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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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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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4-10~2026-05-10
사회일반46%
국제일반16%
미담11%
건강11%
문학/출판3%
지방뉴스3%
검찰-법원판결3%
과학일반3%
테니스3%
기타1%
  • “비밀조직 감췄다” vs “진실 왜곡하는 재능” 유시민·심재철, 공방 2R

    1980년 서울대 총학생회장이었던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과 서울대총학 대의원회 의장이었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다.1980년 5월 심 의원과 유 이사장은 비밀조직인 서울대농촌법학회에서 함께 활동했었는데, 유 이사장이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로 끌려가 조사받았을 때 작성한 진술서를 두고 공방이 벌어진 것이다.공방은 앞서 지난달 20일 KBS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에 유 이사장이 출연해 했던 발언이 발단이 됐다. 당시 방송에서 유 이사장은 "뜻밖의 글쓰기 재능을 발견한 곳이 합수부"라며 "(진술서를 쓸 때) 누구를 붙잡는데 필요한 정보 이런 것은 노출 안시키고, 비밀 조직은 노출 안 시키면서 모든 일이 학생회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썼다"고 말했다. 그는 "진술서를 쓰고 있으면 안 때리니 밤새 썼다"며 "어떻게든 분량을 늘려야 하니 하루에 100장을 쓴 적이 있는데 그때 내가 글을 잘 쓴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그러자 심의원은 22일 페이스북에 "유시민은 역사적 진실을 예능으로 왜곡해서는 안된다"며 "21살 재기 넘치는 청년의 90쪽 자필 진술서가 다른 민주화 인사 77명의 목을 겨누는 칼이 되었다"고 적었다.심 의원은 "유시민은 누구를 붙잡는데 필요한 정보는 노출 안시키면서 진술했다고 합리화 했지만 그의 상세한 운동권 내부 동향 자백진술서는 사실상 그가 진술서에서 언급한 77명의 민주화 운동 인사를 겨눈 칼이 되었고, 그 중 3명은 김대중내란음모사건의 공동피의자 24인에 포함되는 등 핵심 증거로 활용되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의 1, 2심 판결문에서 증거로 적시된 유 이사장의 진술서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심 의원은 1980년 6월30일 내란음모 사건의 피의자로 체포돼 중앙정보부에서 고문을 받았는데, 유 이사장의 진술서가 심 의원에게도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주장이다. 심의원 글에 따르면, 당시 유 이사장은 군검찰에 임의진술한 참고인진술조서를 작성한 후 불기소로 풀려났다.이에 유 이사장은 1일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심 의원 본인의 진술서를 공개해봤으면 한다.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사건 당시 군사법정에 제출된 심 의원의 자필 진술서와 진술조서, 법정 발언을 날짜순으로 다 공개해보면 제 진술서에 나온 내용이 누구 진술서에 제일 먼저 나왔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본인 진술서는 심 의원의 진술에 맞춰 썼다는 것. 유 이사장은 "심 의원을 비난하고 싶지 않다. 당시 형제처럼 가까웠다. 심 의원도 이제 이 일에 그렇게 매달리지 않고 자기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다"며 "우익 유튜버들이 내가 동지를 밀고했다는 둥 헛소리를 한다는데, 계속 그런 식으로 하면, 제가 송사하는 것을 정말 안 좋아하는데 어떻게 할지 모른다"고 경고를 덧붙였다.그러자 심의원은 2일 다시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유 이사장이 다시 한번 진실을 왜곡하는 예능의 재능을 발휘했다"며 "유시민의 합수부 진술서는 내가 체포(6월 30일)되기 전인 6월 11일과 12일에 작성됐다"고 재반박했다.심 의원은 "유시민은 '학생 시위와 관련하여 이미 공개되었거나 어차피 알려질 수밖에 없는 일들을 세세하게 진술했다'고 말했지만, 유시민은 그의 진술서에서 총학생 회장단이나 학생지도부 외에 복학생 등 여타 관련자와의 사적 대화까지 상세하게 진술해 수사초기 신군부의 눈과 귀를 밝혀준 셈이 되었다"며 "6월 11일자 유시민 진술서에 언급된 77명 중 미체포자 18명이 6월 17일 지명수배되었고 이 중 체포된 복학생 중 일부는 이해찬에 대한 공소사실의 중요 증거가 되었다"고 말했다.심 의원은 "특히 (수사관은 유시민 진술서에서) ‘김대중, 이해찬, 민청협, 복학생, 정치적 발언, 시위’ 등의 문구에는 빠짐없이 밑줄을 쳐가며 주목했다"며 "유시민의 진술은 김대중과 학생시위 지도부 사이에 연결고리를 찾던 신군부가 퍼즐을 맞출 수 있는 단서(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관이 밑줄친 유 이사장의 진술 일부를 추가로 공개했다. 심 의원의 재반박과 관련해 유 이사장은 언론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제가 설명할 책임을 느끼는 문제는 다 이야기했다. 논쟁할 가치도 없고 논쟁할 의사도 없다"며 "애쓰는 심 의원이 안쓰러울 뿐"이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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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산디지털단지역 선로 따라 걷다… 전동차에 치여 사망

