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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프로듀서의 동생 양민석 대표이사가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으나 지금은 드림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양민석 대표는 22일 YG 엔터테인먼트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마포구 주주총회장에 들어서면서 "본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현재 관계기관 조사도 진행되고 있고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조사를 통해 좀 더 명확한 실관계 밝혀지게 되길 바란다. 종합적 결과가 나오게 되면 이후 저의 추가 입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드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양 대표는 재신임 여부 예상을 묻는 질문에 "오늘 주총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세무조사와 관련해서는 "조사중인 사항이라 지금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소속가수 관리 부실 지적에는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처음 ‘승리 카톡이 조작됐다고 한 이유’에 대해선 "이 자리에서 밝힐 사안 아니다. 그 부분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이다"고 답했다.주가 폭락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주주들의 이익 가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고, 주들의 가치가 진전될 수 있도록 할것"이라고 말하고 서둘러 회의장으로 들어갔다.YG의 이번 주총은 회사 설립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은 시점에서 열리는 것이라 향후 경영에 변곡점이 될 지 주목된다. 특히 양민석 YG 및 YG플러스 대표이사에 대한 재선임 안건이 상정돼 있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공매에 부쳐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이 6차 공매에서 51억370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자는 파악되지 았다.2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따르면 지난 18~20일 진행된 전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의 6차 공매 입찰에서 51억3700만원을 적어낸 응찰자에게 낙찰됐다.이 물건의 최초 감정가는 102억3286만원이었으나 5차까지 유찰돼다. 한 번 유찰 될 때마다 감정가의 10%인 10억2328만6000원씩 낮은 가격으로 다음 공매가 진행됐다.결국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연희동 자택은 최초 감정가의 반값(50.2%)에 낙찰됐다.이번 6차 공매는 51억1643만원에 시작됐으며, 시작가격보다 0.4% 높은 값을 부른 입찰자가 물건을 낙찰받았다.소유권 행사가 가능할지 불투명한 이 집을 누가 낙찰받았는지 관심이 쏠린다. 캠코 측은 낙찰자가 누군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법에 따라 밝힐 수 없다는 설명.지난 2월부터 진행된 공매 절차는 어렵게 일단락됐지만 향후 절차에서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물건의 소유자는 전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씨와 며느리, 전 비서관 등 3명이어서 명도가 쉽지 않고, 현재 법적 다툼중에 있기 때문이다.이 씨 등이 공매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지난달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해 더 복잡해졌다. 전 전 대통령측은 이 건물이 이 씨 소유로 환수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치매를 주장하는 고령의 전 전 대통령에 대해 강제집행을 시도하기에도 부담이 따른다.지지옥션 관계자는 “명도 부담에다 예상치 못한 소송까지 제기된 공매 물건이 매각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집행정지 심문기일은 지난달 27일 진행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교학사가 한국사 교재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을 실은데 대해 공식 사과했다.교학사는 21 밤 홈페이지에 ‘전직원 일동’ 명의의 사과문을 올려 “지난해 8월 2일 출간한 한국사 능력검정고급(1·2급) 참고서에 실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은 편집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일이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나 이를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교학사는 “이미 온·오프라인에 배포된 교재를 전량 수거해 폐기하하도록 조치했다”며 “모든 분들께 지면을 통해 먼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의) 가족과 노무현재단에 직접 찾아가 사죄의 말씀을 올리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의 한 회원은 “교학사에 일베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들이 배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교학사에 실렸다는 내용이다.사진은 2010년 KBS 드라마 ‘추노’에서 붙잡힌 도망 노비에게 낙인을 찍는 장면이다. 여기서 이마에 한자 ‘奴’의 낙인이 찍혀 고통스러워하는 등장인물이 노 전 대통령으로 합성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영화 ‘버닝’ 측은 유시춘 EBS이사장의 아들이 ‘버닝’ 제작에 참여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버닝 제작사 관계자는 21일 대마 밀수 혐의로 복역 중인 사실이 알려진 신모 감독(38)이 ‘버닝’ 제작에 참여했다는 일부 매체의 보도에 대해 “제작에 참여 안 했다”며 “영화의 크레딧을 확인해보면 알 것이고 관계가 없다”고 뉴스1을 통해 전했다. 