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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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9~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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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 위해 TV 나오고 싶다”했던 김승민 셰프 부인상, 암투병 끝에…

    ‘냉장고를 부탁해’등에 출연해 아내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던 김승민 셰프(48)가 지난 4일 부인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8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승민 셰프의 부인은 4일 오전 오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일본에서 요리를 배운 일식 전문 김승민 셰프는 2012년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 초대 우승자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고 있다.그는 그동안 방송을 통해 투병중인 아내를 향한 순애보를 드러내왔다.'마스터셰프 코리아' 출연 당시 그는 "아내의 치료비를 위해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이후 최종 우승하자 "못난 남편하고 산다고 고생한 아내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눈물을 흘렸다.김승민은 아픈 아내를 위해 제주도로 내려가 일식집을 차렸다.또 지난 1월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아내가 내가 TV에 나오는 걸 좋아한다"며 "마스터셰프 코리아 나갔을 때도 제일 좋아했던 거 같다. 시청자 여러분께 만약에 실례가 안 된다면 (아내를 위해) 또 나오고 싶었다"고 프로그램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프로그램 홈페이지의 출연자 프로필란은 김승민을 '순정파 셰프'라고 소개하고 있다. 푸드 칼럼니스트 박준우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슬픈소식을 전한다"며 "김승민 형의 일식집을 언제나 밝은 목소리와 미소로 가득 채우던 형수가 하늘나라로 떠났다. 어쩌면 마셰코 예선과 결승에 응원을 나왔던 모습을 기억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다"고 알렸다.이어 "고인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형수는 오랜 투병에도 언제나 강인하고 유쾌하게 자신의 아름다운 삶을 지켜낸 대단히 멋진 사람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하늘나라에서 마음 편히 지내내시리라 생각한다. 그의 아주 의젓한 아이들이 엄마를 꼭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기에 더욱 그렇다"고 애도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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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뇌염 주의보 8일 발령…작년 17명 환자 발생해 1명 사망

    질병관리본부(질본)가 8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으로 제주지역에서 채집(4월 6일)됨에 따른 조치다.8일 질본에 따르면, 지난 6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됐다. 제주 이외 지역에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질본은 매년 감염병 매개 모기 감시사업(3~11월)을 하면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를 처음 발견 했을때 때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지난해(4월 3일)보다 5일 늦다. 평년대비 봄 기온이 낮고, 심한 일교차가 있었기 때문에 모기 서식 여건이 나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작은빨간집모기’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이 모기에 물릴 경우 99% 이상은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간혹 급성뇌염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지난해에는 17명의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일본뇌염은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으므로,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인 생후 12개~만 12세 이하 아동은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해야한다. 지원 대상 예방접종은 보건소나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가능하다.특히 최근 10년간 신고된 일본뇌염 환자의 약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남에 따라,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논이나 축사, 웅덩이 인근에 거주 하는 사람도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또 모기에 물리지 않는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므로, 모기퇴치 국민행동수칙을 숙지하면 좋다. 질본은 모기 퇴치 국민행동수칙 7가지로 △집주변 고여 있는 물 없애기 △짙은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야외 활동시 밝은 색의 긴 옷 착용 △모기퇴치제 올바르게 사용하기 △과도한 음주 자제하기 △야외활동 후 반드시 샤워하고 땀 제거 △잠들기 전 잡안 점검하기를 권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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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여해 무당 같다” 발언 목사 명예훼손 인정 안 돼…대법서 최종 승소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을 지낸 류여해 씨가 자신을 ‘무당’에 빗대 비난한 김동호 높은뜻연합선교회 목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류여해 씨가 김 목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류 씨는 2017년 11월 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포항 지진은 문재인정부에 대한 하늘의 준엄한 경고, 천심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문 대통령은 결코 이를 간과해서 들어서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자 김 목사는 같은 달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무당인가 했다. 무당은 그런 소리 하겠지. 정치 최고위원이라는 사람이 하는 말이 무당 같고...무당이나 하는 소리지 어떻게 지진난 거 가지고 정부 탓하고 과세 탓하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라고 비난했다.이에 류 씨는 사회통념상 용인되는 범위를 넘은 의견표명으로, 명예훼손이고 모욕적이어서 본인의 인격권을 침해했다며 김 목사를 상대로 위자료 100만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냈다.그러나 1심은 "김 목사는 비판 또는 풍자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당한 비판의 범위를 넘어 류 씨를 모욕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2심도 "김 목사는 개인의의 의견을 표명했을 뿐 명예훼손이라고 할수 없다"며 1심과 판단을 같이했다. 대법원도 하급심 판단이 옳다며 류 씨의 패소를 확정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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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양호 회장 폐질환 어느 정도였기에…건강 이상 잘 안알려진 이유는?

