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정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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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구조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과 돈, 그리고 선택이 만들어내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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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2-25~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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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북논란 신은미 콘서트, 고교생이 ‘로켓 캔디’에 불 붙여 ‘펑’

    재미교포 신은미 씨(53)와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40)의 통일토크콘서트가 강연 도중 인화물질을 투척한 10대 고교생에게 구속 영장이 신청됐다.전북 익산경찰서는 10일 익산시 신동성당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씨의 토크 콘서트' 현장에서 미리 준비해온 인화물질에 불을 붙여 연단 쪽으로 던져 3명에게 부상을 입한 오모 군(19·익산 모 고교 화공과 3년)에 대해 폭발성물건파열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오군은 10일 토크콘서트가 시작된 지 한 시간가량 지난 오후 8시 30분경 갑자기 일어나 신 씨에게 "북한이 지상낙원이라고 했습니까?"라고 물은 뒤, 가방에서 인화물질이 담긴 도시락을 꺼내 불을 붙였다. 앞으로 나가던 오 군은 옆 사람의 제지를 받았고 도시락이 바닥에 떨어지면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튀었다. 주변 관객들이 불을 끄고 오 군을 제압하면서 큰 화재로 번지는 걸 막았지만, 앞자리에서 강연을 청취하던 원광대 이모(60)교수와 민원연대 상근자인 곽모(37)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었다.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73)는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오군이 투척한 물질이 질산칼륨, 설탕, 물엿, 황 등을 섞어 만든 속칭 '로켓 캔디(일종의 고체연료)'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오군은 범행 전날인 9일 '네오아니메'라는 애니메이션 커뮤니티 사이트에 '드디어 인생의 목표를 발견했다', '봉길 센세의 마음으로', '감쪽같지 않노?'라는 글과 도시락 사진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글에는 "집 근처에 신은미의 종북 콘서트 열린다. 찬합통에 폭약을 담았다. 내일이 기대된다"라는 범행을 암시하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오군은 지난 7월 인터넷을 통해 화학약품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공범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최현정기자 phoebe@donga.com}

    •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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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매체 “IS, 부상자 장기매매-마약밀매로 돈벌이” 폭로 충격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주로 활동하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활동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장기매매까지 한다는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중동매체 알모니터(www.al-monitor.com)는 IS가 기존에 알려진 석유 밀매, 야지디족 여성과 어린이, 기독교도 인신매매 외에도 다양한 수법으로 돈을 벌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S는 장악한 지역에서 보호 명목으로 각 가정마다 5만 디나르(약 42달러)의 세금을 거두고 있다. 아들 중 한 명이라도 IS 조직원으로 가입하지 않은 가족은 세금을 배로 내야 한다. IS는 이들에게 돈으로 충성을 대신하라며 5만 디나르를 더 부과한다. 또 다른 수입원은 장기 밀매다. 이비인후과 의사 시루완 알 모술리는 IS가 장악한 이라크 모술의 한 의료시설에서 수상한 움직임을 발견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아랍계 및 외국 출신 외과 의사들이 새로 고용됐는데, 이들은 현지 의사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금지됐다는 것. 이들이 장기 매매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정보가 흘러나왔다. 수술은 병원 내에서 적출된 장기는 특수한 유통망을 통해 신속하게 거래된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모술리는 전투 중 숨져 병원으로 이송된 IS 대원들이나 현장에 버려진 부상자들, IS에 납치된 사람들이 장기 적출의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마약 밀매도 IS의 주 수입원이다. 러시아 연방 마약 통제 서비스는 IS가 아프간 헤로인 밀수로 엄청난 이익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마약은 이라크를 거쳐 유럽으로 판매된다.또한 IS는 이라크에서 다른 나라로 밀입국을 알선하면서 돈을 벌고 있다고 알모니터는 전했다. 한 이라크 가족은 식구 한 명 당 8000달러를 IS에 내고 터키로 갈 수 있었다.최현정기자 phoebe@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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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85% “조현아 부사장 ‘땅콩 리턴’은 월권행위”

    국민 십중팔구는 대한항공 '땅콩 리턴' 사건은 조현아 부사장의 부적절한 월권행위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리얼미터'가 지난 9일 여론 조사한 결과 이번 땅콩 리턴 사건은 '지위를 넘어선 월권으로 적절치 못한 조치였다'라는 의견이 84.7%로 나타났다. 반면 '해당 항공사 임원으로 적절한 조치였다'는 의견 6.2%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9.1%였다.이처럼 '적절치 못한 조치였다'는 의견은 모든 지역, 연령, 성별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지역별로 보면 '적절치 못한 조치'라는 의견은 서울 93.3%, 경기 87.5%, 대전·충청·세종 86.7%, 대구·경북 86.3%의 순으로 높았고 모든 지역에서 70~90%대로 나타났다. 반면 '적절한 조치'라는 의견은 대전·충청·세종 7.9, 광주·전라 6.8%, 대구·경북 6.1, 경기·인천 5.6%의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적절치 못한 조치'라는 의견은 40대에서 91.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30대 87.3%, 19~29세 87.2%, 50대 84.3%, 60대 이상 74.2% 순으로 조사됐다. '적절한 조치'라는 의견은 60대 이상에서 9.4%, 19~29세대 7.4%, 50대 5.7%, 30·40대 4.5%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성별로는 '적절치 못한 조치'라는 의견은 남성 85.9%, 여성 83.5%로 나타났고, '적절한 조치'라는 의견은 남성 8.2%, 여성 4.3%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12월 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한편, 객실 견과류 서비스 방식이 규정에 맞지 않는다며 항공기를 되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했다가 구설에 오른 조현아 부사장은 9일 대한항공 모든 보직에서 사퇴했다. 하지만 부사장 직위와 계열사 대표이사직은 유지해 비난 여론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최현정기자 phoebe@donga.com}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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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작가 수키 김 “북한,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곳”

