고 요청한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FNN은 최 씨가 송금받은 돈으로 병원비를 결제했다고 한다. 주일 한국 대사관은 전단지를 배포하며 최 씨의 행방을 수소문했다. 최 씨 어머니는 일본으로 건너가 딸을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현지 방송에서 “딸은 일본에 친구도, 지인도 없다. 도와달라”고 말했다. 딸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은 최 씨 어머니는 FNN에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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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비메탈의 대부’ 오지 오스본 별세…향년 76세

    ‘헤비메탈의 대부’ 오지 오스본이 22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6세. 오스본의 가족은 이날 성명을 내고 “사랑하는 오지 오스본이 오늘 아침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슬픔”이라며 “그는 마지막 순간 가족과 함께 사랑으로 둘러싸여 있었다”고 말했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스본은 2020년부터 파킨슨병을 앓았다. 오스본은 1970년 헤비메탈 밴드 ‘블랙 사바스’의 보컬로 활동을 시작해 록음악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당시 오스본은 음울하고 무거운 사운드로 ‘어둠의 왕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1979년 술과 마약 등의 문제로 밴드에서 퇴출됐지만, 이듬해 솔로로 낸 첫 앨범이 인기를 끌며 재기에 성공했다. 오스본은 ‘괴짜’로도 유명했다. 콘서트 도중 박쥐와 비둘기 등을 물어뜯는 엽기적인 퍼포먼스를 벌이거나 주술을 읊는 듯한 기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스본은 박쥐 사건 당시 “모형 박쥐를 물어뜯으려고 했는데 관객이 진짜 박쥐를 던져 당황해서 깨물었다”는 해명을 내놨다. 2000년대에는 리얼리티쇼 ‘오스본 가족’을 통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친근하고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이 프로그램으로 에미상을 수상했다. 2002년 2월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졌다. 60대 중반이었던 2014년에도 한국을 찾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오스본은 2019년 폐렴으로 투어를 연기한 데 이어 낙상 사고를 당해 수술을 받았다. 2020년에는 파킨슨병 진단 사실을 공개했다. 그럼에도 2022년 새 앨범을 발표해 음악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이달 5일에는 영국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이 무대가 팬들과의 마지막 만남이 됐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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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 비상때 관외 야유회 간 구리시장 “실망 드려 죄송”

    백경현 구리시장이 집중호우로 지역 내 피해가 잇따른 상황에서 야유회에 참석한 데 대해 22일 공식 사과했다.백 시장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관외에서 열린 지역 단체 야유회에 참석하는 신중하지 못한 결정을 하게 된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던 시민 여러분과 재난 대응에 고생하던 현장 직원들의 마음에 깊은 실망과 분노를 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것은 전적으로 제 잘못이었음을 인정하며 이에 대한 어떠한 질책도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앞서 20일 경기 북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당시 구리시에선 왕숙천이 범람하고 하상도로 4곳 등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구리시 공무원들은 수해 대비 비상근무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백 시장은 구리시를 떠나 강원도에서 열린 한 야유회에 참석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마이크를 들고 노래를 부르거나 춤추는 모습이 언론 제보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 이후 백 시장을 향한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이재명 대통령도 백 시장을 질책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이 대통령은 같은 날 국무회의에서 “공직사회는 신상필벌(信賞必罰·공이 있는 자에게는 상을 주고 죄를 지은 자에게는 벌을 내린다)이 참 중요하다”며 “국민이 죽어가는 엄혹한 현장에서 음주 가무를 즐기거나 대책 없이 행동하는 정신 나간 공직자들에 대해 엄히 단속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백 시장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진 않았지만 그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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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대북송금’ 재판도 연기…5개 재판 모두 중단

    이재명 대통령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 재판이 22일 연기됐다. 이에 따라 위증교사,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대장동 재판,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등을 포함해 이 대통령의 형사 사건 재판 5건이 모두 중단됐다.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송병훈)는 이날 오전 열린 이 대통령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대통령의 공판절차기일을 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대통령으로서 행정 수반임과 동시에 국가 지휘하고 있다”며 “직무에 전념하고 국정운영을 계속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전 부지사와 김 전 회장에 대한 재판은 이어진다. 재판부는 “(두 사람에 대한) 다음 공판 기일은 9월 9월 오전 10시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은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이 전 부지사와 함께 자신의 방북 비용 및 대북 지원 사업비 800만 달러를 쌍방울이 북측에 대신 제공하도록 했다는 의혹이다.이 대통령은 대선 이전 5건의 형사 사건으로 기소됐다. 위증교사 사건은 5월 멈췄고, 공직선거법과 대장동 재판은 지난달 중단됐다.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재판은 이달 초 “공판기일을 추후 지정하겠다”며 연기됐다. 법적 근거는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지만, ‘대통령은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헌법 84조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이 대통령 임기 중 법적 판단은 사실상 멈춘 셈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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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천 행인 살인’ 이지현, 1심 무기징역 선고

