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채은

전채은 기자

동아일보 정책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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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채은 기자입니다.

chan2@donga.com

취재분야

2026-05-14~2026-06-13
사회일반35%
환경33%
사고13%
기상/기후7%
노동3%
지방뉴스3%
교육3%
교통3%
  • 野추천 세월호 특조위원, “文대통령이 법 어겨” 사퇴

    자유한국당 추천으로 세월호 및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다루는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비상임위원에 임명됐던 김기수 변호사가 사퇴했다. 김 변호사는 13일 서울 중구 특조위 사무실 앞에서 “이번 사달의 가장 큰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 문 대통령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의 집단행동을 단속하지 않고, 헌법이 보장한 공무담임권을 침해했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사회적참사진상규명법에 따라 문 대통령은 사참위원직이 공석이면 30일 이내에 임명해야 한다. 하지만 대통령은 전공노와 유족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6개월이나 임명을 지연했다”며 비난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전공노 소속 공무원과 참여연대 인사 등 41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그는 “참여연대 선임 간사인 장모 씨는 나를 극우매체 운영자로 매도하고 세월호 참사를 왜곡했다며 악의적인 여론을 형성했다”면서 “사회적참사진상규명법 위반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또 김 변호사의 임명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던 전공노 특조위 지부 공무원 40명에 대해선 국가공무원법 위반으로 고소했다. 특조위는 상임위원 5명과 비상임위원 4명으로 구성된다. 한국당은 이 가운데 상임위원 1명, 비상임위원 2명을 추천할 수 있다. 김 변호사는 지난해 8월 한국당이 비상임위원으로 추천했으나, 지난해 12월 20일에야 임명됐다. 유족과 전공노 등은 유튜브 채널 ‘프리덤뉴스’를 운영하는 김 변호사가 “세월호 유족을 가해자 취급한다”며 임명을 반대했다.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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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사고’ 장제원 아들 불구속 기소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인 장용준 씨(20)가 불구속 기소됐다.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뒤 운전자까지 바꿔치기하려 했던 혐의다. 경찰이 사건을 검찰에 넘긴 지 약 4개월 만이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재승)는 9일 장 씨를 특가법상 위험운전 치상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찰은 장 씨의 지인 김모 씨(28)가 운전자였던 것처럼 허위 진술하고 보험 접수를 하려 했던 점을 들어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 20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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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北서 음주사고 뒤 귀순 오청성, 南서 또 음주운전

    2017년 판문점에서 총상을 입으며 귀순했던 북한군 오청성 씨(26·사진)가 최근 서울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오 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금천구 시흥대로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당시 오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본인도 음주운전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씨는 귀순 뒤 한국에서 정식으로 운전면허시험을 봐서 면허를 땄다. 평소에는 고급 외제차를 몰고 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씨는 2017년 11월 13일 맨몸으로 달려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넘어오다 북한군이 쏜 총에 5, 6군데 심각한 총상을 입었다. 당시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에게 수술을 받고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며 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2018년 1월 국회 정보위에서 오 씨가 귀순 당시 군 동료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처벌이 두려워 우발적으로 귀순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전채은 chan2@donga.com·김소영 기자}

    • 202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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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프리랜서 폭행혐의’ 손석희 약식기소

    검찰이 프리랜서 기자 김모 씨(49)를 폭행한 혐의로 손석희 JTBC 사장(64·사진)을 약식기소했다. 경찰이 지난해 5월 22일 사건을 검찰에 넘긴 지 226일 만이다. 검찰은 손 사장이 폭행 사건을 알리지 않는 대가로 김 씨에게 일자리와 회삿돈으로 2억 원짜리 용역계약을 주려 했다는 혐의(업무상 배임)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강종헌)는 손 사장을 폭행 혐의로 약식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의 약식기소로 법원은 서류만 검토해 벌금형을 선고하게 된다. 손 사장은 지난해 1월 10일 서울 마포구의 한 일식집에서 김 씨와 말다툼을 하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증거자료를 종합해보니 손 사장이 김 씨를 폭행한 사실은 인정된다”며 “손 사장이 김 씨에게 실제로 용역계약을 주거나 일자리를 마련해주려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손 사장은 지난해 9월 JTBC ‘뉴스룸’에서 아동학대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의 이름과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은 얼굴 사진을 방송한 혐의(아동학대처벌법상 보도금지 의무위반)로도 약식기소됐다. 검찰은 김 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김 씨는 손 사장의 차량 뺑소니 사고 의혹을 보도할 것처럼 하면서 JTBC에 채용되게 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채은 chan2@donga.com·고도예 기자}