    재미교포 작가 수키 킴 씨는 7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출연해 "북한은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곳(the most horrific place)"이라고 비판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김 씨는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전인 2011년 7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6개월 동안 북한 평양과학기술대에서 영어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김 씨는 "북한은 '위대한 지도자'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보이는 철저한 개인숭배 사회"라며 "이는 종교와도 같아서, 모든 북한 사람들은 지도자의 배지를 착용한다. 심지어 공휴일도 지도자와 관련된 휴일"이라고 말했다.그는 "모든 책과 기사, 텔레비전, 노래는 물론이고 모든 건물에도 위대한 지도자의 구호가 등장한다"라며 "북한의 개인숭배는 3대에 걸쳐 영향력을 미칠 정도로 막강하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외부 세계에 대한 북한 대학생들의 인식에 대해 "학생 대부분이 외부 세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라며 "만약 그들 중에 아는 사람이 있었더라도 말하기를 두려워했을 것이다. 우리가 나눈 대화, 심지어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서 한 얘기도 누군가가 당국에 보고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김 씨는 "북한에는 오랜 시간 동안 매우 잔인한 군사 독재가 있었다. 인터넷도 없고, 모든 통신은 도청이 된다"라며 "이 작은 나라 안에서 여행하는 것조차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는 "완전한, 완전한 정보의 부족은 놀라울 정도다"라며 "모든 게 어그러진 사회였다. 2011년, 평양 과기대에서, 대다수가 컴퓨터를 전공하는 데도, 인터넷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라고 말했다.진행자가 '북한의 변화 가능성'을 묻자, 김 씨는 "북한 사람들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들은 허가 없이는 옆 마을을 여행할 수 없고, 인터넷도 할 수 없다"라며 "북한 체제의 변화는 나머지 세상에 사는 우리한테 달려 있다"고 말했다.김 씨는 당시 평양에서 겪은 일을 메모 형식으로 컴퓨터에 저장했다. 컴퓨터 검열을 대비해 USB에도 따로 저장했다. 예상대로 북한 당국은 그의 컴퓨터에 저장된 내용은 모두 삭제했지만, USB는 건드리지 않았다. 이 기록을 토대로 김 씨는 최근 저서 '당신이 없으면 우리도 없다'(부제 : 북한 지배층 자녀들과 함께한 시간들)를 출간했다. 책 제목은 김정일 찬양가 가사에서 따온 것이다. 한편, 평양과기대 김진경 총장은 지난 1일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수키 김 씨가 북한 생활에 관해 글을 쓰지 않기로 한 약속을 깼다고 비난했다. 김 총장은 "책에는 부정확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다. 교수들이 선교사라는 것은 잘못된 내용"이라고 말했다. △재미 작가 수키 김은? 서울에서 태어나, 13세에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 갔다. 김 씨는 컬럼비아대학을 졸업한 후 첫 소설 '통역사'로 2004년 헤밍웨이 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며, 구스타프 마이어 우수도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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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케아 ‘백기’…“‘일본해’ 단독표기 세계지도, 전세계서 철수”

    동해를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 물의를 빚은 이케아 세계지도가 전 세계 매장에서 사라진다. 이케아가 국내 개점을 앞두고 논란이 된 실내장식용 세계 지도 '프레미아'를 내년부터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이케아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케아는 매년 전체 제품군 중 약 20%를 새로운 제품으로 변경하고 있다. 이의 하나로 프레미아를 2015년 중 전 세계 제품군에서 제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프레미아는 교육용 자료가 아닌 실내장식을 목적으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이 제품으로 불미스러운 상황을 만들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케아는 "이로 인해 불편한 심경을 느꼈을 고객과 직원들에게 사과한다"며 "글로벌 기업으로 국가와 국경, 영토 및 영해 명칭을 존중하며 어떠한 정치적 입장도 취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케아는 미국과 영국 등에서 판매 중인 벽걸이 세계지도에서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으로 단독 표기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한국 소비자들의 원성에 이케아는 한국에서는 해당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급히 발표했으나, SNS에서는 불매 운동까지 나올 만큼 여론은 급속도로 냉각됐다.이케아는 오는 18일 한국 내 첫 매장인 광명점을 열 예정이다.최현정기자 phoebe@donga.com}

    •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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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년 태어난 아이 기대수명 82세…남녀 차이는 6.5년