버닝 측은 “시나리오 작업에도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 신 감독이 보고 싶다고 해서 보라고 준 것일 뿐이다. 이창동 감독의 시나리오를 보고싶어하는 사람은 많다. 다 줄 수 없지만 보고 싶어 하면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신감독이) 참여했으면 각색 크레딧에 들어가지 않았겠나. 오해가 있는 것이다”라고 박혔다. 앞서 한 매체는 신 감독이 버닝 제작에 참여했으며, 영화에 나오는 대마초 관련 내용이 이번 사건과 관련한 증거로 채택돼 이창동 감독이 장문의 탄원서를 사법부에 냈다고도 보도했다.제작사 관계자는 “신 감독의 노트에 대마초라는 단어가 나왔다는 거다. 그걸 유죄 증거로 삼는다고 했다더라”며 “전체적인 맥락을 보면 쓰인 단어가 영화에 대한 것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지 않으면 대마초 밀수 증거로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창동 감독이 탄원서를 써줬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가 이름대로 '빅이슈'급 방송사고를 냈다.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는 편집이 채 끝나지 않은 촬영분이 그대로 나가는 역대급 방송사고를 냈다.CG처리가 제대로 끝나지 않아 화면 조각이 그대로 둥둥 떠있는 어색한 장면이 나오는가 하면, 호수 장면은 수영장에서 촬영된 CG처리 이전의 영상으로 나갔다.또 중간 중간 마다 '카메라에 캐논 지워주시고 스틸 잡힐 때 사직 찍히는 효과 넣어주세요', '왼쪽에 인터넷 주소 간판 다 지워주시고 밑에 red 다 지워주세요’, '창 좀 어둡게해주세요', 등 제작진의 CG 요구가 적힌 자막이 그대로 나갔다.시청률이 5%대 미만을 유지하며 별다른 '빅이슈'를 끌지 못했던 '빅이슈'가 그야말로 '빅이슈'를 터뜨린 것이다.제작진은 방송 후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됐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제작진은 또 "열연과 고생을 아끼지 않은 연기자와 스태프분들께도 고개숙여 사과드린다"며"향후 방송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 및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가수 정준영의 ‘불법촬영물 유포’ 사건과 관련해 한국폴리텍대학의 교수가 논란의 소지가 있는 말을 한 것으로 확인돼 학교가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21일 한국폴리텍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대전캠퍼스의 A 교수는 지난 15일 수업 중 정준영을 언급하면서 “내가 ‘정준영 동영상’을 갖고 있다면 남학생들에게 보여줬을 것이고 좋아했을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것으로 확인됐다.소프트웨어 관련 학과 소속인 A 교수는 동영상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다가 수업 말미에 이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문제를 느낀 학생이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A 교수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고, 지난 18일 관련 내용을 접수한 학교는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대학 측은 “‘정준영 동영상’ 관련 부적절한 발언을 한 객관적인 사실을 확인했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답조사를 벌였다”고 밝혔다. 또 A 교수가 해당 발언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대전캠퍼스 측은 “A 교수를 수업에서 배제했다”며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바로 중징계 요구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지난 19일 ‘정준영 동영상’과 관련한 2차피해 방지를 위해 불법촬영물 및 허위사실 유포행위 특별단속 에 나섰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게시자는 물론 공유자도 처벌 받을 수 있고 촬영물을 올리라고 부추기는 행위 역시 방조죄로 처벌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유시춘 EBS 이사장의 아들 신모씨가 대마초 밀반입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검증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EBS 이사 임명권을 갖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21일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방통위 관계자는 이날 유 이사장에 대한 부실검증 논란이 일자 “EBS 이사 임명에 관한 규칙 등에서는 직계가족에 관한 일까지 검증해야 한다는 규정이 따로 없어, 이사 임명 당시 유 이사장 ‘본인’의 범법 사실 등 결격사유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사로 임명했던 것”이라면서 “장남에 관한 일은 뒤늦게 확인됐기 때문에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뉴스1을 통해 말했다.유 이사장의 장남 신모 씨는 지난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형을 받고 현재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유 이사장이 EBS 이사장으로 임명된 지난해 9월은 이미 신 씨의 재판이 2심까지 진행된 시점이었다. 그는 2심에서 법정구속 됐다.1심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은 신 씨는 지난해 7월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신 씨는 이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상고기각 되면서 형이 확정됐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미세먼지 범국가기구 위원장직을 수락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 받는 상황에서 회피하는 것은 제 삶의 신조와 배치되는 것이었다”고 수락 결심 이유를 밝혔다.