    • 202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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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딸이 받은 장학금, 조국에게 준 뇌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 씨(29)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다니면서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이 조성한 장학회로부터 받은 장학금 1200만 원 중 절반을 검찰은 뇌물로 판단했다. 조 전 장관은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노 원장은 뇌물공여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됐다. 조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부패 범죄로 기소된 첫 장관이라는 오명까지 떠안게 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노 원장은 2015년 조 씨가 입학한 사실을 알고 후배 교수를 통해 학과장에게 지도교수로 배정할 것을 요청해 지도교수를 맡게 됐다. 2016년 3월부터 장학금 지급 방식까지 바꿔 가며 조 씨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노 원장은 2018년까지 조 씨의 성적 부진에도 200만 원씩 모두 6차례에 걸쳐 장학금 1200만 원을 건넸다. 노 원장은 2017년 5월 조 전 장관이 민정수석비서관을 맡게 되자 임명 축하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2017년 1학기에 저조한 성적을 거둔 조 씨에게 개인 자금으로 200만 원의 장학금을 줬다. 검찰은 노 원장이 국립대인 양산부산대병원 운영과 부산대병원장 등의 진출을 희망하고 있었고, 민정수석이 자신의 고위직 진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봤다. 앞서 검찰은 노 원장의 부산의료원 집무실을 압수수색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의 주치의가 양산부산대병원 소속 강모 교수가 되는데 (자신이) 깊은 일역을 담당했다’는 문서 파일을 확보했다. 이 때문에 조 전 장관이 민정수석으로 지명된 이후에 지급된 세 차례 장학금 600만 원만 직무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조 전 장관과 노 원장이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등을 복원했으며 노 원장이 조 씨에게 ‘장학금 지급을 비밀로 해달라’고 요구한 사실까지 밝혀냈다. 조 전 장관이 교수로 재직 중인 서울대는 이날 “검찰의 공소장을 확인하는 대로 교수직의 직위해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hun@donga.com·전채은 기자}

    •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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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방송 BJ 음주운전… 오토바이 운전자 치어 사망

    지난해 12월 31일 새벽 술에 취한 인터넷방송 진행자(BJ)가 운전하던 승용차에 3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치여 목숨을 잃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이날 “오전 1시 40분경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이수고가 아래 도로에서 인터넷방송을 진행하는 강모 씨(34)가 운전하는 차량에 오토바이 운전자 A 씨가 치여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수억 원대에 이르는 외제차를 몰던 강 씨는 인근 도로 경계석과 충돌한 뒤 튕겨져 나와 옆 차로에서 주행하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BJ로 활동하는 강 씨는 인터넷방송을 통해 주로 온라인게임 중계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 도중에 방송을 촬영하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또 “피해자 가족을 찾지 못해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에는 또 다른 BJ 임모 씨가 음주운전 특별단속 기간에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며 이를 생방송으로 내보내 논란이 됐다. 임 씨는 당시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약 700m를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며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임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역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게다가 경찰에 적발된 뒤에도 별다른 제재 없이 2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해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 202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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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허정지 수준 음주운전 사고 낸 BJ…오토바이 운전자는 숨져

    한 인터넷방송 진행자(BJ)가 31일 새벽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30대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여 숨지게 만들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이날 “31일 오전 1시 40분경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이수고가 아래 도로에서 인터넷방송을 진행하는 강모 씨(34)가 운전하는 차량에 오토바이 운전자 A씨가 치여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수억 원대에 이르는 외제차를 몰던 강 씨는 인근 도로 경계석과 충돌한 뒤 튕겨져 나와 옆 차로에 주행하던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BJ로 활동하는 강 씨는 인터넷방송을 통해 주로 온라인게임 중계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 도중에 방송을 촬영하고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2018년 11월에는 또 다른 BJ 임모 씨가 음주운전 특별단속기간에 술을 마시고 이를 생방송으로 내보내 논란이 됐다. 임 씨는 당시 서울 강남구 한 주점에서 약 700m 정도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며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임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86%였다. 게다가 경찰에 적발된 뒤에도 별다른 제재 없이 2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해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전채은기자 chan2@donga.com}