    암으로 숨질 확률, 남녀 각각 28.1%, 16.6%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81.9년(남자 78.5년, 여자 85.1년)으로 2012년 대비 0.5년 증가했다. 우리나라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보다 남자는 1.0년, 여자는 2.2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남자가 78.5년, 여자가 85.1년으로 2012년에 비해 각각 0.6년과 0.4년 증가했다. 기대수명은 출생자가 태어난 직후부터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말한다.지난해 태어난 여자의 기대수명은 남자보다 6.5년 길다. 남녀 기대수명 격차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70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남녀 기대수명 차이는 1985년(8.4년)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다. 통계청 관계자는 "남성들이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기대수명 차이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연령별 기대여명을 보면, 2013년에 40세인 남자는 39.7년 여자는 45.9년을 더 생존하고, 60세 남자와 여자는 각각 22년, 27년을 더 생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80세는 남자 8년, 여자 10.3년을 살 것으로 예측됐다. 연령별 기대여명은 2012년 대비 남녀 모두 전 연령층에서 증가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가 80세까지 살아있을 확률은 남자 55.2%, 여자 76.7%다. 2012년보다 남성은 1.9%포인트, 여성은 1.0%포인트 증가했다. 2003년보다는 남녀가 각각 15.8%포인트, 13.6%포인트 높아졌다.지난해 출생아는 암에 걸려 사망할 확률이 가장 높았다. 남자는 28.1%로 전년보다 0.5% 포인트 늘었고, 여자 역시 0.3%포인트 늘어난 16.6%로 나타났다. 암에 이어 뇌혈관질환 사망확률이 남자 9.3%, 11.5%로 뒤를 이었다. 심장질환 사망확률은 남자 9.1%, 여자 11.9%이다. 암을 제거(예방하거나 퇴치)한다면 지난해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남자 4.7년, 여자 2.8년이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뇌혈관 질환을 제거한다면 남자 1.2년, 여자 1.3년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심장 질환을 제거하면 남자는 1.3년, 여자는 1.3년 기대수명이 늘어났다.지난해 65세인 사람이 암을 제거하면 남자는 3.9년, 여자는 2년의 기대수명이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을 제거하면 남자는 각각 1.1년간 더 살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여자는 뇌혈관질환과 심장질환을 제거하면 각각 1.3년의 기대수명이 증가했다. OECD 34개 회원국의 기대수명 평균과 비교하면, 한국 남자의 기대수명(78.5년)은 OECD 평균보다 1.0년, 여성(85.1년)은 2.2년 높다. 남자는 34개국 중 18위 수준으로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아이슬란드(81.6년)보다 3.1년 낮고 여자는 4위 수준으로 1위인 일본(86.4년)보다 1.3년 낮다. 남녀 간 기대수명 차이는 6.5년으로 OECD 국가의 평균인 5.3년보다 높으며, 프랑스(6.7년), 일본(6.5년), 포르투갈(6.3년)와 비슷하다.최현정기자 phoebe@donga.com}

    • 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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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 픽처스 해킹도 北소행? 한국 공격한 ‘다크 서울’과 수법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암살을 소재로 다룬 할리우드 코미디 영화 '더 인터뷰'의 제작사 소니 픽처스(이하 소니)의 전산 시스템을 해킹한 세력이 북한이라는 정황이 나왔다고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이번 해킹 사건에 지난해 한국 TV 방송국과 금융기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공격할 때 사용한 수법과 매우 유사한 해킹 툴이 동원됐다며, 이 때문에 소니와 미국 연방수사국(FBI), IT 보안업체인 파이어아이의 소니 해킹 사건 조사 담당자들이 이번 해킹을 북한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수사 관계자들은 WSJ에 소니 해킹 사건에 사용된 악성 코드는 2013년 3월 한국에서 사용된 해킹 도구와 거의 동일하다고 말했다. '다크 서울'로 알려진 사이버 공격으로 한국 방송사와 은행 전산 시스템, ATM 등이 마비됐다. 당시 한국 정부는 북한 정찰 총국을 사이버 공격의 배후로 지목했다. '다크 서울' 해킹 집단은 같은 해 6월 25일에도 청와대를 비롯해 정부 기관, 정당, 언론사 사이트의 전산 시스템을 공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24일 '평화의 수호자'(Guardians of Peace·#GOP)라는 해커들이 소니의 전산 시스템을 거의 같은 수법으로 해킹한 것이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국제전략연구소의 제임스 루이스 사이보보안 전문가는 WSJ에 "북한이 우리가 본 것과 같은 사이버공격을 할 수 있는 역량은 충분하다"며 "만약 소니 해킹이 북한의 작품이라면 그 정도가 한계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주말 블랙 플라이데이 판매용 DVD 영화 관련 소니의 웹사이트를 비롯해 주요 전산 시스템 운영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해 이날 이메일과 통신도 복구됐다. 하지만, 이번 해킹으로 현재 개봉중인 브래드 피트 주연의 '퓨리'와 미개봉작인 캐머런 디아즈 주연의 뮤지컬 영화 '애니', '스틸 앨리스', '미스터 터너' 등 영화들이 인터넷에 대거 유포돼, 소니 측은 흥행 수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유출 사실이 알려진 11월 30일까지 '퓨리'의 내려받기 수는 120만 회 이상, '애니'는 20만 회 이상이다.최현정기자 phoebe@donga.com}

    • 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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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감원 “신용카드 뒷면에 본인 서명 없으면 부정사용때…”