    8일 숙환으로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폐질환이 완전히 회복됐다가 최근 급격히 다시 나빠지면서 그의 건강이 좋지 않았다는 사실이 주변에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조양호 회장은 이날 오전 12시16분 미국 현지에서 가족들이 임종을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조 회장은 폐암은 아니지만 고질적인 폐질환을 앓고 있었다.조 회장은 지난해 말 폐질환 수술을 받은 후 1달 가량 입원하고 퇴원, 이후 회복됐지만 지난달 한진그룹 계열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이후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전해진다.한진그룹 관계자는 “폐질환 지병이 있었고 완전히 회복됐었지만 다시 안 좋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조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요양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머물러 왔다. 앞서 조 회장이 LA 남부 뉴포트비치에 있는 별장에서 칩거중이었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그의 건강이 좋지 않았다는 사실은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업계 관계자는 “조 회장은 폐질환 수술 이후 지난해 말 LA로 출국해 요양 치료를 받아왔다”면서 “수술 이후 회복을 거쳐 퇴원한 지 한달여 지났고, 오는 6월 귀국 예정이었기 때문에 다들 건강에 큰 이상이 있는지는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재계의 한 관계자는 “조 회장은 유명한 워커홀릭인데, 그동안의 검찰 수사 등과 관련된 스트레스와 더불어 대한항공 사내이사직 연임 실패가 큰 상실감으로 작용했고 건강상의 문제가 악화된 원인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70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는 현지에서 병간호 중이었고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장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주말에 급히 연락을 받고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진그룹은 미국 현지에서 조 회장 운구를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운구는 4~7일가량 걸릴 전망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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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대피 요령 세가지 “바람 반대 방향·낮은 지대·미리미리”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을 비롯해 최근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산림청이 5일 '산불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을 배포했다.산림청에 따르면, 주변 산에서 불이 날 경우 불씨가 집, 창고 등 시설물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문과 창문을 닫고, 집 주위에 물을 뿌려주고,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 등은 제거해야 한다.또 재난 문자 방송 등 산불 상황을 알리는 사항을 집중해 들어야 한다.주민대피령이 발령되면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서 침착하고 신속히 대피하되 대피 장소는 산림에서 멀리 떨어진 논·밭, 학교 등 공터로 피해야 한다.특히 불이 발생한 산과 인접한 민가의 주민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박재성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도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을 통해 산불 대피 요령을 전했다.박 교수는 "산불은 기본적으로 바람의 방향으로 확산되는 특징이 있다"며 "그래서 대피를 할 때는 바람의 반대방향으로 가능한 한 대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또 "산불은 경사지 같은 데서 낮은 데서 높은 쪽으로 빨리 확산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가능한 한 낮은 쪽으로 대피하시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산불은 비화라고 하는 것이 있다. 날아가는 불꽃인데 이게 수백 미터 이상을 날아가기 때문에 자기 바로 앞에 불꽃이 없다 하더라도 언제 갑작스럽게 자기 앞에 산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좀 대피를 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정부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일원에 ‘국가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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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학여행 전세버스, 고성 산불 옮겨붙어 ‘아찔’…전원 하차후 전소

    강원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중학생들이 고성·속초 산불에 희생 될뻔 했다. 학생들이 탄 전세버스에 불이 옮겨 붙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무사히 귀가했다.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강원도로 수학여행을 떠난 평택 현화중 2학년 학생 199명을 태운 버스 7대 가운데 1대가 전날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전소됐다.당시 학생들은 수학여행 둘째날 일정을 마치고 속초에 있는 양양한화리조트로 복귀하던 중이었다.수학여행에 동원된 버스는 총 7대이며, 이중 4대가 선발로, 나머지 3대는 후발로 조금 뒤떨어져 이동하고 있었다. 불은 선발대로 출발한 버스 4대 중 가장 마지막에 위치한 버스 1대에 붙었다. 불은 버스가 산불 지역 인근 도로를 통과하던 중에 옮겨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학생들은 지도교사 인솔에 따라 긴급 대피, 버스를 빠져나와 불이 붙지 않은 버스 3대에 옮겨 탔다.뒤따라 오던 후발대 버스 3대는 긴급히 가까운 리조트로 대피했다. 불이 붙은 버스는 학생들이 하차한 후 전소했다.선발대 학생들은 상황이 심각하다는 도교육청과 학교의 판단에 따라 수학여행을 중단하고 곧바로 귀갓길에 올랐다. 리조트에 대피했던 후발대 학생들도 얼마 후 평택으로 출발했다.도교육청과 현화중 측은 귀갓길에 학생들의 실시간 위치를 학부모들에게 알려 안전을 확인시켜줬다.학생 199명은 이날 오전 2시 30분과 4시20분께 모두 학교에 안전하게 도착, 모두가 무사히 가정의 품으로 돌아갔다. 목숨을 잃거나, 다친 학생은 없었다.다만 학생 대부분이 숙소였던 양양한화리조트에 두었던 짐 일부를 빼내지 못하고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시간차를 두고 버스 3대가 뒤따르면서 화를 면했다"며 "모두 무사하게 집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수학여행 차 강원 속초시를 방문한 안성 명륜여중 학생 150여명도 속초학생체육관에 대피해 있다가 전세차량으로 모두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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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정부, 고성·속초 산불 ‘국가재난사태’ 선포…‘특별재난지역’도 검토

    정부가 강원 고성·속초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5일 '국가 재난사태'를 선포했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국가 재난사태는 사람의 생명이나 재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행정부장관이 중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포할 수 있다. 만약 재난상황이 긴급하여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중앙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고 선포할 수 있다.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되면 재난 경보를 발령할 수 있고 물자나 인력을 동원하는 행정권한이 확대된다. 또 공무원을 비상소집하거나 학교 휴업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강원지역 산불의 피해 정도가 집계되는 것에 따라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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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산불 영향 고성·속초·강릉·동해 초중고 52개교 휴업령

    4일 강원도 동해안에서 일어난 산불로 고성·속초·강릉·동해 52개 학교에 휴업령이 내려졌다.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와 공립·사립유치원, 특수학교 등이다.강원도교육청은 5일 고성 24개 학교 전체, 속초 초·중·고 25개교 전체, 강릉 옥계초·중 2개교, 동해 망상초교 등 총 52개교에 휴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산불 피해가 가장 큰 속초시와 고성군 지역은 이날 오전 6시40분 기준 지역 전체 학교에 휴업령이 내려졌다.강릉은 이날 새벽 불길이 옥계중학교 교사동 주변 데크로 옮겨 붙으면서 옥계중학교와 옥계초등학교가 휴업에 들어갔다. 불은 동해시 망상동까지 번져 망상초등학교가 휴업대상에 포함됐다.휴교령이 내려진 학교가운데는 산불에 직접 피해를 입은 학교도 있다. 속초고등학교는 교사동·기숙사 후면 쓰레기분리수거장이 불타고 속초청해학교는 김치공장 뒤 창고 2동과 경비초소가 전소됐다.고성에서는 인흥초등학교 창고 1동 전소, 돌봄교실 벽체 소실, 창고 냉난방기 실외기가 전소됐다.강릉 옥계중학교는 교사동 2층 외부 데크·옥외 스탠드 그을림과 소나무·골프장 그물망이 소실된 것으로 확인됐다.학교 관계자 인명 피해로는 강원진로교육원 김모 연구사가 화재 진압중 경미한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이밖에 수학여행 차 속초를 방문한 경기 안성 명륜여중 학생 150여명이 속초학생체육관에 대피해 있다가 전세차량으로 돌아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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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운봉산·남대산 산불…불씨 되살아나 3번째 재발화