반 전 총장은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접견한 뒤 춘추관을 찾아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님을 만나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범국가적 기구’ 출범에 관해 상세한 의견을 나눌 기회를 가졌다”며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야당 대표의 제안을 흔쾌히 수용하고 저에게 중책을 맡겨주신 문 대통령님의 뜻을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반 전 총장은 “돌이켜 보면 유엔 사무총장 재임 10년은 지속가능한 목표, 파리기후변화협약 체결에 헌신한 기간이었다”며 “이번에 국가적 중책에 제의를 받고 제 필생의 과제를 다시 한번 전면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수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많은 분들이 우려와 걱정을 표하기도 했고, 망설임도 없지 않아 있었다. 미세먼지는 국내외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나는 문제라 해결이 쉽지 않고,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이 생명과 건강에 심대한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이를 어렵다고 회피하는 것은 제 삶의 신조와 배치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반 전 총장은 “가장 먼저 미세먼지에 국내외적 배출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그 원인은 상당부분 규명돼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과학적 정밀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007년 유엔사무총장직에 오를때 국민들께서 보내주셨던 성원에 보답할 차례라 생각한다”며 “미세먼지에서 자유로운 일상을 국민 여러분께 하루빨리 돌려드리도록 하겠다”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아들의 마약 밀반입 혐의가 알려지며 '자격' 논란에 휩싸인 유시춘 EBS 이사장은 "아들의 결백을 믿는다"고 입장을 밝혔다.21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유 이사장은 문자를 보내 "아들은 전혀 모르는 내용이다. 모발, 피검사에서도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며 "끝까지 엄마의 이름으로 무고한 이를 수렁에 빠트린 범인을 찾고자 한다. 우리 아이의 결백을 믿는다"고 말했다. 동아닷컴은 유시춘 이사장의 입장을 조금 더 자세히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앞서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입수한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와 하급심 판결문을 종합하면, 유 이사장의 아들 신모 씨(38)는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법정구속됐다. 2017년 11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외국 체류자와 함께 공모해 대마 9.99g을 스페인발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다.1심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은 신 씨는 지난해 7월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신 씨는 이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상고기각 되면서 형이 확정됐다.아들이 구속됐음에도 유 이사장은 이후 문제없이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EBS 이사장으로 임명돼 자격 논란이 일고 있다.박성중 의원은 "아들이 마약 혐의로 확정판결을 받은 유 이사장이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방송의 이사장을 맡는 건 문제가 있다. 당장 사퇴해야 한다"요구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담임이 아닐지라도 교사가 자신이 근무하는 초·중등학교 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렀다면 가중처벌해야 한다는 판결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최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 위계 등 추행) 혐의로 기소된 A 씨(36)의 상고심에서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A 씨는 2013년 부터 2017년 까지 약 4년 간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 학생 B 양(당시 13세)을 상습적으로 추행하고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 씨는 2013년 3월~2018년 8월 B 양이 다니던 중학교에 기간제 교사로 재직했다. A 씨는 교사의 위력을 사용해 아파트 주차장 등에서 B 양을 14차례 간음하고 4차례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은 초·중등학교 교사가 학생을 상대로 성범죄를 범한 경우 형량을 50% 가중해 처벌하도록 한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의 양형기준에 따라 징역 6년을 결정한 뒤 50%인 징역 3년을 추가해 징역 9년을 선고했다.이에 A 씨는 B 양을 가르치지 않았는데도 재직 교사라는 이유만으로 법정형을 50%가중한 것은 부당하다며 항소했다.