    회사원 A씨는 퇴근 중 신용카드가 든 지갑을 소매치기 당했다. 다음날 그는 누군가 자신의 카드로 50만원을 부정 사용한 것을 확인하고 신용카드사에 신고하면서 보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카드회사는 A씨가 카드 뒷면에 서명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보상을 거절했다.주부 B씨는 평소 남편의 신용 카드로 시장에서 장을 보던 중 지갑을 잃어버려 카드회사에 신고했다. 이후 100만원이 결제됐다는 내역이 통보되자, 카드회사에 보상을 요청했으나, 카드회사는 B씨가 남편의 카드를 빌려서 사용했다는 이유로 보상을 거절했다. 2일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부정 사용 대금은 원칙적으로 카드사가 책임지지만, A와 B씨의 사례처럼 회원에게 귀책사유가 있으면 전액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신용카드 분실·도난 시 법률관계 및 대처방법'을 소개했다. 금감원은 우선 신용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뒤 신고를 하면, 이후 사용된 카드대금은 카드회사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고접수일 기준으로 60일 전까지 부정 사용된 금액에 대하여도 원칙적으로 카드회사가 책임을 진다. 하지만, △고의 부정 사용 △카드 미서명 △비밀번호 관리 소홀 △대여·양도 △정당한 사유 없는 신고 지연 등 '회원의 귀책사유'가 있으면 회원이 책임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하게 된다. 특히 카드 본인서명은 대금결제 시 가맹점이 회원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주요 요건이다. 따라서 미서명 카드의 부정 사용은 회원의 책임이 크게 인정될 수 있다. 카드를 처음 발급받으면 그 즉시 뒷면에 본인 서명을 해야 하고, 가맹점에서 결제 시에도 카드 서명과 동일한 서명을 사용해야 한다.비밀번호를 사용하는 현금인출, 현금서비스, 전자상거래 등은 소비자에게 비밀번호 누설의 과실이 없어야 한다. 소비자의 잘못으로 부정 사용된 경우에는 책임이 분담된다. 이때 비밀번호를 누설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회원이 증명해야 한다. 비밀번호는 생년월일이나 전화번호 등을 피해 자신만이 알 수 있게 설정하고 유출에 주의해야 한다. 최근 들어 카드 분실 시 카드사·경찰 등을 사칭하여 비밀번호를 묻는 사례가 있으므로 유선으로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가족에게 카드를 대여하거나 양도하면 보상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용카드는 회원 개인의 신용에 근거하여 본인만이 소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필요시에는 가족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카드 도난·분실을 알았을 때는 바로 카드회사에 신고해야 한다.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분실신고 이전 부정 사용 금액에 대해서도 최대한 보상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가맹점도 본인확인의무 소홀시 부정 사용액의 일부를 책임질 수 있다. 카드가맹점은 5만원 초과 금액에 대하여 서명을 확인할 주의 의무 등을 진다. 본인 확인 의무를 소홀히 한 가맹점에 대서는 손해배상책임이 일부 인정될 수 있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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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희롱 봉변’ 10대 소녀들 구한 의인 여대생, 앙심품은 男이…

    독일 국민들이 23세 여대생의 의로운 죽음을 애도했다. 1991년 터키계 이민자 부모에게서 태어난 독일 여대생 툭세 알바이락(Tugce Albayrak)은 불량배들에게 성희롱을 당하던 10대 소녀들을 구하러 나섰다가 숨졌다.11월 30일(현지시간) 영국 BBC, 가디언 등 외신은 베를린 시민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툭세 알바이락의 장례식이 엄숙하게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요하임 가우크 대통령은 알바이락 씨를 "롤 모델"로 지칭하고 "모범적인 용기와 도덕적인 불굴의 정신을 보여주었다"라고 애도했다.지난달 15일 알바이락 씨는 프랑크푸르트 인근 오펜바흐의 한 패스트푸드점 화장실에서 누군가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 10대 소녀 2명이 남자 3명에게 성희롱을 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기센 대학 사범대에서 독일어와 윤리학을 공부하던 그는 어린 여학생들을 두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그는 즉시 현장에 뛰어들어 소녀들을 구해냈다. 하지만 앙심을 품은 남성 하나가 뒤돌아서는 그의 머리를 야구방망이로 내리쳤다. 사건 현장 CCTV 카메라에는 폭행당한 알바이락 씨가 뒤로 넘어져 머리를 땅에 부딪치는 장면이 고스란히 찍혔다. 병원에 옮겨진 알바이락 씨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질 못했다. 결국 지난달 28일 뇌사 판정을 받고 말았다. 이 날은 고인의 23번째 생일이었다. 부모는 딸의 산소 호흡기를 떼는 데 동의했다. 알바이락 씨의 의로운 죽음이 알려진 후, SNS에서는 그에게 독일 연방 훈장을 추서하자는 청원 운동이 벌어져 1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수백여 명의 사람들이 고인이 사망한 오펜바흐 병원 인근 거리에서 촛불을 켜고 숭고한 죽음을 기렸다. 한편 언론은 알바이락 씨의 머리를 가격한 18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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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용 장관 후보자, 연평도 포격 이틀 뒤 군 골프장서 골프”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후보자가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 이틀 뒤 군 골프장을 이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1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임수경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2008년 3월 해군 대장으로 예편한 뒤 2010년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124회 군 골프장을 이용했다. 올해를 제외하면 한 해 평균 28회, 한 달에 2번 이상 골프를 친 셈이다. 박 후보자의 배우자는 같은 기간 111회 군 골프장을 이용했다. 특히 박 후보자는 군인 2명과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부상자 19명이 발생한 2010년 11월 23일 연평도 포격 사건 이틀 뒤인 25일 아침 지인 3명과 함께 공군 성남체력단련장(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 박 후보자의 배우자 또한 천안함 폭침 사건 이틀 뒤인 2010년 3월 28일, 올해 세월호 참사 8일 뒤인 4월 24일 군 골프장을 이용했다. 임 의원은 “당시 후보자는 민간인 신분이었지만 연평도 포격 같은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군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긴 것은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는 4일로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 해명할 예정이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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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베이터가 상하좌우 자유자재? 獨서 세계 최초 개발