    충남 서천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이지현(34)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22일 대전지법 홍성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나상훈)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지현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구체적인 목적이나 동기 없이 이뤄지는 범죄로, 누구라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공포심과 불안감을 야기한다”며 “피고인의 범행을 볼 때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지현은 지난 3월 2일 오후 9시 45분경 서천 사곡리의 한 인도에서 4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피해자와 전혀 알지 못하는 사이였다. 이지현은 결심 공판에서 최후 진술을 통해 피해자에게 “죄송하다”면서도 지적 장애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의 직장 동료들도 근무 태도가 무난했다고 진술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지적장애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미약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또 “유족은 치유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었으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호소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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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비쿠폰 첫날만 698만 명 신청…1조 원 넘게 지급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인 21일 697만5642명이 신청을 마쳤다고 행정안전부가 22일 밝혔다. 이는 전체 지급대상자(5060만7067명)의 13.8%에 해당한다. 첫날 신청으로 지급된 금액은 약 1조2722억 원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534만5478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사랑상품권 신청자는 모바일·카드형 99만6452명, 지류형 10만8930명이다. 선불카드 신청자는 52만4782명이다. 신용·체크카드나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신청 다음 날 지급되고,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주민센터 등에서 신청 당일 받을 수 있다. 지역별로는 전체 대상자 대비 세종(14.81%·5만7316명)에서 가장 많이 신청했다. 서울에서는 107만9455명(13.65%), 경기에서는 188만9412명(13.92%)이 신청을 완료했다. 신청이 가장 적은 지역은 전남(12.39%·21만9767명)이다. 소비쿠폰은 같은 광역자치단체 안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서울에서 지급받은 소비쿠폰을 부산에서 쓸 수 없다는 설명이다. 신청 첫주 평일은 혼잡 방지 등을 위해 요일제로 운영된다. 22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2·7인 경우가 신청 대상이다. 26일부터 9월 12일까지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 국민은 15만 원, 차상위계층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수도권 외 지역 주민은 3만 원(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 5만 원)을 더 받는다.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2차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1·2차 지급분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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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사태 덮친 가평 캠핑장, 17세 장남은 구조됐다

    경기 가평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나 캠핑하던 일가족을 덮친 가운데 10대 장남만 구조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40대 아버지는 숨진 채 발견됐고, 어머니와 둘째 아들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22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20일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의 한 캠핑장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가 일어나 글램핑장을 덮쳤다. 이곳에는 용인에서 휴가를 온 일가족 4명이 머물고 있었다. 일가족 중 장남인 A 군(17)은 현장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A 군 아버지 B 씨는 같은 날 오후 대보리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사고 초기 이 가족 수는 3명으로 알려졌으나, 확인 결과 4명으로 파악됐다. 40대 어머니와 중학생인 둘째 아들은 사흘째 실종 상태다. 당국은 실종자들이 토사에 매몰되거나 급류에 휩쓸렸을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수색견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흘러내린 토사와 거대한 바위로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2일 기준 이번 호우로 인한 전국 사망자는 19명, 실종자는 9명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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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섭 “격노설 당일 尹이 전화”…이후 수사이첩 보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VIP 격노설’ 의혹과 관련해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을 21일 처음 시인했다. 2023년 7월 국가안보실 회의가 끝날 무렵 대통령실 전화번호(02-800-7070)로 걸려온 통화의 상대방이 윤 전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약 2년 만에 인정한 것이다. 이 전 장관 측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채 상병 특검에 보낸) 의견서에서 7월 31일 대통령 전화 맞고 군을 걱정하는 우려의 말씀을 하신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특검은 VIP 격노설로 알려진 채 상병 사망 사건에 대한 대통령실의 은폐·무마·회유 등 직무 유기 및 직권 남용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VIP 격노설은 윤 전 대통령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혐의자에 포함됐다는 조사 결과를 보고 받고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느냐’며 격노했다는 의혹이다. 채 상병 특검의 핵심 피의자인 이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과의 통화 사실을 인정하면서 특검의 의혹 수사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전 장관은 2023년 7월 31일 오전 11시 54분경 ‘02-800-7070’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아 약 160초(2분 48초)간 통화한 뒤 해병대 수사단의 조사 결과 이첩을 보류시켰다. 여태까지 이 전 장관은 통화한 상대방이 누군지 밝히지 않았다. 대통령실도 “기밀 보안사항”이라며 발신자 공개를 거부한 바 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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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장동혁 vs 안철수·조경태…전대 앞두고 ‘말폭탄’ 난무