하지만 2심은 "초·중등교육법은 교육 의무를 지는 학생 범위를 담임이나 수업 등 여부로 한정하지 않고, 청소년성보호법 내용을 더해 보면 교사는 해당 학교의 모든 학생이 성범죄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보호하고 교육할 의무를 부담한다"며 서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대법원도 "(재판부가)이같이 판단한데 법리를 오해하거나 죄형법정주의를 위반한 잘못이 없다"며 원심을 확정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조카이자 유시춘 EBS 이사장의 아들인 신모 씨(38)가 대마초 밀반입을 시도하다가 걸려 지난해 법정 구속된 사실이 21일 뒤늦게 알려지면서 이 내용을 처음 언급했던 유튜버 김용호 기자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 기자는 모 연예매체 기자 출신으로 현재 유튜브에서 ‘김용호 연예부장’이라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그는 지난 19일 유튜브에서 ‘버닝썬 사건’과 관련해 이야기를 하다가 “여권의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급 인사의 가족에게 마약혐의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직계는 아니고 가족이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 사람은 투약도 아니고 밀수다. 들여오다가 걸린 것이다”며 “이미 혐의가 드러났는데 이 사람이 누구라고 발표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기자는 또 “단순 의혹이 아니라 이미 구속 됐다고 들었는데, 구속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보도가 안 나오고 있다. 실형을 선고 받고 구속됐다는데 언론 보도가 안되고 있다”고 의아해 했다.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입수한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 판결문에 따르면, 유시춘 이사장의 아들 신모 씨는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법정구속됐다. 2017년 11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해외 체류자와 함께 공모해 대마 9.99g을 스페인발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다.1심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은 신 씨는 지난해 7월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신 씨는 이에 불복해 상고했지만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상고기각 되면서 형이 확정됐다.이 내용이 언론이 공개된 후 김 기자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1심에서는 증거 불충분이라더니 항소심에서는 작업실에서 대마흡연에 사용되는 도구가 발견됐다고 한다. 이 정도면 ‘빼박’증거인데 1심에서는 이런 증거들이 반영이 안돼서 무죄가 선고됐다”고 지적했다. 또 “영화감독이고 배우로도 활동할 정도로 프로필이 있는 사람”이라며 그동안 구속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데 대해 거듭 의문을 제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음주운전 무마 의혹을 받는 'FT아일랜드' 최종훈(29)이 2016년 단속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관에게 200만원의 돈을 주려고 했던 정황이 확인됐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1일 "최종훈 씨를 형법상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종훈이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렸을 당시 현장 경찰관에게 200만원의 금품을 주려 한 정황이 수사 중 드러났다.경찰은 "그 당시 뇌물공여 의사를 받았다는 경찰관 진술이 있다"며 "현재까지 수사상황으로는 200만 원을 제공한다는 의사표시"라고 설명했다.다만 "액수에 대해서는 카카오톡에 나온 부분과 차이가 있다"며 "카톡에서 1000만 원이 언급된 부분도 있다"고 밝혔다.현재까지 조사된 바로는 당시 최종훈의 뇌물공여 제안을 받은 경찰은 거절했다는게 경찰의 설명이다.경찰은 "2016년 단속 현장에서 그렇게 했다고 들었는데, 아직 디테일한 부분, 어떤 식으로 의사표시해서 어떻게 거절했고 어떻게 처리했는지는 추후 수사 통해 밝힐 것이다"고 전했다.따라서 뇌물 공여 의사를 받은 해당 경찰관은 입건하지 않았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경찰이 정준영(30)의 2016년 몰카 촬영 의혹 사건을 맡았던 일선경찰관을 21일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당시 (정준영)사건 담당 경찰관에 대한 외부의 부정한 청탁이나 금품이 오간 정황은 확인된 바 없으나 '직무유기' 혐의로 오늘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2016년 '정준영 휴대폰을 복원할 수 없다'는 거짓 의견서를 제출한 당시의 정준영 측 변호사도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했다. 정준영은 지난 2016년 2월 교제 중이던 여성으로부터 '동의 없이 신체를 촬영했다'며 고소를 당했었다. 당시 정준영 측은 '휴대폰을 분실했다. '휴대폰이 고장 나 복구할 수 없다'는 취지의 거짓 진술과 의견서를 제출했고, 검찰에서 최종 무혐의 판단을 받았다. 하지만 당시 사건을 맡은 담당 경찰관이 정준영의 휴대폰을 복원하던 사설 포렌식 업체에 "복원불가 확인서를 써달라"고 요구한 정황이 최근 드러나 '증거인멸'또는 '부실수사' 의혹이 제기됐다.한편 ‘성관계 몰카’ 촬영 ·유포 혐의를 받는 정준영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날 오후 늦게나 내일 오전 결정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 지진은 지열발전소로 인한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해 임재현 포항지진 시민연대 사무국장은 21일 지진 발생 전 주민들은 이미 감지를 했으나 문제점이 은폐됐다고 강조했다.임 사무국장은 이날 오전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 인터뷰에서 "발전소를 지을 때 땅 속 조사는 당연히 했지만 그런 과정들이 전혀 시민들에게(공개되지 않았다)"며 "외국에서는 이것을 다 공개를 한다. 그런데 포항에서는 이것을 철저하게 비밀주의로 넘어가는 거다"고 말했다.