    독일 기업이 27일(현지시간) 케이블 대신 자석의 힘으로 움직이는 엘리베이터를 세계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독일의 철강기술기업 티센크루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자기부상 원리를 이용해 수직은 물론 수평 이동까지 가능한 엘리베이터 시스템 '멀티' 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안드레아스 쉬른베크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흥미로운 기술이며, 우리의 산업 지도를 바꿀 것"이라고 전했다. '멀티'는 엘리베이터 차체에 자기 부상 열차에 사용되는 리니어(linear) 모터를 장착, 엘리베이터 통로를 마치 선로처럼 활용하며 상하좌우로 이동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다. 이 때문에 텔레그래프는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윌리 웡카 스타일의 엘리베이터"라고 평했다. 케이블이 없는 윌리 웡카의 엘리베이터는 초콜릿 공장 내부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티센크루프에 따르면, 승객 규모에 따라 엘리베이터 통로 하나에 여러 대의 엘리베이터를 운영할 수 있어, 건물 내 엘리베이터가 차지하는 공간을 최대 50%까지 감소한다. 또한 초당 5m의 속도로 움직이고 다단계 제동 시스템으로 멈추기 때문에, 모든 승객의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은 15~30초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쉬른베크 CEO는 "매년 전체 뉴욕 직장인의 누적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이 16.6년이며, 엘리베이터 안에서 보내는 시간은 5.9년"이라며 "이 수치는 엘리베이터의 가용성을 높이는 일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알려 준다"이라고 말했다. 티센크루프는 2016년 독일 로트바일에서 '멀티' 시스템을 갖춘 240m 높이의 건물이 완공된다고 밝혔다. 또한 '멀티' 시스템은 통상적으로 초고층빌딩의 기준이 되는 300m 이상 빌딩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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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륙의 스케일? 中, 5년간 투자 낭비로 사라진 돈 ‘7500조 원’

    을씨년스러운 텅 빈 아파트촌, 짓다 만 고속 도로, 가동이 중단된 제철소 등 '유령도시'가 중국 전역에 아무렇게나 펼쳐져 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적했다. 27일(현지시간) 신문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 정부의 부양 정책과 과잉 건설로 2009년 이후 낭비된 투자 규모가 6조8000억 달러(우리 돈 약 7500조)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쉬처(徐策) 연구원과 NDRC 산하기관 거시경제연구소의 왕위안(王元)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특히 지난 2009년과 2013년 비효율적인 투자로 낭비된 금액은 해당년도 중국 경제 전체 투자액의 거의 절반에 이를 정도였다고 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정부가 집중적으로 지원했던 철강이나 자동차 산업에서 투자 낭비가 심했다. 보고서는 투자 낭비의 원인으로 매우 느슨한 통화정책과 정부 투자계획에 대한 부실한 감독, 관리들에 대한 왜곡된 인센티브(성과보수) 구조 등이라고 들었다. 연구원들은 보고서에서 "(최근) 투자 효율성이 매우 떨어졌다"면서 "이런 현상은 세계 금융위기 이후 더욱 분명해졌으며 많은 과잉 투자와 낭비를 불러왔다"고 지적했다.보고서는 이로 인해 발생한 프로젝트 실패, 부실 채권 등은 금융 시스템에 부담을 주고 잠재적인 경제 사회적 문제로 발전할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FT는 부실 투자의 원인으로 보고서에 나온 것뿐 아니라, 금융위기 이후 경기 부양 자금의 상당 부분이 투자를 책임 진 공산당 관리들의 손에 들어간 탓도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년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은 광범위한 공직자 부패 방지 운동을 벌였다. 컨설팅회사인 이머징 어드바이저스 그룹의 조너선 앤더슨 설립자는 부실한 감독과 투자 열기로 지난 5년간 중국에서 약 1조 달러가 사라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는 매년 국내총생산(GDP)의 5%를 빼돌린 것으로 환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2009년 당시 지방정부 관리들이 아침에 깨어나 보니, 중앙 정부가 모든 경제 투자 제한을 해제해 버렸다고 생각해 보자"라며 "아무도 지켜보는 사람도 없는 상황에서 공금을 유용하거나, 연관된 다른 공용 계좌에 넣어두거나, 잘 아는 업자나 친구들에게 계약을 부풀려 몰아주고 공금을 빼돌리는 등 돈의 유혹에 저항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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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51% “사회 안전하지 않다”…인재(人災) 최대 불안