    서울 금천구 지하철 1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2일 밤 80대 노인이 전동차에 치여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 10분께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구로역 방면으로 가던 전동차에 송모 씨(85·남)가 치여 숨졌다.이 사고로 지하철 1호선 구로역 방면 전동차의 운행이 1시간 20분 가량 전면 중단됐다.경찰은 숨진 송 씨가 선로를 따라 걷고 있는 걸 봤다는 기관사의 진술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송 씨는 거주지인 부천에서 치과 진료를 위해 집을 나선 뒤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약 한 달 전에도 회사원 김모 씨(36)가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의 통제된 선로에 들어가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일이 있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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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이 하늘 노릇하기 어렵다지만…” 문무일 반기, 임명 때 예고?

    문무일 검찰총장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지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에 "동의할 수 없다"며 반기를 들고 나섰다. 사실 청와대와 문 총장간의 불안한 기류는 그동안 여러차례 포착됐다. 특히 문 총장은 지난 2017년 7월 25일 검찰 수장으로 임명될 당시부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당시 문 대통령은 문 총장에게 임명장을 주면서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며 문 총장에게 역할을 당부했다. 문 총장은 임명장을 받더니 돌연 "하늘이 하늘 노릇하기가 어렵다지만 4월 하늘만 하랴. 누에는 따뜻하기를 바라는데 보리는 춥기를 바라네. 나그네는 맑기를 바라는데 농부는 비 오기를 바라며 뽕잎 따는 아낙네는 흐린 하늘을 바라네"라는 한시(漢詩)를 인용해 답했다.문 총장이 인용한 한시는 대만 학자 난화이진(南懷瑾)이 자신의 저작 ‘논어별재(論語別裁)’에 실은 것으로, 각자 입장에 따라 바라는 것과 생각하는 게 다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후 지난해 3월 이른바 ‘검찰 패싱’논란이 발생하면서 문 총장이 한차례 불만을 강하게 표출했다. 당시 정부가 검찰을 배제하고 검경 수사권 조정 논의를 진행하자 문 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현대 민주국가 중에서 국가경찰 단일체제를 유지하는 나라는 단 한곳도 없다"며 "법률을 전공하신 분이 그렇게 생각하셨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조국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염두에 둔 듯 한 작심 발언을 내뱉었다. 문 총장은 특히 경찰의 '정보수집' 기능에 대해 "말이 동향정보, 정책정보이지 사실상 대국민 사찰"이라면서 "민주국가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인권침해"라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지난 2월 25일에도 청와대와 문 총장 간의 심상치 않은 기류가 있었다. 당시 청와대에서 열린 '국정원·검찰·경찰 개혁전략회의'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박상기 법무부 장관, 민갑룡 경찰청장 등 관련 기관장들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지만, 검경수사권 조정의 당사자 격인 문 총장의 이름은 거명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당시 청와대 관계자는 "의도적으로 누락한 건 아니다"고 해명했지만, 한 전직 검찰 간부는 "검찰이 현 정권의 검경수사권 조정에 적극적으로 따라주지 않는다는 불만을 (문 대통령이)우회적으로 드러낸 것 같다"고 한 매체를 통해 전했다.결국 이번에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국회 패스스트랙 안건으로 지정되자 국외 출장중이던 문 총장은 대변인을 통해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문총장은 "현재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법률안들은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리에 반한다"며 "올바른 형사사법 개혁을 바라는 입장에서 이런 방향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현직 사정기관 수장이 국외 출장 중 정부·여당의 추진 정책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문 총장은 당초 오는 9일 귀국하려 했으나 귀국일정을 4일로 앞당겼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문 총장이 귀국 후 사의을 표함으로써 저항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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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유천, 온몸 썩고 피딱지” 2년 前 황하나 SNS 글, ‘메스 버그’ 뒷받침?