그는 "지열발전소가 건립된 경위는 처음에 시민들한테 '굉장히 친환경적인 첨단 발전공법이다' 이렇게 해서 애매하게 넘어갔는데 그것마저도 시민들에게 별로 홍보도 안 하고 어물쩍 넘어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7년 지진이 나기 전 주민들은 이런 상황을 감지 못했나?'는 질문에 "당연히 3.1 이상이 3~4회 이상 났는데 그것을 모르겠냐?"며 "당연히 알았는데도 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했냐면 ‘이게 큰 차들이 지나가면서 땅이 울려서 그렇겠구나’ 하고 그냥 계속 ‘이상한데, 이상한데’ 하면서 넘어갔다. 이게 언론에서라도 조금 나왔다고 하면 이해가 되는데, 언론마저도 간과하고 넘어간 것이다"고 말했다.앞서 전날 정부조사연구단에 자문위원으로 참가한 양만재 시민대표도 "정부가 지열발전으로 지진이 63회 발생한 것을 포항시민에게 숨겼다"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내기 골프' 논란이 불거진 배우 차태현이 '라디오 스타'에서 편집 됐다.20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장범준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나 '삼남매 아빠' 차태현의 말은 담기지 않았다.'전체샷'에만 등장할 뿐 '단독샷'은 없었다.차태현은 평소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므로 이번 녹화에서 많은 이야기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방송은 차태현 분량을 최대한 편집했으나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모습은 자연스럽게 내보냈다. 가장 크게 나온 부분은 김구라와 '투샷'이었다.앞서 제작진은 "차태현의 분량을 최대한 고심해 방송을 내보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차태현은 가수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통해 수백만원대의 내기 골프를 쳤다는 대화방 내용이 지난 16일 공개되면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차태현 측은 다만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해 돈을 주고 받았을 뿐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받았다"고 해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한국 피겨 기대주 임은수(16·신현고)가 세계선수권대회 연습 중 미국 선수 머라이어 벨(23)에게 고의성이 의심되는 가격을 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머라이어 벨 지인들은 '루머'라는 주장을 폈다.앞서 임은수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20일 "임은수가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연습 중 머라이어 벨에게 고의적인 행동으로 의심되는 스케이트 날 가격을 당했다"고 밝혔다.임은수가 연습을 마치고 링크 가장자리에서 움직이고 있을 때 벨이 뒤에서 다가와 스케이트를 신은 발로 임은수의 왼쪽 종아리를 찍고 지나갔다는 설명이다.현장에서 상황을 목격한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임은수가 (다른선수)동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링크 사이드에 최대한 붙어 있었다"며 "벨이 임은수의 뒤쪽에서 다가온 것을 감안하면 고의성이 다분한 가격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벨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나 주변 지인들은 루머라고 반격했다.벨의 남자친구인 프랑스 피겨스케이팅 선수 로메인 폰사르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케이터가 저런 거짓말로 경쟁자를 망치려 하는 걸 믿을 수 없다"며 의도된 루머라는 주장을 폈다.벨과 친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아담 리폰도 "링크에 여러 번 가봤지만 괴롭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루머 퍼트리지 마라. 연습중 일어난 일은 사고다"라고 주장했다.한편, 이번 일에 대해 올댓스포츠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미국연맹 측에 공식 항의할 것을 요청했다. 연맹 관계자는 "벨의 행위에 고의성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관련 영상 등을 확보 중이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017년 11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5.4 규모 지진의 원인은 지열발전에 의한 것이라는 '정부조사연구단'의 결론이 20일 나왔다. 지열발전은 지하 4㎞ 이상 깊이에 구멍을 뚫어 고압의 물을 주입, 지열로 데워진 물에서 발생하는 수증기로 발전기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포항지진의 원인이 지열발전 때문이라는 정부연구단의 발표에 대해 김광희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는 이날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서 "땅의 갈라진 틈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이 틈은 움직이지 않고 붙어있다"며 "이 부분에 물을 집어 넣어주면, 빗길에 차가 쉽게 미끄러지듯이 미끄러지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고 설명했다.그는 '인재로 봐야 하냐?'는 질문에 "지진으로 방출된 에너지는 기존에 쌓여있던 에너지 이지만 처음에 이 지진이 발생하게 된 에너지는 물을 주입한 활동이었다"며 "이렇게 본다면 인간의 활동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경주 지진은 인간 활동과 관련이 없는 자연지진이었다. 