    세월호 참사 등 대형 사고의 여파로 우리 사회가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불안 요인은 '인재(人災)'로 '국가 안보'와 '범죄'를 능가했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안전 정도에 대해 "불안하다"고 답한 국민은 50.9%로 2년 전(37.3%) 조사보다 크게 늘었다. 구체적으로 '국가안보(51.6%)', '건축물 및 시설물 붕괴(51.3%)', '교통사고(56.2%)', '해킹 등 정보 보안(62.8%)', '신종전염병(55.1%)', '범죄 위험(64.6%)'은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불안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현재 우리 사회의 안전을 위협하는 가장 큰 불안 요인은 '인재'(21.0%)로 2012년(7.0%)보다 3배 증가했다. 그 다음으로는 '국가안보(19.7%)', '범죄발생(19.5%)', '도덕성 부족(13.0%)', '경제적 위험(9.7%)' 순으로 많았다. 반면, 2012년 조사 때는 '범죄발생(29.3%)'이 가장 높은 응답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국가안보(18.4%)', '경제적 위험(15.3%)', '도덕성 부족(10.6%)' 순이었으며, 인재(7.0%)는 5위에 머물렀다. 응답자 46.0%는 5년 전보다 우리 사회가 '더 위험해졌다'고 생각했다. 또한 5년 후 우리 사회의 안전상태 변화에 대해서는 '변화 없을 것임(42.9%)', '위험해 질 것임(27.1%)', '안전해 질 것임(20.2%)'으로 나타났다.한편, 이번 조사 '가족' 부문에서 남편은 부인에 대해 70.6%, 부인은 남편에 대해 59.8%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사 분담에 대해 남자 응답자는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는 견해(42.7%)를 내놓았으나, 실제 분담은 16.4%에 불과했다. 응답자 46.6%는 '남녀가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함께 살 수 있다'고 답했다. 남자의 경우 절반(50.1%), 여자는 43.2%였다. '결혼을 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에는 22.5%가 동의했다.결혼에 대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56.8%로 2008년 68%에서 11.2%포인트 줄었다. 이혼에 대해서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4.4%로 과거보다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39.9%로 증가하는 추세다. 응답자 75.9%는 결혼식 문화에 대해 '과도한 편이다'라고 생각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사는 비율은 31.4%로 2008년 38%에서 꾸준히 하락했다. 또 부모에게 생활비를 제공하는 자녀(가구주 기준) 비율은 49.5%로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고 부모 스스로 해결하는 비율은 50.2%로 조사됐다.부모의 노후 생계는 '가족과 정부·사회가 함께 돌보아야 한다'는 견해가 47.3%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가족(31.7%), 부모 스스로(16.6%), 정부·사회(4.4%) 순이었다.'2014년 사회조사'는 가족, 교육, 보건, 안전, 환경 부문에 대해 세월호 사고 이후인 5월1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만7664표본가구 내 만 13세 이상 가구원 약 3만70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시도 별 자료 등 상세한 분석 자료는 국가통계포털(www.kosis.kr)에서 볼 수 있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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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생’ 200만부 돌파 ‘올해 최고의 책’…작가 친필사인 특별판 찍어

    '미생' 열풍이 뜨겁다. 샐러리맨의 애환을 그린 드라마 '미생'의 인기에 주목받은 원작 만화 '미생'(윤태호 작가)이 25일 200만 부(낱권 기준) 판매를 돌파했다. 26일 '미생'의 출판사 위즈덤 하우스는 "지난 10월 26일 100만부 돌파한 만화 '미생'이 한 달 만인 25일 200만부 고지를 넘어섰다"며 "'미생'은 올해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9월 단행본으로 발간된 '미생'은 2013년 10월 9권으로 완간돼 올해 10월 초까지 90만부가 판매됐다. 그러다가 tvN 금토드라마 '미생'이 10월 17일 방송되면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드라마 '미생'은 매회 자체 시청률을 경신해 가며 신드롬을 양산했고, 이에 책 판매량도 수직 상승했다. 같은 달 100만 돌파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200만부를 돌파해 올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위즈덤하우스는 "기존에는 3,40대 남성이 주 독자층이었다면 방송 이후에는 20대와 4,50대 독자 비율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여성독자의 비율도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의 인기가 원작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진데다 구매력이 있는 직장인들이 주 타깃이라 소장용과 연말 선물용으로 많이 판매된 덕분인 것으로 분석 된다"며 "불황이 거듭되고 있는 출판시장에서 만화라는 장르의 한계와 9권 세트구성에 따른 가격부담을 딛고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 뜻 깊은 기록이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위즈덤하우스는 '미생' 200만부 돌파 기념으로 오는 28일부터 특별보급판을 제작해 판매할 예정이다. 특별보급판에는 윤태호 작가의 친필사인과 함께 주요 등장인물 캐릭터 책갈피 6종 세트가 부록으로 수록된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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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우는 줄 알았는데…” 배수관에 5일 방치된 신생아 구조

    호주 시드니에서 배수관에 버려져 닷새 동안 방치된 신생아가 무사히 구조됐다. 호주 경찰은 아기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30세 여성을 긴급 체포했다.24일(현지시간) 호주 ABC 방송,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전날 시드니 서부 퀘이커스 힐에서 발생한 신생아 유기 사건을 일제히 전했다. 일요일 아침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달리던 데이비드 오뜨 씨 부녀는 어디선가에서 가냘픈 아기의 울음소리가 나는 것을 알아챘다. 자전거에서 내려 주변을 살펴보니, 커다란 콘크리트 배수관 덮개 아래에서 나는 소리였다. 오뜨 씨는 "처음에는 고양이가 우는 소리인 줄 알았다"며 "자전거에서 내려 배수관을 살펴보고 울음소리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아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200kg나 되는 배수관 덮개를 들어 올렸더니, 2.5미터 아래 바닥에 아기가 있었다. 병원 담요에 싸인 아주 작은 남자 아기였다. 다행히 아기에게 호흡과 의식이 있었다. 경찰은 누군가 병원에서 출산한 뒤, 아기를 내다 버린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그리고 이날 오후, 아기의 어머니인 30세 여성이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아기는 태어난 지 하루 만에 버려져 닷새 동안 배수관 안에 있었다. 아기는 현재 인근 어린이 병원으로 옮겨져 건강상태를 점검받고 있다. 소아과 의사 앤드류 맥노날드 씨는 ABC 뉴스에 "아기가 거기 버려진 게 행운이었다"며 "배수관 바닥이 천연 인큐베이터 역할을 했다. 너무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아서 아기가 생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시드니 서부 기온은 40도에 가까울 정도로 더웠다. 하루라도 늦게 발견됐다면 아기는 지금처럼 살아 있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경찰은 말했다. 아기를 발견한 오뜨 씨는 "운 좋게도 우리가 그 시간 그 장소에 있었다. 누군가 우리에게 자전거를 멈추고 아기를 찾으라고 계시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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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는 위대했다…네덜란드 어머니, 시리아 IS 잠입해 딸 구출

