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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민수(57)가 최근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최민수는 과거 ‘노인 폭행 사건’으로 한 차례 곤욕을 치렀는데 애초 알려진 것과 검찰의 수사결과가 달라 동정을 산 바 있기에 이번 사건이 어떻게 판명날지 주목된다. 앞서 최민수는 지난 2008년 4월 노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그는 70대 노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노인을 밀쳐 넘어뜨린 뒤 폭행하고 차 보닛에 매단 채 달린 혐의를 받았다. 특히 차 안에 있던 흉기로 노인을 위협했다는 목격자 증언까지 나오면서 최민수에 대한 비난은 극에 달했다.사건이 알려진 뒤 최민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며 무릎을 꿇었다. 그는 “국민들 앞에서 떳떳하고 반듯하고 정당해야 할 배우가 그렇지 못한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사건과 관련해서는 “조금 과장된 부분이 있다”면서도 “조사가 다 끝나면 얘기가 나올 것이다. 제가 여기 온 이유는 사죄를 하기 위해서다. 제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우습다”고 말을 아꼈다. 또한 자숙의 의미로 경기도 인근 산속에서 은둔생활을 했다.하지만 사건을 조사한 검찰은 최민수를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 관계자는 “폭행 부분 혐의는 인정되지만 피해자와 합의한데다 피해자가 처벌도 원치 않아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렸다. 흉기를 사용해 위협했다는 부분은 증거가 부족해 무혐의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검찰의 판단에도 최민수는 “어쨌든 내 잘못”이라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2012년 4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국 무혐의로 판명됐지만, 노인과 연루된 사건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후 2016년 4월 방손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선 출연진이 ‘최민수 노인 폭행 사건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당시 한 기자는 “피해자의 주장이 일방적인 거짓으로 밝혀졌다. 폐쇄회로(CC)TV나 이런 증거자료를 봤지만, 입증할 만한 증거 없었다”고 밝혔다.또 다른 기자도 “70대 노인은 음식점을 크게 하는 분이고 옆에 모텔도 운영하고 있던 자산가였다”며 “최민수가 차를 타고 내려오는 도중에 교통체증이 발생했다. 노인 분의 음식점에서 관리하는 주차장에 불법주차된 차를 구청 직원이 견인하자 그 노인이 막으면서 교통체증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모습에 최민수가 항의하고 도운 것이다. 최민수는 바른 일을 했는데도 욕하고 밀쳤다는 오명을 썼다. 최민수는 배우고, 그런 일에 연루됐다는 것 자체로 사과를 한 거다. 결과적으로 억울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31일 서울남부지검은 특수협박, 특수재물손괴, 모욕 등의 혐의로 최민수를 지난 29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최민수는 지난해 9월17일 오후 1시경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이 자신의 진로를 방해하자 앞지른 뒤 급정거해 교통사고를 유발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최민수는 사고 발생 후 해당 차량 운전자와 실강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모욕적인 언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이와 관련해 최민수의 소속사는 “재판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이에 온라인에선 최민수의 노인폭행 건을 예로 들며 법원 판단이 나올 때까지 지켜보자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차량 뒷좌석에 탑승한 10명 중 7명은 안전띠를 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뒷좌석 탑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는다면 본인은 물론, 동승자에게도 큰 위험이 될 수 있다.31일 국토교통부는 2018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통문화지수란 국민의 교통안전의식 수준 평가를 위해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항목에 대한 지표를 매년 평가하여 지수화한 것이다.이에 따르면, 도시부 도로에서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88.08%로 나타났다. 하지만 뒷좌석은 32.64%에 그쳤다. 뒷좌석에 탑승한 10명 중 7명은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이다.교통사고 발생시 탑승자 모두 안전하려면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 안전띠를 착용했을 때 사망률은 0.36%였지만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때 사망률은 1.48%였다. 사망률이 4배가량 껑충 뛴 것이다.뒷좌석 안전띠 착용도 매우 중요하다. 경찰청이 지난 2008년 발표한 ‘좌석안전띠 착용률 제고를 위한 정책개선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전띠 미착용 시 교통사고 사망률은 착용한 경우보다 앞좌석이 2.8배, 뒷좌석이 3.7배 높았다.특히 뒷좌석 탑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동승자에게 충격을 가해 동승자가 사망할 확률이 7배나 늘어났다.중상을 입을 가능성도 높다. 지난해 7월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안전띠를 매지 않은 뒷좌석 탑승자의 중상 가능성은 안전띠를 맨 탑승자보다 3배나 높게 나타났다. 성인은 3배, 어린이는 1.2배 수준이었다.