    •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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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英 ‘反유대주의’ 증오범죄 기승

    미국과 유럽에서 반(反)유대주의 증오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출범 후 세계 각국에서 불고 있는 인종주의, 난민 배척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28일 미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약 50km 떨어진 몬시의 한 랍비(유대교 성직자)의 집에서 30대 남성 그래프턴 토머스(37)가 침입해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이 사건으로 5명이 다쳤으며 이들 가운데 2명은 중태다. 피해자들은 유대교 주요 명절인 ‘하누카’ 행사를 치르다 변을 당했다. 몬시가 있는 뉴욕주의 록랜드카운티는 주민의 3분의 1이 유대인이다. 특히 엄격한 유대 교리를 추종하는 하시디즘파 교인이 많다. 토머스는 곧 체포됐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달 10일 뉴욕 인근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유대교 음식 전문점에서도 6명이 사망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불과 18일 만에 또 증오 범죄가 발생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트위터에 “반유대주의의 사악한 재앙에 맞서 싸우기 위해 우리 모두 단결해야 한다”고 썼다. 본인의 잦은 인종차별적 발언들이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증오 범죄를 부추긴다는 비판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28일 영국 런던의 거리에는 상점과 버스정류장 등 곳곳에 반유대주의를 상징하는 낙서가 발견됐다. CNN에 따르면 이 낙서는 유대교를 상징하는 육각별인 ‘다윗의 별’ 아래 ‘911’이라는 숫자를 빨간색 스프레이로 써 넣은 모양으로 9·11테러에 유대인들의 책임이 있다는 음모론을 암시하고 있다. 영국 유대인 단체 커뮤니티 시큐리티 트러스트 재단에 따르면 영국의 반유대 범죄는 올해 상반기에만 총 892건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 CNN이 지난해 유럽 7개국 70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분의 1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에 관해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25%는 “유대인이 세계의 사업과 재정에 지나치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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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범 기소전력 군인을 별장 초대한 트럼프

    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쟁 범죄로 기소된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 소속 에드워드 갤러거 중사를 사면 및 진급시켰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자신의 개인별장인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 부부 동반으로 초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갤러거 중사와 그의 부인 앤드리어를 마러라고 리조트에 초청해 만났다. 갤러거 부부가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한 사실은 이들이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에디 앤드 앤드리어’에 트럼프 대통령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갤러거 중사는 전쟁 범죄로 기소됐다가 지난달 15일 트럼프 대통령이 사면 조치한 3명 중 한 명이다. 갤러거 중사는 올해 초 이라크에서 17세 이슬람국가(IS) 대원의 시신을 옆에 두고 사진을 찍어 살해 및 군 명예 실추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명예 실추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개입해 사면과 동시에 진급시켜 논란이 일었다. 리처드 스펜서 당시 해군장관은 “사면된 군인들의 징계 여부는 해군에서 별도로 판단하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맞서다 지난달 24일 경질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갤러거를 비롯한 전범 혐의로 기소된 군인들까지 적극 비호한 것은 ‘미군 영웅’을 중시하는 자신의 지지층을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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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 언론인 카슈끄지 살해 혐의 5명에 사우디 법원 사형 선고

    지난해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영사관에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를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사우디 기관원 5명이 사형을 선고 받았다.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사우디 법원은 피고인 11명 중 5명에겐 사형을, 3명에겐 합계 24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나머지 3명의 피고인도 재판 과정에서 살인 혐의가 인정됐지만 선고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다. 11명 전원은 기소 당시부터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 현 사우디 왕실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최측근 아흐메드 알아시리, 고위 보좌관인 사우드 알카타니 등 왕실 인사들을 앞서 사우디 검찰이 조사했지만 카슈끄지 살인 사건과의 연결고리를 찾지 못해 석방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미국에 체류하며 워싱턴포스트(WP)에 반정부 칼럼을 쓰던 카슈끄지는 지난해 10월 2일 혼인에 필요한 서류 작성을 위해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 방문했다가 변을 당했다. 사우디는 카슈끄지의 실종 자체를 부인하다 10월 말 영사관 내 살해를 인정하고 상부 명령 없이 일부 기관원들이 자의로 카슈끄지를 고문하다 살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설명에도 빈 살만 왕세자가 배후에 있다는 의혹이 끊이질 않았다. 토막 난 것으로 알려진 카슈끄지 시신 일부는 아직도 발견되지 않았다. 전채은기자 chan2@donga.com}

    •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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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사전출판사 메리엄웹스터, 올해의 단어로 ‘they’ 선정…의미는?

