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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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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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11~2026-05-11
사회일반46%
국제일반14%
미담11%
건강11%
문학/출판3%
지방뉴스3%
검찰-법원판결3%
과학일반3%
테니스3%
기타3%
  • 나이지리아 한국 기업 보안요원 총격 다툼에 한국인 직원 사망

    나이지리아 주재 한국 기업에서 근무하던 40대 한국인 남성이 현지인 보안요원의 총에 맞아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12일 외교부는 "지난 8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 주재 우리 기업에 근무하고 있던 A 씨(남·49)가 총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10일 오후 6시10분 사망했다"고 전했다.외교부에 따르면, A 씨에게 총을 쏜 사람은 한국기업의 현지 합작파트너사가 고용한 현지인 보안요원으로 사건 발생 후 도주했으나 인근에서 체포됐다.사고가 발생한 라고스 지역은 자유무역지구로, 지역 치안을 위해 현지 업체를 통해 보안요원을 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사고는 공장 경비 인력간 불화에서 시작됐다. 당시 보안직원들 사이에서 다툼이 벌어졌고, 결국 서로에 대한 총격전으로 번져 이중 한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A 씨도 복부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다. A 씨는 보안요원들의 다툼에 연루됐던 것은 아니고 주변에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설명했다.수술을 받은 A 씨는 당초 생명에는 지장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주요 장기에 대한 부상이 악화돼 결국 사고 발생 사흘 만에 숨졌다.주나이지리아 대사와 사건사고 담당영사는 10일 오후 현지에 도착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가족들에게 피해 상황을 전달하고 운구 절차를 논의하고 있다.나이지리아대사관은 나이지리아 관계 당국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재발 방지 등을 요청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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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수 “상대가 먼저 접촉사고 일으킨 뒤 도주” 재판서 공소사실 부인

    보복운전 혐의로 기소된 배우 최민수가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에 대해 부인했다.12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8단독(최연미 판사)심리로 열린 최민수의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 혐의에 대한 공판에서 최민수 측 변호인은 "상대가 먼저 접촉사고를 일으킨 뒤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했다"며 "안전조치를 요구하기 위해 쫓아가다 벌어진 일이다. 고의는 없었다"고 공소사실을 부인했다.최민수 측은 "검찰의 공소사실에는 상대가 먼저 사고를 유발했다는 부분은 빠져 있다"며 "사고를 유발한 상대방에게 안전조치를 요구하려던 것일 뿐 협박이나 재물손괴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모욕혐의에 대해서도 "서로 모욕적인 언사가 오간 것은 맞지만 당시 주변에 사람이 많지 않아 모욕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최민수는 공판에 앞서 이날 서울남부지법 앞에서 취재진에게 "저에게 내려진 모든 혐의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오늘 법정에서 제 양심의 법에 따라서 철저하게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의하실 의향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엔 고개를 저었다.최민수에 대한 다음 재판은 다음 달 29일 오후 진행될 예정이다.최민수는 지난해 9월 17일 오후 1시께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지난 1월 말 불구속 기소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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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이 “살 뺐더니 악플에 광고까지 안들어와” 혼자서 눈물

    한때 '꿀벅지'라는 말을 유행시켰던 애프터스쿨 출신 유이가 배우로 나서면서 겪었던 고충을 털어놨다.유이는 1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 배우 차화연과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호흡을 맞췄다.유이는 데뷔초 건강미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것에 대해 "애프터스쿨 그룹 자체가 센 언니 캐릭터였다. 제가 건강미 캐릭터였고 사람들이 신기하게 봤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당시 유이는 애프터스쿨 멤버들 가운데서도 꿀벅지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유이는 "'스타킹'에 나오고 나서 개인 스케줄이 생겼고 점점 가득찼다. 당시에는 제 인기를 몰랐다"고 말했다.이후 연기자 변신해 다이어트를 감행한 유이는 남다른 고충이 있었다고. 유이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힘들게 다이어트 했는데 다들 그걸 어색해하는 것 같더라"고 떠올렸다.악플이 많아서 스트레스가 컸다는 유이는 "살을 뺐는데 예전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많더라. 그말이 스트레스가 되더라"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돌아갈 수 없었다. 살을 찌운다고 해서 예전의 풋풋함이 다시 나오는 것은 아니지 않냐”라고 토로했다.또 매력포인트였던 허벅지에 대해 “저도 허벅지는 지키고 싶었다. 허벅지 살이 빠지니까 광고도 안 들어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유이는 "어디 고쳤다더라 하는 성형 악플에 저는 괜찮은데 부모님이 걱정되더라. 그래서 더 괜찮은 척 했다"라며 "그러다 나도 모르게 촬영장에서 위축돼 눈물이 나기도 했다"라며 힘들었던 순간들을 고백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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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킴 조지타운 학보 메인 장식…‘추방’ 탄원서 까지…졸업 불투명