이와 관련해 박길수 도로교통공단 교육본부장은 지난해 8월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띠를 매고 있지 않으면 사망할 확률이 3배 이상 높을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고 밝혔다.이어 “시속 50km 상태에서 충동할 경우 뒷좌석 승객이 3톤 이상의 힘으로 앞좌석을 충격하기 때문에 앞좌석 동승자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경고했다.한편 지난해 9월부터 모든 도로, 모든 좌석에서 안전띠 착용을 의무화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13세 이상이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과태로 3만 원, 13세 미만 어린이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과태료 6만 원을 내야 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31일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공모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실형을 선고한 1심 재판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한 것과 관련, “국민청원 게시판의 폐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청원 게시판은 좌파들의 놀이터가 된지 이미 오래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어제도 김경수 사건 재판부를 사퇴하라고 청원을 했다고 한다”며 “사법부도 코드화되니 이제 대통령이 판사도 멋대로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온 세상이 좌파 광풍시대다. 깨어있는 국민만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다”라고 덧붙였다.앞서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시민의 이름으로, 이번 김경수 지사 재판에 관련된 법원 판사 전원의 사퇴를 명령한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청원인은 “촛불혁명으로 세운 정부와 달리, 사법부는 여전히 과거의 구습과 적폐적 습관을 버리지 못한 채 그동안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상식 밖의 황당한 사법적 판결을 남발해 왔다”며 “그리고 종국에는 김경수 지사에게, 신빙성 없이 오락가락하는 드루킹 김동원의 증언에만 의존한 막가파식 유죄 판결을 내리고야 말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는 대한민국의 법치주의, 증거우선주의의 기본을 무시하고, 시민들을 능멸하며, 또한 사법부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부정한, 매우 심각한 사법 쿠데타로 밖에 볼 수 없다”며 “나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이번 재판에 관련된 법원 판사 전원의 사퇴를 명령한다. 대한민국의 법수호를 이런 쿠데타 세력들에게 맡겨둘 수 없다”고 말했다.해당 청원은 31일 오후 1시 기준 16만 10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31일 낮 부산 지역에 눈이 내리고 있다. 올겨울 들어 첫눈이다.이날 오전 11시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현재 부산시내에는 비가 내리고 있으나 터널 및 산복도로, 고지대에서는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있다. 또한 금정산, 구덕산 등 산지에서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다.부산 지역에 내리는 비 또는 눈은 이날 오후 3시~6시 사이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다.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눈을 봤다는 목격담이 잇따랐다. 한반도 남쪽 해안에 위치한 부산은 지리적 영향 등으로 인해 눈 내리는 일이 드물다. 그만큼 시민은 더욱 들뜬 마음으로 눈을 반겼다.ha***은 “하늘에서 눈이 내려온다. 부산에서는 보기 힘든 눈이다. 땅에 닿으면 없어지지만 그래도 눈 봤다”고 말하며 눈이 내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yo***은 “부산 첫눈이다. 처음이자 마지막이고, 쌓이지도 않겠지만 흥분해서 소리 지르고 뛰쳐나갔다. 우리 딸도 눈 맞고 뛰어다니고 있다”고 말했다.이밖에도 “부산에 눈이라니”(al***), “부산에 눈이 펑펑 내리는 건 진짜 너무 오랜만에 본다”(hi***), “올해 첫눈이 온다. 귀한 눈이다”(ki***) 등의 반응이 있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공모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도지사(52)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가운데, 재판부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국민청원이 등장했다.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시민의 이름으로, 이번 김경수 지사 재판에 관련된 법원 판사 전원의 사퇴를 명령한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청원인은 “촛불혁명으로 세운 정부와 달리, 사법부는 여전히 과거의 구습과 적폐적 습관을 버리지 못한 채 그동안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상식 밖의 황당한 사법적 판결을 남발해 왔다”며 “그리고 종국에는 김경수 지사에게, 신빙성 없이 오락가락하는 드루킹 김동원의 증언에만 의존한 막가파식 유죄 판결을 내리고야 말았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는 대한민국의 법치주의, 증거우선주의의 기본을 무시하고, 시민들을 능멸하며, 또한 사법부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부정한, 매우 심각한 사법 쿠데타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나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이번 재판에 관련된 법원 판사 전원의 사퇴를 명령한다. 대한민국의 법수호를 이런 쿠데타 세력들에게 맡겨둘 수 없다”며 “지금 당장, 시민들 손으로 끌어내리기 전에, 스스로 법복을 벗고 그 자리에서 물러나길 충고한다”고 말했다.