    산림 20㏊를 태우고 18시간 만에 진화됐던 부산 해운대구 운봉산 곳곳에서 다시 불이 났다.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2분께 해운대구 운송중학교 뒷편을 시작으로 반송동 백운사 뒤, 기장군 고촌면 시내버스 차고지 뒤, 실로암 인근 등 운봉산 산불 현장 곳곳에서 재발화 했다.지난 2일 발생한 운봉산 산불을 진화한 이후 3번째 불씨가 되살아나 재발화한 것이다.이번 재발화로 주민 등 22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농막 2채가 소실됐고, 시내버스 40대가 이동 조치됐다.부산 소방안전본부는 소방관과 경찰 공무원 200여 명, 소방차를 투입해 다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또 같은날 오전 2시 5분께 운봉산 재발화 지점에서 10km 안팍 떨어진 기장군 장안읍 남대산 정상(해발 300m) 부근에서도 불이 났다. 이 불은 정상에서 8부 능선으로 번졌다. 불이 난 직후 인근 사찰에 있던 주민 등 4명이 긴급 대피했다.소방당국은 소방차 34대, 소방관 175명, 경찰 50명, 부산시와 기장군 직원 1000여명을 동원해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다.다행히 응봉산과 남대산 산불은 날이 밝은 후 헬기가 투입돼 진화에 나서면서 잦아들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헬기 투입으로 불길이 잦아들고 있는 상태"라며 "잔불이 남아 있어 진화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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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산불, “빨리 대피하라” 도로 피신하는 차량으로 꽉…전쟁터 방불

    4일 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풍을 타고 순식간에 속초까지 옮겨 붙으면서 속초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이날 오후 7시 17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성콘도 근처 도로변 변압기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이는 불은 초속 7m의 강풍을 타고 속초 도심 인근으로 확산됐다.주민들은 ‘빨리 피해야 한다’ 외치며 대피했고, 마치 전쟁터 피신모습을 방불케 했다. 도로는 피신하는 차량들로 붐볐고 곳곳마다 경찰이 통제하며 안내했다. 시는 가스 폭팔에 대비해 6315세대의 도시가스를 차단했다. 강원 교육청은 속초·고성의 모든 학교에 휴업령을 내렸다. 소방 당국은 전국의 소방차 총출동 명령을 내렸다. 전국에서 872대의 소방차가 출동했는데, 이는 단일 화재에 역사상 가장 많은 소방차가 출동한 것이다.이 산불로 5일 오전 7시 기준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주민 4011명이 일시 대피한 상태다. 재산 피해는 조사 중인 가운데 임야 약 250ha와 건물 125여 채가 소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중앙대책본부 가동과 함께 강원 고성, 속초 현지를 찾아 신속한 산불진화와 이재민 구호를 진두지휘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다서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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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신문인의 양심, 역사의 흐름 바꿔”

