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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우리당 의원은 29일 부동산 투기의혹 논란을 빚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30년 전세를 살았다'고 강조한데 대해 "서울경기 근교에 5억원대 집 수두룩하다"고 지적했다.기자 출신의 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저는 꽤 적잖은 한겨레기자들을 안다"며 "그래도 한겨레출신 김의겸은 아니겠지 했다"고 입을 열었다.그는 "적어도 그들(한겨레 기자들)은 돈때문에 좌파를 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김의겸도? 했다. 그런데 이번에 된통 뒷통수한번 제대로 맞았다. 그는 '프로중의 프로투기꾼'이었다"고 비판했다.이어 "'노모 모시려고'운운은 손모 씨의 조수석에 탰다가 어느날 홀연히 사라진 90 노모가 떠오른다"며 "그렇게 핑게를 대려면 전셋집에서도 (노모를) 모셨어야한다. 어째 요즘 노모는 투기아니면 추레한 알리바이 용인지"라고 지적했다.또 "게다가 국민은행 한군데에서만 10억원의 대출을 일으킨 신공! 제가 부동산전문가에게 물으니 '수십년 관록 투기꾼도 못하는 권력형 대출'이라고 한다. 그리고 전세 빼내 청와대 관사들어간 산 그 뻔뻔함, 세금도둑이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이 '30년 전세를 살았다'고 강조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봐요. 김의겸 씨. 그건 이 사회의 적폐도 아니고,부정부패도 아니고 바로 당신의 선택이었다. 서울경기 근교에 5억원대 집 수두룩하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이 투기거래는 그가 늘 강조했던 약자의 단점을 이용한 탐욕의 추악한 거래다. 세금낼 여력이 없어 내놓은 건물을 납짝 잡수셨으니까"라며 "구차한 변명 그만 하고 '사실은 돈벌고 싶어서 투기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라. 투자도 못하는 한겨레 후배들 가슴에 대못박지 말고"라고 일갈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가수 정준영(30)과 승리(29·본명 이승현), 최종훈(29) 등이 카카오톡대화방 23개에서 16명과 불법 촬영물 공유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이 밝혔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9일 정준영과 승리, 최종훈 등이 불법 촬영된 동영상과 사진 등 음란물을 공유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은 총 23개라고 밝혔다. 대화방에 참여한 인원은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버닝썬 직원 김모 씨 등 총 16명이며, 이 가운데 총 7명의 참가자가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입건됐다.단순히 돌려본 사람은 입건 대상이 아니라고 경찰은 밝혔다.승리가 사진을 올린 대화방은 기존에 알려진 8명 대화방이며, 정준영이 불법 촬영물은 13건으로 확인 됐다.현재까지 경찰은 정씨가 13건, 승리가 1건, 최씨가 3건의 불법촬영물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입건된 7명 중에는 정준영 외에도 직접 불법영상을 촬영한 참가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광역수사대는 정준영을 이날 오전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경찰이 28일 가수 승리 등과 유착 의혹을 받는 윤 모 총경의 부인 김 모 경정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는 김 경정이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K팝 공연 티켓 3장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김 경정은 그러나 "유리홀딩스 유 대표 등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이 없으며, 국내외에서 골프장에 간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경찰은 김 경정의 진술이 맞는지 사실 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미국의 한 아기가 첫 마디로 ‘구글’이라는 단어를 외쳐 구글사로 부터 선물을 받게 됐다.26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클리오는 이달 초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우리 아기의 첫 마디는 구글이야”라며 짧은 동영상을 올렸다.영상에는 클리오의 남편 조가 방에서 아기를 재우려고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조는 아기를 안고 흔들다가 “헤이 구글, 자장가 틀어줘”라고 말했다. AI 음성 인식으로 작동하는 구글 인공지능 스피커에 명령을 한 것이다.그런데 이때 아기가 명확한 발음으로 “구글”이라고 따라했다. 너무 놀란 조는 “여보 방금 아기가 구글이라고 말했어”라며 거실로 뛰쳐나갔다.