    휴대전화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로이킴이 자신이 재학 중인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교내신문 메인에 실렸다.조지타운대 교내신문 THE HOYA는 11일(현지시간) "재학생이 한국 K팝스타 여러명과 성추행 스캔들에 연루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메인에 걸고 관련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THE HOYA는 "한국 이름이 김상우인 조지타운 대학생 로이킴이 동의없이 촬영한 여성들의 모습을 공유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로이킴이 정식 기소돼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한국에 가있다는 소식도 전했다.특히 로이킴 사건에 대한 재학생들의 반응을 담으면서 "한 재학생이 존 J. 드지오이아 총장을 향해 로이킴이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학교에서 추방해야 한다는 탄원서도 제출했고 이 탄원서에 총 26명이 서명을 했다"고 전했다.이번 사건과 관련, 조지타운대학교 매트 힐 대변인은 지난 9일 코리아타임즈를 통해 "자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와 대응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이 사건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공정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지타운대학교 측은 "성희롱은 성차별의 한 형태로 정책에 금지된다. 이 행동 강령을 위반한 학생은 징계 처분을 받을 수 있고, 가장 심각한 제재는 퇴학"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013년 입학한 로이킴은 지난 1월 복학해 올 여름 졸업을 앞두고 있다.그는 지난해 9월 한 인터뷰에서 "졸업 후 대학원도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나, 졸업을 몇개월 앞두고 터진 이번 논란으로 졸업 가능성도 불투명해졌다.조지타운대학교 일부 학생들 까지 로이킴을 지탄하는 상황이라 대학 측으로부터 규정 위반이 인정될 경우 징계 처분을 받을 수 있다.로이킴은 지난 9일 새벽 기습 귀국해 지난 10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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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천 입건에도 팬들 굳건 “변함없는 지지 표명” 성명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전 연인인 황하나의 마약 수사와 관련해 피의자로 입건됐다는 소식에도 팬들은 11일 "여전히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한다"고 성명서를 냈다.앞서 박유천은 전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황하나의 마약혐의 연관설에 대해 "결코 마약을 하지도 권유하지도 않았다"고 호소했다.박유천은 "다시 연기를 하고 활동을 하기 위해서 하루하루 채찍질을 하면서 고통을 견디며 노력하고 있었다"며 "그런 제가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마약을 생각하거나 복용했다는 것은 정말 말이 되지 않는다"고 결백을 주장했다.그러나 몇 시간 후 SBS '8뉴스'등을 통해 박유천이 피의자로 입건됐으며, 경찰은 박유천의 통화내역과 의심 가는 장소의 폐쇄회로(CC)TV를 살펴본 뒤 조만간 소환 조사할 전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이에 박유천 팬 커뮤니티 박유천 갤러리는 '박유천 지지 성명서'를 내고 "우리는 여전히 박유천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팬들은 "과거 여러 힘든 시간을 겪고 지금 다시 올라서려고 하는 그에게 또다시 이 같은 시련이 생겨 팬 입장으로서 너무나 참담한 심정"이라며 "하지만 여전히 팬들은 그를 응원하고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자 지지성명서를 발표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무분별하고 자극적인 언론 보도는 지양하길 바라며, 박유천 개인의 인권이 심각하게 침해받지 않길 바란다. 적법한 절차에 의하여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박유천은 최근 국내 활동 재개에 시동을 걸고 있었다. 지난 1월 초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2월에는 솔로 앨범 '슬로우 댄스'를 발표했으며, 지난달 2일에는 서울에서 솔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하지만 새 앨범 발매 이후 44일 만에 다시 제동이 걸렸다. 팬들이 참담해 하는 이유다. 한 팬은 전날 박유천 기자회견 도중에 "하늘을 봐요. 기도할게요"라고 외치기도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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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긴급회항, 새 충돌 탓? …이륙 직후 ‘펑’ 엔진 불꽃

    11일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버드 스트라이크'(엔진에 새가 빨려들어가는 사고)로 긴급회항했다. 당시 엔진쪽에서 불꽃이 터져 나오고 기체가 진동해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다.이날 오전 7시34분께 김포공항을 이륙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KE1203 편이엔진 이상으로 30여 분 만인 8시12분 김포공항으로 긴급 회항 해 비상착륙했다.이 비행기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이륙하자마자 엔진 쪽에서 '쿵쾅쿵쾅' 소리가 나면서 영화에서처럼 기내등이 깜빡거렸다. 너무 무서웠다"고 한 매체를 통해 설명했다.원인은 버드스트라이크였다. 이륙하는 과정에 새가 엔진 속에 빨려들어간 것이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188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다.이 모습은 지상에서도 목격됐는데 한 목격자는 "하늘에서 펑펑 하는 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방금 이륙한 비행기에서 불꽃이 보였다"고 말했다.이 때문에 112에는 비행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기 도했다.여객기는 긴급 착륙했고, 소방차 20여대가 출동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다행히 승객들은 부상 없이 항공기에서 내린 뒤 오전 9시30분쯤 대체 항공편을 제공받았다. 일부는 불안하다며 여행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측은 "버드 스트라이크로 확인됐다"며 "조종사가 기내진동을 감지하고 이륙 3분만인 오전 7시 37분 회항을 통보해 무사할수 있었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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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블랙홀 촬영 알고리즘 개발자, ‘20대 女’ MIT 대학원생