    문재인 대통령은 제63회 신문의 날인 4일 '허위정보'와 '가짜뉴스'등을 지적하며 "언론의 자유, 신뢰, 공정"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의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한 장의 사진, 한 줄의 기사에 담긴 신문인의 양심은 역사의 흐름을 바꾸기도 했다"며 1936년 동아일보가 손기정 선수와 남승룡 선수 가슴의 일장기를 지운 일을 비롯해 역사에 길이 남는 몇가지 신문 보도를 열거했다. 또 "독재와 검열의 시대에 보여준 신문인의 용기있는 행동은 고립된 광주시민에게 뜨거운 위로와 격려가 되었고, 촛불혁명 역시 우리 신문들의 보도를 통해 가장 평화롭고 민주적인 혁명으로 전 세계에 알렸다"며 "모두 신문과 보도의 힘이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언론 자유는 결코 쉽게 오지 않았다. 신문과 신문인은 참으로 어려운 길을 걸었다. 신문을 압수하거나 정간, 폐간시키는 일제와 싸웠고 보도지침이라는 이름으로 기사에 빨간 줄을 죽죽 그었던 독재와 싸웠다"며 "진실과 정의의 편에서 신문인의 양심을 지켜온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다만 이어 "이제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치권력은 없다. 정권을 두려워하는 언론도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다시 높아지는 것 같지 않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3가지 사항을 지적했다. 첫째로 '언론 자유에 대한 도전'을 주문하며 한국의 언론 자유 지수에 대해 "2006년 31위를 기록했지만, 2009년 69위, 2016년 70위로 추락했다. 우리 정부 출범 이후, 2018년 43위로 다시 회복하고 있지만, 정치권력 외에도 언론자본과 광고자본, 사회적 편견, 국민을 나누는 진영논리, 속보 경쟁 등 기자의 양심과 언론의 자유를 제약하는 요인들이 아직도 많다"고 말했다. 둘째로 '신뢰에 대한 도전'을 꼽으며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것만으로 신문이 되고 방송이 되는 시대다. 언론이 보도하고 독자가 읽던 시대가 지나고 있다. 나날이 발전하는 정보통신 환경은 정보의 유통속도를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여주었지만, 동시에 허위정보와 가짜뉴스를 빠르게 확산시키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는 신문과 신문인에 대한 신뢰는 물론, 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를 떨어트리는 심각한 도전이다"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공정에 대한 도전'을 강조하며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모바일로 뉴스를 접할 정도로 뉴스를 보기 위해 신문을 펴는 것보다 스마트폰을 켜는 것이 익숙한 세상이다. 신문사 입장에서는 누가 먼저 보도했는지, 어느 신문사의 클릭 수가 많은지가 중요해졌다. 이 때문에 자극적인 기사, 깊이 없는 보도가 많아지고 완성되지 않은 기사가 생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신문의 위기를 얘기하지만, 저는 신문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신문이 국민과 함께 역사의 질곡을 헤쳐온 것처럼, 앞으로도 더 공정하고,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로운 혁신적 포용국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다음은 제63회 신문의 날 문재인 대통령 축사 전문▼신문인 여러분,내외귀빈 여러분,제63회 신문의 날을 축하드립니다.저는 ‘신문’을 생각하면, ‘처음’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이른 아침, 아직 잉크 냄새가 나는 신문을 집어드는 것은그날그날의 세상 소식을 ‘처음’ 만나는 일입니다.신문은 또한 민주주의의 ‘처음’입니다.영국 명예혁명에서 인류는 처음으로 언론의 자유를 쟁취했습니다.언론의 자유를 통해 민주주의, 인권, 정의, 평화가 커갈 수 있었습니다.우리 역사에서 신문은 새로운 시대를 만나는 일이었습니다.서재필 선생이 발간한 최초의 민간신문 ‘독립신문’은120여 년 전 ‘처음’으로 민주주의와 인권, 여성의 권리를 내세웠고,더 많은 국민이 읽을 수 있도록 한글로 발행했습니다.3.1독립운동 당일 발행된 ‘조선독립신문’ 1호는독립선언 발표 소식을 국민께 ‘처음’ 전했으며,3월 3일 제2호에서는 ‘국민대회’를 열어 임시정부를 수립하고,대통령을 선출할 것이라고 알렸습니다.대한민국 임시정부 역시, 1919년 8월 21일 기관지 ‘독립신문’을 내고임시정부와 독립운동 소식을 국민께 알렸습니다.신문인 여러분,기자 여러분,한 장의 사진, 한 줄의 기사에 담긴 신문인의 양심은역사의 흐름을 바꾸기도 했습니다.1936년 동아일보는손기정 선수와 남승룡 선수 가슴에 달린 일장기를 지우고사진을 보도했습니다.식민지 치하에서 고통받던 우리 국민에게‘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독립 의지를 북돋는 역할을 했습니다.1960년 부산일보 허종 기자가 찍어 특종으로 보도한김주열 열사의 사진은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습니다.1980년 5월 20일,전남매일신문 기자들의 양심이 담긴 공동사표가2만 장의 호외로 뿌려졌습니다.“우리는 보았다.사람이 개끌리듯 끌려가 죽어가는 것을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다.그러나 신문에는 단 한줄도 싣지 못했다.이에 우리는 부끄러워 붓을 놓는다.”고 적혀있었습니다.독재와 검열의 시대에 보여준 신문인의 용기있는 행동은고립된 광주시민에게 뜨거운 위로와 격려가 되었습니다.촛불혁명 역시 우리 신문들의 보도를 통해가장 평화롭고 민주적인 혁명으로 전 세계에 알려졌습니다.모두 신문과 보도의 힘입니다.언론 자유는 결코 쉽게 오지 않았습니다.신문과 신문인은 참으로 어려운 길을 걸었습니다.신문을 압수하거나 정간, 폐간시키는 일제와 싸웠습니다.보도지침이라는 이름으로 기사에 빨간 줄을 죽죽 그었던독재와 싸웠습니다.백지광고로 저항하고,수백 명의 기자들이 한꺼번에 해직당하기도 했습니다.그들은 권력으로 국민의 눈을 막고 진실을 가렸지만우리 신문인은 결코 붓을 꺾지 않았습니다.국민들도 우리 신문을 사랑하고 신뢰했습니다.권력의 검열로 신문이 제대로 진실을 전하지 못했던 시기에도국민들은 1면 톱기사가 아닌 구석의 1단짜리 작은 기사에서더 큰 진실을 읽어냈고,심지어 미처 말하지 못하는 기사의 행간에서진실을 찾기도 했습니다.우리 신문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가고,진실과 정의의 편에서 신문인의 양심을 지켜온 여러분의 노고에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신문인 여러분,기자 여러분,이제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치권력은 없습니다.정권을 두려워하는 언론도 없습니다.많은 해직 기자들이 일터로 돌아갔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다시 높아지는 것 같지 않습니다.진실한 보도, 공정한 보도, 균형있는 보도를 위해신문이 극복해야 할 대내외적 도전도 여전합니다.첫째, 언론 자유에 대한 도전입니다.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로 인정받는‘국경없는기자회’의 언론자유지수(PFI)에서한국은 2006년 31위를 기록했지만,2009년 69위, 2016년 70위로 추락했습니다.우리 정부 출범 이후,2017년 63위, 2018년 43위로 다시 회복하고 있지만,정치권력 외에도 언론자본과 광고자본, 사회적 편견,국민을 나누는 진영논리, 속보 경쟁 등기자의 양심과 언론의 자유를 제약하는 요인들이 아직도 많습니다.둘째, 신뢰에 대한 도전입니다.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것만으로 신문이 되고 방송이 되는 시대입니다.언론이 보도하고 독자가 읽던 시대가 지나고 있습니다.나날이 발전하는 정보통신 환경은정보의 유통속도를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여주었지만,동시에 허위정보와 가짜뉴스를빠르게 확산시키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이는 신문과 신문인에 대한 신뢰는 물론,사회 구성원 간의 신뢰를 떨어트리는 심각한 도전입니다.셋째, 공정에 대한 도전입니다.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모바일로 뉴스를 접할 정도로뉴스를 보기 위해 신문을 펴는 것보다스마트폰을 켜는 것이 익숙한 세상입니다.신문사 입장에서는 누가 먼저 보도했는지,어느 신문사의 클릭 수가 많은지가 중요해졌습니다.이 때문에 자극적인 기사, 깊이 없는 보도가 많아지고완성되지 않은 기사가 생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종이신문 구독률과 열독률이 떨어지는 것은어쩔 수 없는 언론환경일지 모르지만,전통적인 신문의 역할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줄지 않았습니다.뉴스를 이용하는 공간은 인터넷이지만,인터넷을 통해 신문사들이 제공하는 뉴스를 읽고 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신문의 위기를 얘기하지만,저는 신문만이 할 수 있는 고유한 역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양심의 자유는 언론 자유의 토대입니다.신문인 한 사람 한 사람이 언론인으로서 양심의 자유를 누릴 때,신문도 본연의 사명을 다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때 신문은 존경받습니다.공정하고 다양한 시각을 기초로 한 비판,국민의 입장에서 제기하는 의제설정은정부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만을 바라보게 하는 힘입니다.그럴 때 국민의 이익이 커지고, 대한민국이 강해집니다.신문과 신문인이 언론의 사명을 잊지않고 스스로 혁신해 나간다면,국민의 신뢰와 사랑 역시 변치않고 지속될 것입니다.신문인 여러분,내외귀빈 여러분,신문은 우리 사회의 거울입니다.국민과 국가의 힘을 알 수 있는 바로미터입니다.그래서 국민과 정부의 목표, 신문의 목표가 따로 있지 않습니다.신문인의 양심이 자유롭게 발현되고,신문이 힘없는 사람, 소외된 사람들을 대변할 때,우리 사회가 더 나은 공동체로 발전할 것입니다.정부도 함께 노력해야 할 일입니다.우리 신문이 국민과 함께 역사의 질곡을 헤쳐온 것처럼,앞으로도 더 공정하고,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로운혁신적 포용국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는동반자가 되어주기를 기대합니다.감사합니다.<끝>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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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포체험 유튜버, 10년 폐가서 ‘백골 시신’ 발견…“죄송 합니다” 메모도