해당 청원은 31일 오전 11시 기준 14만 50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김 지사의 1심 판결이 30일 오후 내려진 것을 감안하면 하루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많은 이들이 청원에 동의한 것이다.반면 ‘김경수 법정 구속은 사필귀정, 인과응보’라며 판결을 지지하는 청원도 있었다. 해당 청원인은 “당연한 판결”이라며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범죄를 저지르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며 거짓말을 했다. 즉시 도지사 직도 파면하고 철저히 수사하여 국민에게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김경수 지사 판결을 두고 보수와 진보 층의 반응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상황이 청와대 청원까지 이어진 것.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30일 김 지사를 ‘드루킹’(온라인 닉네임) 김동원 씨(50·수감 중) 등의 댓글 조작 혐의(업무방해) 공동정범으로 판단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김 지사 측은 재판장인 성 부장판사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71·수감 중) 비서실 소속 판사로 근무한 게 재판에 영향을 미쳤다며 항소했다. 김 지사는 직접 쓴 입장문을 통해 “양승태 재판부와 연관된 재판부라는 점이 재판 결과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주변의 우려가 있었다. 다시금 진실을 향한 긴 싸움을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1심 선고 형량이 그대로 확정되면 김 지사는 지사직을 잃게 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손태식이, 돌아왔구나”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왓포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이날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진 후반 35분 값진 동점 골을 터뜨렸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일정을 마치고 팀으로 복귀한 손흥민의 복귀 골이었다.손흥민의 활약 속에 2-1 역전승을 거둔 토트넘(리그 3위·승점 54점)은 리그 2위인 맨체스터 시티(승점 56점)를 바짝 추격하게 됐다.축구 팬들은 손흥민의 활약에 열광했다. 특히 네이버스포츠가 손흥민의 골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게재하며 ‘손태식이, 돌아왔구나’라고 표현해 화제를 모았다.이는 영화 ‘해바라기’ 말미에 등장하는 유행어 ‘오태식이, 돌아왔구나’를 패러디한 것이다. ‘손태식’은 영화 주인공인 오태식(김래원 분)과 손흥민의 이름을 합성한 단어다. 주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 손흥민이 복귀전에서 맹활약을 펼쳤을 때 사용돼 왔다.‘손태식’의 활약에 현지 언론도 박수를 보냈다. 영국 BBC는 “아랍에미리트에서 돌아온 손흥민은 후반 35분 강렬한 슈팅으로 홈팬들을 열광시켰다”며 손흥민을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풋볼런던도 “손흥민은 열심히 뛰었고 종료 10분전 보상을 받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복귀가 필요했다”고 호평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30일 법원이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것과 관련, “사법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준 날”이라고 평가했다.나 원내대표는 3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위원회-청와대특감반 진상조사단 긴급 연석회의에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법원이 용기를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법원은 김 지사의 행위에 대해 온라인상 건전한 여론형성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정치적 결정을 왜곡했다고 판단했다”며 “지난 대선에서 조직적 댓글 개입이 있었음이, 선거 과정에 있어서 중대한 불법선거운동이 있었음이 밝혀진 것”이라고 비판했다.또 “선거 정당성에 대한 국민들의 의구심이 확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김 지사가 과연 이런 불법선거운동의 끝일 것이냐, 그 다음은 없을 것이냐’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혹도 있다. 그런 의혹들도 앞으로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나 원내대표는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깜도 안 되는 특검이라고 비아냥대고 민주당에서 조직적으로 조사 방해했지만, 그래도 특검이 있었기에 어렵지만 진실이 규명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태우, 손혜원 의원 사건 등 권력이 개입된 문제에 대해 한국당은 특검을 요구한다. 특검 아니고는 그런 사건들이 밝혀질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저희는 국회 거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이날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정진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30일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것과 관련, “결국 문재인 대통령은 불법 부정선거를 통해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얘기”라고 비판했다.