단순한 영상이지만 네티즌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모가 평소 '구글'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고, AI 기기가 그만큼 인간 생활에 밀접하게 침투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영상은 18만7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1만2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았다.네티즌들은 ‘구글은 이 아이의 대학 등록금을 지급해야 한다’, ‘이 동영상은 구글의 광고에 사용될 것이다’, ‘이제는 아기가 인공지능 스피커를 작동하게 될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실제로 해당 제품의 마케팅 부사장인 마빈 차우는 클리오 가족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마빈 부사장은 트위터를 통해 “이 이야기를 사랑한다”며 “동영상을 공유해줘서 고맙다. 답장을 주면 작은 선물을 보내겠다”고 말했다.언론은 이같은 현상에 대해 IT 기업들은 좋아하지만, 일부는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7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작업중이던 엘리베이터가 추락해 근로자 2명이 숨졌다.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께 해운대구 한 아파트 17층에서 교체 작업 중이던 노후 엘리베이터가 바닥으로 추락했다.이로인해 엘리베이터에서 작업을 하던 A 씨(32)와 B 씨(34)가 함께 추락해 숨졌다.작업자들은 18층 아파트 꼭대기에 있는 기계실과 가까운 곳에서 작업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고층에 세워두고 작업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1996년 완공된 이 아파트는 엘리베이터가 노후돼 아파트 전체에 엘리베이터 교체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사고 엘리베이터에는 2중 안전장치가 있었는데 교체를 위해 중앙 와이어 하나를 절단한 상태에서 작업자들이 추가 안전장치를 했지만 해당 장치에 문제가 발생하며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전해진다.숨진 근로자들은 경기도에 있는 한 업체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농촌진흥청이 실내에 식물을 두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식물 5종을 선정해 발표했다.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우수한 식물은 파키라, 백량금, 멕시코소철, 박쥐란, 율마 등이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4년 동안 여러 종의 실내식물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식물이 실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고 26일 밝혔다.실험은 챔버에 미세먼지를 공기 중으로 날려 3시간 둔 후 가라앉은 큰 입자는 제외하고 초미세먼지(PM 2.5) 300㎍/㎥ 농도로 식물 있는 밀폐된 방과 없는 방에 각각 넣고 4시간 동안 조사했다.초미세먼지를 없애는 데 효과적인 식물도 선발했다. 이는 잎 면적 1㎡ 크기의 식물이 4시간 동안 줄어든 초미세먼지 양 기준이다.실험에서 파키라는 4시간 동안 155.8㎍/㎥의 초미세먼지 양이 줄어들었으며, 이어 백량금(142.0), 멕시코소철(140.4), 박쥐란(133.6), 율마(111.5) 등으로 효과의 순위가 이어졌다.농촌진흥청은 "미세먼지를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가시화 기기를 이용해 식물이 있는 방에서 초미세먼지가 실제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효율적인 식물을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해본 결과 잎 뒷면은 주름 형태, 보통인 식물은 매끈한 형태, 효율이 낮은 식물은 표면에 잔털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잔털은 전기적인 현상으로 미세먼지 흡착이 어려운 것으로 추정된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나쁨'(55㎍/㎥)인 날 기준, 20㎡의 거실에 잎 면적 1㎡의 화분 3~5개를 두면 4시간 동안 초미세먼지를 20% 정도 줄일 수 있다.생활공간 의 크기 대비 2%의 식물을 넣으면 12%~25%의 미세먼지가 줄어들기에 기준을 20%로 잡고 적합한 식물 수를 조사했다는 설명이다.진흥청은 앞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30%(국가 미세먼지 저감 목표)까지 줄일 계획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20년 만에 대한항공의 대표이사직에서 내려오게 됐다. 주주권 행사로 재벌 총수가 물러난 첫 사례다.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공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대한항공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양호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이 부결됐다.