    마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33)의 팔과 다리에 상처가 가득한 사진이 주목을 끌면서 같은 혐의로 구속된 그의 옛 연인 황하나 씨가 2년 전 소셜미디어(SNS)에 썼던 글이 재조명 되고 있다.앞서 지난달 30일 온라인에는 2017년 6월쯤 팬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박유천의 뒷모습 사진이 퍼졌다. 반바지를 입은 다리 전체에 울긋불긋한 상처가 가득한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필로폰 투약 부작용인 '메스 버그 현상'일 것으로 추측했다.메스 버그는 필로폰의 영어 이름(methamphetamine)과 벌레(bug)의 합성어다. 필로폰 투약 부작용으로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이를 해소하려 과하게 긁다 상처가 나는 것을 가리킨다.이어 1일에는 황 씨가 2017년 7월 18일 SNS에 썼던 글도 함께 공유됐다.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 피소 사건' 후 1년쯤 지났을 때였다. 이 당시 박유천이 황 씨와 함께 노래방 출입을 즐기는 등의 근황이 전해지자 '자숙하고 있는거 맞냐?'는 비판이 쏟아졌다.이에 박유천은 인스타그램에 "다른 말 못 한다. 정말 죄송하고 미안하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매일 몸이 망가지고 울어도 어떻게 제가 드린 상처보다 클 수 있을까"라고 심경글을 올렸다. 그러자 같은날 황 씨도 인스타그램에 "노래방 간게 그렇게 잘못이냐. 차라리 다 저한테만 욕해달라. 제가 다 들어드릴 테니 하루하루 겨우 버티고 있는 사람 그만 괴롭이라"고 발끈했다. 이어진 문장에서 박유천의 다리 상처를 언급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나온다. 황 씨는 "이런 저런 얘기 한다구 달라질 건 없겠지만, 온몸이 진짜 썩어 가고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온몸이 진짜 전부 피딱지에 곪았다. 전신이. 저 말고요)"라고 썼다.피부 상처와 관련해 당시 박유천은 "심한 스트레스로 대상포진 같은게 왔다"고 팬들에게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유천은 최근 거짓말로 대중을 속여온 만큼 이 해명 역시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속 상처는 대상포진 증세와는 많이 다르다는게 누리꾼들의 반응이다.실제로 대상포진에 걸리면 척추를 중심으로 몸의 한쪽에만 통증과 팥알 크기의 수포를 동반한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이에 반해 박유천의 상처는 양다리와 양손에서 모두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박유천은 지난해 여름 한 차례, 올해 2~3월 여섯 차례 등 모두 7번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박유천이 그보다 더 오래전부터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도 살펴봐야 한다고 의심을 보내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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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39.9% vs 한국당 34.1% 박빙…해산청원은 166만 vs 27만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여야의 극한 대치 정국에서 진행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 격차가 전주보다 소폭 준 것으로 집계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11명(1만5856명에 통화시도)을 대상으로 조사해 1일 발표한 주중집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주보다 1.9%포인트 상승한 39.9%를, 한국당은 2.6%포인트 오른 34.1%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역시 0.4%포인트 오른 5.7%를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의 지지율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리얼미터는 패스트트랙 문제로 여야의 극한 대치가 이어지면서 무당층이 감소하고 각 정당의 지지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무당층은 전주보다 1.4%포인트 감소한 11.8%로 집계됐다.민주당과 한국당의 정당지지율이 박빙인 것과는 다르게,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각각의 '해산 청원' 참여자는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글은 동의자 166만여 명을 기록중이고, 민주당을 해산해달라는 '맞불 청원'은 27만여 명이 참여한 상황이다.이러한 이유 등으로 이날 한국당과 보수 지지층에서는 '청원 조작' 의심을 강하게 하고 있다.조경태 한국당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회의에서 "하다 안되니 이제 국민청원을 악용하고 있다. 오늘도 포털에 (한국당 해산 청원 동의자가) 165만을 넘었다고 대서특필했다"며 "민주당지지율이 38%(이하 4월 4주차 자료)인데, 하다하다 안되니 극렬 지지자를 통해서 기묘한 방법으로 국민 갈라치기를 한다. 여론조사에서 나타나는 한국당 31%는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한 라디오에서 "(청원)배후에 북한이 있다고도 보여진다"며 "북한의 조평통(조국평화통일위원회) 산하의 '우리민족끼리'라고 하는 매체에서 4월 18일 '한국당 해산시켜라'는 것을 발표하니까 나흘 뒤인 4월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한국당 해산' 청원이 올라왔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대구 경북에서도 그런 얘기는 안통한다"며 "이런 발언을 계속 이어가는 게 정말 없어보인다. 국민 수준을 너무 낮게 보는 발언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좀 안했으면 좋겠다"고 받아쳤다.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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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구설’ 사나 맘고생 심했나…컴백 무대서 고개 숙인 모습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로 논란을 빚은 트와이스 사나가 기죽은 모습으로 컴백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나는 1일 오후 방송된 MBC 뮤직 '쇼챔피언'에서 카메라를 바라보지 못하고 시종일관 고개를 숙인 모습이었다.이날 방송에서 트와이스 멤버들은 컴백과 관련된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쾌한 모습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멤버들과 달리 사나는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평소 누구보다 발랄했던 사나답지 않은 모습이었다.방송후 팬들은 "사나가 울어서 눈이 빨개진 것 같다"고 SNS를 통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사나는 앞서 SNS에 올린 글로 이날 종일 논란에 휩싸였다. 사나는 지난달 30일 트와이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헤이세이 태생으로서 헤이세이가 끝나는 게 어딘지 모르게 쓸쓸하긴 하지만, 헤이세이 수고했어요! 레이와라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헤이세이 마지막인 오늘을 시원한 하루로 만들자! 헤이세이 고마워 레이와 잘 부탁해요. FANCY도 잘 부탁해요"라고 글을 올렸다. 글은 일본어로 올렸으며, 한국어 번역은 따로 없었다.이후 '헤이세이'를 '일왕'으로 해석한 반응들이 나오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한국 내 반일정서가 아직 남아있는 만큼 부적절한 글이라는 지적이다.그러나 사나의 글은 일본인에게 단순한 '새해 인사'와 같은 의미로, 이를 문제 삼는건 '지나친 확대해석'이라는 시각이 많다. 사나의 글은 자신이 테어난 세대가 끝난 것에 대한 아쉬움과 새 시대에 대한 각오를 드러낸 '인사'일 뿐이라는 것이다.앞서 아키히토 일왕이 지난달 30일 퇴위하면서 30년 4개월간 이어져 온 '헤이세이'시대가 막을 내렸다. 이어 나루히토 왕세자가 새 일왕으로 즉위하면서 일본은 1일 0시부터 '레이와'를 새 연호로 사용한다. 한편, 신곡 ‘FANCY’로 컴백한 트와이스는 이날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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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사격 훈련 하는데 과녁 앞에서 왔다갔다…‘목숨건 경찰 훈련’ 논란