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지사의 1심 판결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정통성은 치명타를 입게 됐다”고 덧붙였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이날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1심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김 지사는 지사직을 잃게 된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이나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가 된다. 일반 형사 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돼도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30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김 지사를 법원까지 배웅했던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국민이 동의할 수 없는 판결”이라고 반발했다.박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치특검의 논리를 그대로 이어 받은 재판부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사법부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법원이 걷어찬 판결”이라며 “진실을 되찾기 위해 김경수 지사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박광온 의원실에 따르면, 박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나와 김 지사를 배웅했다.박 최고의원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서도 “재판부의 상식적인 판결을 통해 정치특검이라는 구시대의 산물이 완전히 사라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정치특검을 양산하는 구태정치도 깨끗이 씻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30일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지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엔 몰카 논란이다.최근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목식당’ 예고편에서 누리꾼 A 씨는 자신을 ‘방송 섭외를 거절한 집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골목식당’ 제작진이) 동의 없이 어머니 몰래 인터뷰 영상을 따서 방송에 내보냈다”고 주장했다.이어 “섭외 거절했더니 바로 오른쪽 집 섭외하고 바로 왼쪽 집에 본부 차려서 중간에 끼워 넣었다. 같은 업종 섭외해서 죽이는 게 이 방송의 취지냐”라며 “해명하시기 바란다. 인터뷰 촬영 동의한 적 없다”고 말했다.이후 A 씨는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언론중재위원회에 언론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청서 접수증도 캡처해 함께 게재했다.A 씨는 “작가에게 예고편 빼고 사과자막 요청했으나 역시나 사과자막은 없었고 인터넷상 노출된 예고만 삭제했더라. 삭제한 이유는 제 댓글을 지우기 위해서일 것”이라며 “조용히 대응하려고 했으나 작가의 태도, 즉 자기가 퇴사하면 넘어가겠냐는 읍소와 타매체 대응시 맞대응 협박에 너무 화가 났다”고 밝혔다.이어 “몰카 주범은 담당 PD였다. PD 신분임을 밝히지 않고 지나가는 스태프인 것처럼 위로하는 척 카메라 숨기고, 육성 담아가 변조 없이 예고 방송에 썼다. 자기들 섭외 어려움에 이용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저희는 어떠한 계약서도 쓰지 않은 상태고, 어머님은 70세가 넘으셨다. 방송을 통해 가족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으셔서 (섭외를)철회하신 것”이라며 “중요한 건 설득하는 척 몰카를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언론중재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신청을 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접수 완료되어 빠르면 2주 후 중재위가 열리면 참석한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골목식당’ 측은 30일 한 매체를 통해 “관련 내용을 파악해 입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지난해 ‘서울 상수동 뚝섬편’에 출연했던 장어집 사장 박병준 씨는 28일 아프리카TV를 통해 ‘악마의 편집’으로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그는 “처음 대중의 관심을 받고 욕을 먹으니까 너무 힘들었다. 우울증, 대인기피증도 왔다”며 “누가 봐도 사기꾼으로 보이게 편집했다”고 호소했다.‘뚝섬편’ 경양식집 사장 정영진 씨도 27일 유튜브 채널 ‘뚝섬TV’를 통해 “현재 ‘골목식당’이 큰 논란에 휩싸여 있다. 이로 인해 많은 분이 상처를 받고 힘들어하고 있다. 더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여러분의 궁금증과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하겠다. 나는 촬영하면서 보고 느꼈던 부분을 전하면서 궁금증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 가족의 주택 매각 및 국외이주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인권유린이고, 테러 그 자체”라고 맹비난했다.노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손자의 학적부를 뒤지다니, 이게 자유한국당의 정의냐. 야당 의원이 대통령 가족을 사찰한 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아무리 정치가 비정해도 어떻게 정쟁에 가족을, 그것도 무고한 아이를 끌어들이나”라고 지적했다.이어 노 의원은 곽 의원이 공개한 다혜 씨 부부 아들의 ‘학적변동 서류’를 두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곽 의원)이 자신의 권력을 행사하여 ‘팔 비틀기’로 얻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곽상도 의원실은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학적정보를 받고자 담당교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아주 강압적으로 윽박질렀다고 한다”며 “얼마나 괴롭혔으면 학교가 교육지원청에 전화 좀 오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할 정도였겠느냐”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일단 (곽 의원은) 교육위에서 물러나고, 학적정보 취득과정에서 갑질과 법률 위반 여부는 없는지 철저히 시시비비를 가려야 한다”고 덧붙였다.