    '공포 체험' 촬영을 위해 울산의 한 폐건물에 들어갔던 유튜버가 '백골 시신'을 발견해 경찰이 조사중이다. 울주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3시께 인터넷 1인 방송 유튜버 A 씨(36)가 상북면의 옛 숙박업소 폐건물에 들어갔다가 객실 화장실에서 백골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 건물은 1999년 숙박시설로 건축됐으나 부도 등으로 인해 약 10년 전 폐쇄돼 현재는 유치권 행사가 진행 중이다.A 씨는 이날 공포 체험을 하는 인터넷 개인방송을 촬영하기 위해 건물에 들어갔다가 3층에서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했다.3층 객실 화장실에서 백골 상태의 시신 1구와 신분증, 메모지를 발견한 것.객실 침대 밑에 있던 메모지에는 "죄송합니다. 저는 가족이 없습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또 변사자의 것으로 보이는 주민등록증도 있었다.A 씨는 112에 전화를 걸어 "폐건물에 들어왔는데 시체가 있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신분증 조회를 통해 신원을 확인해 본결과 부산 금정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던 54년생 B 씨로 확인됐다.경찰은 B 씨가 해당 건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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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초 5G 타이틀, 놓칠뻔…김연아 ·카이 1호 개통 주인공 (종합)

    엑소(EXO) 카이,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 등이 5세대(5G) 통신 모바일폰 1호 개통자가 됐다.국내 이동통신사 3사는 3일 밤 11시 세계 최초로 5세대(5G) 통신을 상용화했다. 당초 예정됐던 오는 5일보다 이틀 앞당긴 것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이날 밤 '갤럭시S10' 단말기로 5G를 개통했다.1호 개통자는 SK텔레콤에서 엑소(EXO) 카이, 김연아, 프로게이머 이상혁, 31년 최장기 고객 박재원 씨, 뇌성마비를 극복한 수영선수 윤성혁씨 등 5명이다. KT는 5G 네트워크 구축에 참여한 임직원의 배우자, LG유플러스는 유투버 김민영 씨다.한국이 세계최초 5G 상용화 타이틀을 차지하는데는 치열한 눈치 작전이 있었다.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미국의 이동통신 1위 업체 버라이즌은 오는 11일 5G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한국의 '5일 상용화' 계획을 앞지르기 위해 일정을 하루 전인 4일로 돌연 앞당겼다.3일 오후 5시 께 버라이즌이 4일 5G를 상용화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후 7시께 긴급히 이동통신 3사와 삼성전자 임원을 불러 버라이즌보다 앞선 5G 상용화를 주문했다.5G 단말기와 요금제 등이 모두 준비된 상황에서 조기 상용화를 늦출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이통 3사는 5G 요금제를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이통사 관계자들이 급히 출동하고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스마트폰을 긴급 조달해 밤 11시에 각각 첫 개통자를 내는 데 성공했다. 한 관계자는 저녁 모임을 하다가 영문도 모른 채 호출을 받아 달려갔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한국은 미국 통신사 버라이즌을 제치고,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라는 타이틀을 확보했다.버라이즌은 이보다 2시간 늦은 4일 오전 1시(한국 시간) 5G 상용화를 선언했다. 단말기는 모토로라의 모토Z3와 5G 동글을 부착한 번들 '모토 모드'를 이용했다.미국과 5G 세계 최초 타이틀을 놓고 지난해 부터 경쟁을 벌이던 한국은 하마터면 타이틀을 뺏길뻔 했다. 갤럭시S10 5G는 애초 3월 말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품질 안정화 과정이 길어지며 출시가 연기됐다.한국은 일단 5G 세계최초 개통에는 성공했으나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어느곳을 '세계 최초 5G 국가'로 인정할지는 아직 미지수다.양 측은 각각 약점이 있다. 한국 이통사의 일반 고객 대상 개통은 5일 오전 0시부터 시작된다. 특히 한국은 이동통신 서비스의 야간·휴일 개통을 금지하고 있어, 밤 11시 개통은 ‘불법’ 소지도 있다. 엘지유플러스의 경우는 수정 신고한 5G 요금제를 공개하기도 전에 1호 가입자를 개통해 앞뒤가 바뀐 모양이 됐다.버라이즌에는 5G 전용 단말기를 쓰지 않았다는 문제가 있다. 또 버라이즌이 제공하는 5G 서비스는 4G보다 약 10배 빠른 1Gbps(초당기가비트)의 속도를 내 진정한 5G 서비스라고 보기 어려운면이 있다. 국내 이통사가 밝힌 5G 서비스 속도는 최고 2.7Gbps이다.요금제 발표는 버라이즌이 국내 이통사보다 빨랐다. 버라이즌은 지난달 중순, 국내 통신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차례로 요금제를 내놨다.국내 이통 3사는 5일 오전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10 5G 개통을 시작한다.5G 요금제는 공통적으로 최저 5만5000원이며, 데이터는 8~9GB를 제공한다. KT는 8만원, SK텔레콤은 8만9000원대 요금제부터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날 무제한 요금제를 공개할 예정이다.5G 네트워크는 데이터 전송 속도가 4G(LTE)보다 20배 빠르고, 송수신 과정에서 생기는 지연은 0.001초(1ms)로 줄일 수 있다. 반경 1km 이내 사물인터넷(IoT) 기기 100만개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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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구속기간 만료, 석방 아닌 기결수 전환…왜냐고?