    국민의힘이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전한길 씨 입당과 인적 쇄신 등을 두고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한 당권 주자들은 ‘극우’ ‘내부총질 세력’ ‘비정상’ 등의 단어를 사용하며 일제히 서로를 겨냥했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에서 ‘찬탄’(탄핵 찬성)파와 ‘반탄’(탄핵 반대)‘파로 충돌했던 당이 또다시 분열한 모습이다. 국민의힘 재선 장동혁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일 내부 총질자들에 의해 당이 온통 극우 프레임에 빠지고 있다”며 “반드시 당 대표가 돼 당과 당원을 모독한 자들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낡은 언론매체와 탄핵에 찬성했던 내부 총질 세력이 탄핵에 반대했던 수많은 국민과 국민의힘 그리고 나를 극우로 몰아가는 꼴을 더이상 지켜볼 수 없다”며 “이 싸움에 주저하지 않고 당당하게 나설 것”이라고 했다. 최근 당 혁신위원회는 장 의원을 ’1차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한 가운데 장 의원은 이에 맞서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국민의힘은 이달 혁신위를 출범시켜 쇄신의 길을 걷겠다고 했으나 친윤(윤석열)계 등의 반발로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또 ’윤 어게인‘과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한국사 강사 출신 전 씨가 입당한 뒤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며 당내 혼란이 더해지고 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날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며 “자유 대한민국의 근간이 위협받는 위기에서 우리 당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전 씨의 입당을 두고 당내 논란이 불거진 데 대해 “이미 당에 입당했고 입당 절차에 하자는 없다”며 전 씨 등을 끌어안아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극단과의 절연, 비정상에서 정상으로의 회귀는 지금 이 순간부터 시작돼야 한다”며 “다시 국민에게 선택받을 수 있는 길은 ‘해체 수준의 혁신, 환골탈태 수준의 개혁’뿐”이라고 강조했다. 전 씨까지 안고 가야 한다는 김 전 장관에 대해선 “친길 당대표가 되려고 하시는 거냐”고 쏘아붙였다. 이어 “윤어게인, 부정선거, 계몽령을 옹호하는 사람들까지 당을 열어 수용하자고 했다”며 “혁신도, 극단세력과의 결별도, 어느 것 하나 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무엇을 하겠다는 것이냐”고 일갈했다. 당원에겐 “당의 파멸을 막아달라”고 당부했다.같은 당 6선의 조경태 의원은 “낡은 이념에 사로잡힌 극우·극단세력과 완전히 결별하겠다”며 당권 도전을 선언했다. 그는 “지금 우리 당은 해체 수준에 놓여있다. 이번 전당대회는 과거를 반성하고, 성찰할 수 있는, 국민들이 주신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감한 인적 청산만이 국민의힘이 다시 사는 길”이라며 “당과 보수 진영을 위기에 빠트리고 여전히 기득권을 움켜쥐고 있는 당내 구태세력들을 읍참마속하지 않으면 우리 당과 보수의 미래는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한 친윤 등 당내 구주류를 겨냥한 것이다.국민의힘은 내달 22일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현재까지 장 의원을 비롯해 안철수 의원과 김문수 전 대선 후보 등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아직까지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한동훈 전 대표는 20일 “우리의 주인인 국민과 당원을 위해 국민의힘이 극우정당의 길로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 유승민 전 의원과 안 의원을 잇따라 만나 ‘당 극우화’에 대한 우려를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전당대회 과정에서 탄핵을 찬성해 온 한 전 대표와 안 의원 등의 전략적 연대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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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당권 출사표 “탄핵찬성 내부총질 세력 더 못봐”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21일 “반드시 당 대표가 돼 당과 당원을 모독한 자들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며 내달 예정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은 당 혁신위원회가 1차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한 4인 중 한 명이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일 내부 총질자들에 의해 당이 온통 극우 프레임에 빠지고 있다”며 이같이 올렸다. 그는 “일부 낡은 언론매체와 탄핵에 찬성했던 내부 총질 세력이 탄핵에 반대했던 수많은 국민과 국민의힘 그리고 나를 극우로 몰아가는 꼴을 더이상 지켜볼 수 없다”고 했다. 장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를 두고 “극우 프레임을 깨부수기 위한 자유민주주의 수호세력과 반자유민주세력의 싸움이 됐다”며 “이 싸움에 주저하지 않고 당당하게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지난해 7·23 전당대회에서 ‘팀 한동훈’으로 한동훈 전 대표와 함께 출마한 뒤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대표적 친한(한동훈)계로 불렸으나 12·3 비상계엄 사태 후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은 뒤 친윤(윤석열)계로 전향했다.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16일 장 의원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윤상현 의원 등 4명을 ‘1차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했다. 이후 친윤계를 중심으로 당내 반발이 커지면서 당 내홍이 극심해지고 있다. 장 의원은 출마 선언을 하며 이를 ‘싸움’이라고 표현했다.국민의힘은 내달 22일 충북 청주시 청주오스코에서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현재까지 장 의원을 비롯해 안철수 의원과 김문수 전 대선 후보 등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친윤계인 나 의원은 전날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채 최근 유승민 전 의원과 안 의원을 잇따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전당대회 과정에서 탄핵을 찬성해 온 한 전 대표와 안 의원 등의 전략적 연대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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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생연도 끝자리 1·6, 오늘 소비쿠폰 신청하세요”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월요일인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행정안전부는 21일 오전 9시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1차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1인당 15만~45만 원이 지급된다. 일반 국민은 15만 원, 차상위계층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수도권 외 지역 주민은 3만 원(농어촌 인구 감소 지역 5만 원)을 더 받는다. 신청 첫주 평일은 시스템 과부하 및 혼잡 방지 등을 위해 요일제로 운영된다. 21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22일은 2·7, 23일은 3·8, 24일 4·9, 25일 5·0이 신청 대상이다. 26일부터 9월 12일까지는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소비쿠폰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 은행 영업점 등을 통해 신용·체크카드에 포인트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또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지역화폐와 선불카드로도 받는 게 가능하다. 다만 일부 지자체는 지류(종이)형 지역화폐와 선불카드를 지급하지 않아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소비쿠폰은 대형마트, 백화점·면세점, 유흥·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배달앱도 원칙적으론 사용할 수 없지만 배달 기사를 만나 가맹점 자체 단말기로 대면 결제하면 쓸 수 있다. 소비쿠폰은 같은 광역자치단체 안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최근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다면 쿠폰을 신청할 때 사용 지역을 변경하면 된다.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2차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1·2차 지급분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금액이 남았다고 돌려주진 않는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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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제총기로 아들 살해한 60대, 자택엔 타이머 달린 폭발물 설치