이같은 주장과 관련, 노 의원 측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을 통해 “서울시교육청 담당자에게 들은 내용”이라며 “일반적으로 의원실에서 학교에 직접 전화해 자료를 달라고 하진 않는다. 곽상도 의원실 측이 교육청에 자료를 요청하다가 학교에 직접 전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반면, 곽 의원 측 관계자는 “공개한 자료는 의정자료시스템을 통해 교육청으로부터 받은 것”이라며 “개인정보도 비공개로 처리해서 제출해달라고 했고, 실제로 받은 자료에도 개인정보는 비공개였다”고 주장했다.이어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에 확인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 그래서 학교에 연락한 것”이라며 “학교 측도 처음엔 개인정보라 답변하기 어렵다고 했지만, 이후 사실이라고 확인해줬다”고 설명했다.강압적으로 자료를 요구했다는 노 의원의 주장에 대해선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담당교사가 부재중이라고 해서 몇 차례 연락을 드렸다. 직접 전화를 하다보니 부담스러우셨을 순 있다”며 “강요하거나 그러진 않았다”고 해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자유한국당은 30일 자당 곽상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 씨 가족의 주택 매각 및 국외이주 의혹과 관련해 공개한 자료를 두고 “국회법에 따른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입수한 자료”라고 주장했다.이만희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사실을 밝혀 의혹을 해소하기는커녕, 발끈하면서 ‘공작정치의 음습한 그림자, 음해성 허위사실, 응분의 조치’ 운운하며 마치 불법적인 개인정보 유출이 있었던 것처럼 왜곡하며 프레임 전환을 시도해 사안의 본질을 흐리려는 청와대의 태도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그는 “법률상 국회는 정부에 자료제출을 요구할 수 있으며, 이번에 일부 공개된 정원외관리 원서 등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운영되고 있는 국회 업무시스템에 따라 의원의 요청과 해당 부처의 제출로 공개된 합법적 자료”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공개함에 있어서도 곽상도 의원은 개인정보 및 거주 국가 등을 비공개 처리하는 등 최대한의 개인정보 보호를 실천했다”고 말했다.이어 이 원내대변인은 “청와대는 대통령 자녀 일가의 이주 이유는 밝히지 않고 현재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고 있다는 엉뚱한 답변만 하더니, 오히려 이주 사실을 어떻게 알았냐는 식으로 본질은 뒷전인 채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여론 왜곡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이미 관련 부처를 조사해 자료의 정당성을 확인했을 청와대가, 마치 불법적인 경로로 유출된 것처럼 호도하고 응분의 조치 운운하며 공개 겁박하는 것은 전형적인 본질 흐리기이자 국회 무시”라며 “대통령 딸 일가족이 무슨 이유로 현직 대통령 아버지를 남기고 대한민국을 떠났는지 국민은 여전히 궁금하며, 이를 보호해야 할 개인 사생활이라고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청와대는 자료의 내용이 아닌 확보 경로를 두고 공작정치 운운하며 발끈하는 지금의 모습이 그토록 비난하던 과거 정권과 아주 닮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곽상도 의원은 전날 “다혜 씨 남편 서모 씨는 지난해 3월 게임회사에서 퇴사한 뒤 4월 서울 종로구 구기동 빌라를 다혜 씨에게 증여했고, 다혜 씨는 3개월 만에 이를 급하게 판 뒤 남편, 아들과 함께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국가로 이주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곽 의원은 다혜 씨 부부 아들의 ‘학적변동 서류’를 공개했다.해당 서류에 따르면 다혜 씨 부부는 지난해 7월 10일 서울 구기동 빌라를 매각하고 다음날 서 군의 초등학교에 학적변동 서류를 제출했다. 학적변동 사유로 ‘국외 이주’가 적혀 있었다.곽 의원은 청와대에 자료제출 및 관련 의혹 해명을 요구했다. 곽 의원은 “우선 대통령 가족의 국외이주로 인한 대통령 경호처의 경호 시, 국내보다 국가예산이 더 들어가는 만큼 경호여부 및 추가소요 예산 등을 밝혀달라”며 “해외이주 사유, 부동산 서류 등 사실관계를 분명히 밝혀 달라”라고 했다.이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내고 “국회의원 직위를 이용해 대통령 가족에 대해 근거 없는 음해성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며 “부동산 증여·매매 과정 및 해외 체류와 관련해 어떠한 불법이나 탈법은 없었다. 경제 상황이나 자녀 교육 목적을 위한 국외 이주가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화제의 드라마 JTBC ‘SKY 캐슬’에 출연한 배우 김보라(24)와 조병규(23)가 열애설에 관한 입장을 밝힌다.29일 네이버TV 등을 통해 공개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 예고편에선 출연진이 김보라와 조병규의 열애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MC전현무가 “보라 씨하고 병규 씨하고 열애설 있었어요?”라고 질문한 것.이에 김보라는 “네, 맞다”라고 답했다. 특히 조병규가 “내가 얘기해, 누나가 얘기할래?”라며 상남자 면모를 보여 팬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앞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두 사람의 열애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지난 3일 공개된 ‘SKY캐슬’ 메이킹필름에서 조병규가 김보라의 손을 잡으려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조병규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러분이 궁금해 하는 거 이야기해드리겠다. 