포항 지진이 인위적으로 발생한 지진이라고 말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 외의 환경으로 인해 얼마든지 지진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놓여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물을 주입하지 않는다고 해서 지진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은 무리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대신 물주입을 안하면 사람으로 인한 지진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고 덧붙였다.김 교수는 '유사한 사례가 많냐?'는 질문에 "산업활동을 하다보면 지하에 물을 집어 넣어야할 여러가지 경우가 있다"며 "이 때 지진이 유발되는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100개를 뚫어 넣었을 때 1번 일어날까 말까 한 정도로 가능성이 낮기는 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다른 나라에서 유사사례가 있었고, 이것을 우리들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조사나 대책을 하지 않고 진행 한 부분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20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에 자신이 연루됐다는 보도를 한 JTBC 기자와 손석희 앵커을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했다.윤갑근 전 고검장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법률대리인을 통해 해당 기자와 손석희 앵커를 형사 고소하고 민사소송도 함께 제기했다고 밝혔다.윤 전 고검장은 “이를 통해 허위보도와 가짜뉴스에 대해 엄중한 법적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JTBC는 18일 윤 전 고검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에 연루됐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이에 윤 전 고검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JTBC는 제가 (성접대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윤중천과 친분이 있고 함께 식사하고 골프치고 별장에 출입한 것처럼 보도했으나 저는 윤중천과 일면식도 없으며 별장의 위치도 전혀 모른다”며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명백히 허위내용”이라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33) 부모 살해 공범들 가운데 유일하게 체포된 김모 씨(34)가 혐의를 부인하며, 달아난 나머지 공범들이 살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20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김 씨는 전날 조사에서 "우발적으로 벌어진 일이며 나는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그는 "집에 침입해 피해자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저항이 심하자 옆에 있던 공범 중 한명이 갑자기 이 씨의 아버지에게 둔기를 휘두르고 이 씨 어머니의 목을 졸랐다"는 취재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씨는 이날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경찰서를 나오면서도 "내가 안 죽였다. 억울하다"고 말했다.김 씨는 또 공범들이 가져간 돈도 자신이 고용 대가로 지급한게 아니라, 피해자들에게 빼앗은 돈가방에서 공범들이 멋대로 가져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씨는 중국 교포 3명을 고용해 지난달 25일 오후 안양시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이희진 씨의 아버지(62)와 어머니(58)를 살해하고, 5억원이 든 돈가방을 강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범들은 범행 직후인 지난달 25일 오후 11시50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칭다오로 달아났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교체 대상인 두 명의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문형배 부산고법 수석부장판사(54)와 이미선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49)를 각각 지명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 후보자들은 내달 19일 퇴임하는 서기석, 조용호 헌법재판관의 후임이다.문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18기로, 진주 대아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산지법 판사, 창원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진보성향의 판사모임으로 알려진 ‘우리법연구회’ 회장 출신이다.이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26기로, 부산 학산여고, 부산대학교 법대 등을 졸업했으며, 서울지법 판사, 대전고법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수원지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부장판사로 ‘사법농단’으로 기소된 법관들의 사건 일부를 배당받은 바 있다.김의겸 대변인은 “문 후보자는 금권선거사범이나 뇌물 등 부정부패사범에 대해서는 엄벌하고, 노동사건, 아동학대, 가정폭력 사건 등에서는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리를 존중해왔다”고 강조했다.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시절부터 꾸준히 노동법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하며 노동자의 법적 보호 강화 등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두 후보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인사청문회를 열어 적격 여부를 심사하고, 청문회 결과 보고서가 채택되면 별도의 국회 동의절차 없이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