    인류가 SF영화 등에서 상상으로만 그려 오던 블랙홀의 실제 모습을 관측하게 된 데는 한 20대 여성 대학원생의 결정적인 역할이 있었다.미국과 유럽 일본 한국인 연구자로 구성된 국제 연구협력 프로젝트인 사건지평선망원경(EHT) 연구팀은 10일 오후(현지 시간) 인류가 직접 관측한 블랙홀의 모습을 사상 처음으로 공개했다. 1915년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을 통해 블랙홀의 존재를 예측한 지 100여 년 만의 성과다.그런데 인류 역사에 남을 이 관측에 중요한 아이디어를 제공한 인물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의 20대 여성 대학원생이었다고 한다.미국 CNN 등에 따르면, 컴퓨터 과학 및 인공지능을 전공한 MIT 대학원 박사과정 케이티 보우만(Katie Bouman·29)은 블랙홀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그동안 블랙홀은 학술적으로 빛을 포함해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강력한 중력을 가지고 있어 촬영이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다. 또 거리 계산상으로는 지구에서 수천 만 광년 떨어진 블랙홀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지구 자체만큼 큰 천체 망원경이 있어야 된다는게 보우만의 설명이다.보우만이 3년 전 고안해낸 알고리즘은 쉽게 말해 지구만큼 큰 망원경을 만드는게 불가능하니, 전 세계에 산재해있는 전파 망원경을 연결해 초대형 망원경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수집 된 데이터를 모아 이미지를 완성하는 것이다.EHT 연구팀은 세계 6개 대륙에 설치된 전파망원경을 연결, 즉 지구 크기 규모의 가상 망원경으로 블랙홀 윤곽을 관측할 수 있었다. EHT 망원경이 수집한 '희박하고 노이즈가 많은' 데이터를 하나의 이미지로 만든 것이다.EHT 연구팀은 노란빛 가운데 검은 원형의 모습을 한 블랙홀 이미지를 세계에 공개했다.보우만은 CNN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이룬 결과"라고 말했다. 보우만은 오는 가을 학기부터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조교수로 강단에 설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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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헌재 “낙태죄 헌법불합치”…2020년 말 법 개정 전까지 현행 법 유지

    헌법재판소가 11일 낙태를 처벌하는 현행 법 조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단 했다. 2020년 12월 31시한으로 법을 개정해야 하며 법개정 전까지는 현행 법이 계속 적용된다는 의미다.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산부인과 의사 A 씨가 "낙태죄는 임신부의 자기결정권을 과도하게 침해한다"며 지난 2017년 낸 헌법소원에 대해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법재판관 9명중 4명이 '헌법불합치', 3명이 '위헌', 2명이 '합헌' 의견을 냈다.헌법불합치는 해당 법률을 위헌으로 판단 하되 즉각적인 무효화에 따르는 법의 공백과 사회적 혼란을 피하기 위해 법을 개정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그 법을 존속시키는 결정이다.위헌 판단 조건은 헌법 재판관 9명 중 6명 이상의 찬성이다 .이로써 1953년 제정된 이후 66년 동안 유지돼온 낙태죄 처벌 조항은 개정이 불가피하게 됐다.낙태죄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된다. 낙태한 여성을 1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는 형법 269조 '자기낙태죄'와, 수술한 의사도 2년 이하의 징역으로 처벌하는 형법 270조 '동의낙태죄'다.앞서 헌재는 2012년 8월 낙태죄 처벌 조항에 대해 합헌 4대 위헌 4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당시 헌재는 "태아는 모(母)와 별개의 생명체이고 인간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므로 생명권이 인정된다"고 밝혔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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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스’ 로버트 할리 통편집…풀샷은 어떻게 처리? ‘깨알 CG’