연애 안 한다. 진짜다”라고 밝혔다.한편, 김보라와 조병규는 ‘SKY캐슬’에 함께 출연 중이다. 김보라는 극중에서 강예서(김혜윤 분)와 전교 1, 2등을 다투는 라이벌인 김혜나 역을 맡았다.조병규는 노승혜(윤세아 분)와 차민혁(김병철 분)의 쌍둥이 형제 중 둘째인 차기준 역을 맡았다.두 사람이 출연하는 ‘해피투게더4는 31일 오후 방송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지난해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운영하는 강낭 클럽 ‘버닝썬’에서 발생한 폭행사건과 관련, 경찰이 뇌물을 받았는지 조사해 달라고 요청하는 국민청원에 2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경사 ***, 경장 *** 외 ***에서 뇌물 받는지 조사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서울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의 모 경사와 경장이 클럽 ‘버닝썬’에서 뇌물을 받았는지 조사해달라는 것.해당 청원은 30일 오전 1시30분경 20만 명의 동의를 얻었다. 오전 10시 현재는 22만 명을 넘긴 상태다.한 누리꾼은 댓글을 통해 “국민들이 피땀 흘려 내는 세금으로 월급 받아가면서 이런 식으로 피해자를 조사한다니 공무원도 믿을 사람이 없다”며 청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다른 누리꾼도 “동의한다. 주장이 사실이라면 경찰과 대형 클럽의 유착을 의심할만하다. 철저히 수사해서 의혹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해당 청원을 올린 이는 ‘버닝썬’ 폭행사건 피해자라고 밝힌 김상교 씨가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한 글도 함께 올렸다.이 글에서 김 씨는 지난해 11월 24일 해당 클럽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강제로 데려가려는 듯한 모습을 목격, 이를 말리다 클럽 보안요원 등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씨는 경찰이 신고자인 자신을 체포했으며 지구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폭언과 폭행을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씨는 “경찰은 지속적으로 제 말을 듣지 않고 강압수사, 편파수사, 인권침해, 협박을 했다”며 “심한 구타흔적과 출혈이 있는 상태로 밤새 조사를 했지만, 저는 가해자가 되어있었다. 저를 폭행한 가해자는 아무도 없었다”고 호소했다.한편 29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김 씨는 지구대 출입문으로 들어설 때 경찰관이 자신을 넘어뜨리고 발로 찼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사람(경찰) 발이 날아와서 맞다가 유리창 밑에 스테인리스에 얼굴을 팍 박았다. 거기서 코피가 터졌다”고 했다.그러나 경찰 측은 김 씨가 출입문 입구에서 혼자 넘어져서 코피가 난 것일 뿐, 김 씨 주장처럼 때린 적은 절대로 없다고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영상을 많이 보고 계속 검토했는데, 구체적으로 우리 경찰관이 폭력을 행사한 부분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사건과 관련해 ‘버닝썬’ 측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당해 사건은 클럽 직원이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고객의 민원을 전달받아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며 “저희 클럽 직원이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진심어린 사죄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어 “폭행사건과 관련된 클럽의 관련자에 대하여는 그에 대한 책임을 물어 징계 및 퇴사조치를 진행하였다”고 말했다.아울러 “저희 클럽은 사건과 관련된 상세한 경위가 기록된 CCTV 영상 전부를 수사기관에 제공하는 등 보도에서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하여 진실이 철저히 규명될 수 있도록 수사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협조를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속보] 문재인 대통령, 김현철 경제보좌관 사의 수용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그룹 빅뱅의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서 지난해 발생한 폭행 사건이 논란인 가운데, 피해를 당했다는 김상교 씨(29)의 주장이 담긴 청원이 빠른 속도로 동의를 얻고 있다.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경사 ***, 경장***외 버닝썬에서 뇌물 받는지 조사 부탁드린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내용에는 김 씨가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이 담겼다. 글에서 김 씨는 “경찰은 지속적으로 제 말을 듣지 않고, 강압수사, 편파수사, 인권침해, 협박을 했다”며 “저는 심한 구타흔적 멍과 출혈이 있는 상태로 밤새 조사를 했지만, 가해자가 되어있었다. 저를 폭행한 가해자는 아무도 없었다”고 호소했다.이날 해당 사건이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국민청원에 참여하는 인원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청원 참여인원은 이날 오전 11시 2만4000여 명에서 오후 5시 12만6000여 명으로 늘었다. 약 6시간 만에 10만 여명이 추가로 참여한 것이다.해당 청원은 이르면 이날 청와대 답변 기준인 ‘참여인원 20만 명’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김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저녁 8시 MBC ‘뉴스데스크’”라고 말하며 후속 보도를 시사했다.