    사제 총기로 아들을 숨지게 한 60대 남성의 서울 주거지에서 사제 폭발물이 발견됐다. 경찰은 주민들을 대피시킨 뒤 이를 제거했다. 2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특공대는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60대 남성 A 씨 주거지에서 신나와 타이머 등으로 이뤄진 사제 폭발물을 발견해 제거했다. A 씨는 사제 총기로 아들인 30대 B 씨를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뒤 경찰 연행 과정에서 자택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특공대가 A 씨 자택에 설치돼 있던 사제 폭발물을 안전하게 제거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A 씨와 같은 건물에 사는 아파트 주민 105명이 대피하기도 했다.A 씨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B 씨를 총기로 쏴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다.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1분경 “시아버지가 아들을 (총으로)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B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범행 후 달아난 A 씨는 이날 0시 20분경 서울 강남에서 체포된 뒤 새벽 4시경 연수서로 인치됐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총기 제작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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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제총기로 아들 살해한 60대, 도주 3시간만에 검거

    인천에서 아버지가 쏜 총에 맞아 30대 남성이 사망했다. 사건 직후 도주한 60대 아버지는 약 3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1분경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시아버지가 아들을 (총으로)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쓰러진 30대 남성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아들에게 사제 총기를 발사한 뒤 달아났던 60대 B 씨는 이날 0시 20분경 서울 강남 일대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사건 당일은 A 씨의 생일날로 알려졌다. 따로 살던 B 씨가 아들 집에 방문했다가 A 씨를 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B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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