    1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로버트 할리 출연 분량이 통편집 됐다. 전체샷은 CG로 처리됐다.앞서 진행됐던 이번 라디오스타 녹화에는 로버트 할리를 포함해 의사 여에스더, 엑소(EXO) 첸, MC 딩동까지 총 4명이 참여 했지만, 이날 방송에는 로버트 할리를 제외한 3명의 출연자만 모습을 드러냈다.제작진은 로버트 할리가 방송을 하루 남짓 앞두고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되자 "이미 녹화가 끝나고 편집을 마친 상태에서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며 "경찰수사가 진행 중인 중대사안이라는 점과 연예인 마약 사건에 대한 시청자들의 정서를 고려해 방송 전까지 로버트 할리 씨 관련 내용과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밝혔다.제작진은 긴급 편집을 통해 로버트 할리 출연분을 잘라냈고, 게스트 단체샷은 나머지 세명만 나온 모습으로 사용하거나 어쩔수 없는 풀샷에서는 CG를 활용해 최대한 로버트 할리를 가렸다.풀샷에서는 폭죽, 꽃 그림, 도장 등 다양한 이미지를 동원해 절묘하게 로버트 할리를 가렸다. MC김국진과 여에스더 사이에 앉은 로버트 할리의 팔과 손이 간혹 보이긴 했지만, 얼굴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로버트 할리의 음성은 물론 웃음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할리의 공백은 이날 '투 머치 토커'로 활약한 여에스더 등의 이야기로 메워졌다. 라디오스타 외에도 여러 방송사들은 로버트 할리가 출연했던 VOD 서비스를 삭제하는 등 흔적을 지우기에 나섰다.로버트 할리는 인터넷을 통해 구매한 필로폰을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로 지난 8일 체포됐다. 경찰은 로버트 할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피의사실에 대한 증거자료가 대부분 수집돼 있고, 피의자는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면서 영장에 기재된 범죄를 모두 인정하고 있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로버트 할리는 앞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남은 조사를 받게 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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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버트 할리 구속영장 기각’, 미국으로 도주하면 어떡하냐고?

    법원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로버트 할리 씨(한국명 하일)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일각에선 법원이 로버트 할리 씨의 구속영장 기각 사유를 납득하지 못 하겠다는 반응이다. 왜일까.10일 로버트 할리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 심사)을 진행한 수원지방법원은 "피의사실에 대한 증거자료가 대부분 수집돼 있고,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면서 영장 기재 범죄를 모두 인정하고 있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이는 전날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이유와 상반된 판단이다. 이 사건을 맡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할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에 일부 누리꾼은 할리 씨가 과거에도 두 차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전력이 있는 데다, 미국 출신인 그가 풀려날 경우 미국으로 도주하는 것 아니냐며 법원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도주 우려와 관련한 누리꾼들의 의심은 그의 국적을 잘 몰라 생겼을 수 있다. 그는 1997년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했다. 이름도 한국명 하일로 공식 개명했다. 1992~97년까지 부산 영도구에 살았던 그는 ‘영도 하 씨’로 본관과 성을 만들어 ‘영도 하 씨’의 시조가 됐다. 우리나라는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는다.로버트 할리는 방송에서 "미국 갈 때 외국인 줄에 선다"며 "아내가 저와 결혼 후 미국 영주권이 생겨서 아내는 내국인 줄에 서고 제가 국적 바꿔서 저는 외국인 줄에 간다. 예전에는 미국 대사관에 줄을 서서 비자를 받았다"고 본인의 국적 문제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이런 상황에서 그가 자신의 범죄를 모두 인정한 점 등이 영장기각의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법원은 "피의사실에 대한 증거자료가 대부분 수집돼 있고, 피의자는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면서 영장에 기재된 범죄를 모두 인정하고 있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주거가 일정하고, 종전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하여야 할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로버트 할리 씨는 10일 오후 7시 55분쯤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서 풀려났다. 그는 석방된 심경이 어떻냐는 질문에 "그래도 죄송합니다"라고 답하고 귀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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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당 데스노트 오른 이미선…靑 “2~3일 상황 좀 보자” 고심