    미국의 사전출판사 메리엄웹스터가 ‘올해의 단어’로 ‘그들’ 혹은 ‘제3의 성(性)’을 의미하는 ‘they’를 선정했다. 메리엄웹스터는 해마다 검색어 유입량과 조회수를 기준으로 올해의 단어를 선정한다. 10일(현지 시간) BBC에 따르면 피터 스콜로프스키 메리엄웹스터 편집장은 “대명사와 같이 평범한 단어도 올해의 단어로 선정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메리엄웹스터에 따르면 올해 ‘they’의 검색량은 지난해에 비해 313% 급증했다. 복수 대명사로 널리 알려진 ‘they’가 올해 유난히 주목받은 이유는 9월 메리엄웹스터에서 이 단어에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을 뜻하는 단수 대명사의 의미를 새롭게 공식 등재했기 때문이다. 특정 성별이기를 거부하는 이들이 자신을 지칭하는 대명사로 활용해 온 단어 ‘they’는 그 동안 성소수자의 권리를 옹호하는 집단에서만 제한적으로 통용돼 왔지만 메리엄웹스터가 명망있는 사전 중에선 처음으로 이 의미를 공식 인정한 것이다. 당시 사전은 “1950년대부터 제3의 성을 가진 개인을 지칭하는 대명사로 이 단어가 쓰인 증거 자료를 갖고 있다”며 새로운 의미 등재 이유를 밝혔다. 유명인사들이 새로 추가된 의미의 ‘they’를 자주 언급한 것도 영향을 줬다. 영국 팝스타 샘 스미스가 3월 공식 석상에서 제3의 성을 표방했고, 역시 자신이 남성도 여성도 아니라고 주장해 온 미국 모델 오슬로 그레이스는 1월 파리패션위크에 참석하며 패션업계에서 유명세를 탔다. 프라밀라 자야팔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이 4월 성 소수자의 권리 옹호를 주장하며 이 단어를 언급했을 때도 검색량이 소폭 늘었다고 메리엄웹스터 측은 밝혔다. 올해의 단어 후보에 오른 단어들에는 ‘탄핵(impeach)’, ‘대가성(quo pro quo)’ 등 미국의 탄핵 정국과 관련된 단어들도 있었다. ‘they’는 콜린스 사전이 선정하는 올해의 단어에도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스웨덴 ‘환경소녀’ 그레타 툰베리가 촉발한 기후 변화 시위인 단어 ‘기후 파업(climate strike)’에 밀렸다. 메리엄웹스터는 지난해엔 ‘정의(juctice)’를, 2017년엔 ‘페미니즘’을 올해의 단어로 선정했다. 전채은기자 chan2@donga.com}