    실제 상황에서 총을 다루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과녁 앞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방법으로 경찰들을 훈련시킨 교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브라질 남부 파라나의 상급 경찰훈련소에서 촬영된 권총사격 훈련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여러 명의 경찰관들이 권총사격 훈련을 하는 도중에 교관이 과녁 앞을 예측불허의 동작으로 뛰어 다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훈련의 규칙은 교관의 움직임을 피해 과녁에만 총알을 맞추는 것이다. 자칫 교관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천만한 훈련으로, 총을 쏘는 사람은 극도의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 이 같은 훈련법이 외부에 알려지자 일각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공공 안전 전문가인 페르난도 벨로소는 “실탄 사격 훈련의 첫 번째 기본 규칙 중 하나는 ‘사격수와 목표물 사이엔 누구도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교관이 가르쳐야 할 것은 바로 이런 것(안전)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위험을 야기하는 훈련은 훈련이 아니다. 가치가 없는 것이다. 훈련보다 안전이 더 중요하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해 훈련소 책임자 루이즈 모라는 현지 매체를 통해 “그것은 정식 교육 과정이 아니다”며 “수년간 거리(현장)에서 근무해온 숙련된 경찰관들에게만 한정적으로 진행한 훈련이다”고 설명했다. 교관에 대해서는 “국내외 수많은 특수 작전 코스를 지도하고 현실적인 작전에 효과를 내온 전문가다”고 전했다.그는 “고정된 과녁은 현실이 아니지만 움직이는 대상은 실재할 수 있다”며 “훈련소는 이 기법을 사용하지 말 것을 권유하지만 교관은 자신의 방법으로 자유롭게 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훈련에 실탄과 공포탄이 함께 사용된다고 설명했지만 영상 속 훈련에서 어떤 탄이 사용됐는지에 확인시켜주는 것은 거부했다. 훈련소는 교관의 행위에 대해 자체적으로 내사를 벌이고 있다. 대변인은 “해당 교관의 교육을 일시 중단시키고 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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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객에 맞고 숨진 강연희 소방경 ‘위험 직무 순직’ 인정…어떤 의미?