    35억 원대 주식을 둘러싼 미공개정보 이용 거래 의혹, 자기 재판 관련 주식 보유 의혹 등으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집중 추궁받은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이른바 정의당의 '데스 노트'에 올랐다.정의당은 이미선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열린 1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자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정의당 정호진 대변인은 "이 정도의 주식투자 거래를 할 정도라면 본업에 충실 할 수 없다. 판사는 부업이고 본업은 주식 투자라는 비판까지 나올 정도"라고 말했다.또 "국민이 바라는 헌법재판관은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시대의 거울인데, (이 후보자는)그 규모나 특성상 납득하기 힘든 투자 행태로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을지 심히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정의당은 "사법개혁과 공정사회를 중요 과제로 추진했던 정의당으로서는 이미선 후보자에 대한 우려가 매우 크다"며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에 심각한 적신호가 켜졌다.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조속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임명 반대의 뜻을 명확히 했다.정의당이 찍은 후보는 대부분 낙마한다는 의미의 ‘정의당의 데스노트’는 인사청문회 징크스 중 하나다. 최정호 전 국토부 장관 후보자, 안경환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전 고용부 장관 후보자, 박성진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박기영 과학기술혁신본부장,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 등이 정의당의 데스노트에 올라 결국 하차했다.상대적으로 여권에 우호적인 정의당까지 야 4당이 일제히 이 후보자에게 등을 돌리면서 청와대는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청와대 관계자는 "주식은 투명하게 다 드러나는 부분이라 장난을 칠 수 없고, 주식과 관련된 부분은 현 정부가 세운 인사검증 7대 기준에도 포함돼 있지 않은 사항”이라면서도 "2~3일 정도 조정과정이 있으니 상황을 좀 보자"고 말했다.대통령 지명 몫인 이 후보자는 국회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와 관계없이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그러나 이미 2017년 주식관련 논란으로 이유정 전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낙마한 전례가 있는데다, 최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의 부동산 투기 논란, 김연철 통일부·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한 임명강행 등으로 여론이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이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기도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또 이 후보자 외에도 김 전 대변인의 공석을 채우고 국토부·과기부 장관 후보자까지 다시 세워야 하는 상황이어서 청와대의 고심은 클 것으로 보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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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속영장 기각’ 로버트 할리 석방 “그래도 죄송합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던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씨가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석방됐다.10일 할리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 심사)을 진행한 수원지방법원은 "피의사실에 대한 증거자료가 대부분 수집돼 있고, 피의자는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면서 영장에 기재된 범죄를 모두 인정하고 있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이날 오후 7시 55분쯤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서 나온 로버트 할리 씨는 '불구속상태에서 조사받게됐는데 심경어떠냐?'는 질문에 "그래도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이어 '같이 투약한 사람이 있냐?','과거 투약 혐의를 부인하시냐?'등의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만 반복하고 대기하던 승용차에 올라 경찰서를 빠져나갔다.경찰은 할리 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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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 살인 도사견 안락사 처분, 견주는 입건 검토