한편, 이재훈 서울 강남경찰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경찰은 신고자인 김 씨와 클럽 직원 장모 씨에 대해 상호 폭행 등 혐의로 피의자로 모두 입건했고, 강력팀에서 엄정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 서장은 “출동 당시 김 씨는 집기를 던지는 등 흥분한 상태로 인적사항 확인을 거부했고, 클럽 손님 및 보안요원들이 폭행했다는 김 씨의 진술이 있어 확인하고자 했으나 김 씨가 지속적으로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워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며 “장 씨는 현장에 없어 지구대로 자진 출석하게 해 폭행 사실 시인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국민의 입장에서 정당하지 못한 공무집행이라고 비쳐질 소지가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당시 김 씨는 경찰에 사안을 정확히 진술하기보다 주위에 폭언과 고성을 지르고 클럽 입구의 쓰레기봉투를 발로 차는 등 위력으로 업무방해를 하고 있었고, 특히 주변에 있는 보안요원들을 때렸다는 피해진술까지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부득이하게 김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라고 말했다.또 “경찰은 사건 당일 사안을 엄중히 보고 주변 CCTV 등 증거를 확보해 수사진행 중에 있으며 장 씨에 대해서도 상해로 입건조사하고 주변 보안요원들에 대해서도 가담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그룹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서 지난해 발생한 폭행 사건이 논란인 가운데, 피해를 주장하는 김상교 씨(29)는 경찰이 미란다원칙 고지도 없이 자신을 체포했다고 주장했다.29일 채널A ‘사건 상황실’에 따르면, 김 씨는 “경찰이 눈을 피하면서 제 얘기를 무시했다. 관계자들을 다 (클럽 안으로) 들여보내고, 제 몸을 밀치다가 갑자기 수갑을 딱 채우려고 했다”고 말했다.그는 “‘이게 뭐하시는 거냐’, ‘왜 갑자기 저를 체포하시는 거냐’고 그랬다. 미란다 고지 이런 거 전혀 없었고, 뒷다리 걸면서 넘어뜨리고 저를 체포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경찰 3명이 저를 체포하고, 가드(클럽 종업원)들 4~5명이 저를 같이 들었다. 저는 가드들을 신고한 건데, 경찰이랑 가드들이 같이 저를 체포했다”며 “경찰들이랑 가드들이 절 밟았다. 제가 쓰러져 있는데 계속 밟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은 “(현장에서)수갑을 채울만한 사유가 있었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김 씨는)신고자다. 신고자에게 가능하면 왜 신고했는지 얘기를 들어봐야 한다”며 “수갑을 잠깐 사이에 채우는 결과가 나왔다. 뭔가 억울해서 신고를 했는데 자신에게 수갑을 사용하면 당연히 항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이재훈 서울 강남경찰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경찰은 신고자인 김모 씨와 클럽 직원 장모 씨에 대해 상호 폭행 등 혐의로 피의자로 모두 입건했고, 강력팀에서 엄정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 서장은 “출동 당시 김 씨는 집기를 던지는 등 흥분한 상태로 인적사항 확인을 거부했고, 클럽 손님 및 보안요원들이 폭행했다는 김 씨의 진술이 있어 확인하고자 했으나 김 씨가 지속적으로 욕설을 하며 소란을 피워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며 “장 씨는 현장에 없어 지구대로 자진 출석하게 해 폭행 사실 시인 받았다”고 밝혔다.이 서장은 “국민의 입장에서 정당하지 못한 공무집행이라고 비쳐질 소지가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당시 출동한 경찰관은 추가 피해방지 등 초동조치가 우선이고 당시 김 씨는 경찰에 사안을 정확히 진술하기보다 주위에 폭언과 고성을 지르고 클럽 입구의 쓰레기봉투를 발로 차는 등 위력으로 업무방해를 하고 있었고, 특히 주변에 있는 보안요원들을 때렸다는 피해진술까지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부득이하게 김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경찰은 사건 당일 사안을 엄중히 보고 주변 CCTV 등 증거를 확보해 수사진행 중에 있으며 장 씨에 대해서도 상해로 입건조사하고 주변 보안요원들에 대해서도 가담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 가요 기획사 남성 연습생 6명이 소속사 여성 대표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29일 해당 연습생 측 관계자는 YTN star에“소속사 대표 A 씨와 그의 동생이자 투자자의 처인 B 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으로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보도에 따르면, 고소장에는 지난해 9월 28일 일본 동경 신오쿠보의 한 횟집에서 가진 회식 자리에서 일부 연습생들이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 중에는 Mnet ‘프로듀스101-시즌2’ 출신도 있었다. 피해 당사자는 아니지만, 미성년자 2명도 회식 자리에 포함돼 있었다.고소인들은 고소장을 통해 “A 씨와 B 씨가 일부 연습생의 신체 부위를 만지며 추행했으며, 이로 인해 성적 수치심과 인격적 모멸감을 느꼈다”고 주장했다.고소인 측 법률 대리인은 “A 씨와 B 씨는 각각 소속사 대표이자 회장의 아내로서 고소인들에게 강한 위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라며 “이들은 고소인들에 대한 자신의 지위, 권세 등을 이용하여 위력으로 고소인들의 자유의사를 제압하여 추행한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고소인들과 미성년자인 연습생들은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으며, 2차적 피해를 두려워하다가 소속사 및 회장과 대표 등을 상대로 내용증명 우편을 발송하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둔 상태”라고 덧붙였다.그러나 A 씨와 B 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피고소인 측 변호인은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법적 절차를 통해 무혐의를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그룹 빅뱅의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서 지난해 발생한 폭행 사건이 논란인 가운데, 피해를 주장하는 김상교 씨(29)가 억울함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국민청원이 등장했다.