    •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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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현관 CCTV에 잡힌 택배기사의 ‘감동 댄스’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매일 어마어마한 양의 택배를 배송하고 있던 미국 델라웨어주 미들타운의 택배 기사 카림 리드 씨는 2일 한 수취인의 현관 앞에 마련된 과자와 음료수를 발견하고는 기쁨의 탄성을 질렀다. 그는 과자를 챙겨 걸음을 몇 발짝 옮기더니 흥겹게 춤을 췄다. 이 모습은 ‘선물 꾸러미’를 준비해 둔 수취인 캐시 우마 씨의 현관 폐쇄회로(CC)TV 에 고스란히 담겼다. CNN은 7일 우마 씨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이 동영상이 전 세계로 확산되며 택배 기사들을 포함한 누리꾼에게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4, 5년간 명절, 크리스마스 등 택배 배송량이 많은 시기에 현관 앞에 먹거리를 준비하여 택배 기사들을 대접해 왔다. 리드 씨가 그의 집을 찾은 날도 “기사님들을 위한 과자와 음료수를 좀 준비했어요. 챙겨 가서 배달하는 동안 드세요. 명절에도 쇼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과자 바구니를 준비했다. 이 영상은 현재까지 약 35만 건 조회됐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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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하며 드세요”…추수감사절 ‘과자 선물’에 춤춘 택배 기사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매일 어마어마한 양의 택배를 배송하고 있던 미국 델라웨어주 미들타운의 택배 기사 카림 리드 씨는 지난 달 한 수취인의 현관 앞에 마련된 과자와 음료수를 발견하고는 소리쳤다. 그는 과자를 챙겨 몇 발짝 걸음을 옮기더니 흥겹게 춤을 췄다. 이 모습은 ‘선물 꾸러미’를 준비해 둔 수취인 캐시 오우마 씨의 현관 CCTV에 고스란히 담겼다. CNN은 7일 오우마 씨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이 동영상이 전 세계로 확산되며 택배 기사들을 포함한 누리꾼들에게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4~5년 간 명절, 크리스마스 등 택배 배송량이 많은 시기에 현관에 택배 기사들을 위한 먹거리들을 대접해왔다. 리드 씨가 그의 집을 찾은 날도 “기사님들을 위한 과자와 음료수를 좀 준비했어요. 챙겨 가서 배달하는 동안 드세요. 명절에도 쇼핑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과자바구니를 준비했다. 이 영상은 현재까지 약 35만 건 조회됐다. 리드 씨는 “업무 과중으로 그날 점심도 먹지 못한 상태였다. 과자들 덕분에 하루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작은 선물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오우마 씨도 “그가 점심을 걸렀음을 알았더라면 집 안에서 점심도 대접했을 것”이라고며 “온라인 쇼핑이 늘어나며 많은 택배 기사들이 고생하고 있다. 늘 감사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 201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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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안보보좌관 “北 협상테이블 나올 것으로 기대”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5일(현지 시간) “미국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여전히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우리에게 한반도 비핵화를 약속했다. 김 위원장이 여전히 그 약속을 지키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는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상황이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희망이 남아 있는 한 계속해서 북한과의 협상과 외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라고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미 세 번이나 만났다”며 트럼프 행정부 들어 북한과의 관계가 발전했다는 점도 강조했다.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 201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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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브라이언 美안보보좌관 “희망이 남아있는 한 北과 협상 계속”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5일(현지 시간) “미국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여전히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우리에게 한반도 비핵화를 약속했다. 김 위원장이 여전히 그 약속을 지키기를 희망한다”며 “우리는 북한이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상황이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희망이 남아있는 한 계속해서 북한과의 협상과 외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라고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미 세 번이나 만났다”며 트럼프 행정부 들어 북한과의 관계가 발전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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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취임 초기 “서울, 北과 너무 가까워…주민들 모두 이사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초인 2017년 4월 “서울이 왜 이렇게 북한과의 경계에 가깝나. 주민들이 이사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1000만 명에 달하는 서울 인구가 거주지를 옮기는 일을 개별 가구의 단순 이사처럼 쉽게 생각한 셈이다. CNN의 안보 해설가인 피터 버건은 5일(현지 시간) 시사주간지 타임에 이 같은 내용을 소개하며 “회의에 동석한 당국자들이 당황한 나머지 침묵을 지키자 트럼프 대통령이 ‘그들(서울 주민)은 이사해야 한다’는 언급을 반복했다”고 전했다. 그는 10일 출간되는 저서 ‘트럼프와 장군들: 혼돈의 비용’에 이 내용을 담았다며 “대통령의 무지와 충동적 면모를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버건은 비슷한 시기 마이크 펜스 부통령,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워싱턴 인근의 대통령 전용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북한에 대한 군사 옵션을 계획했지만 제임스 매티스 당시 국방장관의 반대로 무산됐다고도 전했다. 버건은 이런 사례에서 보듯 트럼프 대통령이 특히 군 수뇌부와 잦은 마찰을 빚었다고 전했다. 공직 경험도 없고, 군복을 입어본 적도 없는 사람으로는 최초로 미 대통령이 됐으므로 베테랑 군인들의 조언을 경청해야 했음에도 북핵, 이란 핵합의 파기, 시리아 주둔 미군 철군 등에서 사사건건 참모들의 의견과 배치되는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아들을 잃은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 앞에서 “아프간 주둔 미군은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무심하기 그지없는 발언까지 일삼았다고 덧붙였다. 버건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박에 대해서도 “군은 나토 동맹국이 2001년 9·11테러 당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웠음을 기억하고 있지만 대통령의 생각은 다르다”고 전했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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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기업 틱톡 ‘장애인 영상’ 차단 논란