    ‘국정농단’ 혐의로 구속기소돼 상고심 재판 중인 최순실 씨(63)의 구속기간이 4일 자정 만료된다. 이에 따라 최 씨는 기결수 신분으로 남은 재판을 받게 된다.법원에 따르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최 씨의 구속기간은 이날 자정께 만료된다. 최 씨는 이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은 뒤 상고했고, 대법원 심리가 진행 중이다.구속 연장은 각 심급 재판마다 최대 3번만 가능한데, 최 씨는 이미 3회 연장됐기 때문에 3차 구속기간 연장이 만료되는 이날 구속이 종료된다.그러나 최 씨의 경우 구속기간이 만료 되더라도 석방되지 않는다. 지난해 5월 ‘이화여대 학사비리’혐의로 징역 3년을 확정받았기 때문이다.판결이 확정되지 않은 채 재판을 받는 사람을 ‘미결수’라 하고, 확정 판결이 난 수형자를 ‘기결수’ 라고 한다. 즉 최 씨는 미결수이자 기결수에 해당한다.통상 기결수는 구치소가 아닌 일반 교도소에 수감 되는데 최 씨의 경우엔 아직 대법원 재판이 남아 있으므로 구치소 생활을 계속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 씨는 현재 서울동부구치소에 있다.다만 구치소 내에서도 미결수와 기결수는 분리 수용되기 때문에 최 씨의 수감장소가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또 기결수는 ‘노역’에 투입되지만 최 씨는 주요 혐의에 대한 상고심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대법원 관계자는 “이미 확정된 판결이 있어서 석방될 가능성은 없지만 (미결수인지 기결수인지) 지위가 애매한 면이 있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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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소령, BMW 몰고 청와대 돌진…경찰 “횡설수설, 의사소통 불가”