    경기 안성의 한 요양원 인근에서 산책 중이던 60대 여성을 물어 숨지게 한 도사견이 안락사 처리될 예정이다. 견주에 대해서는 입건 여부를 검토중이다.10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께 안성시 미양면의 한 요양원 인근 산책로에서 A(62) 씨가 도사견에 가슴, 엉덩이 등을 수차례 물린 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5시간 만인 오후 1시 16분께 숨졌다.A 씨를 공격한 도사견은 이 요양원 원장 B 씨(58)가 키우던 개로, 이날 개장을 청소하기 위해 문을 열어놨다가 도사견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갑자기 뛰쳐 나가 근처를 지나던 A 씨를 공격했다.이 도사견은 몸길이 1.5m가량의 크기의 3년생 수컷이다. 숨진 A 씨는 이 요양원에서 수년 간 지낸 입소자인 것으로 알려졌다.A 씨가 개에게 물리는 과정에서 요양원 부원장 C 씨(44)도 개를 말리다가 다리 등을 물렸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B 씨에게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지 여부를 검토를 하고 있다. A 씨를 문 도사견에 대해서는 B 씨의 결정에 따라 안락사시키기로 했다.다만 일반적인 개 사고 처럼 산책 중 입마개 미착용 등의 상황에서 발생한 게 아니라 개가 개장을 탈출해 사람을 문 것이기 때문에 법리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경찰은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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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로버트 할리 영장 기각…“범죄 인정, 증거인멸 염려 없어”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로버트 할리 씨(한국명 하일·60)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기각됐다.10일 할리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 심사)을 진행한 수원지방법원은 "피의사실에 대한 증거자료가 대부분 수집돼 있고, 피의자는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면서 영장에 기재된 범죄를 모두 인정하고 있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영장을 기각했다.또 "주거가 일정하고, 종전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현 단계에서 피의자를 구속하여야 할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찰은 할리 씨를 석방 한 후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9일 오후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할리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수원지방법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할리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할리 씨는 지난달 중순 인터넷으로 필로폰을 구매해 이달 초 자택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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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연예인A 누군지 말한 적도, 박유천에 연락한 적도 없어”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 씨(31)의 마약 투약 혐의를 수사중인 경찰은 황 씨의 전 남자친구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33)가 '마약 권유자'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박유천 측에 연락을 취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경기남부청 마약수사대는 10일 "마약수사대에서는 (황 씨에게 마약을 권했다는)연예인 A 씨가 누구인지 밝힌 적도 없고 연예인 A 씨가 누구인지 확인해 줄 수도 없다"고 말했다.경찰은 또 "연예인 A 씨 관련 조사를 위해 박유천 소속사에 연락을 취한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다만 "박유천 씨가 자진 출석한다면 일정을 조율해 그 입장을 들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경찰 조사에서 황 씨는 유명 연예인 A 가 마약 투약을 권유했다고 주장했고, 이 소식이 알려지자 황 씨와 연인 관계였던 박유천에 관심이 쏠렸다.이에 박유천 씨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제가 오해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두려워"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며 "저는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경찰서에 가서 성실히 조사 받겠다. 이 건에서 제가 혐의 인정된다면 이건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 중단"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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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박유천 “안 했는데, ‘마약하는 사람 되는 건가’ 무서웠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이 10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31)에게 마약을 권유한 연예인으로 지목된 것에 대해 "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결백을 호소했다.박유천은 이날 오후 6시경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보도를 통해 황하나가 연예인을 지목했고, 그 연예인이 마약을 권유했다는 내용을 보면서 제가 오해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두려웠다"고 긴급히 기자들을 모은 이유를 밝혔다.박유천은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건가 하는 두려움에 휩싸였다"며 "아니라고 발버둥쳐도 분명히 나는 그렇게 되어버릴 수 밖에 없을 거다 하는 공포가 찾아왔다. 하지만 저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가서 조사 받더라도 제가 말씀드려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황 씨와의 관계에 대해선 "작년 초 헤어지기로 결심했고 결별했다"며 "결별 후에 황하나에게 협박에 시달렸지만, 그래도 그 사람은 제가 힘들었던 2017년 시기에 세상 모두 등을 돌렸다고 생각했을 때 제 곁에서 저를 좋아해 준 사람이었기에 책임감이 있었고 미안한 마음이 컸다. 그래서 헤어진 이후에 불쑥 연락을 하다가 집으로 찾아와서 하소연을 하면 들어주려하고 매번 사과를 하고 마음을 달래주려 했다. 그럴 때면 너무 고통스러웠고 처방 받은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었다"고 털어놨다.황 씨의 마약과 혐의에 대해서는 "(황하나 가)우울증으로 수면제 복용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저는 그 약과는 관련이 없다"며 "제 앞에서 마약 전과가 있다거나 불법 약물에 대해 얘기 한 적이 없다. 그저 헤어진 이후 우울증세가 심각해졌다고 했고 저를 원망하는 말들을 계속 해왔을 뿐이다. 저도 기사로 접하고 많이 놀랐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저는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다. 저는 다시 연기를 하고 활동하기 위해 하루하루 채찍질 하며 고통 견디며 노력중이다. 그런 제가 그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마약을 생각하거나 복용했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경찰서에 가서 성실히 조사 받겠다. 제가 이 자리에 나선 이유는 이 건에서 제가 혐의 인정된다면 이건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 중단하고 은퇴하는걸 넘어서 제 인생 모든게 부정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박한 마음으로 왔다"고 강조했다.앞서 경찰 조사에서 황 씨는 유명 연예인 A 가 마약 투약을 권유했다고 주장했고, 이 소식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황 씨와 연인 관계였던 박유천에 눈길을 돌렸다. 2017년 약혼했던 두 사람은 2차례 결혼을 연기한 끝에 지난해 5월 결별했다.▼다음은 박유천 기자회견 전문▼제가 이 자리 오기까지 정말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고 무척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용기 내서 이 자리 나오기 결심한 것은 제가 모든 것을 직접 솔직히 말씀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한동안 긴 수사를 받았고 법적으로 무혐의가 입증됐으나 저는 사회적 질타와 도덕적 죄책감 그리고 수치심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숙하고 반성하며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가도 그냥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도했습니다.저 자신이 용서되지 않는 순간이 찾아올 때면 잠을 잘 수도 없고 술을 찾게 됐습니다. 정신과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게되었고, 처방전 수면제로 겨우 잠들고 그렇게 하는 날들이 많았습니다.저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습니다. 보도를 통해서 황하나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는 내용을 보면서 그게 저로 오인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무서웠습니다.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나는 이렇게 마약을 한 사람이 되는건가 하는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아니라고 발버둥쳐도 분명히 나는 그렇게 되어버릴 수 밖에 없을 거다 하는 공포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 가서 조사 받더라도 제가 말씀드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우선 저는 황하나와 작년 초 헤어지기로 결심했고 결별했습니다. 결별 후에 저는 황하나에게 협박에 시달렸지만, 그래도 그 사람은 제가 힘들었던 2017년 시기에 세상 모두 등을 돌렸다고 생각했을 때 제 곁에서 저를 좋아해 준 사람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있었고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헤어진 이후에 불쑥 연락을 하다가 집으로 찾아와서 하소연을 하면 들어주려하고 매번 사과를 하고 마음을 달래주려 했습니다. 그럴 때면 너무 고통스러웠고 처방 받은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었습니다.황하나 또한 우울증으로 수면제 복용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저는 그 약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제 앞에서 마약 전과가 있다거나 불법 약물에 대해 얘기 한 적이 없습니다. 그저 헤어진 이후 우울증세가 심각해졌다고 했고 저를 원망하는 말들을 계속 해왔을 뿐입니다. 저도 기사로 접하고 많이 놀랐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하지만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은 더더욱 없습니다. 저는 다시 연기를 하고 활동하기 위해 하루하루 채찍질 하며 고통 견디며 노력중입니다. 그런 제가 그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마약을 생각하거나 복용했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입니다. 저는 경찰서에 가서 성실히 조사 받겠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나선 이유는 이 건에서 제가 혐의 인정된다면 이건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 중단하고 은퇴하는걸 넘어서 제 인생 모든게 부정당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박한 마음으로 왔습니다. 감사합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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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문재인 5시간’ 가짜뉴스 고발…이언주 “본인들이 한건 기억 못하나?”