    중국의 대표적인 정보기술(IT) 기업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검열 논란에 이어 장애인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던 소셜미디어 시장을 재편하며 페이스북과 유튜브의 아성을 위협하던 틱톡이 잇단 구설에 오른 셈이다. 3일 BBC에 따르면 독일의 디지털 전문 웹사이트 ‘네츠폴리티크’는 틱톡의 운영 매뉴얼에 장애인, 안면 손상 환자, 다운증후군 환자 등 얼굴이 조금 다른 이들의 영상 공유를 제한하는 정책이 포함돼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틱톡의 알고리즘은 이들 이용자가 업로드한 영상이 자국 이외의 국가들엔 확산되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 영상 조회수가 6000∼1만 회에 이르면 다른 이용자의 피드에 노출되지 않도록 차단한다. 지난달 28일 중국의 위구르족 탄압을 비판하는 영상을 올린 미국 10대 소녀 무슬림 페로자 아지즈가 검열을 피하기 위해 ‘위장술’까지 동원했지만 틱톡은 그의 계정을 찾아내 정지시켰다. 이후 검열 논란이 불거졌다. 틱톡은 ‘장애인 영상 공유 제한 정책’에 대해 BBC에 “장애인 이용자에 대한 ‘사이버불링(온라인상 괴롭힘)’을 막기 위한 정책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들의 영상에 장애를 향한 악성 댓글이 달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노출이 덜 되도록 설계했다는 것이다. 이에 틱톡 이용자는 급증하고 있지만 ‘글로벌 스탠더드’에는 여전히 못 미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주로 중국 정부가 개입된 논란으로 개인정보 유출, 콘텐츠 검열 등이 문제가 됐다. 틱톡은 3일 캘리포니아의 한 대학생 개인정보를 중국 내 서버로 이전한 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했다. 미 국방부는 최근 의회 요청에 따라 틱톡 이용자 데이터 처리 방식을 두고 안보상 문제가 없는지 조사를 시작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틱톡의 주 고객층인 Z세대는 개인정보와 사생활 보호를 중시한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틱톡 내부에선 ‘중국 꼬리표를 떼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최근 틱톡 내부에서는 앱에 노출되는 중국 관련 콘텐츠를 줄이고, 중국 정부와 거리를 둬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2016년 9월 사업을 시작한 틱톡은 3년간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시장조사기관 ‘모닝컨설트’의 9월 조사 결과에 따르면 3∼16세 청소년의 42%가 틱톡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령대에서 페이스북은 41%로 약간 뒤졌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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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리아니, 우크라 스캔들 고비마다 ‘-1’로 저장된 의문의 인물과 통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조사를 주도한 하원 정보위원회가 3일 탄핵 조사 보고서를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위법 행위와 직권 남용의 정도가 ‘압도적(overwhelming)’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2020 대선 승리’라는 개인의 이익을 위해 비외교적 채널을 가동해 외국 세력을 개입시켰음이 명백하며 탄핵 조사 과정에서도 적극적인 방해 행위를 저질렀다는 게 골자다. 보고서는 이날 밤 정보위 비공개 회의를 통해 찬성 13표, 반대 9표로 가결돼 법사위로 회부됐다. 철저히 소속 당에 따라 표가 갈렸다는 한계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법사위를 거친 뒤 하원 전체회의에서 통과하면 상원으로 넘어간다. 이날 공개된 300쪽 분량의 탄핵 조사 보고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절 ‘대통령의 비행’에는 마리 요바노비치 전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의 ‘축출’에서 시작돼 우크라이나 정상과의 부적절한 통화, 미국의 군사 원조 및 우크라이나 방문의 조건화로 이어지는 8가지 정치적 부당 행위가 명시됐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트럼프 대통령의 ‘책략’을 인지하고 있었던 고위 관료들도 함께 지적됐다. 보고서는 두 번째 부당 행위로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 변호사인 루돌프 줄리아니를 우크라이나 외교에 참여시켜 ‘비정상 외교’를 펼친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줄리아니의 통화 목록에 자주 등장하는 의문의 ‘―1’의 존재에 주목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은 줄리아니가 우크라이나 정부에 조 바이든 전 부통령 관련 수사 공표를 압박하던 시기인 8월 8일 줄리아니에게 두 차례 전화를 걸었던 인물이다. 이 전화를 놓친 줄리아니는 부랴부랴 백악관 교환원과 상황실을 거쳐 통화 연결에 성공했다. 요바노비치 전 대사가 워싱턴으로 소환된 시기인 4월에도 줄리아니와 ‘―1’ 사이에 수차례 통화가 오갔다. 보고서는 중요 고비 때마다 줄리아니와 통화한 이 인물에 대해 정황상 트럼프 대통령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만약 이 추측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줄리아니가 부적절한 목적으로 미 행정부의 외교 정책에 깊숙이 개입한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핵심 인물임이 입증되는 셈이다. 2절 ‘대통령의 하원 탄핵조사 방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사법 방해 행위 6가지가 명시됐다. 주요 증인 청문회 참석 차단 시도, 대통령에게 요구된 모든 관련 서류 제작 거부 등이 주된 내용이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영국 런던에서 보고서 공개 소식을 전해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 소속인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을 가리켜 “정신이상이고 역겹다”는 원색적인 비난을 내놨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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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브 CEO “우리 애들엔 ‘유튜브 키즈’만 보게 해…시청시간도 제한”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최고경영자(CEO)가 자신도 미성년 자녀에게는 유튜브 시청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구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스냅챗’ 등 굴지의 정보기술(IT) 기업 수장들이 줄줄이 “우리 아이도 인터넷 서비스 사용 시간을 제한한다”고 밝히며 눈길을 끌고 있다. 3일(현지 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수전 워치츠키 유튜브 CEO는 CBS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내 어린 자녀들에게 ‘유튜브 키즈’만을 볼 수 있게 하며 그 조차도 시청 시간에 제한을 둔다”고 밝혔다. 유튜브 키즈는 유튜브가 아동 인권 침해 논란 이후 내놓은 13살 이하 어린이를 위한 동영상 플랫폼으로, 보다 엄격하게 선별된 어린이 친화적 동영상과 광고만 서비스 된다. 슬하에 5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진 그는 8월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도 “휴가 중일 때와 같이 자녀들이 다른 사람과 교류했으면 하는 때에는 휴대전화를 빼앗기도 한다”고 밝혔다. 12세 아들을 키우고 있는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도 지난해 “내 아들에게 아직 휴대전화를 사 주지 않았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았다. 그의 아들은 가정용 컴퓨터로 가상통화 이더리움을 채굴할 정도로 첨단 정보기술에 밝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반 스피겔 스냅챗 CEO도 지난해 12월 “7세 딸에게 일주일에 1시간 30분으로 영상 콘텐츠 노출 시간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전채은기자 chan2@donga.com}