    현역 육군 소령이 차량을 몰고 청와대로 돌진했다가 경비 경찰에 붙잡혀 군 수사 기관에 넘겨졌다.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현역 육군 소령 A 씨는 전날 밤 10시40분께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청와대에 무단 침입 하려다가 차단장치에 가로막혀 붙잡혔다.당시 청와대 경비단 소속 경찰관은 빠른 속도로 달리는 A 씨의 차를 발견하고 정차를 시도했으나 A 씨는 이에 불응하고 계속 차를 몰았다.이에 경비 경찰관이 도로 바닥에서 올라오는 차량차단장치(델타)를 작동시켜 정지시킨 후 차에서 내려 도주하는 A 씨를 검거했다.이 과정에서 경찰 1명이 다쳤다. 부상 경찰관은 A 씨의 최초 불응에 추격하던 순찰차 운전자로, 차단장치가 작동하면서 같이 장치에 충돌해 부상했다.A 씨는 6월 말 전역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가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지만 계속 횡설수설해 정상적인 조사가 불가능했다고 전했다.또 군관계자를 통해 A 씨가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전달받았으나 객관적 자료로 확인된바는 없다고 전했다.경찰은 A 씨가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기초 조사만 한 후 사건일체를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에 인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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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산불 진화…기상 전문가 “동해안 대형산불 가능성 매우 높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2일 부산 해운대 운봉산에 이어 3일 오후에는 포항 남구 운제산에 산불이 일어나 12시간 만에 가까스로 진화됐다. 우리나라 산불은 3~4월에 가장 빈번하게 일어난다. 연간 산불의 50% 이상이 이때 발생한다. 특히 대형 산불은 동해안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아주 높다.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은 4일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오늘 같은 날 동해안 쪽은 대형 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의를 당부했다.반 센터장은 "우리나라 산불 역사를 보면 대형 산불은 삼국시대부터 쭉 거의 고성, 양양 이런 쪽에서 났다. 이때 강하게 부는 바람이 '양간지풍(봄철에 영서지방에서 영동지방으로 부는 국지풍)'이라는 말도 있다"며 "굉장히 강한 바람이 부는데, 대형 산불이 일어날 조건이 참 좋은 게 이때가 가장 가물다"고 설명했다.이어 "오늘도 동해안 지역은 건조경보가 내려졌다. 게다가 지금 강릉 지역 같은 경우는 1월부터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40%가 안 된다. 굉장히 가물다. 나무들도 바짝 말라있다고 실효습도가 낮다. 또 낙엽들이 쌓여 있어서 불쏘시개가 될 게 많다"고 걱정했다.또 "오늘 좀 독특한 게 굉장히 등압선 간격이 조밀하다. 조밀하단 이야기는 바람이 강해진다는 거다. 이게 서풍이 불다 보니까 태백산맥과 직각으로 불어 올라간다는 말이다"며 "문제는 오늘은 뜨거운 공기다 보니 이게 산맥 정상 위쪽으로 역전층을 만들어버리고, 산을 넘어가는 아주 강한 바람이 역전층을 못 뚫고 산 정상과 역전층 사이로 동해안 쪽으로 내려가는데, 그렇게 되면 공기가 압축된다. 압축 되면 동해안 쪽으로 내려가는 공기는 굉장히 가속이 된다. 오늘 같은 경우는 동해안 쪽으로 거의 25~30m의 바람이 분다"고 설명했다.이어 "초속 17m에서 태풍이라고 하는데 태풍보다 거의 2배 가까운 아주 강한 바람이 불다 보니 만에 하나 오늘 같은 날 동해안에 산불이 발생하면 이거 못 끈다. 거의 대형 산불이 된다"며 "2000년 고성 산불, 2005년 양양 낙산사 산불, 2013년 포항 산불 같은 게 바로 오늘 같은 기압배치에서 만들어졌던 것이다"고 주의를 요구했다.한편, 전날 오후 7시 52분경 발생한 포항 남구 대송면 운제산 산불은 약 12시간 만인 이날 오전 8시 완전 진화됐다. 포항시는 이번 산불로 산림 3ha(헥타르)가 탄 것으로 추산했다. 진화 과정에서 시는 주변 7개 마을 주민 100여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불을 끄던 공무원 2명이 각각 탈진과 발목 골절로 병원에서 치료받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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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우 5개월 침묵 깨고 “말 못할 슬픈일…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 (종합)

    5개월간 방송을 비롯해 소셜미디어(SNS) 활동까지 중단했던 김재우가 "슬픈 일이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과거 그의 의미심장했던 인스타그램 글에 다시 시선이 쏠리고 있다.김재우는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면서 "두 번 다시 말하고 싶지 않을 만큼 슬픈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정확히 어떤 일이 있었는지 밝히지는 않았지만 동료개그맨들은 "많이 궁금하고 걱정도 됐었다. 그래도 잘 지냈다니 마음이 놓인다"(정종철) "마음으로 응원하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다"(김기리) "많이 걱정했는데 혹시나 해서 전화 못 했다"(오지헌)"고 격려해 주변에서 걱정하는 큰 사건이 있었음을 짐작케 했다.김재우는 5개월 전 까지 꾸준한 SNS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난해 아내가 임신한 후 임식 소식부터 태교 활동까지 낱낱이 공개했었다.김재우는 아내 임신 당시 "총각들은 절대 공감할 수 없는 얘기지만 입덧해서 일주일 만에 5kg이 빠졌다"며 설렘과 긴장을 드러냈다.그리고 아내가 출산하자 이 소식을 전하며 "오늘부터 아빠의 길. 이 세상에 온 걸 축하해"라고 밝혔다. 당시 김재우는 "이천수는 이천수를 이대호는 이대호를 빅파이는 빅파이를...#미안하다 아들아 쓸데없는 걸 물려줘서"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다.하지만 이후 돌연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후 더이상 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지 않아 팬들의 걱정을 샀다.김재우는 오랜 침묵을 깨고 3일 올린 인스타그램 글에서 "그간 5개월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온전히 가족에게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배우자의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일은 없다는 걸 배웠고, 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진짜 아빠가 어떻게 되는 건지도 이제 조금은 알 것 같다"고 심경을 밝혔다.이어 "아내와 저는 서로를 의지하며 아주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근황을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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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영국 504표차 당선…“애국당 없었으면 강기윤이 이길 뻔”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 지역구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개표율 99.98% 상황에서 역전극을 펼치며 당선됐다. 강기윤 자유한국당 후보와 불과 504표차다.이번 선거에서 여영국 후보는 총 9만4113표 가운데 45.21%(4만2159표)를 얻어 강 후보(45.75%)를 0.54%p(504표) 차이로 눌렀다.개표 중반 까지는 강기윤 한국당 후보가 우세를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개표 막바지 여영국 후보가 강 후보를 앞지르기 시작해 불과 504표 차이로 막판 역전승을 거뒀다.“일부러 이렇게 하려고 해도 힘들 각본이다” 양 후보 캠프에서는 환호와 탄식이 터져 나왔다.이날 강 후보의 우세가 개표가 과반을 넘어 70%까지 진행됐을 때까지 유지되자 강후보 캠프에서는 “이대로만 가자” “쭉~ 가자”라며 환호가 터졌다.하지만 개표율 80.59%를 기록한 이날 오후 11시 기점에 두 후보간 득표율이 1%p대까지 좁혀지자 분위기가 바뀌었다. 여 후보 캠프에서는 “여영국! 여영국!”을 연호했다. 여 후보 지지자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손에 땀을 쥐고 결과를 지켜봤다.마침내 11시 25분께 여 후보가 강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실시 하자 캠프는 축제 분위기로 돌변했다.다만 이번 선거는 사실상 진보진영의 패배라는 평가가 나온다. 통영·고성의 경우 한국당 점정식 후보의 승리가 예상되긴 했지만 사실상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격차를 벌려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겼고, 정의당의 텃밭으로 여겨진 창원·성산에서는 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 후보가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다 막판에 간신히 역전에 성공했기 때문이다.이번 선거에서 여 후보가 504표차로 이기는 일어나자 일부 보수 성향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대한애국당 후보가 없었으면 이겼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이날 진순정 대한애국당 후보가 얻은 표는 838표다.한편, 손석형 민중당 후보는 3540표, 이재환 바른미래당 후보는 3334표를 각각 얻었다. 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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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미라 어깨충돌증후군은 어떤질환?…‘뼈끼리 부딪혀 염증’