조 회장의 연임안은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대한항공 사내이사 선임 규정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도록 돼있다.이로써 조 회장은 지난 1999년 4월 선친 고 조중훈 회장의 뒤를 이어 대한항공 최고경영자(CEO)가 된 지 20년 만에 경영에서 물러나게 됐다.국내에서 최초로 주주권 행사에 따라 오너 총수가 물러난 사례다.앞서 국민연금이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건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며, 조 회장의 연임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대한항공 지분을 11.56% 갖고 있는 국민연금은 조양호 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인(33.35%)에 이은 2대 주주다. 예상대로 국민연금은 조양호 연임 반대에 나섰고 뜻을 이뤘다.조 회장은 대한항공 납품업체들로부터 기내 면세품을 총수 일가가 지배한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를 통해 중개수수료 196억원을 받은 혐의(특경법상 배임)로 기소되는 등 270억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탁위)는 조 회장 일가가 2015년 ‘땅콩 회항’, ‘물컵 갑질’, ‘대학 부정 편입학’, ‘폭행 및 폭언’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봤다. 오너리스크에 따른 경영권 약화가 현실화된 것이다.조 회장이 경영권을 박탈당하면서 대한항공에 대한 오너가의 지배력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조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사내이사로 남아 있지만, 대한항공에 대한 오너가의 영향력은 약해질 수밖에 없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모처럼 축구 대표팀 수문장으로 나선 조현우(대구)가 신들린 선방쇼를 재현했다. 적장인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 조차 감탄할 정도였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손흥민(토트넘), 이재성(홀슈타인킬)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FIFA 랭킹 12위인 강팀을 누른 이번 승리에는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조현우는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지만 김승규(빗셀 고베)를 중용하는 벤투 감독의 뜻에 따라 좀처럼 A 매치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벤투 감독이 사령탑에 오른 후 13경기서 조현우가 나선 건 단 2경기에 불과하다.그러나 이번에 김승규가 장염으로 빠지면서 모처럼 기회가 찾아왔다.조현우는 이번에도 결정적인 위기에서 수차례 실점을 막았다. 특히 후반전 콜롬비아의 파상공세 속에 몸을 날려 신들린 선방쇼를 다시 한번 선보였다. 조현우는 믹스트존 인터뷰에서도 경기력 못지 않은 인품을 보였다.4개월 만에 출전 기회를 잡은 조현우는 “경기에 나가지 못할 때, 뛰고 싶었지만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준비해왔다. 못 뛰더라도 준비했다”며 “그렇기에 감독님이 기회를 준 것 같다. 이번에 (김)승규 형의 부상이 안타깝지만 다음 소집 때에도 계속 좋은 경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조현우는 “이번 경기에서 공이 많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훈련했는데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그러면서도 스스로에 대한 점수는 박했다. 조현우가 이날 자신에게 매긴 점수는 100점 만점에 50점. 그는 1실점에 대해 강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내게 점수를 준다면 실점과 실수도 있었기 때문에 50점 주고 싶다”고 말했다.콜롬비아의 케이로스 감독은 이번 경기에 대해 “한국 골키퍼가 많은 활약을 보였다. 골 기회가 2~3번 정도 있었는데 그걸 다 막았다. 무척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독일 교통부가 속옷만 입은 남녀 모델과 비속어를 사용한 ‘자전거 헬멧 착용 권장’ 캠페인 광고를 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더 타임스 등에 따르면, 독일 교통부는 최근 “보기에 X같지만 내 목숨을 구한다“(Looks like shit. But saves my life)’는 문구의 캠페인 포스터 광고를 만들었다. 이 문구는 남녀 모델이 속옷 차림으로 자전거 헬멧만 쓰고 있는 사진 위에 쓰여 있다. 그 어디에서도 자전거 사진은 찾아볼 수 없다. 심지어 모델들은 침대 위에 앉거나 누워있다. 