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경사 ***, 경장***외 ’버닝썬‘에서 뇌물 받는지 조사 부탁드린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인은 “지난해 11월 24일 클럽 ‘버닝썬’을 갔다. 클럽에서 샴페인 3잔을 마신 뒤 나오는 길이었다”며 “제가 나오는 통로 우측에 있는 테이블에서 여자가 뛰어내리며 제 왼쪽 어깨 뒤로 숨었다. 테이블에서 남자 팔이 뻗쳐 나왔고, 여자는 저를 붙잡고 버텼다”고 설명했다.그는 “저는 순간적으로 남자의 팔을 잡았다. 팔을 잡고 남자를 쳐다 본 순간 주먹이 날라왔다”며 “저는 보디가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저에게 돌아온 건 도움이 아닌 보디가드와 그 테이블에 있던 사람들의 집단 구타였다”고 적었다.이어 “경찰은 저를 폭행한 클럽 관계자들을 보더니 다급하게 클럽 출입구 안으로 밀어서 들여보내더라. 제가 ‘저 사람을 놓아주면 안 된다’고 하자 제 시야를 가리더니 경찰차로 강압적으로 밀어붙이고 갑자기 제게 뒷수갑을 채웠다”고 주장했다.또 “지구대에 도착한 후 ‘어떻게 경찰이 사람을 때리냐, 내가 신고한 사람이다’라고 하자 한 경장이 뒤에서 다리를 걸며 저를 지구대 입구 쪽으로 넘어뜨렸다”며 “이후 구둣발로 제 안면을 3대 가격했다. 이 과정에서 쌍코피가 나고 입 안쪽 3곳이 찢어져 입과 코에서 출혈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이어 “사건은 다른 경찰서로 이관됐다. 경찰은 저에게 지속적으로 반말을 하며 전과 이력을 묻고 음주운전, 벌금을 낸 적이 있는지, 범법행위 여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추궁했다”며 “후에 저를 폭행한 보디가드 2명이 저와 대질 심문했다. 보디가드 2명은 제가 여자를 스킨십을 하여 본인들이 말리려 하자 제가 난동을 피웠다고 거짓 진술을 했다. 하지만 경찰은 지속적으로 제 말을 듣지 않고 강압수사, 편파수사, 인권침해, 협박을 했다”고 말했다.이청원은 김상교 씨가 지난달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한 내용과 동일하다. 청원은 29일 낮 12시 기준 4만여 명의 동의를 얻었다.앞서 전날 MBC ‘뉴스데스크’는 ‘버닝썬 폭행사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클럽 보안요원들이 김 씨를 밖으로 끌고 나와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후 김 씨는 클럽 이사 장모 씨로부터 머리와 복부 등을 수차례 폭행당했다.장 씨와 보안요원들이 클럽으로 들어간 후 김 씨는 112에 신고했다.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클럽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더니 김 씨에게 수갑을 채웠다.김 씨는 “그냥 아무 이유 없이 먼저 (내게 수갑을)채우려고 했다. 그냥 취객 취급을 하면서. 보안요원들은 ‘자기네들은 때린 적 없다’고(한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클럽 측은 경찰에 “김 씨가 성추행을 했느니 안 했느니를 놓고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김 씨를 밖으로 데려고 나와 때렸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경찰은 “김 씨는 매우 흥분된 상태에서 쓰레기를 버리고 뭘 발로 차고 (클럽) 업무 방해를 하고 있었다”라며 “클럽 측에서 업무 방해 부분 피해를 주장해서 제지하는 과정에서 체포에 응하지 않으니까 현행범 체포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경찰은 현재 이 사건을 쌍방폭행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클럽 안에서 벌어진 김 씨의 성추행 혐의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자유한국당 당권도전에 나선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선두에 올랐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15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황 전 총리에 대한 선호도가 전월 대비 3.6%포인트 오른 17.1%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이낙연 국무총리는 전월 대비 1.4%포인트 상승한 15.3%로 2위를 기록했다. 황 전 총리가 오차범위 안에서 이 총리를 앞선 것은 리얼미터가 해당 조사를 실시한 이후 처음이다.황 전 총리는 지역별로 대구·경북(▲14.9%), 대전·세종·충청(▲8.6%), 서울(▲6.2%), 부산·울산·경남(▲4.7%)과 연령별로 60대 이상(▲8.9%), 30대(▲3.5%), 40대(▲2.6%)에서 상승세를 보였다.지지정당별로는 한국당 지지층(▲15.0%),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3.2%)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올랐다. 광주·전라(▼4.0%), 민주당 지지층(▼1.4%), 무당층(▼1.1%)에서는 하락했다.이 총리는 광주·전라(▲3.6%), 경기·인천(▲2.7%), 대전·충청·세종(▲2.7%), 부산·울산·경남(▲1.7%), 30대(▲3.6%), 60대 이상(▲2.9%)에서 민주평화당 지지층(▲7.5%), 진보층(▲4.1%)을 중심으로 올랐다. 서울(▼2.3%)과 50대(▼1.5%p)에서는 하락했다.황 전 총리와 이 총리의 양강 구도가 뚜렷해진 가운데, 중위권 주자들의 선호도는 하락했다.이재명 경기지사는 1.2%포인트 하락한 7.8%로 지난달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0.8%포인트 내린 7.2%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이어 김경수 경남지사(▼0.6%, 6.7%), 심상정 정의당 의원(▲0.6%, 6.3%),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1.2%, 6.0%),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0.3%, 5.9%), 오세훈 전 서울시장(▼3.3%, 5.3%) 순으로 나타났다.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