    취객에게 폭행을 당한 뒤 투병하다 숨진 고 강연희 소방경이 ‘위험 직무 순직’을 인정받게 됐다. ‘위험 직무 순직’ 인정 범위를 넓힌 첫 사례라는 평가다.30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전날 서울 강남구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지부에서 진행된 강연희 소방경에 대한 위험 직무 보상금 청구 건이 승인됐다. 앞서 지난 2월 15일 강 소방경의 죽음이 ‘위험 직무 순직’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봤던 1심 결정을 재판단한 것이다.강 소방경은 지난해 4월 2일 전북 익산역 앞 도로에서 술에 취해 쓰러진 A 씨(48)를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하다가 폭행을 당했다. A 씨는 강 소방경에게 욕설을 하고 머리를 5~6차례 때렸다.이후 강 소방경은 심적 고통, 어지럼증, 딸꾹질 등을 호소하다가 사흘 뒤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갔다. 강 소방경은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다음달 (5월1일) 뇌출혈로 숨졌다.이에 공무원재해보상심의회는 강 소방경의 죽음이 직무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일반 순직으로는 인정했지만 공무원 재해보상법에서 규정한 ‘위험 직무 순직’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 고인이 위험 직무 상황에 처한 게 아니었고 고인의 사망과 당시 폭행 사건이 직접적 연관성도 없었다고 판단한 것이다.공무원 재해보상법(3조)는 ‘생명과 신체에 대한 고도의 위험을 무릅쓰고 직무를 수행하다가 재해를 입고 그 재해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사망’한 경우 위험 직무 순직으로 인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위험 직무 순직은 일반 순직보다 더 큰 유족연금과 보상금을 받는다.유족과 소방공무원들은 “취객에게 폭행당한 게 어떻게 위험 직무가 아니란 말이냐”며 크게 반발했다. 심사 과정에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유족은 지난달 4일 재심을 신청했고, 동료 소방공무원들은 자발적으로 1인 시위를 하는 등 정부에 심의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결국 유족을 포함한 현장 전문가를 참여시켜 재심을 진행한 끝에 ‘위험 직무 순직’으로 인정하는 결론이 내려졌다. 보통 1심에서 부결될 경우 재심에서 결과가 번복되는 경우는 10%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기존 위험 직무 순직 인정 사례를 보면,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우던 자를 제압했을 때, 헬기를 타고 산불을 진화했을 때 정도였다. 이번 강연희 소방경 사례는 ‘위험 직무 순직’ 인정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고진영 소방발전협의회 회장은 “이 일로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안심하고 대응할 수 있을뿐 아니라 보이지 않지만 소방관들이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큰 힘이 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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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혐의 박유천 “혼자서 한번 더했다” 추가 자백…‘6번 투약’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박유천(33)이 구속영장에 적힌 것 외에 필로폰 투약이 더 있었다는 취지의 추가 자백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에 따르면 박유천은 자신의 혐의를 처음으로 인정한 29일 경찰 조사에서 지난달 13일 황하나 씨와 함께 투약한 것 외에 자신이 혼자 추가로 한 번 더 투약했다고 털어놨다.경찰은 앞서 박유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박유천이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1.5g을 구매하고, 황 씨와 함께 5차례 투약했다고 적시했다.그동안은 황 씨와 함께 투약한 것만 파악됐는데 박유천이 혼자 투약한 것을 추가 자백 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박유천의 필로폰 투약 횟수는 6번으로 늘어났다.경찰은 그의 진술이 맞는지 확인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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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부 성폭행·동물학대·고문 묘사 ‘황후의 품격’ 관계자 징계

    임신부 성폭행과 동물학대, 고문을 묘사한 SBS TV 월화드라마 '황후의 품격'이 '관계자 징계'를 포함해 3건의 법정제재를 받았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황후의 품격'에 대해 '프로그램 관계자 징계'(벌점 4점) 1건, '경고'(벌점 2점) 2건을 결정했다.대한제국 황실을 둘러싼 권력다툼과 치정관계를 다룬 ‘황후의 품격’은 1월 2일 방송된 25·26부에서 황제의 비서였던 여성의 화상상처를 긁어내거나 태후의 지시로 궁인을 채찍으로 때리는 등 고문하는 장면을 방송했다.또 1월 9일 30부에서는 황후가 앵무새 꼬리에 불을 붙여 날리는 장면을 ‘15세이상시청가’ 등급으로 방송하고, 이를 각각 1월 6일과 1월 13일 청소년시청보호시간대에 재방송했다.이어 2월 20일 50부에서는 괴한이 임신부를 성폭행하는 상황을 ‘15세이상시청가’ 등급으로 방송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드라마라도 시청자의 정서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표현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음에도, 해당 프로그램이 지난 2월 법정제재를 받은데 이어 재차 심의규정을 위반해 보다 강한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특히 임신부 성폭행을 묘사한 50부에 대해서는 법정제재인 ‘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고, 시청등급 역시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방송법’ 제33조(심의규정)제6항에 따라 시청등급 조정을 요구했다.고문과 동물학대 장면을 방송한 25·26부와 30부에 대해서는 각각 법정제재인 ‘경고’를 결정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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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마단 기간에 복수극?…IS 우두머리 “스리랑카 테러는 복수 일부분”