이 같은 광고를 내자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유럽의회 독일 대표 의원이자 사회민주여성 워킹그룹(ASF)의 회장인 마리아 노이클은 한 매체를 통해 "교통부 장관이 알몸을 이용해 정책을 판매하는 것은 당혹스럽고 어리석으며 성차별이다"고 비판했다. 카타자 마스트 독일 연방 하원의원도 "반나체 포스터가 세금으로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교통부는 이 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광고 콘셉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주목도가 높을 뿐 아니라 헬멧을 쓴 모습도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안드레아스 쇼이어 교통부 장관은 "캠페인에 대한 다양한 관심에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정부 부처의 캠페인 중 가장 성공적인 캠페인 중 하나"라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말했다. 교통부 대변인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비판 받는 것을 이해할 수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그 이미지를 고수한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버닝썬 게이트’의 여파가 드라마 속 까지 녹아들었다.최근 방영되고 있는 여러 드라마에서 ‘버닝썬 게이트’를 비롯해 연예계와 권력층에서 드러난 각종 비리를 풍자한 이야기들이 절묘하게 반영 돼 눈길을 끌고 있다.먼저 시청률 20%에 근접하며 인기 고공행진 중인 SBS TV 금토극 '열혈사제'는 지난 23일 방송분에서 검사 박경선(이하늬 분)이 경찰서장과 클럽 '라이징문' 간 유착관계를 조사하는 모습을 방송했다.'라이징문'이라는 이름부터 클럽 '버닝썬'을 떠올리게 하며, 클럽의 지배구조는 물론, 클럽 안에서 공공연하게 마약이 돌고, 연예인과 재벌 2세들이 연루됐다는 설정 등도 이번 사건과 닮아있다.같은 방송사 수목극 '빅이슈' 에서는 기차 VIP 객실에서 도박판을 벌이던 유명 아이돌 스타가 증거 사진을 없애기 위해 골몰하는 내용이 나오며, 또 한 클리닉 원장이 여배우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하고 성추행하는 모습도 등장했다.KBS 2TV 수목극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재벌 2세 박은석(이재환)이 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로 3년형을 받고도 반성하지 않고 법망을 뚫고 나가려는 모습이 나온다.그런가하면 한 누리꾼이 여러 한국 영화를 편집해서 만든 동영상인 영화 ‘버닝썬’ 가상 예고편도 온라인에서 화제다. 만우절인 4월1일 개봉한다는 가정으로 만든 이 영상은 영화 ‘내부자들’ ‘베테랑’ ‘검사외전’ 등을 절묘하게 편집했다. 영화 속 캐릭터와 버닝썬 게이트 중심에 있는 실존 인물을 엮어 만들었다.많은 시청자와 누리꾼들은 현실을 절묘하게 반영한 내용들에 대에 감탄하면서도 일각에서는 사건 자체가 유머로 소비되거나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집에서 포경수술을 받던 아기가 숨지는 일이 이탈리아에서 잇따라 일어나면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4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 볼로냐 인근 스칸디아노의 한 가정집에서 지난 22일 포경수술을 받던 5개월 아기가 숨졌다.아기는 수술중 심장마비 증상을 보여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아이의 부모는 가나 출신 이민자로, 돈을 아끼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집에서 직접 아이 몸에 손을 댔다고 한다.스칸디아노 시장은 "이 일은 매우 심각한 사건이며 법에 따라 책임자를 엄벌하길 바란다"고 분노를 표했다.매체는 "3개월 만에 또 아기가 이탈리아의 가정집에서 포경수술을 받다가 사망한 것"이라며 "지난해 12월에도 로마에서 나이지리아 출신 가정의 2세 남자아이가 포경수술을 받던 중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2016년 토리노와 트레비소, 바리에서도 포경수술을 받던 아기가 사망했다는 보고서가 있다.이탈리아에서 이처럼 포경수술사고가 잦은 이유는 높은 수술 비용 때문이다. 이탈리아같은 가톨릭 국가에서는 공중 보건 기관에서 포경수술을 해주지 않아서 사립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데, 사립 기관에서는 수술비용이 4000유로(약 510만 원)가 넘어간다고 한다.이러다보니 20유로(약 2만5000원)내외에서 수술이 가능한 민간 불법 시술소를 찾거나 집에서 한다는 설명이다. 유대인과 무슬림들은 할례(포경수술)를 신성한 종교 의식으로 여긴다. 이탈리아 보건 구호단체(AMSI)는 "이탈리아에서 매년 5000건의 포경수술이 이루어지지만 이가운데 3분의 1이 불법 시술"이라고 밝혔다.