    어머니는 위대했다. 딸을 구출하기 위해 혈혈단신으로 사지(死地)에 들어간 네덜란드 어머니의 모정(母情)이 지구촌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네덜란드 동남부 마스트리흐트에 사는 모니크라는 여성이 이슬람 국가(IS) 대원과 결혼하겠다며 집을 떠난 10대 딸을 시리아 IS 본거지에 들어가 구출해왔다고 전했다. 열아홉 살 아이차는 SNS에서 알게 된 네덜란드-터키 혼혈 IS 대원 오마르 일마즈와 결혼하겠다며 올해 2월 시리아로 무작정 떠났다. IS는 무고한 민간인들을 붙잡아 참수하는 일을 일삼는 잔인한 테러집단이지만, 사랑에 빠진 소녀의 눈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아이차의 위험한 여행 계획을 사전에 탐지한 네덜란드 경찰이 그의 여권을 압수하고 어머니 모니크에게 경고까지 했다. 하지만, 철없는 십대 소녀는 남의 여권을 소지하고 출국해 버렸다. 지난달, 상심에 빠져 있던 모니크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딸의 메시지를 받았다. 앞뒤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모니크는 '위험해서 안된다'는 경찰의 만류에도 직접 IS 본거지인 시리아 라카로 가서 딸을 데려 오기로 결심했다. 경찰은 테러집단에게 몸값을 지급하면 범죄 행위로 간주해 처벌할 수 있다는 경고까지 했다.모니크는 친지들에게 "가끔 해야 할 일은 꼭 해야 한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옳은 일"이라고 말하고 딸을 구하러 떠났다. 그는 부르카(전신을 가리는 이슬람 여성 복장)로 변장하고 터키 국경을 넘어 시리아 라카로 들어갔다. 그리고 페이스북으로 약속한 장소에서 딸과 재회했다. 모녀는 무사히 터키 국경에 도착했으나, 여권이 없었던 아이차가 거기서 체포되는 등 우여곡절도 있었다. 이후 모녀는 네덜란드 당국의 도움으로 19일 네덜란드 스히폴 공항에 도착했다. 아이차는 반국가 테러 활동과 관련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최현정기자 phoebe@donga.com}

    •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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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마’ 찰스 맨슨, 80세에 26세 광팬과 옥중 결혼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80)이 26세 여성과 옥중 결혼식을 올린다. 사교(邪敎)집단 교주였던 맨슨은 추종자들을 부추겨 유명 배우 샤론 테이트 등 7명을 잔인하게 살해하도록 한 혐의로 체포돼 40년 간 캘리포니아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AP통신은 17일(현지시각) 캘리포니아주(州) 킹스카운티가 지난 7일 맨슨과 애프턴 일레인 버튼(26)의 결혼허가증을 발급했으며, 이에 따라 90일 이내에 결혼식을 올려야 한다고 보도했다.버튼은 AP와의 인터뷰에서 "다음달 찰스 맨슨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나는 그를 사랑하고 그와 모든 것을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예비 신부' 버튼은 맨슨의 광팬으로 알려졌다. 맨슨을 만나려고 9년 전 맨슨이 수감된 교도소 인근으로 이사까지 올 정도다. 그는 현재 맨슨의 무죄를 주장하는 웹 사이트도 여러 개 운영하고 있다.버튼은 "감옥 면회소에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맨슨이 투옥되어 있는 감옥에서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에 결혼식이 있다. 맨슨과 버튼은 수감자를 제외한 10명의 하객을 초대할 수 있다. 그러나 결혼식이 성사되더라도 맨슨은 버튼과 첫날밤을 보내지는 못한다. 교정 당국은 맨슨의 가석방이 승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족 방문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부터 습관적으로 감옥에 들락날락 했던 맨슨은 1960년대 젊은이들을 모아 사교집단을 만들었다. 성경 요한 계시록과 비틀즈를 교묘하게 연관시켜 교주처럼 행세하며 젊은이들을 세뇌했다. 일명 '맨슨 패밀리'로 불렸던 추종자들은 맨슨의 '가르침'에 따라 1969년 8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아내인 샤론 테이트 등 7명을 총과 칼로 잔인하게 살해했다. 1971년 맨슨은 살인 교사 등의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이듬해 사형제도가 폐지되면서 종신형으로 감형됐다. 80세라는 고령을 감안하면 맨슨은 남은 인생도 감옥에서 보내게 될 가능성이 높다. 맨슨의 가석방 심사는 2027년에 열린다.최현정기자 phoebe@donga.com}

    • 20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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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성폭행 의혹’ 빌 코스비, “대답을 원한다” 세번 질문했지만…