    290억원의 현상금이 걸려있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조직 이슬람국가(IS)의 우두머리가 5년만에 건재한 모습을 드러내며 앞으로 '복수극'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IS의 미디어 조직 알푸르칸은 29일(현지시간)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등장하는 18분짜리 영상을 유포했다.영상에는 수염이 덥수룩한 바그다디가 소총을 곁에 두고 앉아 발언하는 모습이 담겨있다.바그다디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14년 6월 이라크 모술에 있는 알누리 대모스크의 설교 이후 처음이다. 미국 정부는 바그다디에게 오사마 빈라덴과 같은 금액인 2500만달러(약 290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영상에서 바그다디는 지난 21일 발생한 '스리랑카 부활절 연쇄 폭탄테러'는 '바구즈'를 잃은 것에 대한 자신들의 복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투옥돼 있거나 숨진 대원들에 대한 복수를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IS는 지난달 미국의 소탕 작전으로 시리아 동부의 마지막 거점인 바구즈를 빼앗겨 본거지 시리아·이라크에서 모든 점령지를 상실했다.이후 바그다디의 생존 여부와 거처에 대해서는 소문만 무성했다. 그러나 이번 영상으로 바그다디의 건재함이 입증된 것이다.영상을 검토한 대부분의 대테러 전문가들은 조작이 아닌것으로 보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다만 2014년 촬영된 모습과는 조금 달라져있다. 몸무게가 늘어난 것으로 보이며, 흰수염이 늘었다.바그다디는 비록 IS가 바구즈 영토를 잃었지만 서방과의 전투는 끝나지 않았다면서 "성전은 심판의 날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고했다.바그다디는 스리랑카 테러에 대해 "십자군 앞에 놓인 복수의 일부분"이라며, 기독교를 상대로 '복수 공격'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외신들은 IS가 이 영상을 공개한 시점이 이슬람교 금식기간인 '라마단'(5월5일~6월 4일)과 겹친다는 데 주목했다. 그동안 라마단 기간에는 IS의 공격 활동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따라서 이번 메시지는 지지자들을 결집하고 이른바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들을 자극하기 위함 이라고 외교 전문매체 포린폴리시(FP)는 분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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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개특위 오후 10시 개의…국회 여야 충돌 우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가 29일 밤 10시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검경수사권 조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사개특위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오후 10시에 사개특위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각 당 사개특위 위원들에게 회의에 참석해달라고 연락을 돌렸다고 전했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국회에서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회의장 입구를 봉쇄한 가운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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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대 훔치는데 3초’…8년간 1억원 어치 훔친 자전거 절도범 덜미

    맨손으로 1억원 어치 이상의 자전거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한 대를 훔치는 데 불과 2~3초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8년 동안 수사망을 피했다.29일 대전유성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아파트·빌라 등의 거치대에 보관중인 자전거를 상습 절도한 혐의로 A 씨(48)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011년 11월부터 이달까지 대전지역 아파트와 빌라, 지하철역 등을 다니며 거치대에 보관중인 자전거를 훔쳐왔다.A 씨가 잠금 장치를 해체하는 데는 평균 2~3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이렇게 훔친 자건거는 시장 등지의 지나가는 행인에게 접근해 “운동을 하려고 자전거를 구입했는데 힘이 들어서 타지 못해 실거래가보다 싸게 판매한다”며 대부분 당일에 현금으로 팔아치웠다.A 씨는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가 없는 천변 하상도로를 이용하거나 판매하러 갈 때 환복을 하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이런 식으로 A 씨가 8년간 훔쳐온 자전거는 총 221대, 1억 1500만원 상당이다. 많게는 일주일에 3대까지 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경찰은 한 달 반 동안 자전거도로 CCTV 1200여 대의 영상을 분석한 끝에 A 씨를 검거했다.일정한 직업이 없는 A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 씨를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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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길 “버닝썬 패러디 걱정했다…진짜 이름으로 대사 쳤다가 NG”

    배우 김남길이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를 패러디한 것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김남길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이자리에서 김남길은 ‘버닝썬 패러디’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버닝썬 사건이) 아직 해결이 안 된 사건이지 않나. 종결되지 않은 사건을 다루는 것에 대해 시청자들이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그는 "아주 대놓고 (극중 클럽 이름을) 라이징문 이라고 했더라"며 "처음에 극본을 보고 한참 웃었다"고 떠올렸다.이어 "작가님은 정면 돌파를 원했다. 그 대신 ‘욕은 네가 다 먹어라’고 했다"면서 "자칫 잘못하면 사회고발 드라마처럼 보일까봐 걱정했는데, 작가님이 라이징문으로 꼭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특히 "다들 뉴스를 계속 보다 보니 배우들이 자기도 모르게 ‘라이징문’이 아니라 ‘버닝썬’으로 대사를 쳤다가 NG를 낸 적도 있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김남길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회 부조리를 녹였는데 현재 상황과 잘 맞았다. 시청자들이 속 시원해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열혈사제’에서 묘사된 클럽 ‘라이징문’은 필로폰 등 마약이 돌고, 연예인과 재벌들이 비리를 저지른 곳이다. 가톨릭 사제 ‘김해일’(김남길)과 구담경찰서 형사 ‘구대영’(김성균), 검사 ‘박경선’(이하늬) 등은 공조를 벌여 라이징문과 관련된 범인을 모조리 경찰서로 잡아들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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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권은희 공수처법안’ 수용…“2개안 오늘 중으로 처리”