따라서 이러한 실태를 토대로 여러 언론과 보건 단체들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26일 천안함 폭침에 관해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했다는 정부 입장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김연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2011년 인터뷰에서 천안함, 연평도 사건을 우발적이라고 언급했다'는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의 질문에 "천안함 폭침에 대한 지칭이라기 보다는 이명박 정부 이후 남북관계 전반의 상황을 설명하는 취지였다는 점을 양해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답했다.김 후보자는 지난 2011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남북 관계가 파탄난 것은 금강산 관광객 피격이나 천안함, 연평도 사건 때문이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의 10·4 선언 불이행으로 남북 간의 신뢰가 약화되면서 '우발적인 사건'이 잇따라 터져 비롯된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김 후보자는 '천안함 폭침 후 초기에는 북 폭침에 의문을 제기하더니 왜 이렇게 오락가락하냐'는 질문에 "(저는)두가지 원칙이 있다"며 "외교안보 분야에서의 정보사항은 정부의 발표를 신뢰하는 게 맞는다는 게 첫번째 원칙이고, 정보 분야에서는 정부가 많은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에 국민이 어떤 의심을 제기했을 때는 적극적으로 해소해야할 책임도 있다는 부분을 책에도 적었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민갑룡 경찰청장이 '버닝썬 폭행 사건' 신고자인 김상교 씨를 체포한 경찰들에 대해 "형사처벌(대상)까지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한데 대해 "압력 행사"라고 비판했다.하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 청장이 인권위 결정을 왜곡하며 서울경찰청 수사에 압력행사"를 했다며 "민 청장이 어제 김상교씨를 체포한 경찰들에 대해 형사처벌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김상교씨 폭행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수사팀에 부당한 수사를 지시한 것이다"고 주장했다.민 청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상교 씨를 체포한 경찰관들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인권위에서도 '주의'나 '교육'을 권고했듯이 현재로서는 형사처벌(대상)까지는 아닌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이에 대해 하 의원은 "민 청장이 국가인권위의 '주의'와 '교육' 권고를 거론하며 김상교 씨 체포한 경찰들이 형사처벌 대상 아니라는 주장을 한 것은 명백한 사실왜곡이다"며 "인권위가 경찰청에 '주의'와 '교육'을 권고한 것은 체포 과정에서 있었던 '인권침해'에 대한 사항이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폭행'과 관련해선 서울지방경찰청이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인권위가 판단하지 않고 경찰에 넘기겠다고 했다. 즉 경찰의 김상교 씨 폭행부분은 현재 조사 중인 사안이다. 그런데 민 청장이 형사처벌 아니라고 말하면 그 지시를 받아야 하는 서울지방경찰청이 제대로 수사를 할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민 청장은 부당한 수사압력을 중단하고 뼈를 깎는 철저한 수사 지시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지난 2016년 음주운전에 적발된 뒤에도 반성하지 않고 지인들과의 단체 메신져에서 수갑을 명품 팔찌에 빗대거나 뇌물을 제안했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허세를 부린 것에 대해 전문가는 "재판을 받게되면 굉장히 불리한 진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25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에서는 최종훈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최종훈은 2016년 서울 이태원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뒤 자숙중에도 지인들과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에서 "크롬하츠(미국의 고급 장신구 브랜드. 최종훈이 수갑을 크롬하츠로 표현) 꽤 아팠다. 안차본 사람들은 말도 마"라고 자랑하듯 말했다. 수갑을 크롭하츠 즉 명품 팔찌에 비유한 것이다. 크롬하츠는 주로 은을 이용해 독특한 디자인의 장신구를 제작하는 미국의 고급 장신구 브랜드다.그는 또 단톡방에 "차기 전에 1000만원 준다고 했어"라며 자랑스럽게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에게 뇌물을 제안한 듯한 발언도 했다.최종훈은 당시 음주 단속 경찰관에게 뇌물을 주려 한 정황이 드러나 지난 21일 입건된 상태다. 