    미국 코미디 스타 빌 코스비(77)가 최근 불거진 성폭행 의혹에 대해 굳게 입을 다물었다. 빌 코스비는 1980~90년대 인기 시트콤 '코스비 가족'(원제 코스비 쇼)의 자상한 아빠 역할로 유명해진 미국 대표 코미디언이다. 그런 그가 30여 년 전 10대 소녀를 성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소년 시절 모델 활동을 했던 바버라 보먼(47)은 14일자 워싱턴포스트 기고문에서 "코스비가 1985년 배우지망생인 나에게 자신을 아버지처럼 여기도록 세뇌를 한 후, 내게 약을 먹여 수차례 성폭행했다"고 폭로했다. 보먼은 16일 CNN방송과 인터뷰에서는 "주변에 이에 대해 털어놨으나 도움을 받지 못했다. 방송사에서 코스비를 보호하려 애썼다"고 말했다.파문이 번지자 코스비는 19일 출연하기로 했던 CBS '데이비드 레터맨 심야쇼' 스케줄을 돌연 취소했다. 하지만, 15일(현지시간) 전파를 탄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 NPR의 프로그램 '주말 판 토요일'에는 예정대로 나왔다. 아내와 함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코스비는 개인 소장품인 아프리카 예술품 몇 점을 스미소니언 국립 박물관 아프리카 미술 전시회에 대여하게 된 사연에 대해 이야기했고, 인터뷰 말미에 진행자 스콧 사이먼이 성폭행 의혹에 대해 물었다. 사이먼은 "즐겁지 않은 질문이지만, 요즘 당신과 관련해 심각한 성폭행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넌지시 물었다. 하지만 코스비는 아무 말 없이 침묵으로 일관했다. 사이먼은 "지금 아니라는 듯 머리를 흔들고 있는데, 뉴스 산업계 종사자로서 꼭 이 질문해야겠다. 당신은 답변을 해야 한다"며 재차 물었지만, 코스비는 입을 열지 않았다. 사이먼은 마지막으로 "당신을 사랑하는 팬들은 대답을 원한다.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세 번째 침묵이 이어졌다. 사이먼은 아무 대답도 듣지 못한 채 인터뷰를 끝냈다. 다음 날인 16일 코스비는 자신의 트위터(@BillCosby)에 자신의 법적 대리인인 존 슈미트 변호사의 글을 링크해 놓았다. 슈미트 변호사는 이 글에서 "코스비에 대한 오래된 신빙성 없는 주장이 또다시 등장했다. 코스비는 이런 주장을 중요한 일로 만들 의사가 전혀 없다. 그는 자신을 지원해 주는 모든 팬에게 감사하고 있으며, 77세라는 나이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코스비나 그의 대변인은 (성폭행 추문 관련) 어떠한 진술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스비는 2006년에도 2년 전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다른 여성에게 피소되는 등 추문에 휩싸인 바 있다.최현정기자 phoebe@donga.com}

    •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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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도 너무 달라” 한국서 성형 中여성들, 공항에서 ‘봉변’

    최근 한국에서 성형을 받은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들이 중국으로 돌아갈 때 너무나 서구적으로 바뀐 얼굴 탓에 공항 입국 심사대를 통과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메일과 코스모폴리탄 등은 12일(현지시간) 숙련된 한국 성형외과 의사를 찾아 입국한 중국 여성들이 집에 가는 길에 고군분투를 벌이고 있다며 쌍꺼풀 수술로 커진 눈, 높아진 코, 얇은 턱선과 광범위한 얼굴 윤곽 수술로 여권 사진과 실제 얼굴이 크게 달라졌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일부 한국 병원은 여권 번호와 수술 병원의 이름과 주소, 치료 기간이 포함된 성형수술인증서를 나눠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강도 높은 심사 후 중국 입국이 허용됐으나, 즉시 여권을 갱신해야 한다는 주의를 들었다고 한다. 상하이 홍차오 국제공항 관계자는 차이나데일리에 "그들에게 커다란 선글라스와 모자를 벗어 달라고 했더니, 여기저기에 붕대와 주삿바늘 자국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한국은 빠른 속도로 세계 성형 수술의 선두 주자가 되고 있는 국가라며, 인구 77명당 1명이 미용 성형수술이나 시술을 받는다고 전했다. 또 서울에서 19~49세 여성 20%가량이 성형수술을 받았으며, 가장 인기 있는 성형은 눈을 크게 만드는 쌍꺼풀 수술이라고 설명했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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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연구진, 뇌를 둔하게 만드는 바이러스 발견

    미국 학자들이 사람의 머리를 멍청하게 만드는 바이러스를 발견했다.존스홉킨스 대학과 네브래스카 대학 연구팀은 ACTV-1이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의 인지 능력이 정상적인 사람들보다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를 11일(현지시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했다고 인디펜던트, 뉴스위크 등 외신이 전했다.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팀은 자발적인 피실험자 92명을 대상으로 '시각적 처리와 시각적 운동 속도' 테스트를 했다. 이들 가운데 40명은 문제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였다. 그 결과, 감염된 사람들은 비감염자보다 10% 가량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미국 네브래스카 대학 연구팀이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와도 비슷했다. ACTV-1 바이러스에 감염된 생쥐들은 미로 찾기 테스트에서 미로를 빠져나오는 데 더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 ACTV-1은 보통 민물에 사는 바이러스로 지금까지는 녹조류만 감염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학자들이 사람들의 목구멍에 있는 미생물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 바이러스가 우연히 발견됐다. 조류 전문가인 네브래스카 대학의 제임스 반 에튼 교수는 4년 전 존스홉킨스 대학 연구진들이 정신장애로 숨진 사람들의 뇌조직에서 ATCV-1의 DNA 염기서열을 발견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연구에 동참했다. 에튼 교수는 "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의 연못과 시냇물에 분포돼 있다"며 "종전에는 이 바이러스가 조류만 감염시키는 것으로 추정했으나, 사람들이 수영하는 동안 물을 들이켜게 되면 인체 안으로도 들어올 수 있고, 모기 유충도 바이러스의 숙주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존스홉킨스 대학의 로버트 욜컨 교수는 "이것은 우리가 무해하다고 생각한 미생물이 인간의 행동과 인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놀라운 예"라며 "사람과 사람 사이 생리학적 차이는 부모에게 받은 유전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나, 몇 가지 차이는 다양한 미생물 때문일 수 있다"고 인디펜던트지에 말했다. 하지만, 그는 이 바이러스가 공중보건의 위협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의학적, 과학적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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