    강원 산불 재난과 관련해 최근 온라인에 유포된 이른바 ‘문재인 5시간’등의 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법적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민주당 ‘허위조작정보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박광온)는 1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발생한 허위조작정보는 정부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함으로써 사회적 혼란을 노린 중대한 범죄행위이자 국민을 대상으로 한 테러 행위다"고 규정했다그러면서 "'대통령이 술을 마시느라 보톡스를 맞느라 산불 진화 지시가 늦었다'는 총 89개의 허위조작정보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형법에 각 규정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로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특위 모니터링단의 분석에 따르면, 고성 산불이 발생한 4일 오후 문 대통령이 술을 마시느라 산불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글이 다음날 오후 5시 53분에 ‘문재인의 강원도 대화재 막장 대처 총정리’라는 제목으로 페이스 북을 통해 최초로 생산됐다. 이후 유튜브 채널과 포털,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같은 내용이 총 72건 유포됐다.‘보톡스를 맞느라 산불 진화 지시가 늦었다’는 주장은 지난 6일 극우 성향의 유튜버가 ‘산불에 보톡스 시술?’ 이라는 제목으로 방송한 후 총 17건이 유포된 것으로 집계됐다.특위는 이에 대해 "정부의 재난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것을 기대하고 허위조작정보 효과의 극대화를 노린 것으로, 이러한 저열한 정치적 의도에 대해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고지했다.아울러 "일부 정치인들이 면책특권에 기대 허위조작 정보를 정치적으로 악용하고 있다"며 "명백히 허위임을 알면서도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명예를 훼손’하거나 ‘회의가 종료된 후 발언을 SNS에 올리는 등의 행위’는 면책특권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판례의 입장이라는 것을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특위는 이를 "반국민적, 반사회적 행태"라고 규정하며 "이번 사태에 대한 법적 조치는 물론 허위조작정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특위는 이르면 오는 12일 이들을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바른미래당 의언주 의원은 "문재인 5시간 의혹 제기는 박근혜 7시간에 비하면 양반"이다고 비판했다.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이 산불이 난지 5시간 만에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 나타난 건 사실이다"며 "국민적 의혹이 증폭되는 건데 도리어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에게 강력 대응한다고?"라고 적었다.이어 "과거 박근혜대통령 때 1분 단위로 행적을 밝혀야 한다고 문제 삼던 게 생각나는데 문대통령도 최소한 10분 단위로는 얘기할 수 있어야 되지 않겠냐"며 "설마 본인들이 한 주장을 기억하지 못하는 거냐?"고 물었다.그러면서 "국민들이나 방송에 대고 분개하지 마시고 과거 가짜뉴스부터 문제제기하고 자신이나 여당 집권세력이 한 말을 다 취소하고 사과한 다음에 분개하는 게 수순이다"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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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선언 장성규 “생각보다 악플 적어 ‘깜놀’…눈물 났다”

    JTBC 퇴사 후 프리랜서 선언을 한 장성규 전 아나운서가 "생각보다 악플이 적어서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장성규 전 아나운서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퇴사 후 첫 기사가 1등 해서 좋았고 악플이 생각보다 적어서 놀랐다. 응원 댓글 보며 바보처럼 계속 눈물이 났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해당 기사를 캡쳐해서 올렸다.이어 "난 참 욕심쟁이다 이 모든 게 과분한 사랑인 줄 알면서도 마다하기 싫은 걸 보니"라며 "아무튼 저의 새 출발을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장성규 전 아나운서는 전날 프리랜서로 활동하기 위해 JTBC에 사표를 냈음을 밝히며 "용기를 낼 수 있게 힘을 주신 모든 분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는 방송인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SNS를 통해 전했다.장성규 전 아나운서는 3월 말부로 퇴사했다. 다만 그는 퇴사 후에도 JTBC 콘텐츠 허브의 프리랜서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로 소속돼 매니지먼트 관리를 받을 예정이다.퇴사 후 첫 작품은 JTBC 디지털 콘텐츠 '뉴스페이스' 다. 뉴스에 예능을 접목한 B급 뉴스쇼로, 4회 파일럿 분량 촬영을 마쳤으며, 다음 달 초 정식 방송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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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노동자들 “강원산불이 이물질 때문?”…한전 유지·보수 소홀 질타