실제로 뇌물을 주지 않았더라도 공여의사만 표시해도 처벌 대상이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이에 대해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아마도 경찰과의 유착이라는게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잘 몰랐던 것 같다"면서 "결국엔 재판을 받게되면(해당 발언이) 굉장히 불리한 진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단톡방 메시지에서 허세를 부린 것까지 비난할 수는 없겠지만 허세가 지나쳐 불법을 용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대화는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봐야한다"고 설명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가수 류필립이 미나의 돈을 보고 결혼했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2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 코너에는 류필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지난해 가수 미나와 17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한 류필립은 “많은 분들이 용기를 주시기도 했다. 이제는 좀 더 당당하게 미나 씨와 지낸다”고 말했다.이에 MC가 ‘아무래도 나이 차 때문에 힘들지 않았냐’고 묻자, 류필립은 “처음엔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고 고백했다. 류필립은 “미나 씨가 중국에서 잘 나가는 연예인이었기에 제가 미나 씨의 물질적인 부분을 보고 결혼했다는 오해가 있었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이제 결혼하고 공개적으로 방송에서 보이다 보니까 오해도 안 하시고 제가 미나 씨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5일 하루 동안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랐다.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께 관악구 신림동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홍모 씨(53)가 흉기로 중개업소 주인을 협박하고, 인근 초등학교 후문 노상으로 나와 대치하던 경찰관을 흉기로 다치게한 혐의로 체포됐다.이날 홍 씨는 만취 상태로 중개업소를 찾아가 "죽여버리겠다"며 흉기로 협박했고, 이에 중개업소 주인은 곧바로 화장실로 피신한 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 인근 편의점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 후 홍 씨는 초등학교 인근 노상에서 출동한 경찰에 맞서다 흉기를 휘둘러 경찰을 다치게 했다. 경찰관은 홍 씨에게 테이저건을 두 발 발사했지만 홍 씨가 두꺼운 패딩을 입고 있어 제압하는데 실패했다. 결국 진압봉을 든 경찰관 여럿이 동시에 달려들어 홍 씨를 제압해 검거했다.이 사건으로 얼굴에 상처를 입은 경찰관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홍 씨의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부산에서는 이날 오후 9시30분쯤 사상구 동서대학교 앞 커피숍에서 이모 씨(21)가 친분이 없는 대학생 A 씨(20·여)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이 씨는 이날 오후 9시 20분께 커피숍 2층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A 씨의 옆구리를 한 차례 찔렀다.당시 커피전문점에는 사람이 가득했는데 이 씨의 흉기난동으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고 한다. 한 목격자는 “여자 비명 소리가 들리길래 봤는데 후드티를 뒤집어 쓴 한 남자가 흉기를 들고 있었다”며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1층으로 내려갔다”고 전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커피숍에서 흉기를 들고 서 있는 이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조사 결과 이 씨는 A 씨와 서로 얼굴도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변 사람들이 나를 미워하고 비웃는 데 불만을 갖고 인근 마트에서 흉기를 구입해 ‘누구든 걸리면 죽이겠다’는 마음으로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커피숍에 올라가 범행했다”고 진술했다.흉기에 찔린 A 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이른바 ‘승리 라멘집’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아오리라멘 측이 승리와 유리홀딩스 지분 43%를 포함해 지분 100% 매각을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머니투데이가 전했다.아오리라멘은 유리홀딩스와 승리 지분 43% 이외 외국인 주주, 임직원들이 지분을 갖고 있다.