    더불어민주당이 29일, 바른미래당이 별도로 제안한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을 기존 여야 4당의 공수처 합의안과 함께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안을 수용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바른미래당 제안 등 2개 안을 패스트트랙에 올려 오늘 중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그는 “오늘 아침 최고위원-사개특위 위원들과 연석회의에서 확인한 것은 권은희 바른미래당 의원의 명의로 발의한 안이 우리가 제출한 안과 기본 원칙과 틀에서 다르지 않고, 기소심의위원회를 추가하는 내용만 다르다는 점”이라며 수용 배경을 밝혔다.다만 민주당 일부 의원과 민주평화당이 2개 공수처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올리는 것에 반대 입장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서는 “평화당과 동의된 것은 아니지만 동의할 것으로 본다”며 “오늘 중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중으로 패스트트랙 지정을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홍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오늘 중으로 패스트트랙을 처리하기로 결론을 내렸다”며 “패스트트랙과 관련한 모든 법안 처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고 강병원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자유한국당이 저지를 위해 지키면고 있는 국회에는 또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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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학의가 성폭행’ 주장 女, 무고 맞고소 “金 고소장 내용, 전부 허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가 무고 혐의로 고소당한 여성 A 씨가 김 전 차관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 했다.A 씨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숭인의 이은영 변호사는 29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무고죄로 고소하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A 씨는 2008년 3월께 윤중천 소유의 원주시 소재 별장에서 김 전 차관과 윤중천으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한 사실이 있음에도 김 전 차관은 A 씨를 무고죄로 고소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러나 (김 전 차관의 무고 고소장)내용은 전부 허위이며, 허위사실이 기재된 고소장을 수사기관에 제출함으로써 A 씨를 무고한 것이므로, 이에 김 전 차관을 무고죄로 고소했다"고 전했다.앞서 김 전 차관은 지난 8일 A 씨를 무고로 고소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김 전 차관측이 제출한 고소장에는 “(김 전 차관은) 2008년 3월 말 원주별장에 출입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A 씨를 만난 사실도 없고, 성관계를 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윤중천과 합동하여 별장 옷방에서 A 씨를 폭행·협박하여 특수강간한 사실이 없음에도 A 씨는 허위사실이 기재된 고소장을 제출하여 고소인을 무고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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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물선 인양” 허위사실 퍼뜨려 58억 ‘꿀꺽’ 할뻔…檢 고발

    150조원 상당의 보물선 돈스코이호 인양사업을 추진한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려 테마주의 주가를 급등시키는 방법으로 부당이득을 취한 사람들이 수사기관에 넘겨졌다.금융위원회는 29일 증권선물위원회가 지난 1분기 중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 조사한 안건을 심의 의결해 부정거래와 미공개정보 이용금지 위반 등 혐의로 수사기관에 고발·통보 등 조치를 취했다면서 주요 사례 3건을 공개했다.특히 이번에 공개된 사례에는 지난해 사회적으로 뜨거운 화제가 됐던 '보물선 테마주' 제재 결과가 포함됐다.당시 A사는 애초에 인양이 어려울 뿐더러 보물이 있는 지 조차 불분명한 러시아 군함 인양 사업을 추진한다고 홍보면서 한편으로는 코스닥 상장사 B사를 인수한다고 밝혀 B사를 보물선 테마주로 부각시켰다. 이로인해 B사 주식 평가차익은 58억6000만원까지 불어났지만 인수는 무산됐다.증선위는 A사 전 대표 등 8명이 사전에 주식을 매수해 일부 부당이득을 취했다고 보고 이들을 검찰에 고발·통보했다. 아울러 탐사 등을 담당한 조력자 3명도 수사기관에 함께 넘겼다.또 다른 사례는 호재성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사건이다. 모 회사 대표 ㄱ씨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계약을 공시하기 전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본인 회사 주식 5만9000주를 매수했다. 시세차익으로 취득한 부당이득은 4억9100만원이었다.이밖에 허위사실을 게재해 483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건도 있다. 모 회사 ㄴ대표와 ㄷ이사는 해외투자 유치와 수출계약 등 거짓 정보를 홈페이지에 올린 뒤 전환사채를 매도해 부당이득 217억을 얻었다. 또한 허위 국내 매출계약을 유포해 주가를 급등시킨 뒤 266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었다.금감원은 매년 분기별로 투자자가 참고하도록 증선위 제재사건 중 파장이 큰 주요 사건의 요지를 공개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식 불공정거래사건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해 자본시장의 불공정거래 근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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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승민 ‘사과 카톡’ 받은 정수빈 “경기 중 그럴수도…신경쓰지 말길” 답장