    '강원도 산불' 원인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0일 전기노동자들이 한전의 배전 현장 유지·보수 소홀을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전국 곳곳에 대형 참사가 일어날 수 있는 노후 장비들이 있다"고 지적했다.민주노총 건설노조 전기분과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전력공사(한전)는 외부의 이물질이 전선에 붙었을 가능성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전하고 있다"며 "언제까지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고 발뺌할 수 있을지 두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고성 산불이 시작된 원인으로 변압기 폭발이 지목됐지만 한전은 개폐기와 연결된 전선에 이물질이 날아와 닿으면서 불꽃이 발생한 것 같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2년 전까지 강원도 지역에서 근무한 엄인수 강원전기원지부장은 "이물질이 강풍에 날아와 불꽃을 일으키려면 전선과 전선이 붙든가, 전선과 완금이 접촉돼야만 한다"며 "만에 하나 그런 상황이 발생해 불꽃이 나더라도 접촉 이물질은 산산조각나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된다"고 반박했다.이어 "사고 영상을 보면 사고 전주뿐 아니라 인근에 있는 전신주에서도 아크(불꽃)가 일어나는 걸 볼 수 있다. 어떻게 동일한 시간에 동일하게 이물질 달라붙을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이들은 한전의 배전설비 유지보수 예산 삭감 등을 지적하면서 배전운영 예산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다.앞서 이번 산불의 원인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태양광 정책으로 한전의 막대한 적자가 예상되자 배전설비 유지·보수 예산을 삭감해 부실 관리를 불렀고, 결국 화재로 이어졌다는 분석들이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터져 나왔다.자유한국당도 탈원전 이후 한전의 수익성 악화로 인해 배전 설비의 유지·보수 예산이 2017년 1조8600억 원에서 지난해 1조4400억 원으로 4000억 원 넘게 급감했다고 밝히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탈원전 정책'과 '태양광 정책' 때문에 한전의 경영수지가 악화됐고, 무리하게 이런 예산을 삭감했다고 본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한전은 적자 여부와 상관없이 안전과 직접 관련된 예산은 지속적으로 증액해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그러나 이날 전기노동자들은 "전국 한전 협력업체 비정규직 전기노동자들 576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휴대폰을 이용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배전선로 유지·보수 공사 건수가 줄었다는 응답이 98.6%였다"며 한전의 유지보수 부실의 근거를 제시했다.이어 "건설노조는 2017년부터 한전을 상대로 노후 전신주와 설비 및 기기에 대한 전수검사와 선제적 교체·보수를 요구해왔지만 한전은 오히려 유지·보수에 관계된 배전운영 예산을 삭감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번 산불은 피치 못한 천재지변이라기보다는 피할 수 있었던 인재에 가까워 보인다"면서 "한전 측 이야기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면피용 발언일 수밖에 없다는 게 현장의 생각"이라고 밝혔다.김인호 건설노조 전기분과위원장은 "전기는 눈에 보이지도, 소리도 나지 않는 존재이기 때문에 어디서 어떤 사고가 발생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며 "배전현장 유지보수 예산을 삭감할 게 아니라 오히려 확대해서 녹슨 변압기와 전신주, 개폐기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고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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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산불 피해면적 여의도 6배…이번엔 최고 23cm 큰 눈

    강원도가 산불 피해에 이어 4월에 어울리지 않는 폭설이 내려 피해가 우려된다.강원 산간 지역에 4월 기준으로 21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오후부터 10일 오전 까지(11시 기준) 강원 산간 지역에 내린 눈의 적설량은 대관령 23.8㎝, 태백 22.5㎝, 평창 용평 21.4㎝, 정선 사북 16.6㎝, 강릉 왕산 16.2㎝, 진부령 11.7㎝, 미시령 7.8㎝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새벽 강원 중남부 산지에 대설경보가 발령됐다.태백산, 함백산 등 해발 1500m가 넘는 고산준령은 벚꽃 대신 눈꽃이 폈고, 인근 도시들은 설국으로 변했다. 이날 태백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였다.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태백지역 기상관측 이후 4월에 내린 눈으로는 가장 많은 양"이라고 말했다.대설 경보는 24시간 기준 예상되는 눈의 양이 20cm 이상, 산간은 30cm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강원 산간의 경우 1998년 4월 대관령에 30cm가 넘는 눈이 내려 대설경보가 내려진 이후 4월에 대설경보가 내려진 적은 지금까지 한 번도 없다.눈은 10일 저녁까지 계속돼 앞으로 더 쌓일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내륙 지역은 단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가 모두 해제 돼 산불 걱정에 한시름 놓게 됐다. 다만 11일 까지 예년 기온 1∼4도를 밑도는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4일 강원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산불의 산림 피해면적이 530㏊에서 1757㏊(1757만㎡)로 늘었다.여의도 면적(290㏊) 6배가 넘는다. 축구장 면적(7140㎡)과 비교하면 2460배에 달하는 넓이다.산림청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위성영상 분석을 통한 피해면적 조사결과 고성·속초 700㏊, 강릉·동해 714.8㏊, 인제 342.2㏊로 잠정 집계했다고 10일 밝혔다.처음 추산된 고성·속초와 강릉·동해 각 250㏊, 인제 30㏊ 등 총 530㏊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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