    •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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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내달 수출규제 국장급 대화… 좋은 방향으로 갈것”

    한국과 일본 정부가 12월 셋째 주 일본 도쿄에서 수출규제를 협의할 한일 양국 국장급 정책대화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이날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경제산업상도 관련 내용을 발표하며 “대화를 거듭함으로써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전날인 28일 열린 한일 과장급 회의 결과 다음 달 4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국장급 준비회의를 갖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일은 이 준비회의에서 의제 등을 정한 뒤 다음 달 셋째 주 도쿄에서 제7차 수출관리정책대화를 연다. 이번 정책대화는 양국이 2, 3년 주기로 가져 왔던 한일 정례협의(수출통제협의회)를 3년 10개월 만에 재개하는 것이다. 수출 관리를 둘러싸고 양국의 의견차가 커서 난항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일본 내 기류 변화가 생겼다는 해석도 있다. 가지야마 경산상은 이날 회견에서 “(회의가) 재개된다는 것은 모든 현안에 대해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을 전제로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출규제 품목인 불화수소 등 3대 핵심 소재에 대해서도 “여러 논의를 통해 서로 정세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양국 간 ‘이해’를 강조한 이번 발언은 지난달 25일 신임 경산상으로 취임한 이래 나온 수출규제 관련 언급 중 가장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있다. 그는 다만 3품목 수출규제 해제와 관련해서는 “(이번 대화에서는) 현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전채은 chan2@donga.com / 세종=최혜령 기자}

    • 201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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