    가수 윤종신의 아내이자 전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전미라가 어깨충돌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전미라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몇달 전부터 어깨가 아파 병원에 가니 오십견일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다 찾은 티컨디셔닝센터, 오십견 아니고 뼈끼리 닿아서 생기는 충돌증후군이란다”고 설명했다.전미라는 “근육이 다 빠지다 보니 그런 것 같다. 방법은 없다. 뒤 근육을 키우는 것밖에”라며 치료중인 사진을 올렸다.이어 “간만에 선수가 된 것 같은 기분. 운동하고 재활하고 치료받으니 어깨가 한결 부드러워진 것 같다. 나을때까지 자주 가서 운동해야겠다”고 밝혔다.공개한 사진에는 전미라가 어깨충돌증후군 치료를 위해 체형교정센터를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다.어깨충돌증후군(Impingement Syndrome)은 어깨 힘줄인 회전근개(돌림근띠)가 그 위에 있는 견봉 뼈와 부딪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러한 염증은 중년 또는 어깨 근육을 자주 사용하고 팔을 위로 드는 동작을 많이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나타난다. 즉 전미라 처럼 테니스·배드민턴과 같은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증상은 어깨 통증을 비롯해 어깨 회전시 삐걱삐걱하는 소리가 나기도 한다. 야간통이 있고 아픈 어깨 쪽으로 눕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개월 이상 계속되면 어깨 위쪽과 뒤쪽에 근육 위축이 보일 수 있다.어깨충돌증후군은 회전근개파열과는 다른 질환이다.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올리려고 시도 할 때부터 극심한 통증을 느끼지만 어깨충돌증후군은 팔을 들어 올려서 어느 정도 높이까지는 별다른 통증이 없다가 완전히 올라간 듯할 때 통증이 발생한다. 오십견과도 다르다. 팔을 높이 드는 동작만 아니라면 초기에는 큰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전미라는 테니스 선수 시절 한국에서 최초로 웜블던 주니어 준우승을 기록했다. 2005년 은퇴했으며, 2006년 가수 겸 제작자 윤종신과 결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라익, 딸 라임, 라오 3남매를 두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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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선관위 “유시민 ‘알릴레오’ 후원금, 정치 재개 해도 문제 안 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향후 정치를 재개하더라도 인터넷 방송 ‘알릴레오’ 후원금의 법적 문제가 없다는 해석이 나왔다.앞서 한 매체는 '정계은퇴 등을 이유로 비정치인으로 판단돼 슈퍼챗(유튜브 창작자 후원 서비스)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정치인 등이 향후 출마 등으로 정치 활동을 재개하는 경우 받는 법적 처분이 있는지?'에 대해 서울시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최근 받은 답변을 3일 공개했다.선관위는 답변에서 "(방송)행위 당시에는 정치활동을 하지 않는 자가 슈퍼챗으로 수익활동을 하고, 향후 정치 활동을 재개할 경우 ‘공직선거법’또는 ‘정치자금법’상 처분을 하거나 출마를 제한하는 규정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정치자금법상 정치자금은 정치활동을 위하여 정치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제공되는 금전·유가증권·그 밖의 물건 또는 이들의 정치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정치활동을 하는 자’에게 제공되는 ‘정치활동을 위한 자금’이라는 두 요소를 충족하여야 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지난 2월 중앙선관위는 국회의원과 정치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업체 등에 ‘정치자금법상 소셜미디어 수익 활동 가이드라인’ 공문을 발송했다. 인터넷 방송 시청자들이 채팅을 통해 정치인에게 후원금을 보내는 것이 자칫 ‘쪼개기 후원’으로 이어지는 등 정치자금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용이다.선관위로부터 슈퍼챗 중단 요청을 받은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달 페이스북을 통해 "유시민 알릴레오는 되고 TV홍카콜라는 안 된다고 한다"며 불만을 드러냈다.홍 전 대표와 유 이사장의 인터넷 방송 차이는 운영 주체가 정치인이냐 여부다. 선관위 관계자는 당시 동아일보에 "홍 전 대표는 정치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반면, 유 이사장은 정계 은퇴 선언은 물론이고 모든 공직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어 판례 등에 비춰 볼 때 정치인이라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그런데 유 이사장이 나중에 정치에 복귀를 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유권 해석이 나온 것이다.현재 유튜브에서 유시민의 알릴레오는 슈퍼챗을 통한 수익을 얻지 않는다. 구글 광고 수익만 얻고 있는데 이는 정치인도 문제 되지 않는다. 다만 같은 콘텐츠 오디오 서비스인 ‘팟빵’의 ‘알릴레오’에서는 후원 수익을 내고있다. 팟빵 후원금이 슈퍼챗과 같은 개념이다.유 이사장은 앞서 "팟빵에 오디오 파일을 올리면 청취자들이 후원금을 쏘시는데 그것도 조금 수익이 들어온다"고 밝히며 "시빗거리를 없애려면 안 받으면 되는데, 그렇게 하려 하니까 물밑에서 정치 준비한다는 말하기가 딱 좋다. 그래서 팟빵 후원금은 받을 거다"라고 말한 바 있다.한편, 유 이사장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유력한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 이사장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3위를 기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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