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아오리라멘을 운영하는 아오리에프엔비의 류재욱 대표는 "현재 유리홀딩스와 승리 지분 43% 등 지분 100%를 매각하는 방안을 놓고 국내외 3~4개 사모펀드 등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오리라멘은 또 '불매 운동'으로 피해받은 가맹점주 보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르면 26일 전국 가맹점에 평균 3000만원의 가맹비를 환급해주기로 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25일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과거사위)가 이른바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재수사를 권고한 것과 관련, 당시 인사검증 책임자였던 조응천 공직기강비서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사권고 대상에서 빠져 정치권 공방이 예상된다.이번에 수사 권고 대상에 오른 인물은 당시 민정 라인 세 명 가운데 2명이다. 2013년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과 이중희 전 민정비서관이다. 하지만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포함되지 않았다.과거사위 측은 “조 의원 관련 부분은 의혹이 제기된 상황인데, 조사단에서 구체적인 진술을 아직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 추가 조사가 필요한 상황으로 보인다. 곽 의원과 이 전 비서관에 대해선 어느 정도 진술을 확보했다. 2013년 당시 청와대에서 해명 브리핑한 내용을 보면 어느 정도 확인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채널A가 조 의원에게 문의한 결과 조 의원은 "경찰에서 임명 전 서면이든 말로든 보고를 받은 적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자체적으로 첩보를 입수해 경찰에 관련 내용이 맞는지 통사정도 했지만 아니라는 답만 들었다는 것이다. 이에 행정관들까지 동원해 미행까지 붙여가며 자체적으로 확인을 해보기도 했지만 김 전 차관한테 들켜 되레 욕설 섞인 항의 전화까지 받았다는게 조 의원의 주장이다.결국 당시 보고서에 "성접대 의혹 첩보가 있어서 확인을 시도했으나 확보하지 못했다"고 적었는데, 왜 없는 사실을 보고하느냐고 박근혜 대통령이 대노했다고 전해들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조 의원의 상관인 민정수석으로서 보고를 받았던 곽상도 의원은 민정 수석으로서 인사 검증을 하고 검증 기관이 잘못 보고하면 질책도 하는 게 당연하지 무슨 직권 남용이냐고 반박했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 딸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고, 문 대통령이 친일 행위 한 사람 변론 서줬다고 문제제기했더니 이런 식으로 하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문무일 검찰총장은 25일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가 ‘별장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 재수사를 권고한 것과 관련,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밝혔다.문 총장은 25일 오후 6시50분께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 퇴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문 총장은 ‘언제부터 수사에 착수할지’ 묻는 취재진에게 “자료가 오면 보고 법적 절차에 따라 빈틈없이 대비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특임검사나 특별수사단 등 수사 방식에 대해선 “자료를 보고 판단하겠다”며 말을 아꼈다.앞서 과거사위는 이날 오후 5시40분께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김 전 차관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또는 뇌물수수 혐의로 재수사를 권고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4·3 경남 창원성산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로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결정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은 그 어떤 명분도 없는 후보 단일화로 창원을 포기했다”고 비판했다.노치환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비판하며 “창원을 포기한 채 진보 정당과 손을 잡은 구태야말로 적폐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 못 살겠다 갈아보자’는 여론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집권 여당에서 제2야당, 제3야당도 아닌 진보 정당에 손을 내밀어 구호를 요청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현명한 시민들께서는 후보 단일화와 같은 낡은 정치에 두 번 다시 속지 않고 자유한국당 기호 2번 강기윤을 선택해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