    롯데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구승민(29)이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29)에게 사구를 던진 것에 대해 사과했고, 정수빈은 사과를 받아들였다.롯데 구단은 29일 “구승민이 어제 경기를 마치고 정수빈에게 전화했지만, 통화가 안 돼 카카오톡을 남겼다”며 “구승민은 정수빈에게 ‘정말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이어 “정수빈에게서 ‘병원에 있어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답장이 왔다”며 “정수빈이 ‘경기 중 있을 수 있는 일이니 너무 신경쓰지 말고 다음 경기 준비 잘해서 경기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구승민은 전날(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8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정수빈을 상대하다가 몸에 맞는 공을 던졌다. 오른쪽 옆구리를 맞은 정수빈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병원으로 이송된 정수빈은 오른쪽 8번 갈비뼈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구승민의 사구는 벤치클리어링의 도화선이 됐다. 7회말 정병곤에 이어 또다시 몸에 맞는 공이 나오자 김태형 두산 감독은 화를 참지 못하고 그라운드로 나왔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욕설을 했다. 이에 양상문 롯데 감독이 발끈 하면서 사령탑끼리 충돌해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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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덕흠·최연혜 목보호대 하고 의총…황교안 “투쟁에 헌신, 감사”

    선거법과 공수처 신설 법안의 패스트트랙 추진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다친 자유한국당 박덕흠·최연혜 의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목 보호대를 하고 참석했다. 이날 의총에서 박덕흠·최연혜 의원은 서로의 안부를 물은 뒤 ‘대통령 입맛대로 수사처 절대 반대’, ‘좌파독재 연장 선거법 반대’ 문구가 쓰인 피켓을 각각 들고 나란히 앉았다. 의총에서 황교안 대표는 "연일 너무 수고 많다. 어떤 분은 목 보호대도 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투쟁에 헌신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한 분 한 분 이름을 기억하겠다. 원외위원장들도 보좌진들도 애 쓰셨다. 사무처 당직자들도 너나 할 것 없이 같이 힘을 모았다. 저나 우리 당을 위한 게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투쟁하고 있음을 다시 상기해달라”고 격려했다.또 "제가 여러분들에게 분명히 약속을 드린다. 우리 당력을 다 기울여서 반드시 끝까지 고소, 고발당한 분 지켜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25~26일 밤 국회 본관 7층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추진·저지 과정에서 충돌하면서 여러 의원들이 실신해 실려 나가거나 부상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다음날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해 17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국당은 "홍 원내대표와 민주당 의원 다수 등의 폭력행사로 인해 자유한국당 곽대훈, 김승희, 최연혜, 박덕흠, 이철규, 김용태 의원, 권백신 보좌관, 박성준 비서 등이 큰 부상을 입었고, 특히 곽대훈, 김승희 의원은 갈비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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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진화 녹화 직후 병원 입원→수술…‘풀메로 병’이 뭐기에?

    개그우먼 심진화가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알린 가운데 배우 김성균이 병명을 오해해 웃음을 줬다.심진화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좀 아파서 수술했다. 수술 전에는 약간의 심각성도 있고 걱정도 많이 했는데 수술이 세상 잘됐다. 입원날도 밤까지 녹화하고 풀메로 입원했다"고 뒤늦게 알렸다. 병명은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심진화는 "오늘(28일) 퇴원인데 홈쇼핑이 있다. 열일하는데 걱정보단 응원 부탁드린다"며 "아무에게도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아 알리지 않고 최대한 일을 뺀다고 빼고 해도 입원과 퇴원 날에는 일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오늘 방송에 좀 퉁퉁 부어서 나오더라도 이해 부탁드린다. 3월, 4월 좀 우울했지만 다시 행복하고 활기찬 심탱이로 돌아간다. 너무 행복해할 수 있으니 주의 요망"이라고 덧붙였다.심진화의 수술 소식을 들은 배우 김성균은 "진화야 아프다며? 기사 보고 알았다. ㅠㅠ 풀메로 병이 뭔진 잘 모르지만 얼른 쾌차해라. 건강하게 보자"라는 문자를 보냈다.심신화가 "녹화하고 풀메로 입원했다"고 쓴 것을 병명으로 오해한 것이다. 심진화는 "지금 수술해서 웃으면 배 너무 아픈데 너 때문에 완전 빵터졌다. 아놔 진짜ㅋㅋ"라고 답장을 보냈다.심진화는 29일 인스타그램에 "어제 제가 풀메로 입원 했다고 적었는데, 이걸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입원하는 날도 방송을 하고 바로 입원을 해서 풀메이크업인 상태로 입원을 했다는 말이었다ㅋㅋ"라며 "어젯밤 대배우 김성균 씨도 풀메로 병에 걸린 저를 너무 걱정하여 연락이 왔다"고 소개했다.이어 "저는 잘 회복하고 있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동도 많이 했다. 더불어 모두가 건강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심진화는 2011년 개그맨 김원효와 결혼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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